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동생이 하늘나라 갔는대요.

세상에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3-07-16 16:26:49

갑자기 쓰러져서 두달을 중환자실에 있다가 병명도 모르고 한번 깨어나보지도 못하고 폐혈증으로 떠났다고해요.

두달간 친정엄마가 간호하면서 지키셨고,

 그 동생은 이십에 결혼했다가 가정폭력.들 사랑과 전쟁에나 나올법한 일들로 이혼하면서 백일된 딸아이를 놔두고 왔다네요. 그후 동생은 이고생 저고생 다 하다가 이젠 제 자릴잡고 집도사고 차도사고 좀 살 만해졌다고하네요.

또 보험업에 종사해서 보험도 많이 들어놔서 종신보험포함 꽤 많은 보험금을 탄다고하네요.

 그런데 그 보험금을 하나도 건드릴수가 없다네요.

상속자가 법적상속인으로 되어있는데, 그 상속자는 그 어릴때 떠난 딸인데 아직 딸일 미성년자여서 그 전남편에게 재산이 모두 간다고하네요. 그 남자는 엄마가 다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사업에 실패해 지금 돈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 이 상황을 알면 얼른 달려들 기세라고...어차피 이혼이 좋게 헤어질수 없지만 정말 않좋은 인간말종이라고 하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라  마음이 아프고 쓰리더라구요.

이 경우 무슨 방법이 있는지 의견. 방법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저도 좀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요.......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고 보험금포함 재산은 20억정도 된다고하네요.

IP : 112.172.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6 4:32 PM (175.182.xxx.91) - 삭제된댓글

    변호사랑 상담하는게 제일 정확하겠지만.
    신탁인가 그런 제도 있는 거 같던데요.
    금융기관에서 돈을 관리하다가
    아이가 성년이 되면 아이에게 주는거죠.

  • 2. ``
    '13.7.16 5:39 PM (114.200.xxx.124)

    작년에 같은 일 겪었어요
    언니가 그런 경우였는데요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뾰족한 수가 없더라구요
    결론은 한푼도 빠짐없이 전남편한테 갔답니다
    참, 아이 성인 될때까지 매달 8만원인가도 나오게 될 겁니다

  • 3. 표독이네
    '13.7.16 8:27 PM (112.149.xxx.111)

    저도 그런경우 봤는데 법정상속인 되어있으면 방법이 없어요.
    이혼한 친구언니가 아이 데려와 길렀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다른여자랑 재혼한 남편이 돈이 탐나서 아이 데려간다고 했죠. 아이 데려가 구박할까봐 또 재혼한 여자분이 아이데려간다 하다가 못키운다 하다가 그래서 보험금 반인가 주고 아이는 친정엄마가 키웁니다.
    이혼하고 아이 키우심 상속인 지정해놓으셔야 합니다. 친정에서 키운다고 다 애지중지 키우는건 아니지만...돈앞에 이성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190 코스트코 생모짜렐라가격 아시는분 계실까요? 5 코스코 2013/07/25 1,336
278189 거실창..커텐?블라인드?뭐하는게좋아요?? 2 40평대 2013/07/25 2,979
278188 아이스크림은 2 땡그랑 2013/07/25 714
278187 제가 만만해보이는 인상일까요 12 dhekek.. 2013/07/25 6,562
278186 해피해피 브레드라는 일본 영화 보셨어요? 9 ... 2013/07/25 2,112
278185 역사다큐 <백년전쟁> 편성한 RTV 중징계 논란 2 샬랄라 2013/07/25 1,502
278184 소심한 자랑 2 자랑할 게 .. 2013/07/25 718
278183 화장품 사용 질문 1 화장품 사용.. 2013/07/25 589
278182 사회생활에서 오히려.. 사람간의 끈끈한 배려..? 이런걸 너무 .. 5 오히려 2013/07/25 2,052
278181 무슨 노래인지 알수 있을까요? 2 답답해라 2013/07/25 668
278180 [원전]일본 방사능 수증기 유출, 원전 3호기 우라늄 20만배 .. 4 참맛 2013/07/25 1,256
278179 독립운동 후손의 시 8 독립운동 2013/07/25 740
278178 힐링받고 위로 받으세여 이윤호선생님.. 2013/07/25 783
278177 씌운치아 몇년후에 다시 씌워야 하나요? 4 도자기 2013/07/25 2,049
278176 카톡의 친구목록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요. 4 카톡 2013/07/25 1,249
278175 아래 링크걸린 다이애나 젊은 모습이 성유리랑 비슷해보여요 4 .. 2013/07/25 1,929
278174 수능성적 만점 증명서 보여주는게 힘든가요? 37 대학생과외 2013/07/25 4,761
278173 더 울버린 재미있나요? 영화보신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궁금 2013/07/25 1,281
278172 돈없다고 자꾸 징징거리는 사람들.. 왜 그럴까요??? 12 아놔... 2013/07/25 4,592
278171 발레 프리뷰 공연이 뭔가요? 1 콩콩 2013/07/25 1,076
278170 고추썰다 손이너무매워요ㅜㅠ 도와주세요 5 곰색시 2013/07/25 3,607
278169 외국인 서울구경 갈만한곳 13 외국인 서울.. 2013/07/25 4,664
278168 삼겹살먹고픈데 저 혼자네요. 15 태풍누나 2013/07/25 2,548
278167 저기 아이비랑 김하늘이랑 닮지 않았나요? 6 너무 닮은것.. 2013/07/25 1,730
278166 새누리당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너무하네요 10 ㅇㅇ 2013/07/25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