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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병대캠프사건,같은 학교 아들맘이예요.

,ㅡ, 조회수 : 17,077
작성일 : 2013-07-19 07:24:04
지금,학교가 뭐 뒤집어졌어요.
보니깐,교관이 구하지도 않았더라구요.
신고만하고.

진짜 너무 무서워서..
우리아들도 갔었거든요.

실종 아이들엄마.
현장가서 울다가 정신잃고 병원 실려간 엄마도 있어요.
18살.
여태까지 얼마나 힘들게 키웠을텐데.
외아들도 있데요ㅠ

어떡하면 좋나요ㅠ
IP : 110.70.xxx.1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9 7:30 AM (119.202.xxx.99)

    에구...어쩜 좋아요.
    저런 위험한 캠프 절대 보내지 마세요.
    이번에 사고난건 해병대에서 하는 캠프도 아니고 사설인데 해병대 이름 맘대로 따와서....
    저런 캠프가 수도 없이 많다고 하네요.
    안전불감증 난립하는 캠프들 비싼 돈내고 절대 보내지 마세요.
    저 어린 애들을 어쩜 좋아요. 정말 넘 안타깝네요.
    예고된 인재라고.......

  • 2. 여기는 해병대로 유명한 지방도시
    '13.7.19 7:38 AM (58.225.xxx.13)

    사설도 있군요
    돈 벌려고 별의별 짓들을 다하네요

    자식 둔 입장은 아니지만
    살벌한 해병대 경험 원하는 부모
    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마음이겠지만
    어린 마음에 얼마나 무섭고 힘들까 걱정되는 마음도 평소 있었어요
    캠프 보내는 마음만큼 평상시에도 세심한 사랑을 쏟길...

  • 3. 학교에서 하는 캠프예요
    '13.7.19 7:57 AM (183.102.xxx.20)

    엄마들이 보낸 캠프가 아니라
    학교 일정입니다.
    안가면 결석인데 무슨 핑계로 학교 단체 활동에 빠질 수 있었겠어요.
    이런 사고를 당한 부모들께
    그런 위험한 곳에 아이들을 보낸 탓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정말 안타깝고 마음 아퍼요.
    부디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기를 빕니다.

  • 4. ....
    '13.7.19 7:57 AM (211.246.xxx.219)

    10년전에도 똑같은 사고 있어서 주민들이 경고했다는데 애들 들어가는거보고 말렸다는데 교관.선생 지들은 바다에 들어가지도 않고
    아이들 사고가 젤 가슴아프네요

  • 5. 에휴
    '13.7.19 8:02 AM (115.126.xxx.23)

    아이들 두명 시신 발견했다네요. 남은 세명이라도 부디 살아있길 바라요. 기적을 빌어봅니다. 너무어린아이들이에요 ..

  • 6. ...
    '13.7.19 8:05 AM (175.223.xxx.54)

    눈물이 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기가 막혀서
    '13.7.19 8:08 AM (68.36.xxx.177)

    요즘 애들 약하다며 정신력 키우려고 보낸다는데 막상 그 강한 정신력의 해병대 캠프 교관은(해병대 출신이라 믿기도 어렵지만) 애들이 물에 빠졌는데 구하러 들어가지도 않고 신고도 30분이나 지나서 하고 오히려 약하다는 학생이 친구를 뛰어들어 친구를 구하고 생명을 잃었죠.
    90명의 학생에 교관은 달랑 2명, 게다가 인솔교사들은 어디 근처 호텔 휴게실(이라는데 수학여행, 수련회 다녀온 분들은 다 알죠. 바닷가니 술마시며 회나 시켜먹고 놀고 있었겠죠)에서 학생들의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 또 교장은 저 해병대 캠프가 사설인지도 모르고 보냈다는 것.
    저 불쌍한 아이들은 죽으러 가는지고 모르고 교관이 시키니 그냥 바다로 들어가고...
    온 나라 여기저기 구멍나고 무너지는데 대체 언제까지 사고나는 것만 지켜봐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남자들 다수가 때 되면 군대가는데 어린 학생들 며칠 보내서 무슨 정신력을 개조시키겠다는 것인지. 2년을 갔다와도 얼마 지나면 원상태로 돌아오는데.
    군사문화가 국민들을 정신차리게 하고 발전의 동력이 된다는 6,70년대 사고방식은 이제 버려야 하지 않습니까.

  • 8. 흑흑
    '13.7.19 8:10 AM (175.208.xxx.91)

    아이들이 어떤 작은섬에서라도 표류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는데 너무 슬픈 비보예요. 또래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서 자식잃은 그 엄마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하겠어요.
    우리아이 학교서도 참가신청서 왔었는데 아이들이 어차피 군대가면 고생할건데 미리 왜 하냐고 부모님 보여드리지도 않고 자기들이 엑스쳐서 제출 참가 신청이 20프로 밖에 안되어 무산되었어요.
    나도 고2때 해병대 체험이 있다는 교육일정보고 이때는 학교 도서실가서 공부나 해라고 해야겠다 생각했거던요
    제발 학교서 이런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무슨 해병대는....

  • 9. ..
    '13.7.19 8:10 AM (219.249.xxx.235)

    근데 교사들은 원래 캠프 가면 캠프장에서 맡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니 일체 관여 안합니다.
    정식 캠프 교관도 별 하는일 없고 그 밑에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시켜서 하니 완전 엉망인거죠..
    그러니 애초에 학교에서 캠프주관하는곳에 대해서 철저히 알아보고 잘 골라야하는거죠.

    예전 울아들 초딩때 캠프 보냇더니... 19,20살 정도 밖에 안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아이들 한테 짜증내며 씨*놈들아,개**들아 입에 담지도 못할 욕하면서 프로그램 진행해..캠프에서 돌아온 울아들 놀라서 얘기하길래 ..제가 캠프장에 항의전화도 하고 그런적도있어요.

    진짜 너무 가슴아프네요.

  • 10. Na07
    '13.7.19 8:12 AM (115.136.xxx.126)

    선생들 잡아 족쳐야되요. 애들은 바다에 풀어놓고 휴게실에 앉아서 쉬었다는게 말이 됩니까. 자립심을 키우게 위해서 선생들은 현장에 가지.않고 애들만 보냈다는데 그게 말이나 되는 핑계입니까. 그 기사 읽는 순간 피가 역류하는 느낌이었어요. 뻔하죠 지들끼리 앉아서 닭이나 뜯고 맥주나 쳐마시고 있었겠죠. 선생은 거기 놀러간게 아니라 애들 인솔하러 간건데 근무시간에 근무태만으로 이런 엄청난 일이 일어난거잖아요. 이번 기회로 그 학교 교장 따라갔던 선생들 모조리 자격박탈해야합니다. 학교 캠프갔다가 사고 날때마다 학교에는 책임묻지도 않고 대충 넘어가니깐 선생들이 저따위로 태만할수 있는거잖아요

  • 11. 에휴
    '13.7.19 8:17 AM (122.153.xxx.130)

    교사들이 안전하게 지켜줄?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절대 저런 거 보내지 마세요.
    결석시키면 되죠.

  • 12. ㅠㅠㅠ
    '13.7.19 8:21 AM (211.222.xxx.243) - 삭제된댓글

    바닷물속에서 무릎꿇고 계시던 아버지모습 ㅠㅠ

    내 아들이 차가운 물속에 있는데 어떻게 일어날수가 있으셨겠어요

    아침뉴스에서 그모습보고나서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ㅠㅠ

  • 13. 그루터기
    '13.7.19 8:23 AM (114.203.xxx.67)

    휴우..한숨밖에 안나오네요..
    모두 어른들 책임입니다. 아들들을 사지로 몰아낸거나 다름없어요.
    관리감독못한 학교 책임, 선생님들 책임, 자격도 없으면서 캠프 운영(!)한 몰지각한 어른들.
    교육공무원들 책임입니다.

    그리고 학교를 믿고싶진 않지만 아이들 장래때문에 참고 학교 시책을 따른 부모님들...
    학교는 갑이고 학부모들은 을일수 밖에 없네요.
    선생들(이런 경우 존칭도 필요 없어요)은 그시간에 도대체 뭘 한겁니까.

    이번 후속대책 지켜보겠습니다.
    발견되지 않은 아이들이 꼭 살아돌아오길 빕니다. 아침부터 눈물이 납니다..

  • 14. 저도
    '13.7.19 8:25 AM (203.142.xxx.231)

    외동아들 하나인데.. 물론 외동이든 둘이든.. 부모의 사랑을 계량화할순 없겠지만요..

    진짜 평소에도 공부때문에 지친 아이들을 왜 저런델 보냈을까요?? 아니 군대가면 어련히 알아서 고생하는데. 왜 일부러 저런델 보내서 정신교육을 꼭 시켜야 하나요?? 그렇게 좋으면 본인들이 가지..

    어제 보면서.. 물론 쉽지야 않겠지만, 저런데 간다고 하면 절대 반대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에구에구

  • 15. ...
    '13.7.19 8:31 AM (182.219.xxx.140)

    교육청이 잘하나 이번에 잘 지켜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16. 에구
    '13.7.19 8:35 AM (175.253.xxx.154)

    좀전에 뉴스보다보니
    인양된 아들 시신옆에서 아버지가 울부짖으면서 온몸으로 괴로워하면서
    옮겨지는 시신을 따라가시는 모습보니, 아이고,
    저까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근처 어민들까지 캠프측 사람들에게 위험하다고 찾아와서 경고했다는데
    정말이지 너무 어처구니없고 허망하게 아이들이 죽었네요.

  • 17. 플럼스카페
    '13.7.19 8:42 AM (211.177.xxx.98)

    남의 아이라도 안타깝네요. 근처 작은 무인도라도 있어 구조되길 빌었는데...

  • 18. 어휴
    '13.7.19 8:44 AM (211.36.xxx.24)

    작년에도 비슷한사고있지않았나요?
    너무 안타깝네요
    해마다

  • 19. ....
    '13.7.19 8:48 A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정말 그들을 모르는 저까지 이렇게 미치도록 괴로운데 그 부모들은 ..ㅠ
    자식을 키워보니 그만큼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과 사랑을 쏟았을지 부모의 심정이 어떤지 너무 감정이입이 됩니다.

  • 20. ..
    '13.7.19 9:14 AM (121.157.xxx.2)

    세상에나..
    불쌍해서 어쩌나요. 그 아이들

  • 21. nimi
    '13.7.19 9:26 AM (125.128.xxx.131)

    근데 원래 그런 수련회가면 선생님은 뒤로 빠지고 거기 훈련하는 사람들에게 일임하는게 관행이에요. 거기서 이것저것 프로그램진행하는데 선생님들 불쑥와서 구명조끼해라 뭐해라 할수있는 분위기가 전혀 아닌데.
    이번 사건으로 선생을 족쳐야 할 정도의 책임이라면, 박원순은 이번 노량진 사건같은 경우 단두대에서 목을 쳐내야 할 수준으로 책임이 있는거에요.

    여하간 이중잣대 쩌는 좌익 82쿡들의 선생탓하기 고질병이 또 터졌네요.

  • 22. ........
    '13.7.19 9:26 AM (180.68.xxx.11)

    이런 사고 소식 외면하고 싶어요..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공사현장 수몰 사고도 그렇고..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요.ㅠㅠ

  • 23. ...
    '13.7.19 9:29 AM (114.204.xxx.187)

    나머지 3명이라도 살아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뉴스보고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아이잃은 부모님은 정말 뭐라고 위로해야할지.또 같은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마음이 어떠실지.

    이따위 활동 절대 못하게 교과부차원에서 금지령 내려야한다고 봅니다. 기껏 다 키워놓은 애들을 잡았네요.
    해당 학교 관계자들의 책임도 면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자격있는 교관인지 확인도 안된 사설캠프를 단체로 보낸게 변명이 됩니까?
    어디 할 활동이 없어서 고등학생 데리고 해병대캠프를...왜 이따위 활동을 합니까?

  • 24. ....
    '13.7.19 9:30 AM (1.251.xxx.137)

    정말이지 미치겠네요.
    잘 알아보지도 않고 보낸 학교, 지도교사, 교관이라는 것들, 업체,
    허가 내준 관계부서,,
    모두 철저히 처벌 받아야 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아이들아 부디 살아있거라...ㅠ.ㅠ

  • 25. 사고뒤에
    '13.7.19 9:36 AM (220.86.xxx.20)

    누구탓을 하고 누구책임을 묻고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
    이미 아이들은 못 돌아오는데요...ㅠㅠ

    또래아이 엄마로 가슴아프고 그냥 눈물이나네요

    학교일정이고 결석이고 뭐고 교외 행사때는 안전한지를 부모가 판단해서
    절대로 저런곳에 보내지 말아야겠어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저렇게 안전장치도 없이 애들일정을 함부로들 하는지..
    명색이 캠프지 선생들 야외놀이로 전락했던건 아니었는지..

    저희애가 중학교 갈때까지 수영선수였어요.
    갇혀있는 물에서 수영잘해도 밖에서는 조금만 물 불어나도 급류에서 못나와요..

    윗님!! 82의 선생탓하기 고질병이라니요!!
    아무리 선생은 뒤로 빠진다 해도 아이들이 안전한지는 살폈어야지요.
    사고 순간에서 뒤에도 없었다는게 말이 되나요?

  • 26. 정말 싫어요
    '13.7.19 9:47 AM (118.91.xxx.35)

    그 해병대 캠프 인지 뭔지 매년마다 대부분 학교에서 보내더군요. 그 며칠 극한 훈련이 무슨
    그리 구원병이라고 애들 목숨을 담보로 걸어놓는지 모르겠어요.
    아, 정말... 아침부터 제 가슴이 왜 이리 진정이 안되고 힘든지요. 그 가족들도 슬픔을 잘 이겨내시길.

  • 27. nimi(125.128...131)//
    '13.7.19 9:49 AM (68.36.xxx.177)

    닉도 욕이고 댓글도 참 저질이네.
    해병대 캠프 사건글마다 돌아다니며 선생편 들길래 그 학교 선생인가 했더니 좌익 82쿡? 일베하는 선생인가?
    하긴 생각하는게 저 모양이니 여자끼고 술쳐먹다 총맞아죽은 박씨부녀나 찬양하고 친일파 새눌당이나 지지하겠지.
    저게 관행이라도 제대로 된 선생이라면 저런 큰 사고가 생겼으니 입다물고 반성하고 사죄해야 할 판에 좌익이나 들먹거리며 82낙인찍기를 하다니...
    뇌 속에 진보 좌파 빨갱이 노무현 이런 걸로 꽉 차 있을 듯 ㅉㅉ

  • 28. 눈물
    '13.7.19 9:56 AM (210.95.xxx.129)

    아침부터 기사볼때마다 눈물이 계속 나요. 공주사대부고면 공부 잘하는 학교 아닌가요? 학생들 관리도 잘할것 같았는데 교장 인터뷰를 보니 말투나 표정으로 봐선 진짜 제가 가서 멱살 잡고 바다에 끌고 들어가고 싶더라고요. 아기들이 허우적 거리면서 얼마나 아빠 엄마를 찾았을까요 저도 바다 놀러가서 놀다가 금새 발이 안닿는 경험을 하니 어찌나 짧은 순간이지만 공포스럽던지.. 다행히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소리 질러서 손좀 당겨 달라고 해서 나왔지만 바다가 안쪽으로 잡아끄는 느낌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뒤론 무릎 높이 이상으론 안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불보다 물이 더 무섭다고 하는데 해마다 바다에서 생명을 잃는 일이 생기니ㅠㅠ 교사들은 휴가간거나 마찬가지엿을꺼고 맨몸으로 목까지 차는 높이까지 들어가는건 특수공작훈련병도 3년차 이상되야 하다가 지금은 아예 없어진 교육이라는데 진짜 이게 멉니까.ㅠㅠ 저건 교육도 아니고 그냥 죽으라고 물에 밀어넣은거나 마찬가진데 살인자들은 엄중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 29. 내일
    '13.7.19 10:37 AM (115.20.xxx.58)

    얼마나 귀한 아이들인데...
    욕심사나운 몇몇사람땜에 아이들이 희생하다니...
    나쁜시키들..

  • 30. 아이고
    '13.7.19 11:47 AM (211.219.xxx.152)

    안타깝고 화가 나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31. 생각쟁이
    '13.7.19 12:46 PM (106.242.xxx.227)

    너무 슬픕니다. 아이 아빤 예전부터 저런 캠프가는 군대가서 실컷한다고 필요하지 않다고 한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 32. ...
    '13.7.19 1:00 PM (110.13.xxx.245)

    아우~~ 열받아서 정말 어디에다라도 마구 욕을 퍼붓고 싶네요.
    에잇! 개새끼들!
    뒷돈 받아쳐먹고 제대로 확인도 안한 채 저런 거지같은 행사 강제로 가게하는 학교측이 젤 개새끼!
    안간다하면 지랄지랄하고 결석처리나 해대구...
    책임도 못질 일은 왜 벌이고 지랄들인지.
    에잇개새끼들! 퉤퉤퉤!

  • 33. 아효효
    '13.7.19 1:03 PM (125.138.xxx.204)

    엄마 아빠 가슴에 평생안빠질 대못하나 박아놓고 갔네요 ㅠ.ㅠ
    얘들아
    부디 좋은데 가서 다 잊고 행복해라 ㅠ.ㅠ

  • 34. ㅜ.ㅜ
    '13.7.19 1:17 PM (175.249.xxx.99)

    아까운 아이들......ㅠ.ㅠ

    어디서 꼭 살아 있었음 좋겠네요.

    우리 아이학교도 다음달 말에 수련회 가는데.....거긴 강이더군요.

    바나나보트도 타고 그러는 것 같던데......ㅠ.ㅠ

  • 35. 슬퍼요ㅠㅠ
    '13.7.19 1:29 PM (70.114.xxx.49)

    슬프고 화도 나고 욕 나와요 진짜.
    바다에 데리고 나갈거면 구명조끼는 필수인데..다 어른들 잘못이죠!

  • 36. ㅠ.ㅠ
    '13.7.19 1:57 PM (115.140.xxx.99)

    우리작은아이가 고2 라 남일같지 않네요 ㅠ.ㅠ

    뭐 저딴 선생들이 다 있나요? 화나요 정말...

  • 37. 아휴
    '13.7.19 2:20 PM (61.77.xxx.108)

    내 가슴도 이렇게 찢어지는데
    아휴 어쩌면 좋을 지.
    너무너무 아깝고 안타까운 아기들 ㅜㅜ

  • 38. 천마신교교주
    '13.7.19 2:35 PM (1.231.xxx.112)

    이 글만 봐도 눈물나고 미치겠는데 사고 당한 아이들 부모님들은...
    남은 아이들은 꼭 살아돌아오기를 바랍니다.

  • 39. 익명
    '13.7.19 3:39 PM (211.182.xxx.2)

    아고 세상에 제가 다 가슴이 뛰네여 정말 더러븐세상이네여
    어떻게 학생들을 보내면서 제대로 알아보지도않고
    정말 이노무 나라는 무슨 이런 개같은 나라가 있는지
    그 아이들과 부모들은 어찌살라고 정말

  • 40. 세상에
    '13.7.19 4:15 PM (116.36.xxx.21)

    학교에서 보내는 캠프였네요. 학교에서 하는거면 다들 믿고 보냈을텐데... 아이들, 부모님들 어쩌나요.
    아, 정말......

  • 41. 어휴
    '13.7.19 4:45 PM (221.139.xxx.42)

    정말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 나요.
    어쩌면 구명조끼도 안 입히고 아이들을 바닷속으로 뛰어들라고 할 수 있는 건지...
    세상에 미친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는 거 같아 정말 슬퍼요.

  • 42. 개새끼들
    '13.7.19 5:16 PM (118.131.xxx.20)

    교관인가 뭔가 하는 새끼는 그냥 알바라는 기사도 있더군요.
    파도 높고 어쩌고 다 필요없고 이거 인재예요.

    교장 새끼부터 바다에 빠뜨려서 똑같이 죽여야 돼요.

  • 43. ..
    '13.7.19 6:58 PM (116.127.xxx.107)

    공주대 부속고교면 국립이죠, 그리고 학교에서 해병대교육을 위탁한거니 선생들은 딱히 할게 없는거죠.

  • 44. 별미친..
    '13.7.19 7:51 PM (182.215.xxx.202)

    구명조끼 하라 마라 할 분위기가 아니라고요?
    별 미친..

    저런 사설 업체들 선생 말 한마디에 벌벌 떱니다.
    선생이 대단해서 벌벌 떠는게 아니라 더러워도 먹고 살아야 되고, 돈이 되니까 벌벌 떱니다.

    다름 회차 아이들 또 받아야 되고, 내년에 애들 또 받아야 되는데, 뭐 말할 분위기 아닙니까?
    아무나 한명가서 이런식으로 하시면 우리 애들 다음에 못와요. 라고만 하면 그 교사가 실제로 그런 힘이 있든 없든 더러워서라도 구명조끼 입힙니다.

    어떻게든 교장, 교감, 행정실장에게 잘보여서 또 애들 받아야 되는데, 있는 돈 없는 돈 싸들고 가서 비위 맞추는게 관행입니다.
    저런 캠프가면 솔직히
    업체에서 교사들 쉬십시오 하면서 상전 대접해주고,
    암암리에 술이며 안주며 회며 통닭이며 사다 나르는게 관행입니다.
    그걸 당연하게 요구하는게 관행이고요.

    무슨 교사가 힘없고, 관여할 수 없어서 사고 책임 없는 듯 말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말이 다 안나오는군요.

    교사는 저런 캠프가면 당연히 학생의 안전을 책임질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라고 비싼 출장비 줘가면서 교사랑 보내는 겁니다.

  • 45. ..
    '13.7.19 8:14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아 .. 정말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
    이런 사고를 겪고서도 또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선생질 밥벌이질 할 공무원 등등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져요
    몇사람의 안전불감증 때문에 생긴 인재라 더 비통하네요

  • 46. ...
    '13.7.19 8:41 PM (119.64.xxx.211)

    전 선생님들도 딱해요.
    선생님들 젤 싫어하는 게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라고 알고 있어요.
    근데 직장생활 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교장, 교감이랑 몇몇 부장이 으쌰으쌰해서 가기로 한 것, 평교사는 그다지 선택의 여지가 없죠.
    가서 아이들 안 돌본 건 잘못이라면 잘못일 수도 있는데 열이면 열, 여기서 분개하시는 분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예요.
    저도 비평준화 나왔는데 지방 비평준화 고등학교 선생님들 수업부담 장난 아니예요.
    지금은 또 다를 수도 있지만 공주같은 소도시면 지금도 마찬가지일듯..
    사교육에 의지할만한 유능한 강사는 거의 없다보니 학교수업이 굉장히 중요해요.
    특보며 야자, 방학보충.. 거기에 저런 해병대 캠프까지 끌려 가야 하는 선생님들 신세도 그다지 나을 게 없어요.
    저희때도 저런 수련회 있었는데 저도 가기 싫어서 담임에게 얘기했더니 교감선생님이랑 해결보라고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저도 끔찍한 기억이예요.
    거지같은 텐트 달달 떨고 교관이 애들에게 욕지거리 하고..
    제가 졸업한 지가 얼만데 선생님도 안 원하고 학생들도 안 원하는 그 짓거리를 아직까지 하고 있다니..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그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교장이 휘두르고 그걸 견제할만한 다른 권력이 없어요.
    이런 곳이 꼭 썩어요.
    군대(사단장이 왕), 종교단체(목사님, 스님이 왕) 학교(교장이 왕)..

    직장이든 자영업이든 각 직종마다 약간의 매너리즘 있잖아요.
    82에서도 흔히들 적당히 하라고, 일 많이 한다고 안 알아 준다고, 오히려 욕 먹는다고..
    이 정도면 됐지.. 하고 대충 넘기는 것들.. 다시 한 번 조여야 한다는 경각심이 생겼어요.
    정말 사고는 순간이구나.. 평생 죄책감에 괴롭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왕따가 낫지, 살인자로 사는 건 평생 지옥이다..

    그나저나 사설캠프 운영하는 넘 재산 다 빼돌리기 전에 빨리 압류조치부터 해야 하는데 지금 그거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겠죠?

  • 47. 요즘
    '13.7.19 8:51 PM (114.200.xxx.150)

    학교 캠프가 개인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교관이라고 한두명 붙여놓고
    교사들은 다 놀러가 버리고

  • 48. ...
    '13.7.19 8:52 PM (119.64.xxx.211)

    캠프만 문제가 아니라 방과후 학교 업체 운영도 문제 많은 걸로 알아요.
    위탁업체들 전직 교장 끼고 영업하는데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캠프도 그런 식의 영업이 있다고 알고 있구요.)
    그런 업체는 커미션이 없을 수 없는데 방과후 질이 좋을 수가 있나요?
    위탁 아니고 직영하는 곳도 교장, 교감에게 인사하라고 압력 넣는 곳 있어요.
    제 동생은 방과후 아니고 기간제였는데 시간강사 하는 분들이랑 인사하라고 얘기가 좀 있었죠.
    동생이 선동해서 쌩 깠고 그 학교는 심한 곳 아니라서 별 문제 없었는데 다른 핑계 대서 재계약 안 해주는 곳도 많아요.
    동생이 기간제하면서 선생님들 얄미워하는 부분도 많았는데 이해가는 부분도 많대요.
    알아서 기는 부장이랑 꿍짝 맞아서 교장, 교감에게 알아서 기는 교사들만 잘 나가게 되는 현실에서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몸 받쳐 일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고..
    입바른 소리하면 아웃사이더 되고 빡쎈 업무분장 맡아서 개고생하고.. 때 되면 월급 타가면서 아~무 생각없이 살아야 고통이 덜하다고 그러더군요.

  • 49. 원글아
    '13.7.19 9:11 PM (220.70.xxx.122)

    해병대와는 아무 상관도 없단다

    진짜 해병대아저씨들 화나겠다

    제목좀 수정해라

  • 50. 원글아
    '13.7.19 9:13 PM (220.70.xxx.122)

    개새끼들'13.7.19 5:16 PM (118.131.xxx.20) 교관인가 뭔가 하는 새끼는 그냥 알바라는 기사도 있더군요.
    파도 높고 어쩌고 다 필요없고 이거 인재예요.

    교장 새끼부터 바다에 빠뜨려서 똑같이 죽여야 돼요
    -----------------------------------------------

    그래도,,,,이런 댓글은 넘 무섭네요

  • 51. ㅠㅠ
    '13.7.19 10:55 PM (211.36.xxx.44)

    사립이어서란 댓글 보구요
    전 초등 중등 맘인데요 둘다 공립입니다
    어느 학교든 수련회가면 선생님들 교관에게 다 맡겨요. 심한경우 외출까지도 ~~
    사립이 더 안 그럴수도 있어요
    이거 이슈화해서 변해야해요
    애들 안 보내고 싶어요

  • 52. chelsea
    '13.7.19 11:21 PM (175.114.xxx.47)

    다음주 월화수 같은곳 수련회.....사고소식후 비상히의후 바로 취소함...

    아이들, 부모님들 어떡해요...

    뉴스보면서 같이 막 울어요... 아....정말...

  • 53. //
    '13.7.19 11:46 PM (112.149.xxx.61)

    저런 캠프에 가서 선생님이 곁에서 지키고 있다는건 사실 현실적으로 잘 없는 일이긴 해요
    선생님들도 지금 맘이 엄청 힘드실거 같네요
    학교측의 문제라면
    애초에 업체선정에있어서 엄격한 기준으로 꼼꼼히 알아보지 못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 54. 찌진맘
    '13.7.20 12:00 AM (121.185.xxx.224)

    작년에 초등4학년 딸아이 학교에서 해병대캠프로 수련회 간다고 해서 화가 치밀어 올라 흥분했던 기억이 떠올라
    너무 괴롭운 맘에 울면서 글을 보탭니다.
    제가 어린이집 교사일을 하다보니 아이들 소풍 등 실외활동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 체험캠프에 다녀보면 안전의식이 업체뿐만 아니라 선생들조차도 낮다는 것을 늘 껴요.
    어머님들은 아이들 체험학습 많이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하시잖아요.
    눈썰매장 한 번 갔다가 안전장치가 별로 없는데다가 스텝 인원도 달랑 두 명, 다른 선생님들도 안전의식이 낮아서 어쩌다 보니 다른 어린이집 아이들까지 제가 줄세우고 줄잡고 내려보내고 하고 있더라구요.
    저 그날 다녀와서 저희 어린이집 원장님께 따졌잖아요. 저렇게 위험한 곳인 줄 알고 예약했냐구요.
    제 딸아이가 자기도 작년에 구명조끼 없이 바다에 들어갔었다고 하네요.ㅜㅜ
    지금 이 시간에 쫓아가서 교장이든 실무자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 55. 해병대라니..
    '13.7.20 1:15 AM (14.37.xxx.92)

    해병대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가? 왜 자꾸 자녀들을 해병대로 보내려고 하는지 알수 없네요

  • 56. 윗님
    '13.7.20 7:11 AM (220.86.xxx.151)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다 가라고 해서 갔다잖아요
    학부모들이 해병대 캠프라고 보낸게 아니라구요
    학교 교장과 선생들이 정해서 한 일입니다.
    교육부가 뭘하는지 지켜볼 노릇이네요. 별 거지같은 집단이 다 있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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