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류마티스 방치하다 지금 당장 너무 힘든데요..내일이라도 응급실 가야할까요?

..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3-05-19 02:51:25
병원 예약했다가 일있어서 못간이후로
또 간다간다 하다가 못가고 있었어요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해서 또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어제부터 허벅지 근육통때문에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두통에 귀통증에 손목관절 통증
목도 아프고 이제 오한까지 죽겠네요
의자에서나 방바닥에서나 일어나려면 온몸이 뻣뻣하고 통증때문에 화장실 가는것도 힘들고
이렇게 심한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갑상선 항진증이 있어서 원체 면역력도 약해서 감기도 잘걸리거든요
원래 대게 건강했는데 갑상선 생긴이후로 병을 달고 사는것 같아요

만약 응급실을 가면 무슨 조치를 취해주시나요?

약국에서 진통소염제라도 사다먹으면 괜찮아질까요??
IP : 27.35.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9 5:45 AM (58.122.xxx.217)

    당장 류마티즘 전문내과 가세요. 통증이 아주 심할 때는 주사를 놔줍니다. 그거 저절로 낫는 병 절대 아닙니다. 치료 안하고 방치하면 신체의 변형도 오는데 그냥 냅둘게 따로 있지.. 쯧쯧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 2. 이해
    '13.5.19 6:48 AM (203.170.xxx.21)

    원글님 마음 백번,천번 이해합니다.. 저도 사실 병원가기싫어 검진미루다가 지금 폭탄맞고 머리가 띵할지경이거

    든요.. 검진결과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것 의사선생님이 차트보는것, 등등 숨이 멎을것 같은느낌,,

    근데 원글님 걍 병원가세요.. 우리 여동생도 루마티즘이어서 대학때 다리를 2년간 절정도로 심했어요. 15년전 일

    이구요, 지금은 완치입니다.. 별별 치료를 다하다 다행히 운이 좋았는지 금침맞고 나았어요,,물론 병원도 다니구

    요즘은 루마티즘 전문병원도 많고 초기발견하면 진행되지않게 치료를 잘한다고하네요. 몇년전 동생이 재발한

    같다고해서 같이 병원가서 검사받았는데 다행히 완치라고하네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 용기내시구요.

    20년전과 달리 요즘은 의료기술이 좋아져서 용기내서 병원다니시면 많이 좋아지실거에요,, 주위에서도 병걸려

    적극적으로 담담하게 치료받는 사람들은 잘 극복하고 오히려 검진 계속받으며 뒤통수 안맞는것 같아요,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40대인데 주변분들보면 의사가 하라는데로 믿고 인터넷검색하며 불안에 떨

    지,, 않고 그냥 인생의 한부분이다 생각하고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모두 좋아졌어요 ,,정말정말

    사실 저도 그들이 이해되지 않는답니다. 저도 징징대고 내가왜? 하고 인터넷폭풍검색하며 최악의경우 상상하

    며 비극의 주인공이 되서 병원가는걸 기피하는 형이라,,,, 근데 정말 병에걸린 제 주변분들은 (모두젋은 여자)

    너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죽음까지도)치료 열심히 받고 병원 열심히가고,그리고 모두 좋아졌어요.

    물론 중간에 가슴철렁할일 많았구요 입원도 하고 증세도 기복이 있었고,,저도 겁쟁이라 곧 재검받으러 병원가

    야하는데 가슴이 터질것같고 몸이 없어서 병이 없었으면하는 생각만하고잇답니다..

    루마티즘 얼마나 힘들고 아픈지 제가 동생과 같은 방을써서 잘 알구요,,하지만 현대의학을 믿고,, 발달할 미래

    의 의학기술을 믿고 용기를 내서 꼭 병원다니세요, 몇년뒤면 분명히 획기적인 치료제가 나올꺼에요,그러니

    더 진행되지않게 노력하고 준비하고 계세요. 기 팍팍 넣어드려요,

  • 3.
    '13.5.19 7:33 AM (1.245.xxx.10)

    빨리병원가세요~~류마티스는합병증도있어요 전폐로합병증까지와서정말죽다가살아나습니다지금은왠쾌되었지만..다량의스테로이드복용하고많이좋아졌어요~~전대형병

  • 4.
    '13.5.19 7:39 AM (1.245.xxx.10)

    병원추천합니다. 약이독해서....스테로이드다들꺼려하시 는데저같이죽어가는사람도살린약입니다^^지금은완치되었구요. 6개월에한번씨검진받으러갑니다. 빨리가세요

  • 5. ㅠㅠ
    '13.5.19 11:27 AM (203.226.xxx.78)

    원글님 글에 덧붙여 부탁 드려서 죄송해요..
    금침,진료받을 병원 소개 부탁 드려도 될까요?

  • 6. 이해
    '13.5.19 12:15 PM (203.170.xxx.213)

    금침은 20년전쯤 자격증없이 하시는 할머니 아는분이었구요. 지방이에요 , 동생은 당시 루마티즘이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을때라 진단 받는데도 한참 걸렸고 전문병원도 잘 알지못해서 너무 답답해 이것 저것 좋다는 한의원과 시술들을 하는 중 우연히 그 방법이 잘 맞은 것 같아요..저도 불임으로 금침150대를 맞았지만 저는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요즘은 병명도 금방 알 수있고 치료법이 좋아 굳이 권하고 싶지는않아요. 물론 보조요법으로는 가능하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건 아니고 ,,그 할아버지가 명의나 알려진분은 아니셨어요.. 그냥 운대가 좋았다고 생각해요. 너무 고마운 일이긴하지만..

  • 7. 빨리 병원 가셔야
    '13.5.19 2:48 PM (61.247.xxx.51)

    류마티스는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는 병이라 들었던 것 같네요.
    몇 달만에도 아주 안 좋아지는 가 봐요.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 보세요.
    미룰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256 이 사이트를 즐겨하는 40대 후반입니다 2 궁금맘 2013/06/05 1,513
259255 면생리대 만들고 싶으신 분들... 1 스마일 2013/06/05 1,123
259254 어깨 넓은분 계세요? 6 ... 2013/06/05 1,313
259253 세입자가 에어컨구멍 크게 뚫어놨어요 23 -.-;; 2013/06/05 19,118
259252 최근 보며 힐링한 영화 두 편..^^ 2 궁금 2013/06/05 1,733
259251 다리가 한쪽이 1 82cook.. 2013/06/05 526
259250 영화 위대한 개츠비 짧은 감상 9 mac250.. 2013/06/05 2,114
259249 저 지금 완전 예쁜 쇼핑몰 모델 봤어요 18 2013/06/05 7,823
259248 강남쪽 프라이빗 다이닝 하는 곳 추천바래요 생일 2013/06/05 594
259247 자식 없으면 누가 장례 치러주나요? 42 ... 2013/06/05 15,866
259246 이혜승 아나운서는 이미지가 어때요? 10 ... 2013/06/05 6,618
259245 고속터미널 꽃시장 가보신분~~^^ 6 러블리자넷 2013/06/05 4,198
259244 필리핀 유학과 연수 캠프에대해 궁금하신분요 필리핀 수진.. 2013/06/05 521
259243 굽네 오리지날 맛있나요?? 3 굽네치킨 2013/06/05 1,465
259242 저녁 메뉴 좀 공유해주세요 11 여름 2013/06/05 1,508
259241 구연산, 과탄산, 베이킹소다의 각 정확한 역할이 뭐에요??? 궁금 2013/06/05 1,375
259240 덴비 처음 구매하면 어떤 제품으로 믹스앤매치하면 이쁠까요? 2 그릇초보 2013/06/05 2,231
259239 노처녀지만 내가 진짜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13 .... 2013/06/05 5,684
259238 애플망고 드셔보신 분 16 궁금 2013/06/05 2,673
259237 아기봐주시는 이모님 얼마나 생각하면 될까요 9 .. 2013/06/05 1,846
259236 <뉴스타파> ‘특종’, 방송3사는 뭐했나 2 yjsdm 2013/06/05 935
259235 공부 탑인 아이들 중에 정리정돈, 필기, 시간엄수 이런거 못하는.. 12 2013/06/05 4,022
259234 출강강사 치마길이 9 손님 2013/06/05 1,807
259233 과외 수업 시간 13 궁금맘 2013/06/05 2,108
259232 얼마전에 아이들 간식만들기용으로 자상하고픈 2013/06/05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