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 환갑 챙겨야하나요?

... 조회수 : 13,183
작성일 : 2013-06-21 11:41:11

시어머니 환갑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선물(20만원~30만원 상당)을 준비하셨어요

 

시어머니는 본성이 나쁜분은 아니지만

 경제력제로에

어리석은행동으로 자식들을 많이 힘들게하시는 분입니다.

예전부터 명절에 저희 친정에서 선물을 보내도 답례나 인사치례도 못하시는 스타일이구요.

과거 저희 친정엄마에게 모욕적 언사를 하기도 했구요..

 

 

이거 꼭 해야하는 건가요?

아 저는 이게 왜이렇게 아까운건가요 ㅠㅠ

 

 

 

 

 

IP : 222.101.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1 11:44 AM (115.21.xxx.178)

    상대가 처신을 잘못해도 이쪽에선 할 도리는 해야 큰소리 치기에 유리합니다.

  • 2. ...
    '13.6.21 11:44 AM (218.236.xxx.183)

    신혼때 명절선물 몇번을 받기만 하고 답례가 없길래 제 선에서 커트했네요.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 3. ...
    '13.6.21 11:44 AM (222.117.xxx.61)

    저희 부모님도 여동생 시어머니 환갑 챙기셨어요.
    그 쪽에서는 친정 아빠 환갑 인사 안 했는데도 말이죠.
    그래도 챙겨 주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 4. ..
    '13.6.21 11:46 AM (1.225.xxx.2)

    평소의 생일은 안해도 환갑, 칠순은 챙기는게 보편적입니다.

  • 5. ....
    '13.6.21 11:47 AM (211.225.xxx.38)

    저도 친정에선 챙겨주고 시어머닌 답례안해ㅅ제선에서 커트시켰어요...
    서로 챙겨주면 나쁠건 없지만...상대방이 그럴 주제(?)가 못되면 안해도 상관없다고 봐요..

  • 6. 돈쓸때
    '13.6.21 12:05 PM (122.32.xxx.159)

    아까운 경우가 한두번인가요?

    친정이 경제력이 되고
    친정어머니가 이미 준비하신거면
    당연히 하셔야죠.

    상대방이 안한다고 나까지 경우없는 사람 될순 없죠.
    매년 생일 챙기는것도 아니고
    환갑인데요.

  • 7. ㅎㅎㅎ
    '13.6.21 12:18 PM (59.15.xxx.156)

    당연히 하셔야죠
    그럴수록 해야합니다.
    다음에 못받아도 할 도리만 딱 하세요

  • 8. ...
    '13.6.21 1:21 PM (39.7.xxx.142)

    모든 인간관계 상대적이고, 자기대접받고 싶은대로 상대에게 하는 법인데...시어머니가 그 모양(?)이라면...시모한테 돈 쓰는거 당연히 아깝죠...
    무조건 사돈이라고 챙겨주기만 하면 호구로 보이기 십상이고...적당히 인사챙기시려면, 20~30 만원 정도 말고, 10만원 내외로 성의 표시만 하셔도 될거 같아요...
    자기 엄마한테 모욕적 언사까지 한 사람한테 도리 챙기는건 호구 인증이라고 봐요...

  • 9. 20만원정도면
    '13.6.21 1:34 PM (122.36.xxx.73)

    그리 크게 선물하는것도 아니니 그냥 두세요.나중에 칠순이고 팔순이고 그냥 딱 그정도 선이면 적당하겠어요.시어머니들은 어쩜 그렇게 받기만 하고 주는건 안하는지.....울시어머니도 자기딸 시어머니에겐 얼마나 잘챙기는지 몰라요.근데 울 친정서 해주는거에 대한 답례전화할때는 거만함이 아주 말도 못해요..대체 왜이러는걸까요..

  • 10. ...
    '13.6.21 1:35 PM (222.101.xxx.121)

    모욕적 언사는 저만 알고 친정어머니는 모르세요 ㅋㅋ
    남편이 저에게 '돼지'라고 놀려서 모라고 모라고 싸우고 있었는데 그걸 엿들은 시모가 벌컥 화를 내면서
    '그래서 친정엄마를 보고 딸을 데려오는 거다. (아들을 향해) 너 일찍 죽을거다. 이렇게 볶아대는데 오래살겠냐'하셨어요 저희 아버지가 저 스무살때 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너무 어처구니가없어서
    '나중에 아가씨가 시집가서 이혼한 부모밑에서 자라 배운거없다(시모,시부 이혼했습니다) 소리를 듣게 되거든, 오늘 어머니께서 무고하게 저와 제 엄마 모욕하신 댓가로 생각하세요.'했어요.

    옮길 성격의 모욕이 아니라서
    친정엄마는 모르시고
    그냥 돈은 없지만 점잖은 양반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아오~
    일단 사두신 선물이니 전달은 해야할듯 보이는데
    차라리 제돈으로 사는게 낫지
    친정엄마가 하시는건 너무 아깝네요

    퇴근하고 친정엄마선물사러 백화점 갈래요

  • 11. ..
    '13.6.21 9:53 PM (180.69.xxx.121)

    저도 친정에서 시집에 명절선물에.. 어쩌다 고가선물까지 했음에도 답례는 커녕 인사한마디 없어서 시집 환갑에 말안드리고 지나갔네요..
    친정에서 드리는거는 당연히 답례없고 받아도 인사한마디 없는게 당연한 사람들인가해서 기분이 상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145 석류를 어떻게 먹나요? 그리고 정말 임신에 도움이 되나요? 4 석류 2013/07/15 2,479
274144 헐~ 보육교사환경이~ 엄마들 아세요? 13 시스템이문제.. 2013/07/15 3,618
274143 땅이 지지리도 안팔리는데 차라리 아파트나 살걸~후회 2 땅아팔려다오.. 2013/07/15 1,834
274142 지장은 꼭 빨강으로만 찍어야해요? 5 지장 2013/07/15 1,191
274141 정세균 “민주, 국기문란세력 척결 초강경 투쟁 돌입해야 3 ㄴㅁ 2013/07/15 777
274140 차 에어컨 관리 어떻게 하세요? 3 오리 2013/07/15 844
274139 혼외정사 낙태로 받은 댓가50억 18 무죄 2013/07/15 16,580
274138 고등학생 편도선 수술해도 될까요? 3 수국 2013/07/15 1,394
274137 노보텔과 슌미라는 보석같은 뷔페를 찾앗어요 4 슌미 2013/07/15 2,369
274136 무단횡단하는 노숙자를 쳤는데 병원에서 사라졌대요.. 2013/07/15 1,599
274135 큰일났어요. 불린찹쌀이 갈색으로 됐어요. 1 ... 2013/07/15 1,187
274134 요즘 코스트코에 대형유아풀 파나요? 5 2013/07/15 821
274133 여름휴가 부산으로 가는데, 해운대근처 모텔 알려주세요 4 10년만에 .. 2013/07/15 1,493
274132 아들의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11 산마루 2013/07/15 1,531
274131 템퍼 매트리스 쓰시는분 계시나요? 사도 후회안할까요? 6 ... 2013/07/15 13,282
274130 물놀이 밥퍼 2013/07/15 609
274129 아래에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에 관한 글... (펑) 1 Aquaaa.. 2013/07/15 1,318
274128 첫 세부여행 문의 좀 드려요~~~ 2 무플절망^^.. 2013/07/15 1,225
274127 일산 풍동 중학교 수준이 어떤지요? 1 분동 정자동.. 2013/07/15 1,623
274126 아내를 무시하는 남편의 최후... ㅇㅇ 2013/07/15 2,625
274125 가방좀 찾아주세요...길가다 봤는데요. 2 플리즈~~ 2013/07/15 1,313
274124 택배비 요즘 어떤지요? 2 sksm 2013/07/15 717
274123 혹 번역일에 종사하시는 분 11 일어 번역 .. 2013/07/15 2,258
274122 필라테스 하신 분들께 질문.. 9 ... 2013/07/15 2,635
274121 핑클의 "루비".. 오랫만에 들으니 좋네요,.. 1 아들둘엄마 2013/07/15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