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 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죽고, 서민이 죽고
일부 부유층만 잘 사는 그런 나라가 망한 나라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남미 몇몇 국가 같은 그런 나라말입니다.
언론이 장악되어 이미 국민 다수가 시비 판단에 무감각한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년전만 하더라도 국가기관이 중립성을 깨뜨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 의미를 파악했을 겁니다.
이명박과 새누리가 집권한 지난 5년간 이 나라가 진흙탕이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가장 큰 패악질은 전 국민의 도덕불감증화라 봅니다.
저들이 바라는 것이 사실 이것이겠지요.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그저 나만 잘 살면 된다는 무한 이기주의 말입니다.
사회 곳곳에서 이미 이러한 징후가 만연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양심있는 국민들과 지식인들의 목소리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