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배낭여행

여행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3-07-01 10:33:13

   대학생 아들이 유럽 배낭여행을 40일 정도 자유로 갑니다. 특별히 챙겨야 될것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첫 여행지는 영국이고 프랑스를  거쳐 유럽 여러국을 다녀 올 생각이던데 걱정도 되고

혹시 비용은 얼마나 들고 가야 할런지요 경험 있으신분들 부탁드립니다.

IP : 112.218.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7.1 10:48 AM (61.72.xxx.105)

    작년 4월 비수기 때 30일간 다녀왔는데 선물 포함 500만원 좀 덜 들었어요.
    대학생은 대부분 저렴한 호스텔이나 민박에서 묶고, 밥도 대충 떼워서 덜 들죠.
    준비는 거의 3개월 걸렸고, 특히 항공권은 보통 다 3개월 전에 예약하거든요.
    정보는 80% 이상 네이버 유랑 카페에서 얻었구요.
    하다보면 감이 잡혀요.

  • 2. 비용은 대충
    '13.7.1 10:54 AM (61.72.xxx.105)

    항공권 100~120+ 하루 10만원으로 계산하면 얼추 맞아요.
    저는 30일 동안 항공 105+ 유레일 연속 27일권과 예약비 100+ 숙박 100+ 입장권, 교통, 식사 등등 150 정도였어요.

  • 3. 아침이슬
    '13.7.1 10:54 AM (112.218.xxx.163)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지 않고 있으며 일본비행기 잘로 예약을 했더군요 경비를 500으로 맞추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것으로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하루 경비를 10만원으로 잡고 가면 될런지요

  • 4. 음,,
    '13.7.1 11:01 AM (61.72.xxx.105)

    먹고 자는 걸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저는 숙박비 하루 3~4만원
    아침은 숙소에서 주거나 빵 먹고, 점심은 샌드위치 등 5천원 내외, 저녁은 숙소에서 라면 또는 재료 사다가 스파게티 해먹거나 현지 맛집에서 맛있는 거(는 가끔씩)
    작은 도시는 보통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문제 없이 다니고
    큰 도시라도 교통비는 만원 내에서 해결되구요.
    사치부리지 않으면 하루 10만원이면 충분해요.

  • 5. 샬랄라
    '13.7.1 11:02 AM (218.50.xxx.51)

    아드님 생각에 따라 5백이 될수도있고 천이 될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할것인지 알아야 계산이 대충나오고 또 가보면 여기에서 생각했던것과 달리 하고싶은 것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40일에 여름에 오백이라면 스트레스 좀 받을 것 같네요.

  • 6. 아침이슬
    '13.7.1 11:03 AM (112.218.xxx.163)

    혹시 혼자 다니면 위험한 건 없는지요

  • 7. 아침이슬
    '13.7.1 11:10 AM (112.218.xxx.163)

    비행기 티켓, 유로스타, 유레일 빼고 하루 경비 10만월 입니다.

  • 8. godqhrgkwk
    '13.7.1 11:10 AM (1.235.xxx.61)

    저는 혼자 여러번 여행을 했는데도 한번도 문제된 일이 없었는데 제 친구들은 이탈리아에서 두어번 털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신변에 위험이 있지는 않으니 걱정 않으셔도 돼요. 남자는 더욱더 걱정 없겠죠

  • 9. 아침이슬
    '13.7.1 11:12 AM (112.218.xxx.163)

    알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10. ㅇㅇㅇ
    '13.7.1 11:24 AM (182.215.xxx.204)

    소매치기 조심하시구요. 이건 아무리 조심해도 내 능력밖의 일입니다 그럴 때 도움되는게 뭐냐면. 일단 여권사본. 이건 가방마다 맨밑에 한장씩 넣어두면 언젠가 쓸일생겨요. 그리구 현금보다 신용카드 쓰라하세요 아드님 가실 곳 중에 최소 절반이상은 다 카드받아요. 수수료니 뭐니해도 현금 분실 리스크가 만만치않아서.. 현금은 잃어버리면 끝이에요. 차라리 급할 땐 신용카드에서 국제현금서비스 받아도 오자마자 은행가서 갚으면 이자 정말 암 것도 아니랍니다.. 카드는 어떤 은행꺼 뭐뭐 갖고갔는지 분실신고 전화번호 따로 적어두어야 분실했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어요. 어머님이 아드님 카드 종류를 알고계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구 최고의 재앙 핸드폰 분실이죠.. 아무리 경험이 다 공부가 된다지만 여행가서 멘붕이 정말 큰 스트레스에요.. 흑 좋은 여행 될수있게 꼭 요 세가지 주의주시길^^

  • 11. ㅎㅎ
    '13.7.1 11:41 AM (59.16.xxx.254)

    알아서 비행기 예약하고 할 정도면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것은 스스로 준비했을거예요. 혼자 출발해도 비행기안에서 부터 혹은 숙소 도착하자 마자 친구 만들고 같이 다니게 되니까 너무 걱정 마시구요
    저도 대학교때 다녀왔는데 부모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그냥 귓등으로 듣고 ㅎㅎ 가서 본인이 깨닫고 경험하는게 전부죠. 소매치기 당한적도 있는데 배낭 여행 다니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해결방법이 있어요. 정 급하면 집에 연락할테구요.
    비상용으로 카드 하나 따로 준비해주시고, 저라면, 돈 아낀다고 너무 싼 것만 찾아 먹고 자고 하지 말고, 그것도 경험이니 쓸데는 쓰라고. 정도 얘기해 줄 거 같아요. 객기로 노숙하지 말고 안전에 조심할 것. 그리고 연락은 며칠마다 한번씩 꼭 하라고 알려두는 정도?
    너무 걱정마세요 ^^

  • 12. 네이버
    '13.7.1 1:31 PM (119.67.xxx.5)

    유랑 카페에 등록하시고 눈팅하라고 하세요.

  • 13. --
    '13.7.1 3:31 PM (188.104.xxx.253)

    대학생이면 본인이 알아서 꾸릴 나이 아닌가요. 여행경비부터 자료 수집까지 다 혼자 알아서 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어머니 눈에야 걱정스럽고 밟히지만 여자도 아니고 남자인데 좀 강하게 두실 필요가 있네요.
    혼자 다니는 여대생도 엄청 많이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086 필기구 뭐 쓰시나요? 4 책상앞 2013/07/19 935
276085 팥빙수의 팥대신 강낭콩 빙수 어떨까요? 8 건튼맘 2013/07/19 1,699
276084 제가 개척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암웨이 하는 신도가 하나.. 15 암웨이 2013/07/19 5,174
276083 막연하지만 살곳 푸른하늘아래.. 2013/07/19 490
276082 식당측 보험사와 위자료,보상금문제..도움말씀좀.. 5 환자 2013/07/19 2,495
276081 정준호바보아니예요..???ㅋㅋㅋ 25 ... 2013/07/19 10,199
276080 자사고 꼭 가야하나요? 2 평정심 2013/07/19 1,759
276079 준비하던 시험에서 1점 차이로 떨어진 경우 극복... 9 율스 2013/07/19 3,220
276078 이마트 대체상품.. 토마토 3kg 시켰는데 2kg이.. 9 읭; 2013/07/19 2,675
276077 노무현 국정원 발언 2 당신이 그립.. 2013/07/19 731
276076 네가 못생겨서 매출 떨어졌다"..알바 조차 외모스트레스.. 8 호박덩쿨 2013/07/19 2,062
276075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요 9 식욕 2013/07/19 1,288
276074 세금관련 여쭤봅니다 더운날~~ 2013/07/19 439
276073 고1입니다. 국어 인강이나 ebs 과정 추천해주세요 3 고등 국어 2013/07/19 2,913
276072 칡 생강 1 몸보신 2013/07/19 3,577
276071 딸!!니가 자꾸 이렇게 싸면 베이비팡에 갈 수 밖에 없어~ dear04.. 2013/07/19 941
276070 대전 코슷코에 크록스... 2 지온마미 2013/07/19 880
276069 카레 2 방실방실 2013/07/19 682
276068 가슴이 너무 답답해 익명을 빌어서 82에 글을 올려봅니다.(글내.. 31 익명 2013/07/19 14,896
276067 '국정원 국정조사', 소매치기 작전과 닮았다 샬랄라 2013/07/19 553
276066 표창원님 3차청원-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제대로 1 서명 중 2013/07/19 830
276065 저 82에만 자랑하고 입 닫습니다..^^ 9 팔불출 엄마.. 2013/07/19 2,879
276064 생활통지표에는 좋은 말만 써있나요/ 7 트맘 2013/07/19 1,910
276063 경기도쪽에 숯가마 깨끗하고 좋은곳 알려주세요 3 키야모 2013/07/19 12,730
276062 사진 인화해서 앨범정리 잘 하세요? 1 ㅎㅎ 2013/07/19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