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중개업소 주인 때문에 화나네요...

...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3-07-23 20:24:45
다음달이 계약 만료인데 집주인이 3000만원 올려달라고 해서요
그냥 계약 만료하고 다른 집 구하는 중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시간을 내어서 몇 군데  집을 알아봤어요.

그런데 모두 맘에 안 들더라구요
일단 남향도 아니고... 집 구조도 이상하구요...
관리비도 많이 나오는 집이었어요

그런데 부동산 중개업소 주인이 보여준 5군데 집이 모두 맘에 안 들길래
생각 좀 해보겠다고 했더니 벌컥 신경질을 부리더라구요
얼굴 빨개지면서 싸울듯이 쳐다보는데...
(주인이 여자분이었어요...)

처음에는 여자분이길래 더 친절하게 보여줄거라 생각했는데
완전히 강매하는 분위기였어요 ㅠㅠ

그래서 일단 면피하느라
화요일인 오늘까지 적금깨보겠다고 했는데
주인은 단돈 몇 십만원이라도 걸라 하는겁니다
제가 맘에 안 든다고 해도 이 세상에 맘에 드는 물건이 어디있냐며
신경질도 부리더군요 ㅠㅠ

지금 계속해서 전화오는데
일부러 안 받습니다만...

원래 집을 구경하면 그 자리에서 계약금 거는데 통상적인건가요?
저도 전세 몇 번 구해봤지만 (이번이 4번째네요...)
부동산 중개소가서 한 번에 맘에 든 적 없었거든요

정말 어이없네요 ㅠㅠ
IP : 118.46.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23 8:32 PM (220.116.xxx.144)

    님이 좀 만만하게 보이셨나봐요 ㅠ

  • 2. ㅇㅇ
    '13.7.23 8:33 PM (220.116.xxx.144)

    저도 동생이랑 둘이 집 알아보러다니는데, 둘다 어려서 만만해보였는지 집도 제대로 안보여주고 첫집을 강요하더라고요. 이 집 진짜 좋다면서 막....진짜..아니었는데..ㅜㅜ 저도 그 자리 겨우 피하고 나중에 전화 계속 오던거 그냥 스팸 처리 해버렸어요

    그런 부동산 사람들 너무 짜증나요.

  • 3. ..
    '13.7.23 9:15 PM (122.174.xxx.60)

    뭐 그런 이상한 사람이..일 적게하고 수수료 빨리 챙기고 싶었나봐요.
    그리고 원글님이 집에대해 꼭 원하는 조건이 있으면 미리 말씀하세요.
    쓸데없이 시간 낭비 안하게요.
    저는 예전에 햇빛 안들어오는집에 한이 맺혔던지라 집 보러 다니면서 남향에 막힌것 없고 중간 이상의 층인 집만 보여달라고 했었어요.

  • 4. ...
    '13.7.23 9:44 PM (58.236.xxx.74)

    조심하십쇼...
    저는 말도 안되는 집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감언이설로 꼬여 서둘러 계약시켜서
    계약파기로 계약금 걸은거 다 날린 사람입니다...

    그래도 날린 계약금아깝다기 보단 그런 집 안들어간게 다행이라 그냥저냥 위로 하지만요..
    아무집이나 바로 결정하지 마시고 여러집 다니시며 찬찬히 보세요..

    부동산업자들 수수료만 챙기면 땡인 사람들이라 잘 만나지 않음 아주 큰 낭패봐요...

  • 5. 구청에
    '13.7.23 9:53 PM (124.5.xxx.140)

    신고해버린다 하세요. 듣다 첨이고 40평생 계약안하고 그냥 나가면
    기분 별로겠지만 그런 중개업소 분은 없으셨어요.
    우리가 은근 사농공상 우습게 여기는건데
    다 전직 은행다녔던 분들, 공무원,전업주부들 등등 다양했겠죠.
    전 전세집 연결해주고 젤 좋은 천연펄프100% 화장지 넣어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그분 몸 계속 병원치료 받는 분이셨는데도 맘은 훨씬
    큰분이셨고 부동산쟁이들 이라고 붙이고 싶은 사람도 있었고
    그 개인 인격대로 다양하죠. 결론은 사람나름이고 경향이 있을뿐입니다.

  • 6. ...
    '13.7.24 9:12 AM (211.202.xxx.137)

    딴거 없어요. 그날 날잡아 ㅈㄹ 함 하세요...

  • 7. ^^*
    '13.7.24 1:27 PM (210.117.xxx.126)

    부동산하는것들 개잡년 많아요


    개네들은 돈만 받으면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847 오로라 공주에서 감독 대사. 임성한 말이네요. 21 아이구 2013/07/30 5,332
279846 식빵 보관 어떻게 하세요? 5 식빵 2013/07/30 2,159
279845 서래마을 리블랑제 vs 나폴레옹 2 === 2013/07/30 2,077
279844 남편분들 구두 몇개로 신으세요 3 구두 2013/07/30 2,135
279843 요즘 초딩은 담배를 피우고 어른처럼 연애하네요.. 12 놀래라.. 2013/07/30 3,669
279842 84세 어머니 귀 장애등급받으면 2 보청기 2013/07/30 1,427
279841 저희고모들이 원형탈모인데 10 2013/07/30 1,799
279840 어머님께서 혼자사시는데요.. 5 등본 2013/07/30 2,491
279839 생중계 - 40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1 lowsim.. 2013/07/30 672
279838 고속터미널지하상가를 갈려고 하는데요~ 2 일산맘 2013/07/30 1,433
279837 에어쿠션 어떤가요? 9 화장품사야지.. 2013/07/30 2,276
279836 서울 가족 호텔 패키지 4 호텔패키지 2013/07/30 3,184
279835 강원대 교수 103명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시국선언문 발표 6 참맛 2013/07/30 1,266
279834 핏플랍 슬라이드는 너무 아줌마 같을가요? 6 ㅁㅁ 2013/07/30 3,467
279833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이전에 가입한 보험 혜택을 못 받나요? 4 아고 2013/07/30 1,271
279832 윗집 아이 너무 뛰어요.ㅠㅠ 4 예쁜도마 2013/07/30 1,133
279831 개성공단기업들 "北 제안, 전향적이었다" 2 참맛 2013/07/30 958
279830 조금있다가 첫 내집마련 가계약하러 가요..주의사항좀 알려주세요... ... 2013/07/30 1,340
279829 비숑푸리제 분양받고 싶은데요. 3 강아지. 2013/07/30 2,246
279828 꽃보다 할매가 나온다면? 누구? 59 dd 2013/07/30 5,467
279827 비대 사용하시는 분들이요.. 급질 2013/07/30 916
279826 제 올케 흉 좀 볼께요 106 한여름 2013/07/30 16,048
279825 자궁내막증 수술후 호르몬 치료 하신분 계세요? 11 ㅜㅡ 2013/07/30 12,039
279824 교통사고 합의 3 합의 2013/07/30 1,658
279823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17 강아지사줘 .. 2013/07/30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