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께 나오지 말라는 얘기를 어떻게 하시나요?

고민고민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13-07-19 10:02:23

오후에 매일 4시간 집안일 해주시는 분을 3주정도 썼는데요.

소개소에서 처음 소개받으신 분을 그냥 계속 오시라고 했어요.

첫날 일하시고는 집이 넓어서 너무 힘드셨다고 일이 너무 많다고 하셔서

매일 5천원씩을 더 드리기로 하고.. 여지껏 일을 해주셨는데..

저는 출근을 하고 집에 시부모님이 계시는데 원래 오기로 한 시간보다 매일 한시간을 일찍 오셔서는

오전에 일하는 집이 근처라 빨리 오신다고 하셨어요.

3시간 정도 일을 하고 항상 1시간에서 30분 정도를 일찍 가신다고 하네요.

일을 하다가도 약속이 있다고 하면서 그렇게 가버리신대요.

제 친구는 원래 도우미분들이 조금씩 일찍 퇴근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게 맞는 건가요?

 

암튼, 다른 분으로 바꿔야할 것 같은데.. 지금 도우미분에게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어머님도 얼굴보고 말씀하실 분이 못되시고.. 저도 아주머니랑 문자나 톡으로만 대화를 했던지라..ㅠㅠ

기분 상하지 않게 뭐라고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IP : 203.112.xxx.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7.19 10:06 AM (171.161.xxx.54)

    1. 이사간다 2. 휴직하기로 했다

    마음약한 분들은 이런 핑계 많이 대더라고요.

  • 2. ,,,
    '13.7.19 10:09 AM (119.71.xxx.179)

    시어머니가 도와주시기로햇다.

  • 3. 도움
    '13.7.19 10:15 AM (112.151.xxx.163)

    다른분이 도와주기로 했다.(친정엄마, 언니, 시어머니 등등)
    로 하시고,

    그런데 일찍 오건 일찍 가건 일을 잘하는 사람은 그 시간안에 다 하시더라구요. 어떤분들은 시간이 오버되건 적게들건 할일을 딱 하고 가시는데반해 어떤이들은 시간은 채우는데 별로 실속없기도 해서 시간만 가지고 뭐라할건 아닌듯 해요.

  • 4. 고민고민
    '13.7.19 10:17 AM (203.112.xxx.1)

    정말 고민이예요. 그만 나오시라고 말씀드리는 게 너무 민망하고 미안하기도 하고..ㅠㅠ
    2시반부터 6시반까지 일해달라고 했는데 1시반에 와서 5시정도에 가버리신대요.
    원래 그렇게 일찍 가시는게 그들만의 리그에선 통하는건지.. 궁금해요.

  • 5. ...
    '13.7.19 10:19 AM (59.15.xxx.61)

    업체에 전화해서 그만두라고 하면 안되나요?

  • 6. 윗님
    '13.7.19 10:20 AM (112.163.xxx.151)

    그건 아니죠. 일이 많다고 해서 매일 5천원씩 더 받으면서 매번 30분에서 1시간씩 일찍 간다는 건
    4시간 채울 만큼 일이 없는데도 일 많다고 엄살 피워 돈을 더 받는다는 건데...

  • 7. ㅇㅇ
    '13.7.19 10:20 AM (218.38.xxx.235)

    업체에 전화해서 다른 분으로 교체요구 하세요.

  • 8. 고민고민
    '13.7.19 10:21 AM (203.112.xxx.1)

    업체에 말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동안 일해주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 9. ..
    '13.7.19 10:30 AM (1.232.xxx.182)

    매번 시간 안채우고 가는 분이 그리 예의있는 분도 아닌데
    뭐하러 혼자 그렇게 예의 차리시려고 하세요. 업체에 말씀하세요.
    업체에서도 당연히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가전 에이에스 센터라고 생각해보세요.
    정해진 값이 있는데 거기에 돈 더 붙여받고 제대로 서비스도 안해준다면??
    일이 많네 어쩌네 하면서 돈은 더 받아내고 시간은 채우지도 않는 도우미,
    일 하는 거라도 만족스럽다면 원글님도 그냥 쓰시겠죠.
    당연히 업체에 알려야하는 거에요. 소속된 직원이잖아요.

  • 10. ㅇㅇ
    '13.7.19 10:49 AM (218.38.xxx.235)

    우리집 오시는 분은 15분이 기본이시던데..ㅎㅎ
    일하는 퀄리티가 뛰어나신건 아니지만 편하게 부탁할 수 있어서 그냥 일하시고 있어요.

  • 11. ㅇㅇㅇ
    '13.7.19 10:49 AM (182.215.xxx.204)

    전에 오시던 아주머니가 아무 말 없이 꼭 30분씩 일찍 가시는데 일하는 퀄리티도 사실 별로였어요 마무리도 엉성하고 걸레는 안빨아두고 끝내신다던가.. 하는 식으로 눈에 띄게 덜 된일이 있는 경우요. 저두 일일이 지적하기 곤란하고 저 자신도 그리 깔끔 꼼꼼한 타입도 아니고.. 내가 한들 그리 깨끗하랴 하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아기가 아주머니랑 얼굴을 어렵게 익혔고 친정엄마도 사람 일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며 또 다른사람 들이지 말라하시니 그역시 일리가 있어 그냥 쓴적이 있었어요.. 결국 저희가 달 단위로 집비우는 일이 생겨서 그만두시게 하긴 했는데..... 만약 그 분이 일당에 플러스까지 더 요구를 하셨다면 아마 진작 그만오시게 했을 듯 해요...

    그런데 반대로 제 시누네 집에 처음 온 날 부터 "나는 손이 빠르고 일도 잘 한다"며 오늘 일하는 걸 보고 원하는 금액을 더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셨던 아주머니가 계신데 시세보다 만원단위로 비쌌지만(집이 많이커요..) 일하시는 게 확실히 달라 몇년째 더 드리고 계속 오시게 하거든요.
    시간과 업무량이나 퀄리티가 정비례 하는 건 아니지만 돈을 더 요구하거나 평균 시간보다 빨리 가시려면 자신이 떳떳할 정도로 일을 하셔야 하고 그것 역시 누구나 납득이 가야한다고 봐요..

    에고 얘기가 길어졌네요 계속 아주머니를 쓰실 생각이라면 업체에 말씀하시고 꾸준히 와주실 다른 분을 찾는게 어떨까요.

  • 12. ..
    '13.7.19 10:51 AM (222.109.xxx.181)

    이유를 말할 필요 있나요?
    그냥 '이제 안 나오셔도 되요.' 하면 됩니다.
    전 '우리집과 잘 맞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라고도 해봤네요.
    굳이 이유를 따지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

  • 13. 정 힘드시면
    '13.7.19 11:09 AM (203.238.xxx.24)

    이제 우리집 도우미 안쓰기로 했다고 하세요
    돈 줄여써야 할 일이 생겼다 그러시면 덜 미안해요
    저도 쓴 방법이예요

  • 14. 123
    '13.7.19 11:13 AM (203.226.xxx.121)

    좋게 말하실필요 없어요
    있는그대로 말씀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 15. 고민고민
    '13.7.19 11:17 AM (203.112.xxx.2)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업체에 전화해서 바꾸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거기서 얘기해주겠다고 하네요.

    82쿡은 역시 제게 너무나 소중한 싸이트여요~

  • 16. 고민거리?
    '13.7.19 4:16 PM (122.37.xxx.51)

    저도 도우미일하는데요
    이미 얘기끝이라 보실일이 없겠지만, 혹시 보시면요
    돌려서 얘기하는거에요.. 봐줄사람이 생겨서요...나오지마시라 로 이해하죠 모른다면 바로 말씀하셔야되지만요
    사람맘이요, 앞에서 나오지마라는 말 들으면, 뜨금해요
    그리고 도우미 일하는사람을 쓴다는표현이 자연스럽게 말하는데, 물건도 아니고
    도우미가 집일해준데,,

  • 17. 프린
    '13.7.19 6:39 PM (112.161.xxx.78)

    일인데 왜 돌려 말하나요
    계약관계고 그사람이 잘못해서 바꾸는데 알아야죠
    도우미 하신다고 무조건 배려받고 싶으신건가요
    내집일 잘해주시면 고용주 입장서도 당연히 배려해드리고 조심합니다
    나오지말란 상황이 일을 못한게 아니라면 고용한 사람도 조심스레 말합니다 돌려말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297 설국열차 15 로즈 2013/07/31 3,984
280296 부산에서 성게알비빔밥맛나게 하는집좀 알려주세요~^^ 2 여기는 부산.. 2013/07/31 1,064
280295 이게 경우에 어긋난 일인지 좀 봐주세요... 23 .. 2013/07/31 3,950
280294 밑에 김한길이 어쩌고...베일충 글 2 2013/07/31 579
280293 8월 2일에 제주도 가는데 바람막이 점퍼 가져가야 하나요? 3 제주도 2013/07/31 1,266
280292 자식이나 조카에게 적금 들어주는거 증여세 내야하나요? 1 적금 2013/07/31 2,230
280291 부동산에서 집 팔라고 연락이 왔어요 4 부동산 2013/07/31 3,452
280290 전주에서 고수동굴까지 자가용으로 얼마나 걸릴까요?? 1 2013/07/31 1,380
280289 해외여행 잔혹사 5 ........ 2013/07/31 2,839
280288 지금 나뚜루 녹차 먹고 있는데요!! 1 ... 2013/07/31 1,855
280287 힘들어죽겠는데 나만 기다리고 있는 놈! 6 mom 2013/07/31 2,134
280286 [여행기 2탄] 삼일간의 대장정 미친질주 여행기 7 미친질주 2013/07/31 1,762
280285 원래 천도복숭아씨가 갈라지고 썩어있는건가요? 2 호기심 2013/07/31 2,096
280284 제가 좋아요 32 그냥 2013/07/31 4,583
280283 약사요 1 .. 2013/07/31 1,220
280282 딸 생기니,딸밖에 모르는 남편. 11 ,,// 2013/07/31 3,613
280281 삼계탕닭이 2시간째끓이는데 살이 계속 빨개요 1 왜그럴까요?.. 2013/07/31 3,309
280280 정말 논술 잘하면 합격가능한가요?체험 사례 공유부탁드려요 26 고3 2013/07/31 3,652
280279 휴대폰에 음악을 저장하고싶은데 도무지 모르겠네요ㅠ 10 도와주세요 2013/07/31 4,091
280278 [여행기1탄] 삼일간의 대장정 미친질주 여행기 5 미친질주 2013/07/31 2,045
280277 친정속풀이.... 9 샤랄 2013/07/31 2,300
280276 과외샘도 시간을 좀 정확히 해주세요. 5 .... 2013/07/31 1,568
280275 안철수 앞길의 장애물? --- 박원순 정중동 대권행보 추적 - .. 14 탱자 2013/07/31 1,592
280274 우는 소리 하고 살아야 하나봐요.. 3 니니니 2013/07/31 2,152
280273 광화문 깡장집 맛있나요? 2 질문 2013/07/3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