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도난경보음이 울린다면요..

...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3-07-23 19:24:23
대형마트에서 나갈때 삑삑삑 하면서 울리는 도난경보음이 있잖아요..

근데 만약에 그게 울린다면 마트직원들이 하는 수색(?)에 응해야 되나요?..  가령 가방을 본다던지, 몸수색을 한다던지요.

아까 아침에 마트에서 본 일인데 어떤 아저씨가 나가려는데 경보음이 울렸나봐요. 어떤 여자 직원이 막 공항에서 처럼

몸수색을 하고 있던데..

근데  사실 경찰이 함부로 몸수색해도 난리나는데  일개 사설 마트 직원(그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니구요,)들이 저런걸 해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IP : 125.129.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7.23 7:50 PM (175.210.xxx.133)

    캐셔가 그럴 정도면 아마 상습범일 듯...

  • 2. soulland
    '13.7.23 7:52 PM (211.209.xxx.184)

    아마 양해 구해진 다음 수색했을거에요.

    저도 아주 예전에 소리났던적 있는데.. 그날 대여한 만화책에 경보택이 붙어있었어요.

  • 3. 마트에서
    '13.7.23 7:54 PM (14.36.xxx.223)

    어떤 아저씨 몸 수색하다가 마트직원
    따귀 맞은거 봤어요. 몸 수색해도 나오는거
    없으니까요

  • 4. .......
    '13.7.23 8:05 PM (58.231.xxx.141)

    법적으로 그 자리에서 소지품 탈탈 털어서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들었어요.
    대신 그 자리에서 절대 움직이지 않고 경찰서로 같이 가서 경찰 앞에서 소지품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싫다는데 멋대로 몸검사 하다가 훔친 물건 안 나오면 정말 따귀 맞을수도...;

  • 5. 저도
    '13.7.23 8:12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2마트에서 인터넷으로 핏자를 시킨 뒤 퇴근후 방문해 물건을 받았어요. 그리고 다른 건 사지 않고 바로 핏자 박스채 들고 주차장으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데 보안직원이 잡더군요. 직원 왈, 핏자박스에 붙은 비표가 오늘 매장내 비표와 다르데요.
    그러면서 아주 위압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네요. 나 참, 그래서 그랬죠. 만약 조사해서 훔친게 아니라면 내가 허비한 시간은 어떻게 배상하겠냐니까 그건 손님의 문제라며 대답을 얼버무려요.
    완전 꼭지가 돌아서 "세상에 이 뜨거운 핏자를, 그것도 두손으로 들기도 버거울 정도로 큰 핏자를 훔치는 도둑이 지금까지 있었냐"했더니 한번도 없었다며 자기도 고개를 갸우뚱하더만 대답을 못해요.
    오히려 "지금 조사하러 가자"고 제가 재촉을 하니 그제서야 죄송하다, 비표가 달라서 그랬다며 그냥 가시라고 하대요.
    지들이 다른 비표인지 뭔지를 사용하고선 손님들을 황당한 핏자 도둑으로 몰았던 거죠. 에스컬레이터 앞에 서서 공손하게 인사하는 듯 하지만 그게 다 손님들을 잠재적 도둑으로 보면서 감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불쾌해요. 그 이후로 가급적 그 2마트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 6. 바하
    '13.7.23 8:43 PM (1.243.xxx.45)

    제 몸이 이상한건지 두어번 경험 있는데요 ㅎㅎ
    E로 시작하는 마트에서요
    한번은 대충대충 하고요
    한번은 보안까지 부르더라구요...
    뒤져서 안나오면 집까지 교통편 제공하라고 했어요
    같이 간 일행 약속때문에 저하고 울 아가랑 남았거든요

    당연히 안나왔죠?
    정말 제가 하나하나 다 꺼내주니까 너무 너무 미안해 하더라구요?
    마트에서 제일 비싼 커피 한잔 마시고 집까지 데려다 주고 유모차, 장본거 집까지...
    머리가 땅바닥까지 닿을 정도로 인사하고 가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280 휴대폰에 음악을 저장하고싶은데 도무지 모르겠네요ㅠ 10 도와주세요 2013/07/31 4,091
280279 [여행기1탄] 삼일간의 대장정 미친질주 여행기 5 미친질주 2013/07/31 2,045
280278 친정속풀이.... 9 샤랄 2013/07/31 2,300
280277 과외샘도 시간을 좀 정확히 해주세요. 5 .... 2013/07/31 1,568
280276 안철수 앞길의 장애물? --- 박원순 정중동 대권행보 추적 - .. 14 탱자 2013/07/31 1,592
280275 우는 소리 하고 살아야 하나봐요.. 3 니니니 2013/07/31 2,152
280274 광화문 깡장집 맛있나요? 2 질문 2013/07/31 1,719
280273 허각결혼하네요 34 허각 2013/07/31 16,734
280272 일본 방사능 관련 괴담좀 믿지마세요 한심해요 15 city괴담.. 2013/07/31 4,150
280271 맨날 당하는 것 같았어요. 2 불편해서 2013/07/31 1,459
280270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1 여쭤볼게요 2013/07/31 1,962
280269 씨디롬과 그래픽카드 있는 사양으로 고를까요? 3 컴퓨터 잘아.. 2013/07/31 822
280268 베이스코트 탑코트 다바르면요... 아웅 2013/07/31 1,066
280267 동죽 보관벙법 어떤가요 여름 2013/07/31 1,167
280266 비오면 뭐 신고 다니세요? 3 장마비 2013/07/31 1,497
280265 방송3사, 朴 휴가화보집 틀며 철저 함구 1 2013/07/31 1,645
280264 황마마너무찌질 10 모모 2013/07/31 2,936
280263 올해 작년보다 더우신가요? 43 Mmm 2013/07/31 4,464
280262 나쁜 짓, 벌 받아요!…男 급소 걷어차버린 女 3 호박덩쿨 2013/07/31 2,150
280261 씨티카드 해운대행사해요 씨티카드있으.. 2013/07/31 1,131
280260 설국열차 실망~~ 42 정말 비추 2013/07/31 14,773
280259 박주미 아닌줄... 37 .. 2013/07/31 18,809
280258 이런 경우,,제가 너무 오버한걸까요? 7 이건뭐 2013/07/31 1,200
280257 잘 무는 고양이 버릇 고치기. 3 보티첼리블루.. 2013/07/31 4,377
280256 멋진댓글 하나 퍼올려 봅니다 5 .. 2013/07/31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