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빽히 쓴 편지 속에 앞으론 잘하겠다 줄줄 쓰다 "할머니되서 외로우면 친구 되어줄테니 전화하라고 ...
자기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여기서 감동 좀 받고... 이제 좀 철들까요? 그런마음도 들고
내심 어느 선물 보다 더 좋네요...
빽빽히 쓴 편지 속에 앞으론 잘하겠다 줄줄 쓰다 "할머니되서 외로우면 친구 되어줄테니 전화하라고 ...
자기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여기서 감동 좀 받고... 이제 좀 철들까요? 그런마음도 들고
내심 어느 선물 보다 더 좋네요...
저는 엎드려 절받기로 어제 아침에 계속 눈치 줬더니
고2딸이 저녁에 과외가기전에 카네이션하고 편지 주고 갔어요..
근데 단 세줄....
아빠한테 준거랑 저에게 준거랑 내용이 대동소이함 ㅠㅠ
그런데 엄마딸로 태어나서 다행이다라는 약간 아부성 발언에 눈물이 왈칵 나더라고요. ㅠㅠ
근데 아빠에게 준 편지에도 아빠딸로 태어나서 행복하다던가 고맙다던가 뭐 그런 내용을 보니
진실성이 살짝 의심되는 ㅎㅎ
윗님.. 아부성 발언이래도 좋은건 좋네요.. 이래서 자식 키우는 맛 나는것 같아요..우리 작은딸(초3)은
효도는 선생님이 하라고 했을때만 하고 자기가 다시태어나서부모님을 자랑스럽게 만든다네요..앞뒤말이
안 맞지만 마음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