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딸아이가 미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고2맘 조회수 : 9,433
작성일 : 2013-05-07 10:10:30

딸 아이가 고2인데 일반고 이과를 갔습니다.

이과를 선택하는데는 전혀 고민이 없었는데....근데 문제는 갑자기 미대를 가고 싶다고 결심을 한 겁니다.

그냥 이과 가서 그냥저냥 대학 가라고 했는데

본인이 실기를 보지 않고 미대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미대를 가겠다고 합니다.

공부를 못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1등급은 아닙니다.

어제 친구를 따라 홍대앞 씨앤씨 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은 거 같은데....

결국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결론으로 상담 받았다고 딸아이가 짜증을 내더라구요.

엄마아빠 맞벌이에 그냥 저냥 서민, 아들은 대학생...사실 딸아이에게 누누히

우린 널 비싼 미술학원에 보낼 상황이 안 된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작년까지 고3,고1 고등학생 둘을 고등학교 보내는것만으로도

돈이 매우 많이 들었습니다.

혹시 자녀분을 미대에 보내보신 회원님들, 입시학원 한달 학원비가 어느 정도 들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심각하게 함 고려를 해보려구요.

저렇게 가고 싶어하는데 어떻게든 뒷바라지를 하고 싶어요.

집안 형편때문에 본인이 지레 시도도 안 하려고 하는 딸을 보니 좀 미안하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무엇보다 일단 내신을 2등급까진 올려야 한다는 것도 본인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입시치른 선배어머님들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21.166.xxx.3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7 10:18 AM (203.152.xxx.172)

    그런데 이과공부하면서 미대 준비하는건 현실적으로 좀 억울하잖아요..
    저희 딸도 고2 이과인데... 공부양이 장난 아니던데요.. 기하벡터 이런것만 해도 미대하고 상관없는데
    이과에서 미대를 가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미대가 얼마가 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문과로 전과를 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2. ....
    '13.5.7 10:26 AM (218.39.xxx.117)

    왜 갑자기 미대 이야기가 나왔는지를 자세히 대화나누셔보았나요?
    그걸 알면 참 좋겠네요...
    미래는 물론 아이 희망대로이지만
    아이들은 아직 아이들이잖아요. 단순한 거에 휩쓸리기도 잘하고...
    그럴 때 부모가 도와주는 거죠.
    왜 미대를 가고 싶대요?
    문과, 이과 지망한지도 반년밖에 안됐는데,
    다시 지망을 바꾸고..이렇게 변죽을 ㄲ릏이기만 하다보면
    이도저도 안된다는 거....아이랑 얘기 나누어 보세요.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주는게 우리 역할 아니잖아요.
    돈 얘기 말고..님도 아이가 원한다면 해주고 싶으시다면서요..
    돈이 얼마나 드는데!!가 아니고 왜?를 먼저 얘기해보세요...

  • 3.
    '13.5.7 10:27 AM (218.37.xxx.4)

    보통 수학못하는 애들이 수학포기하고 미대진학 준비하는 경우 많거든요
    위에분 말씀처럼 이과공부하면서 미대준비는 정말 억울하겠네요

  • 4. ....
    '13.5.7 10:34 AM (211.112.xxx.59)

    실기 없이 갈수 있는 미대라면 거의 지방 삼류대나 전문대정도일꺼구요 19년전 저 다닐때도 거의 30만원 가까이 들었던거같아요 저도 고2때 시작했던거같은데 소질이 있다면 늦었다고 할순없는데 실기가 실력도 있어야하지만 운도 약간 작용 하거든요 교수 맘에 그 그림이 맘에 들어보여 뽑힌다던지 그런 작용이요 그리고 학교 끝나고 미술학원가서 4시간씩 작업하고 오면 공부할 시간 거의 없고 힘들꺼에요 원래 공부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병행하면서 끌어올리기 힘들어요 학원비 문제는 직접 인터넷에서 입시미술학원 검색해보고 전화해보는게 빠를꺼에요 요즘은 20년 전이랑 학원비며 여러가지가 또 다를꺼니까요 아마 재수까지 생각하셔야할꺼에요

  • 5. ..
    '13.5.7 10:39 AM (121.129.xxx.87)

    실기없는 전형 홍대에도 있는것 같던데
    외고 출신 공부 잘하는 애 들어가는것 봤어요.

  • 6. ..
    '13.5.7 10:40 AM (58.72.xxx.70)

    고2되니 월 학원비 52만원인가. 56만원 이네요.
    그외에 방학특강에는 거의 두배의 학원비
    하루종일 학원에서 그림을 그려요. 정말 좋아하지 않고는 쉽지않아보이네요.
    고3되면 학원비는 더 오를 거예요 60~70 정도.

  • 7. ..
    '13.5.7 10:41 AM (71.178.xxx.20)

    현실적으로 미술을 하다보면 내신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열심히 하면될거라 낙관하셔선 안됩니다.
    우리 아이는 미술 하고 싶어했는데 외국 와서 고등학교 다니면서 그꿈 접었어요.
    미술 수업이 많이 생가가고 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게 무척 어려운 일이란 걸 안 거죠.
    취미로는 하겠지민 전공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공부보다 힘들다구요.
    따님이 왜 미술을 하고 싶은지 얘기를 나눠보세요.
    공부 왠만큼 하는 아이들이 미술 일이년 바짝해서 학교 레벨 높이는 건 흔하게 보지만
    대힉 가는 게 다는 아니고, 딥안 형편도 생각해야 하는 거죠

  • 8. 이제사..
    '13.5.7 10:43 AM (117.111.xxx.128)

    미대를 준비하는건 넘 어렵구요..
    비슷한 분야라면 가정대소속의 의류학과를 지원해보세요.
    미대소속 의상디자인과는 실기를보지만
    가정대소속의 의류학과는 이과계열입니다.
    그런데..공부좀 하는 여학생들이 몰리는곳이라 좀 쎕니다.
    참! 스카이중 Y대학에 주거생활?이런 학과도 있어요. 졸업후 인테리어 디자인쪽으로 진출합니다.

  • 9. 이제사..
    '13.5.7 10:46 AM (117.111.xxx.128)

    영상학과..이런곳도 특히 이과라 불이익받지 않는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미술의영역이 넓은데 구체적으로 어떤분야를 하고싶어하는지를 먼저 파악하셔야겠네요. 만약 순수미술쪽이라면..이넌 조언들이 별 소용없네요.

  • 10. ,,,,,,,,,,,,,,
    '13.5.7 10:47 AM (211.35.xxx.21)

    일반 평범한 가정이라면 미대 반대

    방학때 학원비는 평달의 *2
    그런데 함정은 미대쪽 나와봐도 ... 30대 후반대면 뾰죽한 방법이 없다는 것

  • 11. 이제사..
    '13.5.7 10:48 AM (117.111.xxx.128)

    미대가 실기고사를 폐지해도..포트폴리오와 그동안의 여러가지 스펙을 봅니다. 단순성적만 갖고 평가하진 않는다는거죠.

  • 12. 미대
    '13.5.7 10:51 AM (211.51.xxx.98)

    서울대 디자인쪽만 제외하고, 미대 입시에는 수학이 없어요.
    그러니까, 언어, 영어, 사회2과목만 잘하면 됩니다. 물론
    홍대나 극히 일부 다른 학교에서 수학을 선택적으로 보는 곳도 있는데
    암튼, 미대입시에는 수학, 과학이 없는 관계로, 흔히 이과생이
    잘하는 수학, 과학이 전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영어, 언어, 사회가
    뛰어나야 해요.

    실기없이 가는 대학이 대표적으로 홍대인데요. 홍대는 성적이 거의
    1등급이어야 하구요. 암묵적으로 예고생을 선호합니다. 성적이 다소
    떨어져도 예고생을 뽑아야 나중에 들어와서 실기로 고생안하니까요.
    그래서 예고생들이 홍대 지원할 경우에는 면접 시 반드시 교복을 착용해요.
    결론은 실기없이 미대 들어가려면 1등급이어야 홍대가 가능해요.
    이건 자료 뒤져보면 알 수 있으니까 큰 입시미술학원들 돌아다니시면서
    자료를 구해보시고, 각 대학들의 입시요강 잘 살펴보시고 아울러 인터넷 검색도
    잘 하셔서 구할 수 있는 모든 데이타를 구해보세요.

    지금 고2라면 디자인 쪽은 모르겠지만, 서양화, 동양화, 조소 쪽은 지금부터 해도
    실기가 뒤쳐질거예요. 디자인쪽은 그래도 좀 다르니까 지금이라도 빨리 시키셔야 하구요.
    비용은 학원에 문의하시면 대강 견적이 나올거예요. 평소에는 학원비가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지만, 막판 파이널 비용이라는게 비싸요. 그러니까 수능끝난 다음 날부터
    실기가 끝나는 시점 (가, 나, 다군 전부가 끝나려면 1월 말)까지 수강비용이 대략 500만원정도
    라고 보시면 됩니다. 막상 재료비는 별로 안들어요.

    미대 입시는 일반 대학 입시와는 좀 다른게, 실기와 성적 2개를 다 보기 때문에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또는 평소 실기가 뛰어나다고 해서 합격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성적도 좋아야하고, 실기도 우수한데다, 입시 날 그린 그림이 채점 교수의 선호에
    맞아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결론은 성적, 실기 다 잘해야해요.

    그리고, 미대 졸업 후에는 길이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대학 다닐 때 치열하게 내가 뭘 잘할 수 있고 뭘 좋아하는지 고민하고
    찾아야 길이 열릴까 말까해요. 일반 대학을 졸업하면 웬만한 작은 회사의
    비서로라도 취업할 수 있지만 미대 졸업하면 회사에 들어가는 건 하늘의 별따기라
    취업의 문이 거의 닫혀 있는 형국이니까요.

    이상 자식을 미대에 보내고 있는 엄마의 생각으로 써봤으니, 참고하세요.
    다만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으니 그분 의견도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

  • 13. 홍대
    '13.5.7 11:00 AM (222.107.xxx.35)

    비실기전형은 작년에는 포트폴리오가 있어 그동안 미술활동한게 있어야 가능해요.
    도와주는 학원도 있긴한데 만들어내는것도 근거가 있어야해요.
    주로 예고애들이 유리하대요.
    홍대 비실기 떨어지고 여대에 들어가고 보니
    예고 애들이 홍대고 이대고 거의 차지했더래요.
    순수회화가 아니고 섬유계통이어서 취업은 어렵지 않다고 해요.
    성적과 면접만으로 뽑는 비실기 전형도 있으니 일단 점수 올려놓고
    실기는 소질이 있는 아이라면 매일 안해도 돼요.
    학기중에는 2-3회 하다가 방학에 집중적으로 하고
    능력있는 학원만 잘 고르면 가능해요.
    진로를 정했다면 이과여도 필요한 과목만 취하면 되죠.

  • 14. 빨리
    '13.5.7 11:04 AM (175.208.xxx.91)

    우리아들 이과3학년이거던요. 고2때 실용음악을 하겠다고 해서 학원을 보냈어요. 두달 다니더니 공부한게 너무 아까워서 안되겠다고 다시 공부하더군요. 그러더니 지금와서 아무래도 내가 가야할길은 그거인거 같다고
    다시 실용음악으로 간데요. 사람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동안 공부에 쏟아부은돈이 얼만데 이제 지 고생만 남은거죠. 딸이 한다고 하면 빨리 결정해서 밀어주세요. 학원비는 학원가서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디자인과는 괜찮은가보던데요. 일단 수능을 잘보면 갈 기회가 많으니 공부는 포기 하지 말고 죽 해라고 해야하는데 연습하느라 언제 공부를 해요. 나도 공부시킨게 너무 아까워주겠어요

  • 15. 홍대
    '13.5.7 11:14 AM (222.107.xxx.35)

    학원비는 자기주도 학습하지 않는 아이인한 학과 공부에도
    만만치 않게 들잖아요.
    수학학원비 대신 실기비용든다 생각하면..
    나중 집중실기 때 많이 들긴 하지만
    학과 공부를 인강으로 돌릴수도 있고.
    여하튼 하기 나름이예요.
    우리 애는 재수하면서 학과 공부는 인강과 독서실로.
    수능 3달전 마무리로 종합학원 수강..
    평소 실기는 일주일 한두번(고1부터 일주일2번, 방학특강으로 댜져놓긴 했죠).
    집중실기에 든 비용까지 따지면 일반 재수학원 비용이나 쌤쌤.
    뭐든 하기 나름...

  • 16. 고2맘
    '13.5.7 11:25 AM (121.166.xxx.39)

    주옥같은 조언들과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대답들입니다.
    원래 그림을 좋아했지만 저도 대충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말렸던 것도 사실인데....고2가 되니 혼자 생각도
    깊어지고 지 오빠가 작년 고3때 수시원서 쓰면서 엄마아빠 속 썩였던 거 (공부를 못해서 갈곳이 없어)
    옆에서 보고 스스로 혼자 어떻게 해보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일단 여기 회원님들의 조언들 프린트해서 보여주고 다시 한번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17. ...
    '13.5.7 11:40 AM (112.121.xxx.214)

    우리 애도 미술학원 상담했었는데..요즘 미대가 점점 성적을 중시하는 쪽으로 간다고..

    그리고 미대 보낸 엄마 말로는, 수학 학원비 대신 미술학원비 낸다고 생각하라고.
    미대는 수학을 전혀 안해도 된다더군요..(그 엄마 말임)

    암튼 우리 애도 방학때 미술학원 2달 다니고요...
    제가 계속 하고 싶으면 엄마는 능력이 없어 대출이라도 받아 줄테니 네가 나중에 갚아라...했더니...
    그 정도 확신은 없었던지 방학 끝나고 포기했네요.

  • 18. ..
    '13.5.7 11:46 AM (112.121.xxx.214)

    그리고 미술 하기로 맘 정했으면 문과로 전과하지 않나요?
    그리고..국어 영어 점수는 지금보다는 더 떨어지게 되죠. 앞으로 공부할 시간이 없으니.
    아이들이 계획 세울때 열심히 해서 성적 조금만 더 올리고~ 뭐 이런 계획을 잘 세우는데
    미술을 시작하면..필연적으로 떨어지게 되어있죠..얼마나 떨어지느냐의 문제지..

  • 19. 조아조아
    '13.5.7 12:13 PM (223.62.xxx.142)

    올해 딸아이가 비실기로 홍대 디자인학부에 입학했습니다. 1학년때부터 홍대 디자인을 목표로 정해놓고 전형방법,미술활동보고서를 위한 여러 준비를 했습니다. 정시에서는 비용도 많이들고 성적대도 높기때문에 저희는 수시합격을 목표로 준비했는데 일단 학과성적에서 언어,외국어,사탐,미술과목은 거의 1등급대를 목표로 해야합니다.
    이과라면 언어, 외국어 단위수가 적어서.. 유리한입장은 아닐것같아요.
    예고아이들의 합격비율이 높은것은 미술단위수가 높아 평점계산에 유리하고, 학내의 다양한 활동이 그대로 미술활동보고서와 연계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네이버등 검색창에서 비실기 미대를 검색해 읽어보시고, 수만휘 사이트에 가입하시고 예체능방에 가보시면 미대에대한 여러정보를 보실수있습니다.
    거기서도 비실기에대해

  • 20. 조아조아
    '13.5.7 12:15 PM (223.62.xxx.142)

    조회해보시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대충 윤곽이 잡히시리라 생각됩니다.

  • 21. 조아조아
    '13.5.7 12:27 PM (223.62.xxx.142)

    비실기를 목표로 한다고해도 실기를 전혀 하지않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저희아이도 주2회정도 학원에다녔고 주중에는 공부,주말에는 실기를 하며 스케줄조정을 했던것같아요.
    학원비는 잘모르겠지만 한타임당 35000원~40000원정도인것같습니다.그러니까 40000원으로 잡고 주2회라면 320000원.주4회라면640000.방학때는 하루에 2타임씩 진행하므로 두배라고 보시면됩니다.

  • 22. 조아조아
    '13.5.7 12:29 PM (223.62.xxx.142)

    한타임은 보통3~4시간 정도 입니다.

  • 23. ㅇㅇ
    '13.5.7 12:29 PM (218.38.xxx.235)

    열공하던 아이...갑자기 고2에 미술 준비 하더니 서울대에 턱!

    미술 아니었으면 이대도 어려웠던 학생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 24. 조아조아
    '13.5.7 12:35 PM (223.62.xxx.142)

    정시를 목표로 할경우 수능끝나고 2월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매일 하루 3타임씩 진행합니다. 비용은.... 기백단위입니다.
    거기다 식사,재료비,등등...

  • 25. ...
    '13.5.7 12:40 PM (220.86.xxx.221)

    작은 아들 반에 미대 지망하는 아이들 현재 학원비만 90만원이라고 헐헐 그러던데요.

  • 26. 함박웃음
    '13.5.7 3:10 PM (112.186.xxx.51)

    우리 딸 고1.. 중3겨울방학때 3개월 빡시게 학원 보내놨더니 실력도 상당히 늘었고, 3개월후반엔 지쳐하더라구요.. 그래도 좋은건 어쩔수 없이 하게되나봐요., 지금도 여름 방학때 미술학원 보내달라하네요...
    학원빈 지방이라 재료비 별도로하고 학원비만 35만원...

  • 27. ff
    '13.5.7 4:20 PM (124.52.xxx.147)

    드는 돈도 많지만 취업률이 제일 낮은 학과가 음대 다음으로 미술 쪽이죠. 잘 생각하세요. 예술계통은 집안 경제력 무시 못해요. 있는 돈 없는 돈 쓸어 넣어서 미대 졸업하면 그 다음은요? 서민들은 아웃풋이 확실하지 않으면 불안하죠.

  • 28. ....
    '13.5.7 6:57 PM (121.165.xxx.107)

    조카가 올해 홍대에 들어갔는데...
    성적은 좋았는데..포토폴리오도 지참인데...입시가 운이라더니.조카보다 성적좋고 그림좋은애는 떨어졌어요
    생각보다 예고애들 적어요

  • 29. 서양화 전공
    '13.5.7 9:22 PM (1.230.xxx.51)

    한 사람입니다.
    디자인이면 또 다를지 모르겠는데.....정말 그림만 그리며 살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 는 게 아니면 그림은 평생의 취미로 해도 됩니다.;
    (산디나 공디쪽) 디자인과 나와 취업한 친구들도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직장에서 나오는 애들이 태반이고, 순수미술 쪽은 아예 취업문이 바늘구멍이죠. 그나마 약간 있는 일자리도 부잣집 딸들이 용돈벌이 삼아 할 만한 일들이 태반이고. 아니면 진짜 자기 돈 들여 일년에 한두 번씩 개인전 열고...이것도 현실적으론 비싼 취미생활이나 마찬가지죠. 대부분은 그림이 안팔리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그림만 그리며 살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 는 것도 딱 그 시기의 환상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평생의 취미로 삼아도 좋은 게 그림이에요. 요즘은 취미로 그림 그리다 그룹전 열고, 그러다 개인전 여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군요.

  • 30. 위의
    '13.5.8 6:07 AM (121.159.xxx.133)

    댓글 중 '미대'님의 글(211.51.xxx.98)이 가장 현실에 근접해 보입니다.
    그리고 비실기의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100% 성적만 우수한 사람을 원하겠느냐?'가 포인트입니다.
    홍대의 이름값을 가장 높게 휘날려주는 곳이 미대인데,
    성적 우수자가 미대와 홍대의 이름을 높혀줄 거라 기대하고 비실기 전형이란 걸 시행할까요?
    실기 활동이 없는 학생이 비실기에 응시하려면 더욱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 31. ᆞᆞ
    '13.6.4 9:10 AM (218.38.xxx.26)

    저장합니다

  • 32. 막내
    '13.6.28 5:26 PM (1.234.xxx.42)

    미대 저장합니다.

  • 33. ^^
    '13.7.17 6:20 PM (125.182.xxx.106)

    미대 저장합니다

  • 34. ~~
    '13.9.5 10:28 AM (119.67.xxx.131)

    미대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335 명이 잎나물도 초간단 장아찌 레시피 적용가능할까요? 2 명이전문가 2013/05/14 723
251334 육십대부모님국내여행패키지추천해주세요~1박2일 1 러블리자넷 2013/05/14 1,436
251333 오늘 아침 ebs '부모' 의 '왕따엄마' 보신분~~~ 4 메이야? 2013/05/14 4,003
251332 1학년 수학전과 있으신분 도움청합니다 13 급급 2013/05/14 861
251331 최화정씨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 2013/05/14 1,489
251330 주진우 기자 냅둬라 !!! 2 아카시아74.. 2013/05/14 777
251329 제평가려는데요 가게 추천 부탁드려요 19 2013/05/14 4,908
251328 스승의 날 선물.. 3 ㅇㅇ 2013/05/14 913
251327 매실액 첨 했는데 질문좀요. 6 황설탕 2013/05/14 786
251326 공부잘하는조카 대학.. 51 고민 2013/05/14 13,972
251325 불교이야기 (스크랩) 3 .. 2013/05/14 839
251324 손을 참 슥슥 잘도 베여요.. g 2013/05/14 286
251323 반포자이/삼풍근처 잘하는 미용실 6 미장원~ 2013/05/14 1,910
251322 제가 이상한건지.. 7 아기공룡둘째.. 2013/05/14 1,168
251321 스승의 날 카네이션을 산다는 것이 장미꽃을 2 미쳤나봐요 2013/05/14 707
251320 백지영 임신 부러워요 18 ..... 2013/05/14 9,694
251319 펌)피해자 인턴녀를 박지원의 내연녀라고 했던 일베충아줌마 고소당.. 15 ,,, 2013/05/14 4,175
251318 아이간식 뭐 주세요~ 9 .. 2013/05/14 1,366
251317 하남시청에서 인천공항가는 방법 도와주세요 3 mrs.sh.. 2013/05/14 2,591
251316 저희 시어머니는 딴건 정말 다 좋으신데;;; 23 이걸 어쩔... 2013/05/14 9,109
251315 변희재 모하는 인간입니까 도대체 정체가~~ 15 2013/05/14 2,318
251314 청바지에 묻은 핏자국 제거법 알려주세요 4 덤벙대마왕 2013/05/14 6,845
251313 현관문이 안열려요. 10 2013/05/14 5,911
251312 전효성이 정치인도 아니고 20 적당히합시다.. 2013/05/14 2,908
251311 택배아저씨 보니 마음이 안좋네요 9 으잉 2013/05/14 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