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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삶을견뎌낼수없을것같아요

걸어가자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3-07-18 23:49:20

82쿡에 가입하고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전사십한살의 여성입니다  아직 결혼도 못했고 직업도 가져본적이 없어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정말 이상해보일겁니다전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걸 불편해했어요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고 나를 안좋게 보는걸 신경쓰고요 괜히 사람들한테 상처받느니 아예 혼자다니자 이런생각이었던거 같아요 스스로한테 자신감도 없어서 항상 저를 낮추었고요 오히려 혼자인게 편하다고 생각해서 혼자있는게 익숙했어요 중학교때 선생님이 저보고 소극적이라고 하셨었는데 삶에 대한 의지가 애초부터 없었던게 분명해요 대학졸업후엔 취직도 안되고 집에만 있게 되니까 정말 아무도 없더군요 학창시절엔혼자 밥먹고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어서 늘 외로워했었어요 또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고 지레 포기해버렸고요 실제로도 제 주위엔 아무도 없었어요 학교에 가선 말한마디 안하고 그냥 앉아있었으니까요 저보고 감정없는 동물같다고 했었고요 그땐 화가 났지만 저를 잘 파악했었던거에요 하지만 전  제 잘못을 인정안하고 전혀 저를 바꾸려하지않았어요 왕따비슷했었던거같아요 그래도 그 땐 옛날이라 괴롭힘은 안당했었네요 결국 점수에 맞춰서 지방문과대에 갔습니다  그래도 중고등시절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처음으로 과친구도 사귀게 되고 처음으로 학교가는게 즐겁더군요 친구란게 정말 좋은거구나라고요 그런데 그 때 정말 지금도 너무 분하고 떠올리면 미쳐버릴것 같은 일이 생겼어요 같은과 남자한테 심한 폭력을 당했었어요 강의실에서 그것도 야비하게 뒤에서 제 오른팔을 있는 힘껏 누르는 거에요 계속 끊임없이 정말 그때일만 생각하면 정말 통곡수준으로 울어요 방바닥엔 눈물자국이 흥건할정도에요 왜 내가 그때 그냥 당하고만 있었을까자책하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않은 제가 너무 원망스러운거에요 그 장면을본  남자들끼리 서로신고해줄까그러더니 남일에 신경쓰지말자그러더군요 저한테 와서 물어봐주기라도 했더라면 하지만전 어떠한 도움도 받지못했어요 아무한테도 말안했고요 얼마나 답답한 성격이었는지 불쌍하기까지하네요 그일로 제 오른팔엔 흉터가 생겼고 나시같은건 입고 나갈수 없게되버렸어요 그런일을 당하고도 회피로 일관했던 제 모습이 지금의 저를 만든거 같아요 어려움이 있으면 극복해야하는데 전 주저앉아버려요 너무 나약해빠진거에요 전에그놈이 저를 성희롱해서 제가 피하니까 강제로 돌아보라고 그런거고 전 구역질 나는 그 인간의 얼굴을 보는게 너무 싫었어요 결국 제 팔을 희생시킨꼴이되버렸죠 지금이라도 찾아서 복수해주고싶은데경찰과 학교모두 도와줄수없데요 제몸이 꼭 더러워진 걸레같이 생각되요 사실 전 우울증이 심해요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요그냥 하루종일 멍하니 숨만 쉬고 있는거에요 지금은 사람들이 미치도록 그립고 제가 전화할 친구는 단 한명도 없어요 제 엉망인 삶도 그렇지만 그때 당한일에 계속 집착하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게시판을 읽으면 정말 주눅들어요 정상이 아닌 제가 낄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너무 맘이 힘들어서 여러분들의 충고를 듣고싶네요 너무길게써서죄송해요   

IP : 1.238.xxx.2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9 12:15 AM (119.64.xxx.70)

    우선 님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얼마나 힘든 시간 이었을까요.....
    하지만 님은 그럼에도 이 세상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한 분 이십니다.
    스스로를 너무나 오랜 시간 방치 하셨군요.
    이제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은 없다 생각하시고 스스로 힘을 내셔서 올라가길 바랍니다.
    이 세상 사는게 달콤한 아이스크림처럼 달달하지만은 않치만 여러 희노애락을 느끼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셨으면 좋겠네요..마흔 하나,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개구리가 움치리고 에너지를 응축하듯이
    님도 그동안의 쌓아 온 에너지를 발산 하시길 바래 봅니다.
    님은 이 세상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분이시니까요~~!!!

  • 2. ㅇㅇㅇ
    '13.7.19 12:16 AM (182.215.xxx.204)

    용기내어 글 쓰신것 만으로도 앞으로의 삶은 지금보다 나아질거에요.. 작은 것이라도 표현하려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님의 절반도 못미치겠지만 저도 참 비정상적인 학창시절을 보냈거든요 단짝친구를 가져본 적이 없구요 그냥 반에 3년내내 같은자리 앉아있어도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존재였던 것 같아요... 대학 가서야 조금 친구를 사귀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일반적인 친구관계는 역시 아니었지 싶어요. 오래가지 못하고... 왜 친구를 사귀지 못한건지.... 그나마 인간관계가 정상(?)이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암 것도 아닌 연예인 하나를 좋아하면서 였어요. 뭔가 관심갖고 몰두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동호회 활동도 하고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대화가 되니 이야기가 끊이지 않구요... 어찌어찌해서 결혼도 하구요... 지금은 남이보기엔 제법 정상범주에 들어있지만.. 반쪽같은 느낌도 있구요.... 그런데 이대로도 뭐 나쁘지 않습니다 힘내시구요 완벽한 것은 없어요 지금보다 나아지실 수 있을거에요!!!! 두서없는 댓글이라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희망 가지실 수 있길!!

  • 3. 그냥
    '13.7.19 12:17 AM (121.148.xxx.55)

    죄송합니다만, 용기를 내고 아무일도 아니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저희 아이가 정신적으로 너무 아파서,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입원도 해야할 상황에 놓여있는데
    병원에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정말 요즘 놀라워요..

    약을 먹는다고 딱 치료되진 않고 있어서, 저도 지치고 가족도 지쳐요

    아이만 없다면, 딱 죽고 싶어요. 이 책임감만 없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딱 그만두고 싶지만,
    살아가고 있네요
    님 입장에서는 남편있고, 자식있고 좋지 않냐고 하겠지만,

    날마다, 가슴에 무거운 돌을 엊고 자는듯 괴로워요....

    제 소원은 다시 솔로로 돌아가는것,,, 세상으로 나와서, 용기내서 살아가세요.
    혹시나, 님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님 안계실까요???

    힘내세요...

  • 4. ㅠㅠ
    '13.7.19 12:21 AM (211.178.xxx.98)

    진심 보듬어주고 따듯하게 위로해주고싶어요.. 저도 또래인데 성향도 비슷한거같고 친구하고프네요..
    너무나 짧고 덧없는 인생이니 훌훌 다 놓아버리기를..

  • 5. 걸어가자
    '13.7.19 12:55 AM (1.238.xxx.239)

    댓글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눈물이 다 나네요 세상에는 이렇게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왜 저는 세상을 믿지못하고 마음을 닫아버렸는지 정말 어리석었어요 지금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거같아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세상으로 나아가야겠죠 제 가족모두 저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한건 이루 말할수 없죠 이젠 너무 늙어버리신 부모님을 보면 마음이 되게 아파요 그냥님 자녀분때문에 힘드신데 이렇게 위로해주셔서감사드려요 자녀분이 건강해지시길 정말 바랄께요 ,,님 첫줄보고 눈물이 막 났네요 마음속에 새길께요 감사해요 ㅇㅇㅇ님 저에게 용기내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밤은 그래도 기분이 좋으네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 6. ..
    '13.7.19 1:12 AM (121.125.xxx.174)

    원글님 참 힘드시죠? 저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전 오늘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내가 내주인은 나인데.. 왜 남생각하면서 이렇게 자괴감에 빠지고 기운없나요..
    전화하고 싶은 전화할곳 하나 없고.. 남매지간 사이도 별로 안 좋고...
    그 나마 있는 친구는 제가 항상 주는 형식인데.. 어쩌다 자기가 조금 더 쓰면 난리나고..
    인생이 참 녹록치 않아요..

  • 7. 걸어가자
    '13.7.19 1:32 AM (1.238.xxx.239)

    ㅠㅠ님 감사해요 저같이 문제투성이인 저에게 친구하고싶으시다니 참 착하신 분이네요 잘살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도 순식간인거 같은데 남은 인생도 빨리 지나가겠죠? 더이상 후회하는 삶을 살아선 안되는데... ..님 무기력한 저에게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생각해볼께요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8. 혹시
    '13.7.19 2:20 AM (118.39.xxx.130)

    평소 잘 움직이지 않는 편에 비해 음식을 좀 많이 드시는 편이라면 섭취량을 매우 많이 줄이시고 날마다 흑초를 드셔보세요 그럼 몸이 정말 날라갈 듯 가뿐해져요 또는 노천탕 같은 곳을 찾아다니면서 냉온탕을 번갈아 하시고요 몸이 둔하면 마음도 아무래도 더 쳐지는 듯 해요

  • 9. hanna1
    '13.7.19 2:21 AM (99.236.xxx.4)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님은 소중하고 고귀한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분입니다.사십살까지의 과거는 다 용서하세요~돌이켜 보면 분하고 억울한일 천지이더군요,,님의 팔을 흉터지게하고 자존감 잃게한 그놈은 님에게 한것10배이상으로 천벌받을 겁니다.아마 지금받고있을지도요..,지금아니드라도 나중에 자식이라도 벌 받게됩니다.님의 맘에서 내려놓고 님의 몸과맘의 평화를 위해 용서하세요~그보다 더한일을 안당한걸 다행으로 알고요...지나가다 공중에서 벽돌떨어져죽은사람,이유없는 살인을 당한사람,강도폭행당한사람,떨어져죽은 자살자밑에 깔려 죽은사람등등..얼마나 억울한 분들이 많은가요..님을 괴롭하게 한 그놈은 다 부메랑당하니,잊어버리시고,앞으로 님ㅂ다 더 힘든분들에게 좋은일하며 사시면 어떠실까요..늘 응원할꼐요~!!

  • 10. 걸어가자
    '13.7.19 3:28 AM (1.238.xxx.239)

    hanna1님 감사드려요 제심정을 헤아려주셔서 정말 위로가 되네요 그런데 어렸을때부터 제가 소중하다는 생각은 안했던거같아요 제걸 챙기기보다 항상 양보하고 내가 손해보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가꾸는 일은 등한시했어요 그런데 그놈 절대 용서못하겠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넘 괴씸해요 그런데 그런 인간 찾아내는건 쓸데없는 짓일까요?복수하고싶은데그래야치유가될거같은데... 혹시님 제 건강을 생각해주시다니 넘 감사하네요 그런데 살은 많이 쪄있긴한데 스트레스때문인지 잘먹지 못하고 헛구역질이 나요 그래도 마트가면 흑초한병 사가지고올게요 ..님도 댓글써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인생을 전얕봤던거같아요 나 마음에 병있어이러면서 회피만 하고 정말 그 댓가를 톡톡히 받는거 같아요 그래도 여러분들은 적극적으로 인생을 사시잖아요 부럽습니다 이렇게 다들 응원해주시니 참 위안이 되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 11. ...
    '13.7.19 6:53 AM (2.26.xxx.93)

    힘내세요.
    다시 태어났다 생각하시고 예전 기억 다 훌훌 떨궈내시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셔야죠.
    복수심에 차서 인생을 허비하기엔 님은 너무 아까운 존재라는...
    회이팅!

  • 12. hanna1
    '13.7.19 7:02 AM (99.236.xxx.4)

    걸어가자님.,그놈은 님이 아니드라도 남에게 해꼬지한거 그 이상으로 지가 당합니다.정말이에요.님이굳이 나설필요없으세요..괜시리 님손에 피묻히실필요없구요,,그놈이 어디에선가 님에게 한것이상으로 당하며 비참하게 살것(대신 갚아주십니다,조물주가요..)이에요! 공평하지않은 세상같지만,,결국은 자기가 지은죄 자기가 갚게 돼 있어요..
    그냥 님자신에게 충실하세요.님은 정말 존귀한 사람이에요.아끼고 사랑하고 보듬어주세요..님 자신이 가엽잖아요..잘해주세요..그동안 고생많았다 이제부턴 내가 널 (내몸과 내영혼)을 아낄께..이뻐해줄꼐...하면서요..

    그리고,더한 아픔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다가가 위로해주세요..님아픔과 상처를 보이며 다가가면 그분을 돕다가 님 상처도 어느덧 치유돼있을거에요~

    헛구역질하는것도 어느새,사라질거에요..힘내세요!!잘먹지못하는것두요~맛난거 못먹는거 얼마나 억울해요! 님,,가까운 내과에서 간단한 피검사하시고,그 결과에따라 치료하면서..
    몸이 좀 가벼워지면(밤에 산책권합니다30~1시간)해외여행가세요..외국인들이 득실거리는 낯선곳에서 맘을 다 내려놓고 쉬고오세요..혼자가는 분들 많드라구요..

    이대로 인생에게 질수없습니다.아깝잖아요.한번만 어릴떄 대학공부할떄의 심정으로 도전노력합시다!!
    마지막 불꽃을 활활태워버립시다.죽을떄 죽더라도 세상의 즐거움은 느끼고 죽어야 덜 억울하잖아요!!!

    걸어가자님,.아자아자홧팅!!입니다!!!

  • 13. 소중한 사람
    '13.7.19 7:20 AM (112.162.xxx.12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면 세상이 내가 바라던 파라다이스가 아니에요. 그것을 받아들이면 편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편한 것이 많아져요. 스트레스 받는 요소 중 해결되지 않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놓아버리세요. 해결되지 않는 일에 붙잡고 시간 낭비하지말고 새로운 다른일을 하세요. 헛된 시간이 아깝잖아요. 건강을 위해서 혼자라도 사람 많은 공원이나 쇼핑센터에 바람쐬러 나가보세요. 힘내시고 횟팅입니다.

  • 14. 사랑합니다
    '13.7.19 7:35 AM (112.162.xxx.129)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서 부정적이고 느낌이 좋지않은 글 열지마세요. 그 사람들 감정이 다 정상적인 것 아닙니다. 님이 글을 쓰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교류할 겁니다. 좋은 나눔 하세요

  • 15.
    '13.7.19 7:36 AM (61.43.xxx.135)

    참 사랑스러우시네요 님 글에서 매우 여성스럽고 하이디같은 천진 난만한 소녀같은 느낌이 들어요 결혼 못한게 아니라 안 하신거구요 감정 없는 동물같다고 어떤 미춴 X가 그러던가요!! 님은 감정 감성이 풍부하신데 표현을 어떡해 하는지 모르셔서 그런거였어요

  • 16.
    '13.7.19 7:41 AM (61.43.xxx.135)

    스맛폰이라 글이 잘려서 이어 씁니다
    지난 일들은 락스 넣고 지우세요
    전 님보다 더 더 혹독한 어린 날 들을 살았지만 바람과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의 멘트처럼 내일의 태양은 다시 뜰거야 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어요 yic1995 네이버 제 메일로 메일 친구해요 아니 언니죠 제가 ㅎㅎ

  • 17. 님의 글에서 나를 본답니다
    '13.7.19 8:01 AM (58.225.xxx.13)

    혼자 있을때는 나만 바보같고 나만 힘든 것 같지요
    아니 모드 사람들이 힘들게 사는 걸 알고 불안한 걸음을 떼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나의 상처가 제일 아프기때문이지요

    저도 병원 다니고 있는 우울불안증 불면증 환자예요

    죽기 전에 한번 (미약하더라도)내 힘으로 땅을 딛고 내 의지대로 살아봐야지요

    중요한 사항이 아니기에 생략했겠지만 가족관계도 궁금하네요
    원글님에 대해 궁금해 하는 건 님에 대한 사랑이예요 ^ ^

    작은 움직임 작은 탈출부터 시도해 보셔요

    저도 행복하지 않은 젊은 시절을 보내고 품고 있던 부모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상속재판을 계기로 극을 치달으면서
    여기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올라올때마다 일기 쓰듯 과거를 토해냅니다
    되풀이 하다보니 의식에서 과거를 잘라내어 이젠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겠어요 ????

  • 18. ,,,
    '13.7.19 8:58 AM (211.49.xxx.199)

    이제는 나와야죠 나올때도 되었구요
    얼굴에 철판좀 깔고사세요 그놈전화번호알아내서 분이 풀릴때까지
    그주변 가족에게 다 알리시구요 명예훼손정도나 당할까 그까이꺼 경찰서에 들어간다해도
    얼마나 살겠어요 그리고요 다른사람이 님건드리거나 님이 님을 못살게 군다면
    나자신을 보호해야지요 성질이라도 나쁘던지요
    남이 나를건드릴때 다 옳지는않아도 드러운 성질한번 부릴수있고요
    내가 나를 자꾸 피폐하게 하는 생각이 들더라도 나를 자꾸달래던가 좋은글귀를읽던가
    특강을 듣던가 마음수련도 하구요
    마음을 만들어 몸이 안아프게도하고 몸을 움직여 마음을 안아프게도 하고요
    몸을쓰는일을하면 임금이 적어도 다른 잡념이 사라지잖아요
    남한테 의지할거없어요 내가나를 챙기고 나를 사랑해주고 보호해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즐거움을주고 해야 내가사는거잖아요

  • 19. ^^
    '13.7.19 10:49 AM (202.31.xxx.191)

    당신은 소중한 사람
    아무것도도 아닌 사람때문에 당신을 망치지 마세요.
    용기를 내서 동호회같은데 가입해보세요. 조금씩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절대.

  • 20. 내일
    '13.7.19 11:32 AM (115.20.xxx.58)

    어디세요?
    가까우면 점심이라도 같이해요^^
    여긴 청주요.


    nowand112@naver.com

  • 21. 걸어가자
    '13.7.19 4:15 PM (1.238.xxx.239)

    ... 님 감사해요 그런데 제가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이라 이성적이고 냉정해지질 못해요 모르겠어요 극복하는게 답인데 20년동안 제 마음속에 꽁꽁 숨겼는데 우울증이 생기고부터 그 기억이 확 떠올라서 제대로 대처못한 원망이 화병처럼 되버린거같아요 hanna1님 이렇게까지 저를 신경써주시다니 참 너무 좋으신 분이군요 동정심이 아니라 진정으로 한인간을 구해주고 싶으신 그 마음이 느껴지네요 감사해요 소중한 사람님 감사합니다 그래요 해결되지 않는일에 집착하는게 참 비이성적이긴 하죠 그런데 전 그놈한테 내가 더이상 가만히 당하기만 했던 옛날의 내가 아니라는 걸보여주고 싶네요 물론 그 인간이 상대할 가치가 없는 저급한 인간이란 건 알지만 저 나름대로 찾아보는 일은 할거같아요 마치 테이큰의 아버지처럼요 님님 감사해요 제가가족들한테 듣는 말이에요 나이는 먹었어도 하는 짓은 꼭 사춘기십대같다고요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그냥 되는게 아닌데 참 저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너무 몰랐어요 사람들과 교류를 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마치 늑대인간처럼 사회에 속하지 못하고 살았네요 앞으로도 달라진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도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는 커요 그리고 메일주소 적어뒀어요 이렇게 선뜻 손을 내밀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본답니다님 감사해요 대강 짐작하시겠지만 저의 가정환경이 멀쩡한데 제가 괜히 이런 성격이 된건 아니겠죠 저도 우울증약을 먹고있어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고통스럽기까지해요 아무것도 할것이 없는 무력감 결혼했으면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라도 할텐데 의사도 생활에 리듬이 있어야한다고 했는데 공장은 가기싫고 일자리를 구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제가 사는곳은 경기도쪽인데 그냥 시골이나 다름없어요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요 여길 떠나고 싶어요 작은 움직임 작은 탈출부터 하라는 말씀 새겨들을게요 ,,,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그놈 찾아서 그 인간 자식 학교까지 찾아가서 니네 아빠가 이런 사람이다라고 광고하고 다니고 싶어요 이 인간 와이프가 이 사이트를 안다면 좋겠어요 전 지금은 예전처럼 순하기만 하진 않아요 이젠 성질도 부릴줄 알아요 하지만 그때 스무살때 좀더 성격이 외향적이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있어요 되도안한 착한사람 컴플렉스에 빠져서 당하기만 하고 따지지도 않고 참 어리석었죠 그래요 일을해야되요 그래야 잡념이 덜나요 맞아요 ^^님 감사해요 동호회 좋아요 82쿡도 일종의 동호회죠? 무플이면 어떡하나 별미친년소리나 안들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글남겨주시니 조금은 진정이 된거 같아요 내일님 말씀만으로도 감사하네요 근데 저만나보고 실망하시는거 아니에요? 너무 초라한 모습이라서 같이 다니면 챙피하실거에요 괜찮으시다면 메일쓸게요 고마워요
    모두들 행복하시고요 이세상에 나혼자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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