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거리 비행 질문좀요...

첫 미국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3-07-10 13:24:39

제가 첫 미국 나들이를 계획중인데

장거리 비행은 첨이라서요,...

사실 갈아타는게 저렴하긴한데 영어도 못하는데 혼자서 약간은 무섭고 환승시간동안 뻘줌할것도 같고 그래서...

샌프란까지 직항으로 예매를 할까 하는데..

 

아시아나, 싱가폴항공 고민하다 싱가폴항공이 직항치고 좀 저렴하고 서비스도 괜찬았던 기억에 예약할까 싶은데

장거리 비행에 보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것도 볼 수있게 서비스가 되잖아요

국적기나(대한항공, 아시아나) 싱가폴항공 한국말 서비스가 되나요?

12시간 비행이 지금부터 너무 끔찍해서.... 6시간 세부도 너무너무 지겨웠던 기억이 있는지라...흑흑

 

IP : 203.210.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0 1:27 PM (39.121.xxx.49)

    네^^ 한국어 서비스되니 걱정말고 잘 다녀오세요~

  • 2. ㅇㅇㅇ
    '13.7.10 1:28 PM (182.215.xxx.204)

    한국어 되는 영화도 있고 아닌것도 있지만 싱가폴 항공정도면 많이 있을거에요. 비행시간이ㅠ지겨우시면 벨트싸인 꺼지고는 많이 돌아다니세요 통로객석 받으셔서.. 저는 물 많이 마시고 화장실 자주가고 스트레칭 하고 좀 자고 하면 금새 가더라구요

  • 3. 모닝라떼
    '13.7.10 1:29 PM (125.181.xxx.5)

    국적기는 한국말 다 되구요, 자막 아니면 더빙으로 되어있고 비교적 최근에 나온 영화도 많아서 무료할 틈은 없을거에요.
    다른나라 항공기인 경우에는 영화에 자막 지원 거의 안 돼요. 영어자막밖에 없는게 많을거에요.
    운좋게 한국영화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아요 ㅠㅜ
    싱가폴 항공에도 한국인 승무원들 있으니 직항이라면 더더구나 도움은 받을 수 있을거구요
    환승은 2시간 이내라면 할만 해요. 찾기 어렵지도 않고 면세점 좀 구경하고 여유있게 가면 되거든요.

  • 4. 싱가폴 항공
    '13.7.10 1:54 PM (14.52.xxx.150)

    샌프란 가시나봐요? 싱가폴 항공 인천에서 샌프란은 한국인 승무원들도 있고 기내식도 한식 있어요. 영화는 싱가폴 항공이 세계최고 수준으로 프로그램 많은데 한국영화 섹션도 따로 있어요. 한국영화 합쳐도 대여섯편정도 있는데 매달 새로운게 올라오구요. 영화말고 한국 드라마 예능도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다녀오세요. 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폴 항공이 갑입니다.

  • 5. 첫 미국
    '13.7.10 2:03 PM (203.210.xxx.199)

    사실 오늘 이혼이야기 많이들 하시는데 저도 아침부터 그 글들 보며 맘이 무겁습니다.
    올해 7월이 딱 이혼서류접수한지 1년 됬고 아이들이 있어서 질질 끌다 작년말 최종 끝냈거든요...
    시간은 어찌되었든 참 빠르네요...

    시간이 약이고 그 고통의 시간동안엔 본인 스스로 딛고 일어서야지 그 누구도의 위로도 소용이 없었던 시기 입니다. 저는 그나마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었고 친정에서도 어느정도 서포트도 좀 해주셨구요
    7,5세 아이들과 함께여서 감당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신랑 전문직에 멀쩡한 사람이었지만 비정상적인 효도병에 더 비정상적인 부모 뒷바라지 하느라 쪽박차고 나갔습니다. 결국엔 그 부모 빗더미에 월세 원룸쪽방에 살면서 실컷벌어 끝도 없는 부모 빗잔치 계속하고 있구요...

    이혼하고 아이들 열심히 키우면서 자격증공부 1년여 했고 7월에 끝났습니다.
    그동안 수고 기념으로 제가 제자신에게 2주동안 미국여행 선물주려구요...ㅋㅋㅋ
    친정부모님들도 그동안 고생했다고 기꺼이 아이들 봐주신다고해서 8월말에 미국여행 가려합니다^^
    어찌나 살레는 지몰라요...ㅋㅋㅋ
    한국말 서비스도 된다니 ...ㅋㅋㅋ
    차근차근 준비해서 잘다녀오겠습니다....

    싱가폴항공 장거리 팁 더 좀 있으시면 풀어놔주세요^^

  • 6. 싱가폴 항공에 대한
    '13.7.10 2:17 PM (61.78.xxx.102)

    팁은 모르겠구요.(뭐, 워낙 서비스 좋고 친절)

    장거리는 목베개 준비하시고, 기내용 편한 슬리퍼 하나 지참하면 좋구요.
    늘 공항은 덥고 기내는 추우니 옷 겹쳐입을 수 있게 하시면 되고
    관광이건 여행이건 시차 적응이 빨리 될 수 있게 출발 전에 늦게 주무시는 연습을 좀 해놓으시고

    어느 도시 가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역시 아는 만큼 경험하실 수 있으니 블로그와 여행가이드 탐독하시고.
    그 정도요.

    미국 처음이시면 입국시 까칠한 사람 만날지 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도 필요해요.
    여자 혼자입국하면 아무래도 그러니까요......

  • 7. 첫 미국
    '13.7.10 2:41 PM (203.210.xxx.199)

    아휴... 다들 넘 감사해요^^

    미서부(샌프란-LA-라스베가스) 계획중이고 현지에서 친구가 조인할 예정이예요.
    미국 들어가서는 그 친구만 믿고 있고있는데 저도 입국심사가 걱정이예요.

    젊은, 직업없는, 싱글여자!!!

    완전 입국심사 집중대상이라고 해서요....
    전에 10년짜리 미국비자 받어놓은게 있는데 작년에 기간이 지났더라구요.

    제가 직장이 없으니 진짜 복불복이라 어떤이는
    영문잔고증명, 가족사진, 이런거라도 챙겨가보라고들 하시고
    어떤분들은 그렇게 까지 머 심하게 여행목적에 리턴티켓있는데 심하게 하겠냐고들 하시는데
    사실 그래서 입국은 샌프란으로 하려고 하고 있어요...
    LA입국 한인여자들은 더더욱 좀 그렇다고 하는 얘길 들어서요...

    남편 있고? 없고? 그런거 그사람들은 모르는거죠?
    가족에 애들만 있다고 하면 괜찮겠죠?

  • 8. 가면서
    '13.7.10 2:44 PM (203.206.xxx.93)

    잘 다녀오시구요~
    옆자리 앉는 사람, 첨에 자기 소개하고 말 붙여서 소근소근 얘기 하며 가다보면 시간 잘가요.
    너무 큰 소리 아니면, 금방 친해지구요.

  • 9. ㅎㅎㅎ
    '13.7.10 2:49 PM (61.78.xxx.102)

    저도 예전에 미국 처음 입국할 때 무서운 이야기를 넘 많이 들어서^^
    입국 심사시 기본은 있.어.보.이.기 입니다.

    나는 한국에서 엄청 잘먹고 잘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있는 돈 좀 쓰려고 미국 여행을 온 거고
    직업도 좋고 당근 리턴티켓 가지고 있고 이런 티를 팍팍 내줘야 하구요.
    일부러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는데
    당당한 자세, 필수입니다.

    저는 엘에이보다 샌프란이 더 무섭다는 말을 들어서^^
    저 맡은 사람은 인상좋아보이는 아저씨였지만 웃으면서 물어볼거 다 물어보구요.
    제 직업, 남편 직업 등등(여기 불법체류 할거같은지 아닌지)
    저는 당근 엄청 있어보이게 말하고
    (여기서 관광하고 쇼핑하고 놀다 갈 생각에 꿈이 부푼 표정. ㅋㅋ
    돈도 이따만큼 많이 가져왔어. 디즈니 가서 애들이랑 엄청 놀거야, 이런 포스 팍팍 ㅋㅋ)
    옆 라인 아가씨는 샌프란 거쳐 뉴욕 가려던 것 같던에 깐깐한 사람에게 걸려 묵사발 되고 있더군요.(불쌍)

    한번 겪어보시면 미국식 show-up에 대해 좀 느끼실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10. 첫 미국
    '13.7.10 3:04 PM (203.210.xxx.199)

    옆라인 묵사발.... 저 아닐까요? ㅋㅋㅋㅋ

    당당한게 필수인데 그러려면 언어인데.................
    아.................
    그게 넘사벽이네요...ㅋㅋㅋ

    표정연기는 좀 할 수 있을거같은데 내세울 직업도 없고, 남편도 없는 입장에서....ㅋㅋㅋ
    여튼, 있어보이게 여유로운 당당한 자세요!!!

  • 11. ..
    '13.7.10 8:49 PM (121.55.xxx.252)

    아이 둘이 한국에 있잖아요ㅎ. 아이들 때문이라도 한국에 들어갈수 밖에 없음도 어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774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ㅠ 3 금간우정 2013/07/19 688
275773 사고뉴스를 듣고 가슴이 미어지네요 18 캠프 2013/07/19 3,146
275772 발끝에서 딱 떨어지는 웨딩드레스는 안되나요? 4 커피앤티비 2013/07/19 1,530
275771 도우미 아주머니께 나오지 말라는 얘기를 어떻게 하시나요? 17 고민고민 2013/07/19 3,734
275770 야탑역 에스컬레이트 역주행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Yata 2013/07/19 1,460
275769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4 WNDFLQ.. 2013/07/19 1,951
275768 mb도 본 기록물이 대통령기론관에 없는 기이한 현상 7 조선이 증언.. 2013/07/19 1,081
275767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수영 못 하는 교관은 도움주지 않.. 6 샬랄라 2013/07/19 2,855
275766 어머님 사랑합니다(펌글) 7 성현맘 2013/07/19 1,113
275765 인사동 모임장소 추천 3 모임 2013/07/19 1,598
275764 온라인으로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냉면 2013/07/19 704
275763 노스페이스 (The north face) 한물 갔나요? 여전한가.. 13 요즘은 뭐가.. 2013/07/19 3,364
275762 직감이 둔한 사람이 있나요?? 9 /// 2013/07/19 3,730
275761 울릉도여행의 tip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4 울릉도 독도.. 2013/07/19 1,655
275760 아쿠아트래킹화 사이즈 딱 맞게 사도 되나요 4 사이즈 2013/07/19 932
275759 장롱면허는 꼭 학원에서 강사한테 연수받아야 하나요? 12 궁금 2013/07/19 3,545
275758 안철수 "정치 실종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am.. 14 탱자 2013/07/19 953
275757 중3딸아이 사춘기 우울증 같아요 14 사춘기 2013/07/19 6,121
275756 워드스케치 사도 괜찮은가요? 3 영단어 2013/07/19 891
275755 다이어트 안 하시는 분 계실까요? 17 평생다이어트.. 2013/07/19 2,096
275754 8월 말 중국여행 어떤가요? 2 여행 2013/07/19 1,438
275753 로봇만들기 몇 살쯤 해주면 이해할까요?(8051같은걸로 동작하는.. 2 ㄱㅅㄱ 2013/07/19 660
275752 소소하고 찌질하지만 큰 고민 한선생 2013/07/19 872
275751 조·중·동 유감 2 샬랄라 2013/07/19 597
275750 다리 갈색으로 이쁘게 태우려면 꼭 태닝오일 발라야 하나요? 5 썬탠 2013/07/19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