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비용 중 신혼여행비 부담은요?

결혼 앞두고.. 조회수 : 41,691
작성일 : 2013-05-13 13:30:11

전 30대 남성이고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요..

제가 알고 있고, 또 듣기에는 결혼비용이라는 것이 신랑 신부측 절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인데,

신혼 여행비 같은 경우는 어떻죠??

예식장 예약, 그리고 스드메(??) 이런거 전부 나누어 부담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제 카드로 먼저 결재했구요,

 

제가,, 그리고 집문제 때문에 또 이런저런 지출이 많은 상황에서 약간 스트레스가 있긴 있어요..

그런데 주말에 여자친구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여자친구의 절친 (이미 결혼해서 아이 있어요, 부부가 같이 만났어요)

이 신혼 여행비는 반반씩 내는게 원칙은 아니고, 본인들은 절반씩 나눠냈지만 남자쪽에서 내는 걸로 얘기하더라고요.

제 결혼한 친구는 그것도 같이 부담하는 거라고 하고, 여자 친구는 신랑 쪽에서 내는 거라고 하고,

또 주말에 이렇게 얘기 들으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다 이야기가 다르네요.

딱 원칙이라고 정해져 있는건 아니겠지만, 신혼 여행 경비는 원래 신랑 부담이 맞나요? 그렇다면 또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아질 것 같아서요.. 기혼자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IP : 166.125.xxx.10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ne
    '13.5.13 1:31 PM (119.69.xxx.48)

    집 혼수 결혼식 신행
    다 합쳐서 절반씩~

  • 2. 옛날에
    '13.5.13 1:31 PM (39.118.xxx.142)

    는 신랑이 부담했죠..
    지금은 다 반반으로들 많이 해요.

  • 3. 반반
    '13.5.13 1:32 PM (180.65.xxx.29)

    내는게 맞죠. 신행을 남자만 가는것도 아닌데 왜 남자만 내야 하나요?

  • 4. 반반
    '13.5.13 1:33 PM (115.139.xxx.98)

    반반! 뭐 어디는 이렇다 저렇다..하는 이야기 다 구차하고요.
    그냥 요즘은 다 반반하죠.

  • 5. .........
    '13.5.13 1:38 PM (119.197.xxx.6)

    스드메, 예식장, 신행
    반반이요

    집은 남편이, 혼수는 제가 ^^;;;

  • 6. ...
    '13.5.13 1:38 PM (211.210.xxx.62)

    15년전 결혼했고 반반 부담했어요. 그렇지만 지나고보니 남자가 써도 될것 같아요.
    어차피 카드로 하면 결혼해서 갚는건데 그런걸로 머리 아플 일이 뭐가 있을까 싶군요.
    글 쓰신 분이 다른거 이미 부담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그것도 싸우지 말고 부담 후에
    결혼해서 같이 갚아 나가세요.
    부모님이 해주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감정 싸움만 되지 누가하든 별 상관 없습니다.

  • 7. Ciracle
    '13.5.13 1:39 PM (1.214.xxx.10)

    거의 결혼식 비용 이랑 신혼여행 비용이랑 같이 생각하는데 300-500정도 생각하시고 당연히 반반 내는 걸로..

  • 8. ..
    '13.5.13 1:41 PM (122.35.xxx.25)

    제 주변은 반반. 나이차 10년 가까이와 남자가 죽자고 쫓아다닌 경우는 남자가. 남자 측이 낸단 소리는 인터넷에서만 봤네요

  • 9. 점점점점
    '13.5.13 1:41 PM (211.193.xxx.28)

    반반 하기 싫으면 장소선정에도 아무말하면 안됩니다.
    사실 신혼여행 풀빌라면 호화롭게 가고 싶은건 여자들쪽 입김이 더 센거라..

  • 10. ...
    '13.5.13 1:42 PM (218.236.xxx.183)

    어느 한쪽이 월등히 경제력 좋은거 아니면 그냥 돈 다 모아서 그걸로 집얻고 혼수도 하고....
    이러면 머리 쓸 일도 없을텐데요...

  • 11. ...
    '13.5.13 1:48 PM (122.34.xxx.181)

    요즘 신행도 멀리 호주나 유럽배낭으로 가거나, 휴양지도 풀빌라 위주로 가면서
    경비부담이 과하다보니 당연 반반으로 하더라구요.

  • 12. 반반이 대세
    '13.5.13 1:48 PM (222.119.xxx.214)

    저는 제주도가 신혼여행지라 그리 비싸진 않았어요. 호텔비는 제가 비행기값은 남편이 그 외는 절값으로
    해결

    그리고 외국으로 가는 사람들도 다 반반이 대세더군요. 제 동생 푸켓 갔는데 반반 했어요.
    경제적으로 형편이 낫다고 해도 신혼여행경비는 거의 반반 하더라구요

  • 13. 원글
    '13.5.13 1:48 PM (166.125.xxx.102)

    몰디브니 칸쿤이니 하던데, 반반이면 제주도로 맘이 바뀔수도 있겠군요 ㅋㅋ^^ 사실 혼수도 예단도(시어머니 예단 포함) 저희 어머니께서 다 필요 없다고 하셔서 여자친구는 큰 부담 없을테지만, 전 같이 살 집에 경비에 우선 제가 준비하느라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이것도 큰 일이라고 소소하게 돈이 많이 드네요 ㅎ

  • 14. 토끼
    '13.5.13 2:01 PM (165.243.xxx.20)

    수안보온천, 제주도 이런데 가던시절에는 신혼여행비, 그러니까 교통비랑 숙박비 남자분이 내고
    현지에서 밥사먹고 이런건 폐백에서 받은돈으로 해결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저희 부모님 세대요...

    해외여행자유화되면서 항공권비+숙박비가 여행경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여자쪽이 정말 찢어지게 가난해서 그것도 감당안될 정도거나
    남자분이 재벌급이어서 돈다대주는 경우 아니고서야
    같이 돈모아 준비하면서 반반 내거나 주변 친인척이 선물로 여행경비 대주시거나 그런것 같은데요.

  • 15. 예전이라고
    '13.5.13 2:03 PM (221.151.xxx.181)

    남자가 부담했었나요???
    저는 당연히 반반인 줄 알고 있었는데 상식적으로...

  • 16. 반반
    '13.5.13 2:06 PM (112.170.xxx.32)

    반반으로 하지요~~~

  • 17. 반반이요
    '13.5.13 2:10 PM (112.218.xxx.60)

    10년전에 다 반반했어요. ^^
    (저는 결혼선물도 제가 더 많이 해줬어요.)

    커플의 개인적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둘 다 어느정도 여유있으면 반반하는게 깔끔하죠.

  • 18. 15년 전
    '13.5.13 2:16 PM (1.225.xxx.126)

    반반했습니다.
    연애결혼이었구....괌으로 갔었습니다.

  • 19. 15년전
    '13.5.13 2:18 PM (175.115.xxx.234)

    무조건 반반

  • 20. ...
    '13.5.13 2:32 PM (180.231.xxx.44)

    그 절친이란 사람도 웃기네요. 본인도 반반했으면 그냥 그렇게만 이야기 끝내면 되지 왜 남자가 내는 걸로 결론을 내요? 게다가 여친은 그 얘기 곧이곧대로 듣고 님이 내는걸로 주장한다? 원글님이 금전적인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걸 여친이 눈치가 드럽게 없어서 전혀 모르고 저런 태평한 소리를 한다해도 문제지만 알면서도 저런다면 원글님 앞으로 결혼생활내내 도닦는 심정으로 사셔야겠네요. 결혼 신중히 생각하세요.

  • 21. 20년전
    '13.5.13 2:35 PM (203.142.xxx.231)

    반반했어요

  • 22. 16년차
    '13.5.13 2:38 PM (112.217.xxx.236)

    반반 했습니다.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그 옛날 국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던 시절에야 '남자 부담'어쩌고 햇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일단 그때와 비용부터가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저희는 가까운 곳으로 저렴하게 다녀왔지만 반반 부담했어요.

  • 23. 9년차
    '13.5.13 2:50 PM (59.15.xxx.42)

    반반낼 생각이었지만 시아버님께서 신행은 남자가 내는 거라며 극구 내주셨어요...시댁 서울토박이입니다

  • 24. ...
    '13.5.13 3:14 PM (220.85.xxx.109)

    신혼여행 해외로 나가기 시작해서
    동남아나 사이판등이 유행했을 때도 신행은 남자집에서 부담했었지요
    시부모님도 아들들 신혼여행비 다 줬었기에 당연히 저희도 주셨고요
    여행사에 같이 갔었는데 직원이 경비는 신랑분이 내시는거 알죠? 그랬던거 기억나요
    가서 쓰는 경비는 폐백때 받은 절값으로 쓰고요
    함들어올때 받은 트렁크에 두사람의 속옷과 커플티, 갈아입을 옷들, 화장품류는 여자집에서 준비했어요

    이건 딴 얘기지만 함들어올때 준 함값은 결혼식후 신랑신부 친구들 애프터비용으로 쓰는게 관례였어요
    부케는 신부친구들이 해주는 거였는데
    신랑친구들이 애프터하면서 이 꽃값을 떼어준다는 핑계로 한자리해서 미팅 비슷하게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집값이 워낙 커진 지금이야
    총경비를 최대한 줄여서 반반하고 집에 힘을 싣는게 좋겠죠

  • 25. 8년차
    '13.5.13 3:15 PM (218.154.xxx.86)

    스드메, 예식장, 신행
    반반이요
    집은 남편이, 혼수는 제가 ^^;;; 222222222222

    그런데, 그냥 집, 혼수, 스드메, 예식장, 신행 전부 깔끔하게 반반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예단도 그냥 양가에 다 하는 걸로 하고.
    그러면 가장 깔끔하잖아요?
    시댁만 예단 받는다고 속상할 필요도 없고,
    시댁에서 집해줬다고 어깨에 힘줄 일도 없고...

  • 26. 롱롱
    '13.5.13 3:37 PM (113.30.xxx.214)

    저도 스드메, 신행은 반반했어요
    웨딩플래너도 보통 그렇게 한다고 말했구요

  • 27. 6년전
    '13.5.14 11:13 AM (115.143.xxx.138)

    반반~~~

  • 28. 7년전
    '13.5.14 12:46 PM (211.195.xxx.38)

    신혼여행 신랑이 다냈어요~~
    집은 반반 인테리어는 내가하고,,,스매드 예식장 반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054 모공각화증이신분들 ㅠ 18 삼키로 2013/06/02 27,786
258053 이웃 아이 말에 울적한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요 ㅠㅠ 71 못난 늙은이.. 2013/06/02 15,343
258052 슬퍼도 주제파악 죽어도 해피엔딩 1 슬퍼도 주제.. 2013/06/02 593
258051 모기물려 아픈데 해열진통제 먹여도 될까요? 4 에고고 2013/06/02 644
258050 보리술빵이 떡처럼 됐어요. Help me, please. 9 보리술빵 2013/06/02 1,992
258049 음주운전후 단속걸린 어느 교사의 행패. 1 ㅇㅇ 2013/06/02 1,040
258048 나이드니 생기는 기미는 어쩔 수 없는 건가요? ㅠ.ㅠ 2 어휴 2013/06/02 1,861
258047 이사 고민인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많은 조언좀.... 2 이사고민 2013/06/02 797
258046 글로벌 성공시대 브라질 김윤정 검사, 감동이네요 16 ㅇㅇ 2013/06/02 4,265
258045 눈썹 반영구문신 시간지나면 저절로 지워지나요? 1 햇살 2013/06/02 21,836
258044 아들이 누나를 강간하려 했다면?-아들 가진 어머님들께 124 .. 2013/06/02 29,145
258043 현대 제네시스 화재- 차주만 억울 1 나 몰라라 2013/06/02 1,361
258042 아기한테 똥강아지라는 표현 51 내기 했어요.. 2013/06/02 8,374
258041 상석 마련 상석 2013/06/02 419
258040 수준 낮은 글에 동조하지 맙시다 ㅇㅇ 2013/06/02 450
258039 제습기 용량은... 3 습기 2013/06/02 2,616
258038 변색된 멸치 몸에 해로운가요 2 하늘 2013/06/02 2,977
258037 '정대세를 프로축구 올스타 투표 순위에서 끌어내리자' 5 변+베 2013/06/02 1,182
258036 화장실 세정제(?)관련 질문해요 ㅎ 1 깨끗 2013/06/02 869
258035 음악 틀어놓고 청소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태양 2013/06/02 419
258034 이 게장을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2 .... 2013/06/02 738
258033 대구 여대생 사건을 접하면서... 5 행복해2 2013/06/02 2,248
258032 여자분들..본인 키를 사람들한테 말할때 몇쎈티 더 위로 늘려 말.. 35 ... 2013/06/02 5,896
258031 저녁 뭐 드시나요? 12 덥네요 2013/06/02 2,111
258030 제사 10년만에 처음으로 다음날 그릇 정리했어요 4 이제야 2013/06/02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