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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딸아이가 학교에서 울고 왔어요.

똑똑한 요즘 애들.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13-07-19 13:58:07

아이 학급에서 오늘 샌드위치 만들기를 했습니다.

어제 와서 자기는 치즈와 햄을 맡았다고 하더군요. 다른 친구들은 토마토1개. 식빵1줄, 양상추1개를 나눠서 맡았답니다.

집에 있는 치즈와 햄이 애들 샌드위치  만들 용도가 아니라서 일하고 와서 늦은 시간인데 나갔다와야겠다고 했더니

딸아이가 하는말이...

엄마...애들이 비싼거 맡아오면 엄마한테 혼난다고 다 안된대서 할 수 없었어....미안해요.

요즘 흔한게 햄, 치즈인데...애들 입에서 비싼거...- -;;;

살기 어려운 애들도 아니구만.

 

오늘 샌드위치를 만들고 와서는 전화해서 눈물 바람이네요.

엄마 난 재료가 부족해서 다 못만들었어...엉엉

왜?

난 충분히 가져가서 다 골고루 나눠줬는데...너무 싸줬는지 심지어는 남아서 가져왔답니다.

애들이 재료를 딱 한개 두개 이렇게 가져와서 자기 거에 다 넣고는 부족하다고 다른 애들은 안줬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는 재료를 다 못넣어서 맛이 없어 속상했다고. 그러면 토마토는 한 개, 식빵은 4명이 샌드위치 만드는데 9개 들은거 한 봉지를 보냈다는 건지?? - -

제가 애들하고 나눠먹으라고 호두사탕을 만들어서 보냈는데 그것도 애들이 화장실에 갔다 왔더니 뒤져서 홀랑 먹어버렸다고 서럽다고 울고불고. ㅋ

 

듣고 있자니 웃음도 나고...애들이 여문건지 엄마들이 교육을 잘 시키는 건지.

다음에 또 이런거 만들면 네가 맡은거 말고도 재료를 좀 넉넉히 챙겨준다고 달랬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조금도 손해 안보려고 하니...한국이 경쟁사회인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IP : 221.146.xxx.14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송
    '13.7.19 2:02 PM (58.142.xxx.239)

    제 친구반 어떤 엄마는 자기 애만 비싼거 맡았다고 엄마들 전화 돌렸데요. 저학년도 아니랍니다.
    엄마가 나설 곳 안나설 곳 구분 못하나봐요.

  • 2. 별별잉
    '13.7.19 2:03 PM (121.138.xxx.4)

    휴우... 엄마들이 조금 문제네요

  • 3. 아이고...
    '13.7.19 2:03 PM (221.146.xxx.142)

    그렇군요. ^ ^;;;

  • 4. ...
    '13.7.19 2:04 PM (58.236.xxx.74)

    할말이 없네요...
    몇학년인지...
    내년에 학교보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울 딸내미 완전 순딩이 부끄럼쟁이인데..

    근데 애들이 이상한건지 엄마들이 이상한건지...
    전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유치원에서 간식보내라면
    전 항상 친구들하고 먹으라고 넉넉히 넣는데...
    학교에서 실습한다는 재료를 뭐 저렇게 가져온대요?

  • 5. 헐...
    '13.7.19 2:04 PM (116.120.xxx.67)

    울 아이는 과일샐러드 만드는데 참외를 중짜리 락앤락에 싸줬더니 반을 남겨왔길래 왜 남았어?? 하니 한 친구가 삼단찬합에 꽉꽉 싸와서 그걸로 양푼이 꽉 차서 내껀 못 넣었어.라고... ㅎㅎㅎ
    참 엄마는 손 작기가 초1짜리보다 더 작네요. 모든 애들 한개씩은 만들 수 있게 보내야지...

  • 6. ^^
    '13.7.19 2:05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잘 달래 주세요..
    제 아이도 학교에서 요리실습할 때 보니까 제 아이 준비물만 엄청 많은거에요..
    알고 봤더니, 남자애들은 아예 가져올 생각도 안 하고 여자아이들끼리 나눴는데,
    아무 생각 없던 제 딸만 완전 덤탱이? 쓰고 왔더라고요..
    애들이 어찌나 얄밉던지..
    준비물 다 챙겨서 보내면서 다음부터는 준비물 친구들하고 공평하게 나누라고 한마디 했어요..

  • 7. 진짜 엄마들 생각없네요
    '13.7.19 2:09 PM (122.36.xxx.13)

    같이 만드는거라고 하면 좀 제대로 넣어서 보내주시지...저 같아도 훅 올라올거 같네요
    애니까 울었지... 저 같으면 재료 적게 가지고 온 애들한테 내 재료 주지도 않았을거에요.. 어떻게 그렇게 생각이 모자랄수가 있데요?!

  • 8. ㅁㅁ
    '13.7.19 2:29 PM (1.236.xxx.130)

    우리 애 초4때 비빔밥 만들어 먹었는데 애들이 고추장ᆞ계란후라이ᆞ참기름 ᆞ 김가루 ᆞ밥 이렇게 나누고 울 아들 나물 전체 이리맡아옴 거기다가 양푼이까지 어이없었는데 엄마 힘들다고 다들 안맡는다고 한걸 울 아들 그럼 자기 모둠만 못해먹겠다 싶었대요 그때 애들 참 뭐라 할 말이 없었지만 밤에 재료 사와서 새벽어 잔뜩해서 보냈어요 그일이 생각 나네요

  • 9. ...
    '13.7.19 2:32 PM (39.120.xxx.59)

    얌체 엄마 밑에 얌체 애들 나오죠. 에이그.

  • 10. ..
    '13.7.19 2:33 PM (121.128.xxx.58)

    우리애도.2학년인데 과일샐러드 한다면서
    과일을 그렇게 싸갔어요.. 다른애들은 그릇, 포크. 요플레..이렇게요..
    댓글처럼. 순한애들이. 남는거 하게 되는거 같아요
    애들도 아나봐요. 잽싸게 나는 포크, 나는 그릇, 나는 요플레 이렇게 말하는거 같더라구요

  • 11. 흐음
    '13.7.19 2:38 PM (123.109.xxx.66)

    4학년이라 그래요
    학년올라가면 이런거 나눌때 더 잘하게돼요
    부담해야할 가격이나, 짐크기, 엄마한테 잔소리들을만한 물품을
    귀신같이 나누더라구요

    이것도 훈련인가봐요 ㅠㅠ

  • 12. ㅇㅇ
    '13.7.19 2:42 PM (220.118.xxx.56)

    조에 남자아이들이 껴있으면 그런일이 발생하기도 해요
    울애도 뭐 준비물 물어보면 항상 대충 조금만 달라고 귀찮다고-_-;;; 딴애들도 조금만 가져온다고 막 우기고 뭘 들고가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전 그래서 친한 여자애엄마에게 꼭 확인해서 상황파악 하는데 애말만 들으면 사단이 -_-;;;
    울애도 4학년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따님 잘 챙겨주시고 선생님께선 다 아실꺼라고 위로해 주세요

  • 13. ^^
    '13.7.19 2:43 PM (112.149.xxx.53)

    재료를 분담하는 과정도 교육의 일환으로 토의하는건 좋은데, 이런 경우 담임이 개입해서 조정해줘야하지 않나요? 저도 몇 번 겪어서요. 재료가 아깝다기보다 항상 우리 아이가 당하는구나 하는 못된(?)마음이 들더라구요. 아니면 학교에서 재료를 준비해준다던가요.

  • 14. 저도
    '13.7.19 2:47 PM (58.229.xxx.158)

    그런 적 있는데 그냥 그 애들이 불쌍해 보였어요. 얼마나 형편이 안좋으면 얼마 안되는 먹을 것 같고 잔머리를 굴리도록 양육되었는지.
    그래도 다음 번에는 절대 비싼 거 못 맡게 했어요. 불쌍한 건 불쌍한 거고, 얄미운 건 꼴뵈기 싫더라고요.

  • 15. 그럴 때
    '13.7.19 3:06 PM (59.4.xxx.131)

    영악한 애들 순진한 애들이 구분되더라고요.

  • 16.
    '13.7.19 3:06 PM (211.219.xxx.152)

    비싼 게 문제가 아니고 절대 조금이라도 손해 안보겠다는 태도들로 자라는게
    개탄스럽지요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요
    모둠수업의 학습목표는 분명히 협동하고 배려하는게 가장 큰 목표일텐데
    오히려 정 반대의 교육만 받고 자라는거지요
    저희 아들 중1인데 애들 학용품이 그렇게 많이 없어진데요
    남의 학용품 아무렇지도 않게 갖다 쓰고 돌려줄 생각도 없고 돌려달라면
    어디 갔는지도 모른다네요
    한마디로 개념들이 없다네요
    그냥 학교에 가져간 물건은 내 물건 아니라고 생각해야한다는군요

  • 17. 그래도 따님 이뻐요.
    '13.7.19 3:11 PM (58.236.xxx.74)

    엄마, 비싼 거 맡아서 미안해요,
    라고 말하는 배려심도 있고.

  • 18. 가격을 모르니
    '13.7.19 3:18 PM (221.146.xxx.142)

    비싸서 미안하다는건 아니고 다 늦게 들어온 길로 옷도 못 벗고 마트로 다시 나가니...그게 미안했나봐요. ㅎ

  • 19. ..
    '13.7.19 3:27 PM (115.178.xxx.253)

    우리딸 같군요. 늘 젤 무거운거, 많은거 , 비싼거 맡아와요.
    전 처음에 뭐라 하다가 그냥 둡니다.
    맛있게 먹고왔나만 물어보고..

    그런데 그렇게 재료 조금 가져온 얘기는 첨 듣네요.. 늘 넉넉히 싸주었는데..

  • 20. ..
    '13.7.19 5:19 PM (121.200.xxx.191)

    학교에서 음식재료 가져오라고 하면
    다들 넘치게 가져 오던데..
    그반 엄마들 못살지도 않는데 인색한가 봅니다
    아니면 친구들이얌체이던지..
    아무튼 따님 속상했겠어요

  • 21. 저학년이어도
    '13.7.19 5:19 PM (112.148.xxx.143)

    빠른 아이들은 입이 벌어져요
    아들 저학년때 모둠장 하던 여자아이 과일 준비하라고 했더니 자기는 믹싱볼 요런거 가져오기로 하고 다른 아이들 보고 제철 과일도 아닌거 비싼것만 배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22. 푸른햇살
    '13.7.19 6:38 PM (119.193.xxx.76)

    초2 우리 아들넘. 화채 만들기 하는데 수박과 바나나 담당이라고. 다른애 사이다 1병이 준비물인데. ㅠㅠ
    아침에 수박화채용으로 보기 좋게 잘라 1통 준비하고 바나나도 보기좋게 잘라 보냈답니다.
    바나나는 더위에. 녹아서 왔네요.. 선생님 넣으란 말이 없어서 그냥 가져왔다고 ...
    멀쩡한 바나나만 갖다 버렸답니다...

  • 23. 저도
    '13.7.19 7:14 PM (115.137.xxx.133)

    얼마전 학교에서 비빔밥 해먹는데 미혼 담임선생님이 모둠 당 분배를 하기를 나물 일체, 계란 후라이, 양푼주걱, 고추장참기름 이렇게 네명한테 나눈거예요. 전날 아이가 아파서 학교를 못가서 준비물이 뭔지도 모르고 학교에 가기 전에 선생님께 여쭸더니 울 애는 계란후라이더군요. 그래도 나물을 한 사람한테 몰아준게 너무한 것 같아 무생채를 만들고, 아이들 간식으로 핫도그까지 튀겨갔지요. 밥이랑 수저랑 양푼까지 챙겨갔는데 애들이 딱 양푼하고 주걱, 그리고 시판 고추장 하나 달랑 들고왔더군요. 나물 맡은 엄마만 나물 세가지에 밥이랑 이것저것 챙겨왔구요. 나머지 둘은 개인 수저는 고사하고 밥도 안 가져왔더군요. 엄마들이 못 온건 그렇다해도 아이들 먹을 밥은 챙겨보내야지 너무 하더라구요. 나중엔 선생님이 자기가 잘 몰라서 나물이 그렇게 힘든건줄 몰랐다고 사과했다는...^^

  • 24. 초6
    '13.7.19 7:48 PM (116.41.xxx.135)

    제 딸도 얼마전 간식만들기 시간에 딸아인 잘하고 싶은데 모듬아이들이 시큰둥해서 속상해하더라구요. 아이들 얌체짓에 울상이길래 다 챙겨보내줬네요. 과일하고 야채 밑정리하고, 햄버거 패티랑 계란 모둠 인원수대로 락앤락통에 담아 크리스탈 화채그릇 세트, 수저 포크, 휴대버너, 후라이팬, 각종 소스에 양념까지 ㅜㅜ 아침에 모둠친구들한테 전화해 짐나르러 오랬더니... 아침부터 머스마들 좋다고 달려와서 서로 무거운거 들겠다고 싸우고.. ㅎㅎ 귀여웠어요.
    그날 딸아이 인기폭발, 어깨 으쓱했나봐요.
    아침에 애들 뒤통수에대고 농담으로 아줌마가 다 준비해줬으니 그릇 빡빡 씻어와~ 했는데 정말 뽀득하게 닦아서 배달까지 해주고 갔다는 ㅎㅎ 그런거 보면 아직 애들 같기도 하고., ^^

  • 25. 제니
    '13.7.19 8:10 PM (211.36.xxx.178)

    아직 초2인 아들 엄마인데요...
    이놈의 자식은 도무지 엄마한테 자세하게 말을 안 해요.
    만약 위의 경우라면 '그냥 토마토 싸줘.'끝일꺼예요. 자세히 물어보면 그제서야 무슨 비밀이야기 하듯이 하나씩만 겨우 말해줍니다.

    그래서. 직장맘인 제가 실수한 적이 많을꺼예요..ㅠㅠ
    원글님 얘기 들으니 괜히 뜨끔해서 써 봅니다.

  • 26. 울컥
    '13.7.19 10:07 PM (221.164.xxx.149)

    울딸 3학년때도 샌드위치 재료준비하는거였는데
    울딸만 샌드위치햄, 치즈, 버터(빵위에 바르려고)
    3가지였어요
    다른 아이들은 뭐 준비해오냐고
    물었더니 나머지3명은 식빵 양상추 그릇일체 를
    가져오기로 했다고;;;;
    진짜 애들이 영악한건지 울애가 모자르는건지ㅠ
    살짝 속상하더라구요

  • 27. 얌체
    '13.7.20 12:37 AM (211.234.xxx.29)

    큰아이 4학년때. 남자2.여자2모둠이었는데
    남자1,여자1이 엄청 우겨서 케잌만들자고 했었데요. 남자2,여자2는 3학년때 같은반이었는데 그때 한달에 두번씩 음식만들기를했던터라 아이들이 어떤메뉴가 좋았던지 경험있어서 케잌은 날씨도 덥고 크림이 녹을수 있어서 맞지않다고 반대했었는데
    남자1,여자1이 우겨서 결국 케이크로 했는데.. 그 두명의 준비물은....
    남자1- 칼
    여자1- 접시
    남자2- 스폰지케잌,ㅡ장식초콜렛
    여자2- 생크림, 과일2가지
    근데 칼과 접시조차 잊어버리고 안가져왔다는...
    정말 아이들 성격이 그럴때 딱 드러나죠 , 전혀 손해보고 싶지 않는 그 이기심..

  • 28. 얌체
    '13.7.20 12:42 AM (211.234.xxx.29)

    그리고 만든 케잌으로 장난을 쳐서 결국 쓰레기통으로... 정말 속상해했었어요.
    사실 4학년 정도면 엄마가 어느정도 알텐데 모둠준비물 보낼때 어찌 그리 무심하단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요즘 학교에 따로 간식 안넣는 분위기라서
    그럴때라도 센스있게 넉넉히 챙겨주면 애들도 기분좋을텐데..

  • 29. ..
    '13.7.20 9:39 AM (119.69.xxx.144)

    좀 더 크니까 제비뽑기를 하더라구요 ㅜㅜ

    저학년일땐 애들 중에서 좀 머리큰애들은 자신들이 비싼재료 맡았을경우 그룹내에 좀 어리버리한 애들한테 재료바꾸자고 해서 바꿔오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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