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 문제를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마라

명언 조회수 : 14,898
작성일 : 2013-07-15 04:10:15
20%는 상관도 안하고

80%는 니가 힘들어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한다.
IP : 121.133.xxx.19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진
    '13.7.15 4:19 AM (24.52.xxx.19)

    그러니까 남들의 불행이 나의 행복 뭐 그런심리 인가요 ?

  • 2. 그쵸
    '13.7.15 4:26 AM (58.227.xxx.62)

    울나람 사람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잖아요

  • 3. ..
    '13.7.15 4:27 AM (203.226.xxx.138)

    윗님 그러게요. 오죽하면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을까요. 남

  • 4. 친한 친구
    '13.7.15 4:54 AM (183.96.xxx.182)

    가 그랬어요... 제가 별나고 별난 시집살이를 했는데
    항상 무슨일 없니?하고 먼저 연락이 왔죠 첨엔 넘 속상해서 시댁일 많이 얘기했는데... 지 남편한테 다른 친구들한테 다 얘기하고 다니더라구요

    나중엔 물어봐도 얘길 안하니 궁금해 미치더군요
    얘길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얼마나 교묘히 위하는 척을 하던지...
    근데 얘길하면 그때 당시 억울하고 속상하고 열받는 상황이 다시 떠올라 더 스트레스를 받았죠
    그래서 입을 다물었더니 점점 연락오는 횟수가 줄었어요

    2년전 시할머니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며 그나마 시집살이가 줄었죠 정말 사랑과 전쟁에 나올법한 분들이셨는데...

    시어머니가 시집살이를 시키셔도 이젠 결혼한지도 꽤 됐고 맷집이 세졌다고나 할까요^^
    좀 스트레스가 줄었어요

    그러니 이 친구 더 이상 자주 연락이 안오네요
    일주일에 한 3일은 전화하던 친구인데
    전화해서는 시댁이랑은 별일 없어?하고 묻는게 첫말이였죠

    남의 불행을 나의 상황과 비교해서 위안을 받는다는...
    친한 사이일수록 더 그렇다는 정신과 선생님 말씀에
    제가 눈이 번쩍 뜨였어요

  • 5. ㅇㅅㅇ
    '13.7.15 5:06 AM (211.234.xxx.180)

    장기하와 얼굴들 - 별일없이 산다.
    장기하가 어머니한테 윗댓글님 같은 얘기를 듣고 만든 곡이래요 ㅋㅋㅋㅋ

  • 6. Dd
    '13.7.15 5:18 AM (71.197.xxx.123)

    저도 친한 친구 님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참 유별난 분이고 제 성격도 무지 강해서 저와 충돌이 많았는데, 결혼 후 몇 년 만에 만난 동아리 친구가 계속 떠보는 듯 물어보더라구요. 시어머니와 문제가 많다고 들었다며.
    문제가 있어도 친구들에게 말한 적이 없어 그 친구가 들을 리가 없거든요.
    전 그 친구가 천사표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날 일이 너무 찝찝하고 이상했어요.

  • 7. ㅇㅅㅇ님
    '13.7.15 5:34 AM (183.96.xxx.182)

    장기하의 별일없이 산다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ㅎㅎ
    Dd님도 황당하셨겠여요 그런 얘기 들으면 진짜 심각한 상황이길 바라는 듯한 느낌이 나죠 그래서 더 기분나쁘고...

    니네 시댁은 진짜 막장중의 막장이다 그러며 얼마나 절 위로하던지...

    사실 요즘도 그친구가 알면 아주 신나할 시댁얘기가
    있지만 뭐 연락도 안오고 저도 절대 카톡이나 이런데
    티 안내고 있죠

    만약 전화오면 "아주 별일없이 산다!"고 말해줄래요^^

  • 8. ==
    '13.7.15 6:54 AM (92.74.xxx.192)

    남의 불행을 나의 상황과 비교해서 위안을 받는다는
    =>

    그래서 전 원래 친구한테 사적으로 힘든 말 안해요. 남친, 남편한테 어차피 다 얘기하거든요.

  • 9. ***
    '13.7.15 7:03 AM (110.8.xxx.76)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낳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을 낳는다.

    -> 82 명언 중에서

  • 10. ㅇㅇ
    '13.7.15 7:26 AM (39.7.xxx.42)

    무섭네요.. 슬프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저의 경우엔 주변 사람이 안좋은 일 있다고해서 기쁘거나 안도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그래도 조심해야겠죠? 지금까지 경험 상 그렇게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더라는..

  • 11. 제 경우엔
    '13.7.15 7:32 AM (77.119.xxx.106)

    제발 남이 징징거리지 않았으면해요. 그거 다 들어주기 힘들고 제 기분까지 다운되어요.
    조언해줘도 듣지도 않고 감정의 쓰레기통이죠.
    전 듣고싶지 않으니까 제발 하지마세요.

  • 12. ...
    '13.7.15 8:19 AM (110.70.xxx.223)

    다 알지만 당장 속 상한 일 있으면 본인이 못 견디니까 친구 붙잡고 하소연하는 거죠..

  • 13. 그래도..
    '13.7.15 8:19 AM (49.50.xxx.237)

    저 위에 친한친구 님..
    그래도 그 당시엔 친구가 같이 공감해주고 같이 흥분해주지 않던가요.

    그걸로 충분하죠.
    저는 그리 생각해요,
    그당시 나의 힘든상황을 그래도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힘이 덜 들거든요.

    남의 안좋은일에 기뻐하는 그 사람은 본인 마음만 피폐해질뿐이랍니다

    좋게좋게 생각해야지요.

  • 14.
    '13.7.15 8:32 AM (121.136.xxx.249)

    기뻐하든 같이 공감하든 그건 상대방 마음이죠
    기본적으로 전 제 이야기 남한테 안해요
    좋은일 나쁜일 다~~~~

  • 15.
    '13.7.15 8:37 AM (110.70.xxx.249)

    잘 들어 주고도 욕 먹겠군..

  • 16. 반대로
    '13.7.15 8:42 AM (59.26.xxx.177)

    별 얘기 없이 잘 사는거 같으면 또 싫어하던데요?
    넌 너무 편해보인다. 여유로워보인다.
    하면서 뾰루뚱한 모습...
    가끔 만나니 일일이 얘기하기도 그렇고, 많은 말을 안하는건데, 참.. 이래도 저래도 다 싫은가봅니다.
    어렵고 불쌍해 보여야 좋아할라나.. ㅎㅎ
    지겨워서 사람을 잘 안만나요. ㅠㅠ

  • 17. 들어주는사람
    '13.7.15 9:20 AM (125.136.xxx.75)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한 1년을 남편바람나서 싸운다고 시도때도 없이(직장에도, 새벽에도) 저한테 전화들 해댔어요.
    한번 전화하면 기본 2시간. 먼저 전화해서 나보고 전화하라고(전화값이 아까웠나봐요)
    그래도 남편바람난 사람 심정이 오죽했을까 싶어 왠만하면 다 받아줬어요.
    전 원래 별 코멘트없이 듣기만 하거든요. 사실 남의남편 바람난 건으로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
    그러다가 내가 너무 성의가 없이 전화를 받았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전화가 또 왔길래 제가 먼저 요즘에는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넌 내가 맨날 남편하고 싸웠으면 좋겠냐?' 하더라구요.
    내가 1년을 무슨등신짓을 했나 반성하고 그 친구를 끊었어요.

  • 18. 물론
    '13.7.15 9:57 AM (183.96.xxx.182)

    저도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속상한 얘기 부부싸움 한얘기들을 하면 잘 들어주고 위로도 하고 때로는 조언을 하기도 해요

    제가 위에서 얘기한 친구는 20년지기예요
    친하지 않다면 제 속사정을 말하지 않았겠지요
    예전에 말을 넘 많이 하다보니 실수를 하기도 해서
    큰코 다친 후론 되도록 말을 아끼려 하죠
    이 친구랑은 비슷한 시기에 결혼했고 그렇다 보니 서로의 시댁얘기가 나온 거였구요

    근데 제 시집살이가 참 별나다보니 제 얘기가 더 스펙타클?하달까요 암튼 그랬죠
    항상 니네 시댁은 별일없니?라며 그친구가 먼저 전화를 시작했는데 전 정말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응 그냥 그래라고 말하면 집요하게 물어보고 그랬어요 목소리 힘이 없다 무슨일 있는거같은데 얘기해봐 그러면서...

    다른 친구에게도 그런다는건 나중에 알았죠...
    나중엔 그 친구 번호가 뜨면 짜증이 밀려올 정도로 기분이 나빴어요

    오랫만에 동아리동창회 나갔는데 다른 남자동기들도 알고 있더라구요 완전 불쌍하게 보는데 ...

    그래서 그냥 아무리 물어봐도 아무일없어라고 대답했더니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일방적으로 자기 고민얘기만 하고 정말 진심으로 걱정해주면 그 맘도 몰라주고 마치 내가 상대방의 감정배설물인양 취급하는 사람도 있지만... 애써 감정 추스리고 있는데 쑤셔대는 사람도 있어요

  • 19. 그럼
    '13.7.15 10:15 AM (110.35.xxx.56)

    누구한테 어디에 이야길 해야 하나요?
    저도 그런 이야길 잘 안하는 편이지만요... 아주 가끔 가끔은 그렇게 말해놓고 다음에 제 입장이 우스워지는거 몇번 경험해봐서 알아요.
    하지만, 어떻게 그 때그때마다 맘닫고 살아요~
    참, 그러고보니, 남들에게 옮기진 않지만, 제가 불행한 상황이다싶었는지 그후로 아무리 해도 전화를 안받는 경우는 있었어요. 가장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한테서..
    그래도, 가끔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아야 하는 날이 있어야 하잖아요.
    누구든지 그렇게 남의 불행에 기뻐하진 않잖아요.
    언젠가도 그런 글 있었잖아요.
    남들이 불행할때 나자신은 그런사람을 내려다보면 행복해하는데 님들은 어떠냐고 하니까 대다수의 글들이
    난 안그런다, 라고 해놓고 이렇게 상반되는 입장을 보이면 어떡해요.

  • 20. 저는
    '13.7.15 10:32 AM (183.96.xxx.182)

    그 20년지기 친구에게서만 그런 감정을 느꼈다는 거예요...
    원래 그런 친구는 아니였는데...뭐 욕심도 많고 행동력도 좋아서 원하는 바는 반드시 이루는 그런 친구였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제 상황을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맘 써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이야깃 거리로만 여긴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말하고 싶지 않다고해도 기어이 얘기를 하게 만드는 집요함이 그렇게 느끼게 한거예요 그리고 저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다 얘기하고...

    다른 20년지기 친구와는 그렇지 않아요 서로가 정말 무슨일있으면 걱정하고 자주 전화하지않지만 전화오면 반갑고 그립죠
    이 친구에게도 먼저 언급한 친구가 그런식으로 집요하게 했다는거 나중에 알게되었죠 셋이서 학교때부터 친구였어요

    저는 별로 친하지 않은 (제 기준에서)
    사람들이 제 불행을 어떻게 느끼는 지는 관심업

  • 21. ..
    '13.7.15 10:40 AM (183.96.xxx.182)

    없어요 그냥 저는 친한 친구가 제 얘기를 단순 가십으로 하고 다녔다는것에 실망을 하고 속상한것이지요

    사람들은 남의 불행을 자기 상황에 비교해서 위안을 받는다는 정신과 선생님의 방송을 듣고 아 그래서 그 친구가 그랬었구나 하고 생각이 번쩍했던거예요

    오직 그 친구한테서만 그런 감정을 느꼈죠
    시댁얘기를 하면 같이 흉도 봐주고 같이 속상해하던 다른 친한 친구들과 달리요...

  • 22. ...
    '13.7.15 11:02 AM (182.222.xxx.141)

    마음의 상처는 말을 적게 할 수 록 빨리 아문다는 영국 속담도 있어요. 자꾸 상처를 들춰 내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내가 다 잊고 용서한 일을 남들은 잊지 않고 일깨워 주기도 하거든요.

  • 23. ...
    '13.7.15 11:06 AM (211.226.xxx.90)

    명언입니다.
    요즘들어 절실히 느낍니다.
    왜 진작 이런 세상의 이치,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지 못했는지...
    이제라도 현명하고 야무지게 살고 싶어요.

  • 24. 경험자
    '13.7.15 11:13 AM (183.109.xxx.15)

    집안 힘든일을 자주 얘기했어요
    여럿이 얘기하다가도 내가 자기 비위에 거슬린다 싶으면 혼내고 다구치고..
    내가 없을땐 자기들끼리 내 얘기로 재미있어하고..
    나중에 얘길 안했더니 안주거리가 없어서 심심해 하더라구요

    60이 다되는 이나이에 깨달은건 내 얘기 절대 남에게 안하는거요
    그게 안좋은 얘기면 더욱더~
    차라리 벽을보고 얘기하는게 낫지
    특히 자식얘기는 입 다무세요

  • 25. 아주
    '13.7.15 11:48 AM (119.194.xxx.239)

    입이 무거운 믿을만사람한테만 이야기해요. 예전에 정말 믿고 따르던 분께 정말 피눈물나는 이야기 다 했는데, 그걸 다 이야기하고 다녔더군요.

    입으로 죄를 짓는거, 우리모두 하지 말아요.

  • 26. 라울라
    '13.7.15 12:42 PM (211.199.xxx.56)

    진짜 친구는..내가 잘되었을때 정말 같이 기뻐해주는 친구에요..

    힘들때 위로해주는 친구는..많지만..잘되었을때 기뻐해주는 친구는 드물죠..

    인간의 본성이에요 ..그려려니 합니다 ..

  • 27. 정말
    '13.7.15 2:54 PM (118.38.xxx.26)

    맞는말이예요..

    예전 알던엄마가 시집살이 힘들어 자기 시어머니 욕하는 엄마 앞에선 위로하고선

    그 엄마 화장실 가고나니깐

    그 엄마 딸 한텐 중매서면 안되겠다고 하더군요..헐

  • 28. 123
    '13.7.15 4:14 PM (203.226.xxx.121)

    공감가요..
    제 정말 절친인데.
    요새 시엄니는 괜찮아? 이런이야기 매번 통화시마다 물어보는데.. 혹시 그런심리일까요??
    아니길 바래봅니다.

  • 29. ..
    '13.7.15 4:18 PM (180.64.xxx.58)

    매번 일일있을때마다 저에게 징징 거리는 친구가 하나있는데
    그일이 잘 풀리고 잘될땐 연락하나없다가
    어렵고 힘들면 또 전화해서 징징거려요
    첨엔 안쓰럽고 또 친구니까 하는맘에
    전화받을때마다 위로해준답시고 매번
    내가 그 고통은 가한 가해자처럼 상황 이해시키고 위로하고
    어느순간 저도 그친구 전화받을때마다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를 같이 받고 있더라구요
    제가 먼저 전화하는편 아니였는데
    그 친구 연락 뚝끈기면 가끔해서 물어봐요
    무슨일 없냐고;;; 제가 그 한풀이가 재밌어서라기보단
    안부전화차 해도 그말이 먼저 나오더라구요
    그친구도 위에 친한친구님 댓글처럼 생각할려나 싶으니까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드네요
    저는 그친구 이후로 친구끼리 고통은 알아서 처리하고 차라리 기쁨을 나누는게 좋아요
    감정이입이 잘되는지 친구가 잘되는게 좋지 힘든일 겪고 징징거리는거 진짜 머리가 지끈거리고 싫으네요

  • 30. 맞아요 맞아.
    '13.7.15 4:25 PM (175.210.xxx.26)

    별일 없이 산다면 시큰둥 함.ㅋㅋㅋ
    보태서
    잘 살고 있는거 같으면 어깃장 놓음.

  • 31. ..
    '13.7.15 4:54 PM (115.143.xxx.5)

    진심으로 아끼던 친구한테 배신당했어요.
    이제 8개월 가량 되니 상처가 점점 치유되는 중..
    그 친군 다시 저 같은 친구 못 만나겠지요. 그걸로 마음 위안 삼아요.
    작은 이익 앞에 나 같은 친구를 잃다니..
    미워하는 마음은 저를 병들게 하니..저는 그냥 다 잊으려구요.
    한창 힘들땐 그 애 얼굴 그려놓고 지우개로 계속 지웠어요.그게 도움이 많이 된듯해요.
    나름 복도 쌓았으니 다시 좋은 친구 진정한 친구 만날래요.

  • 32. 보티첼리블루
    '13.7.15 5:20 PM (180.64.xxx.211)

    맞아요.맞아
    저걸 젊었을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뻔 했어요.
    이젠 아무한테도 저 어려운거 말안해요. 걍 하나님께만 말해요.

  • 33. 동감
    '13.7.15 5:37 PM (125.128.xxx.120)

    가족의 가벼운 흉 정도는 얘기하지만 큰 고민은 절대 시댁식구나 친구나 직장에 얘기 안해요. 그나마 여동생한테만 좀 터놓고 얘기하는 정도고.. 내가 얘기해서 여동생이 맘이 무거워질거 같으면 그나마 그것도 안해요.

  • 34. 맞아요..
    '13.7.15 5:59 PM (203.247.xxx.132)

    저도 .. 여러 인간관계를 겪으면서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답니다.
    왠지 슬픈.. 진실이죠ㅠ
    인간관계에 회의가 느껴져요..

  • 35.
    '13.7.15 6:15 PM (223.62.xxx.92)

    진리인듯.

  • 36.
    '13.7.16 12:16 AM (122.32.xxx.25)

    맞는말인듯
    하지만 다른사람 힘든거나 고민듣는거 쉽지 않아요.
    에너지 빨리고, 고민은 셀프면 좋겠어요.
    어쩌다가가 아니라 주구장창인 사람에 한해

  • 37. 바보
    '13.7.16 12:22 AM (110.10.xxx.221) - 삭제된댓글

    알고는 있지만 저 자신이 너무 힘드니까 아무나 붙들고 하소연하고
    뒤돌아서서 후회하고 이런 일의 연속이네요
    제가 우는 소리하면 듣는 사람은 짜증내고 속으로 비웃는걸 알아요
    근데 혼자 가슴에 담고 있으면 정말 홧병으로 미칠것 같은데 어떡하나요
    저는 82에 올린 글 태반이 그렇습니다 남편욕 시댁욕이요 남한테 하면 내 얼굴에 침뱉기니까요

  • 38. l.....
    '13.7.16 1:36 AM (1.238.xxx.219)

    110.10님 저랑 똑같네요

    저도 누군가한테 말하면 사르륵 풀려요 ㅠㅠㅠㅠ 고민의 반은 해결되버려요....
    말하면서 마음이 풀려서요

    근데, 다른 새침떼기들처럼 나한테 불리한건 딱 입 다물고 있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솔직하게 이것저것 얘기하는걸 좋아해요.....
    안그럼 홧병이 나요 ㅠㅠㅠㅠ

  • 39. ㄴㅁ
    '13.7.16 2:12 AM (175.115.xxx.19)

    내 문제를 남에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 40. ..
    '13.7.16 9:20 AM (221.148.xxx.89)

    내 문제를 함께 고민해줄 친구.. 어디 없을까요..

  • 41. ㅇㅇㅇㅇ
    '13.7.16 3:08 PM (121.188.xxx.90)

    예전 자살관련 다큐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인데,

    외국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심각한 어려움이 있을때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의 지인들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려 적극적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 반대라고 합니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은 본인에게 어려움이 있을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끙끙앓다가 우울증,홧병이 생기고 그러다 더 심해지면 자살까지 이르게 되기도 하죠..

  • 42. 공감
    '13.7.16 3:29 PM (180.70.xxx.24)

    저장하고싶네요

  • 43. ...
    '13.7.18 4:04 AM (203.130.xxx.37)

    입조심해야겠네요... 좋은댓글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795 황태해장국 맛있게 끓이고 싶어요. 10 ... 2013/07/24 1,663
277794 34평살다가 18평으로 이사가셨던 분 17 .. 2013/07/24 10,503
277793 서울(서초)에서 한달정도 머무를수있는 오피스텔이나원룸 추천좀해주.. 1 .. 2013/07/24 1,366
277792 막장드라마에 꼭 3 제이씨크릿 2013/07/24 1,006
277791 매선침시술문의ᆞᆢᆞ 2 angel 2013/07/24 1,281
277790 샌드위치 햄 가격 좋은건 뭘까요? 2 하하 2013/07/24 1,091
277789 아이허브 오브리 밸런싱 샴푸 쓰시는분? 1 샴푸 2013/07/24 1,894
277788 정상회담 대화록 어디 있는지 알거같아요ㅋㅋ 21 알거같다 2013/07/24 3,727
277787 인천공항지하 장기주차 가능하나요? 10 지방여행자 2013/07/24 3,336
277786 라벨지 어떻게 만들어 쓰나요? 7 2013/07/24 1,823
277785 생로병사-'고기, 걱정없이 먹는다'..건강한 육식 방법 3 jc6148.. 2013/07/24 2,987
277784 길고양이가 자꾸 집에 들어오면 가둬야 하나요? 21 어쩌란말이냐.. 2013/07/24 10,055
277783 파데 랑콤 vs 아르마니 3 ㅇㅇㅇ 2013/07/24 2,314
277782 무정도시 출연진들 다들 연기 정말 잘하시네요^^ 11 A++ 2013/07/24 2,807
277781 초파리들이 하도 기승을 부리길래 9 모기향 2013/07/24 5,186
277780 다음주 월요일부터 휴가인데요..책 한권 추천해주세요. 4 랄라줌마 2013/07/24 920
277779 65세이신 친정엄마.. 1 해라쥬 2013/07/24 1,444
277778 수신료 대폭인상에 한 통속인 사람들 2 알콜소년 2013/07/24 700
277777 고2 아들 생각하니 기특하네요 5 간만에 화창.. 2013/07/24 1,688
277776 피아노 3년 배운 아이가 악보를 못봐요 17 당황 2013/07/24 6,018
277775 환불받기 진짜 어렵네요--; 5 으으 2013/07/24 2,106
277774 설국열차 해외반응, "이미 헐리우드를 이겼다".. 1 샬랄라 2013/07/24 3,135
277773 심하게 자식 차별하는 부모 글을 읽고.... 15 ........ 2013/07/24 3,686
277772 제주도 해수욕장에 사람 별로 없나요?? 2 제주도 2013/07/24 846
277771 영어학원(중등) 알려주세요.(동작구 상도동) 상도동 2013/07/24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