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승훈 사무총무는 "실질적으로 피해를 당한 우리한테는 한 마디 사과도 없이 대국민 사과부터 하는 게 맞느냐"며 "도대체 누구한테 죄를 졌는지도 모르는 김웅 대표이사의 대국민 사과를 평가절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녹취록 당사자한테는 전화 한 번 없었고 100일 넘게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한테도 눈길 한 번 안 주는 행동이 옳은가"라며 "대국민 사과에 울분이 터진다"고 말했다.
또 발표된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관행 방지를 위한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고충 처리 기구를 만든다고 고충을 얘기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뼈를 깎는 쇄신 없이는 모든 것이 허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유업은 국민에 대한 사기극을 그만둬야 한다"면서 "나머지 약속들은 대리점주들로부터 제보를 받으며 지켜지는지 두고 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아직도 사태 심각성을 모르는 듯,, 대표 회장이 나서서 수습해야 하는것 아닌가? 월급사장이 뭔 권한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