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개척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암웨이 하는 신도가 하나 있는데

암웨이 조회수 : 5,162
작성일 : 2013-07-19 17:13:00

목사님이 그사실을 아시곤, 암웨이 정신은 기독교정신에 배척되고.

가계를 좀먹게 되고 나아가서 주위의 안좋은 시선들로 인해 자식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회가 영업장소로 전락될 소지가 있고 무엇보다 우리교회는 개척교회인데

주축이 되는 신도가 그런일을 하게 되면 교회가 아니라 암웨이 개척장소가 될수 있다

막 이러시면서 암웨이를 그만두라 설득하던중, 이 신도가.. 아니 내가 무슨 악마소굴에라도 나가고 있는거냐 면서 교회를 그만두니, 나머지 신도들도 이런저런 핑계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암웨이를 하는 신도는 대한민국 제대로 된 그 어떤 교회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교회 목사님말씀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P : 175.195.xxx.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9 5:14 PM (121.133.xxx.199)

    아주 지당한 말씀입니다. 암웨이를 비롯한 다단계 하는 사람들 교회 물 흐려놓고, 영업장소로 만들고 엉망인 교회 많아요. 성도들이 떠나더라도 목사라면 옳은 말을 하고 옳은 길로 인도해야죠.

  • 2. 맞아요.
    '13.7.19 5:20 PM (61.102.xxx.19)

    목사님 말씀이 맞아요.
    혹시 모르죠. 그 암웨이 하는 분이 교회에서 전혀 그 누구도 암웨이 사업 하는줄 모를 정도로 교회에선 티 안내고 다녔다면 모를까. 은연중에 나 암웨이 합니다. 물건도 사주시고 이거 좋은 사업이니 함께 합시다 하면서 세미나로 유도 했다면 그건 잘못된거 맞아요.

  • 3. 훌륭한 목사님이네요.
    '13.7.19 5:27 PM (180.182.xxx.153)

    목사를 넘어 먹사들만 우글대는가 했더니 올바른 정신을 가진 목사님도 가끔 있네요.
    더구나 개척교회라면 교인들 눈치보기 바쁠텐데도 불구하고 바른말 하셨구만요.

  • 4. ....
    '13.7.19 5:31 PM (121.133.xxx.199)

    개척교회 아닌 썩은 대형교회 목사들은 헌금 많이 내면 다단계든 뭐든 그냥 대우해 주죠.

  • 5. 경험했어요
    '13.7.19 6:00 PM (112.152.xxx.113)

    목사님들 교인 나갈까봐 그런소리 절대 안하셔요
    개척교회 다니는데 뉴**하시는분이 계셨어요
    몇안돼는교인이지만 그제품을 사게되더라구요
    저도 샀구요 강요하진 안으셨지만 좋다고 자꾸 얘기하니 하나사볼까하다 이것저것 사게됐어요

    그분은 직책없으시고 믿음없으셔서 목사님이 암말안하셨어요 하지만 직책있는분이 뉴** 시작하게 되고 물건자랑 엄청하시면서 작은교회가 ...

    저희목사님도 교인눈치 안보시는 분이라 직책맡은분에게는 안좋은소리하셨죠
    그것때운은 아니지만 이두분은 지금 교회 안다니세요

    많은분들이 교회를 영업장으로 알죠 목사님들도 묵인하시고 그래서 교회도 시끄럽게되고 세상사람들 욕도 많이 먹잖아요
    목사님 바른소리한거 맞어요 그소리듣고 안나온다면 그사람 교회 안다니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교회는 예배드리고 기도하는것까지 ....
    모든교회가 그랬으면 교인 절반이상 나간다해도

  • 6. 진짜
    '13.7.19 6:07 PM (222.108.xxx.5)

    목사님을 만나셨군요.
    암웨이 하시는 분들,자신들은 이런 저런 핑게를 대지만
    결국 물질에 대한 탐욕,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예요.
    기독교에선 사람이든 물질이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건
    우상숭배랍니다.
    그나저나 개척교회라니..여러가지로 힘드신 상황임에도
    저런 권면을 하실수 있는 목사님은 진짜 부름받은 목자입니다.

    좋은 교회....좋은 목회자..축하드려요.
    이 시대에 그런 축복..흔치 않습니다.

  • 7. ㅠ ㅠ
    '13.7.19 6:30 PM (119.207.xxx.101)

    그래도 거긴 성도가 하는거죠. 우린 목사님이 하심니다.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좋은 다단계라
    괜찮다는 말만하고 있죠 . 물론 암웨이는 아니고 다른 다단계. 분위기도 말이 아니고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 8. 아주
    '13.7.19 6:31 PM (220.76.xxx.244)

    직설적으로 말씀하셨군요.
    교회안에 불씨가 퍼지는 걸 원치 않으신거 같은데요
    그런 식의 대처가 잘한건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직업을 가지시라고 권면도 하실수 있었을텐데밀이죠.

  • 9. 씀바귀
    '13.7.19 7:52 PM (180.69.xxx.179)

    목사의 역할을 잘 하신거라고 봅니다.
    바른 말을 할 수 있어야지요..

  • 10. 좋네요
    '13.7.19 11:25 PM (183.101.xxx.207)

    바른 목사님이이시네요..
    좋은교회 찾고있는 친구에게 소개시키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역이 어딘가요?

  • 11. 저도
    '13.7.20 12:40 AM (220.117.xxx.175)

    그 교회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아울러 저도 개척교회 다니는 입장에서 여쭙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님에게 신도란 어떤 의미인가요?
    .. 결국엔.. 헌금인가요...?? 그래서 신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전전긍긍?하게 되시는건지...

  • 12. 네..
    '13.7.20 12:45 AM (175.195.xxx.8)

    여러분들 댓글 고맙습니다. 제 생각에도 젊은 패기(? 40중반) 때문인지 정말 옳은길을 가시려 하는것 같이 보여요. 투명하게 제정을 공개못하는 대형교회 목사님들 비판 많이 하고요. 본인도 어려우면서 어려운 분들 돕는거 주저 안하시고요... 윗님, 용인 동백에 있는 교회예요.^^

  • 13.
    '13.7.20 12:52 AM (175.195.xxx.8)

    댓글 다는 사이 다른님이 댓글 주셨네요. 저도 나이롱 신자라 뭐라 말씀 못드리겠어요..ㅠㅠ
    개척교회 나름이겠지만,, 목사란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직업이라고 통칭 말씀 드릴수 있을것 같은데요.
    그걸 가감없이 실천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다른 사심이 있었다면 개척교회 이끌지 못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잘나가던 교회 부목사님 이셨거든요. 여기도 투명하지 않았던가봐요. 그래서 나오게 되신거구요.
    암튼 지금보단 훨씬 잘 지낼수 있는 자리를 마다하고 나와서 소신으로 하나님 섬기고자 개척교회 일구면서 노력하신다고 하더라구요...

  • 14. ginaaaa
    '13.7.20 12:55 AM (223.222.xxx.94)

    동감..목사님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 15. 용인동백
    '13.7.20 1:25 AM (182.212.xxx.21)

    보통 교인수 줄까봐 그런말씀 못하시던데
    목사님 대단하시네요.
    거리가 가까운데 교회 가보고싶어요.
    그 교회 어딘지 궁금한 1인 여기 또 있어요.
    몇년째 교회찾아 삼만리중인 나이롱 신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071 초대장 BAND ... 2013/08/02 857
281070 꽃보다할배..한지민 왔을까요? 5 oo 2013/08/02 6,140
281069 정홍원총리 일본 방사능 괴담 유포자 처벌 13 조선 총독부.. 2013/08/02 1,773
281068 한국물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4 외국생활 1.. 2013/08/02 2,272
281067 접으로 된 마늘 어떻게 보관하나요? 4 마늘 2013/08/02 1,431
281066 이런상황 어떠실꺼같아요? 2 ㅇㅁ 2013/08/02 1,162
281065 호스피스 봉사활동은 어떻게 시작하는 건가요? 5 원글 2013/08/02 1,292
281064 4살 40개월쯤 된 딸이 말할때~~어어어...엄마 나 뭐했는데... 5 아기 2013/08/02 1,934
281063 설국열차vs더 테러 라이브 - 화제작들의 흥행현황 3 흥행 별5개.. 2013/08/02 1,615
281062 레인부츠, 영양제 ,록시땅 크림받으시고 유아용 책과 교환하실분 1 그리운당신 2013/08/02 1,183
281061 시드니 셀던 소설중에서요. 6 ... 2013/08/02 2,248
281060 유럽여행 초등 저학년생이 가도 좋은가요? 6 ... 2013/08/02 2,471
281059 이혁재 좋은 사람 같아요 89 오해 2013/08/02 14,647
281058 설국열차 결말을 알고 보면 재미없겠지요? 9 고민 2013/08/02 2,068
281057 웃어보세요 포도송이 2013/08/02 834
281056 이보영, 신혼여행보다 봉사활동 먼저 '아프리카行' 5 호박덩쿨 2013/08/02 3,293
281055 강남정일학원 어떤가요? 재수 2013/08/02 956
281054 유명 영화배우 아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 43 c씨 2013/08/02 16,148
281053 강남 킴스클럽에 사포로 맥주랑 일제 식료품 잔뜩 2 웃겨 2013/08/02 1,434
281052 밤이 무서버 3 ggu 2013/08/02 1,363
281051 어릴적 보던 추억의 동화책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20 ... 2013/08/02 3,238
281050 오로라 공주 오빠들 하차하고 나서 급 재미없어졌어요. 16 ㅇㅇ 2013/08/02 3,601
281049 참 피곤해요 1 ᆞᆞ 2013/08/02 748
281048 저는 미역냉국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10 냉국 2013/08/02 2,421
281047 카톡으로 명언 감동글 좋은 동영상 좀 보내지 않았으면.. 10 야자수 2013/08/02 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