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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5세 아버지의 윤창중 사건 바라보는 시각

좀.... 조회수 : 7,371
작성일 : 2013-05-12 05:04:03
오늘 아버지랑 통화하다가 아버지가 티비 보고계셨는지 저 사건 언급하시더니...

그런데 저게 저렇게 까발려서 대서특필할 사건이냐고.
일본 같으면 국격을 생각해서 절대 저렇게 까발리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일본 따라가려면 멀었다.

고 하시는데

와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IP : 175.211.xxx.9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5.12 5:08 AM (86.147.xxx.56)

    제 엄마는 60대중반이신대도, 저러세요.
    그럴수도 있지래요.

  • 2. 어쩌나요?
    '13.5.12 5:13 AM (121.145.xxx.180)

    원글님 성추행이라도 당하면
    오히려 부모때문에 더 수치스러울 수 있겠네요.

    우리나라에서 피해자 신고가 안되는게 다 이유가 있네요.
    부모들이 오히려 자식 구박하고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니
    피해자가 제정신으로 싸울 수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들에게 너무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
    원글님께 위로는 못드리겠어요. 죄송해요.

  • 3. 어쩌나요?
    '13.5.12 5:14 AM (121.145.xxx.180)

    더 심한말도 대 놓고 할 수 있는데 온라인이라 참습니다.

  • 4. 가스통할배가
    '13.5.12 5:28 AM (193.83.xxx.211)

    달리 가스통인가요? 불쌍하닥 그네닥 찍어주는 사람들한테 뭘 기대하나요.

  • 5. 수구
    '13.5.12 6:22 AM (175.244.xxx.234)

    노무현 정부 대변인이 그랬다면 그 분들 말 달라집니다. 근본도 없는 호로자슥이 대통령되니 저런 개망신을 떨고 다닌다며 현 젊은 세대들 뺨치는 정의감을 내뿜습니다.그 분들은 그저 박근혜.. 자신들의 마음속 공주님을 지키고 싶은겁니다.

  • 6. 175님 말씀에 동감해요
    '13.5.12 6:32 AM (121.145.xxx.180)

    그래서 도저히 68님 같은 맘은 가질 수가 없네요.

    더구나 그 연세에도 멀쩡한 사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들이라고 별나라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타임머쉰타고 잠시 피해 있던 분들도 아니고
    혼자서 잘 먹고 잘 살아 전쟁도 일제에서도 가해자들도 아니니까요.

    이해는 상호가 하는거니 따로 살렵니다.
    더이상 이해하려는 노력은 안할거에요.

  • 7. 군사독재정권 시절
    '13.5.12 6:40 AM (121.166.xxx.111)

    청와대 직원들은 실력도 좋고 매너도 좋았어요. 외국인들과 접촉할 가능성 때문에 영어회화도 잘했고 서양문화에 빨리 접해서인지 여자들한테도 잘했어요.
    이런 직원들을 보면 독재자 대통령들과 매치가 안돼 혼라스러울 정도로 인품이 좋았어요.
    그당시는 유교문화가 강해서 그랬는지 대통령이나 국가에 피해가 가는 행동은 꿈도 꾸지 못했어요.
    요즘 행동을 막하는 이유는 끼리끼리 문화 영향이 크다고 봐요.

  • 8. ...
    '13.5.12 9:18 AM (182.222.xxx.166)

    다른 말 필요없구요. 인간 이하의 너절한 놈을 대변인으로 뽑은 너절한 안목, 무조건적인 아첨배를 충신이라고 굳게 믿는 상처받은 영혼, 이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런 안목과 통찰력으로 나라의 앞날을 책임지겠다니 참... 윗물이 이 따위니 밑의 것들 하는 짓들이 이럴 수 밖에요. 무조건 나이 가지고 편을 가르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일베 평균 나이는 몇 살인가요? 우리 집 60대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억울합니다 !!

  • 9. 원글님
    '13.5.12 10:04 AM (180.224.xxx.4)

    제 동생이신가요? 흑흑

  • 10. 저도
    '13.5.12 10:28 AM (210.105.xxx.118)

    어제 성북동 길상사 갔다가 근처 식당에 가니
    주로 5-60대가 많이 오는 한정식 집인데 거기 온 손님 하나가 큰 소리로
    윤창중이가 박통 얼굴에 먹칠을 했다면서 박통 불쌍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전부 끄덕끄덕 동조하는 분위기.
    욕할 건 아니고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박통도 사과 안하고 버티는지.
    우리 식 사고를 갖게 하고 싶다면 가르쳐야죠.
    욕하면 더 달아납니다.

  • 11. 독재자
    '13.5.12 10:38 AM (211.223.xxx.92)

    군사독재정권시절 실력이 그리 좋아서 탈렌트 들 데려다 밤마다 술판을 벌렸군요 .
    연예인들이 자발로 청와대 갓을까요 .?독재자가 무섭지요 궁정동이 청와대
    성접대 하는곳 인가요

  • 12. 럭키№V
    '13.5.12 10:45 AM (119.82.xxx.91)

    저도 수구님 말씀에 동감해요. 그분들 잣대가 다르죠. 나이 탓으로 돌리기에는-_- 일제강점기에도 깨어있는 분들이 계셨다는 거!

  • 13. 78세 친정 아버지
    '13.5.12 10:58 AM (112.154.xxx.233)

    있을 수도 없는 창피한 일이라고 한탄하셨어요,,,, 그 시절 노인분 다 그러지 않아요. 매너와 체면이 뭔지 아는 사람 ㅁ 많아요

  • 14.
    '13.5.12 11:00 AM (222.100.xxx.28) - 삭제된댓글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생각의 폭도 넓지못한탓이지요. 인간,인격,존엄 등등에대해서 전혀고민하지않는삶. . 타성에 젖은삶을 살아오셨기에 올바른판단을 못하는듯하네요. 육칠십대뿐만. 아니라. 이십대이상 어른들이라면 늘 깨어 고민해야 사리분별하는 삶을 살수있을거같아요. 책도읽고 고전영화도 보구요
    제생각에 공직사회가 이리 썩고 문란한건 진짜 캐내야하는 무슨 원인제공자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대통령조차 무서워않고 어린인턴들을 희롱했다?
    그런 더티한행동을 할수있게 만든 그무엇
    고민하고 캐어낼수있을까요 이사회가. . .

  • 15. 저희 엄마
    '13.5.12 4:12 PM (218.148.xxx.50)

    첨엔 화 내다가 외신들에서 다 같이 헤드에 걸고 난리도 아니라고 하니
    최근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되서 걔네가 그러는거라고;;;

    ..."엄마, 근 현대 외교사에 길이 남을 일이야! 얼마나 신기하겠어, 외국애들이 보기에!!" 이랬더니 수긍하시고...
    ..환갑 넘으셨고, 그 당시 대학-사범대 나오신 분입니다. 대체 그 위대하시다는 스트롱맨 박통께서 그 세대 교육을 어떻게 시켜놨길래 죄다 이러시는걸까요? 그나마 518때 무기명으로 지원금까지 보냈다는 분이!

    ㅠㅠ

  • 16. ///
    '13.5.13 1:49 AM (175.198.xxx.129)

    저희 아버지는 양비론...
    윤창중이도 미친 놈이지만
    그 인턴도 아주 지독한 여자라면서
    윤창중이가 지독한 여자에게 걸렸지만
    본인도 한심하게 처신을 한 거라고...
    에휴.. 정말 미치겠습니다..

  • 17. 40대후반
    '13.5.13 1:50 AM (116.36.xxx.34)

    걱정마세요. 점점 버뀌고 그분들이 평생사는것도 아니고
    곧오십 되가지만 그인턴의 빠른행동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아니였음 저런 환자가 계속 그런 높은 자리에서
    뭔짓을 더 했을꺼 같네요

  • 18. ///
    '13.5.13 1:51 AM (175.198.xxx.129)

    78세님.. 매너와 체면이 뭔지 아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동의가 안 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51.6%라는 숫자는 안 나옵니다.

  • 19. 으힉
    '13.5.13 2:37 AM (59.152.xxx.24)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예를 들어 드리세요....

    만약 내가 아버지 나이뻘되는 사람이 내 엉덩이 만지고 호텔방으로 불러서 자기 꼬추 보여주고 그러면 어떻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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