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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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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분들 알려주세요

성모님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3-05-06 22:26:19

전 천주교 신자에요.

성당에서 봉사자분과 성경공부를 몇년째 하고 있지만, 사실 성경을 여러번 읽은 것도 아니고 교리적인 지식도 짧아요.

제가 중간에 오랜기간동안 냉담한 적도 있었지만, 예전부터 천주교 신자라서 참 좋았던 점중에 하나가  하느님, 예수님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고 본받고 싶은 신앙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가 계셔서에요.

마음이 힘들고 괴로울때는 어머니,저를 위하여 빌어주세요, 예수님께 기도해 주세요...하는 간절한 바람을 저처럼 자식을 낳고 키워보신 성모님께 간청할 수 있다는게 참 마음이 편안하고 힘이 많이 되니까요...

그런데 몇일전 제가  가끔 가는 요리 블로거가 쓴 글을 읽고 참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났답니다.

여기 키톡에도 가끔 올리시는 분이신데, 열렬한 개신교 신자라는게 그분 블로그를 가보면 대번에 알수 있었지요.

하루는 성당에 있는 조각상 사진을 찍어 올리셨는데,거기에 쓴 글이 천주교에서 성화와 조각상은 인간인 마리아를 크게 부각시키고  예수는 작고 힘없게 나타내고 있다...그러니 천주교는 마리아를 섬기는 종교이고 이것은 우상숭배이다라는 식으로 써 놓으셨더군요...

저도 읽으면서 그 글이 참 거슬렸는데,두분정도 천주교 신자분이 댓글에 항의를 했고, 언쟁이 있었더군요...

그런데 깜짝 놀란게, 그렇게 우아하고 교양있어 보이던 평소의 사진과 글과는 다르게 어찌나 끝까지 성경구절을 인용하면서, 외래종교와 섞였다는 둥, 중세카톨릭이 개신교 신자를 엄청 학살했다는 둥 하면서, 책 제목까지 언급해 놓았더군요...어이가 없는게 성모신심은 천주교뿐만 아니라 동방교회 즉 그리스정교, 러시아정교와 성공회도 있는 걸로 아는데,이분 논리대로라면  이런 종교들이 다 우상숭배이고 이단이라는 거고, 개신교만 아니라는 거지요...

전 그동안 이분 남편이 미국에 이민가서 성공한 의사이거나 사업가 집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봤더니 아무래도 한인교회 목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만한 사연들이 있었어요...

의사이거나 사업가로 추측했었던건 그만큼 사는게유복해 보여서겠지요...

각설하고, 천주교 성화와 조각상에서 성모 마리아를 예수님보다 크게 그리고 있다는데 왜그런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전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이 나타난 거라고 생각해요..

팔순 노모앞에서는 환갑 아들도 어리고 약한 존재로 느껴지듯이,성모님께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피눈물나게 가슴 아픈 가엾은 아들이라는 그 마음을 표현하게 아닐까 하는데,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지식과 생각을 나눠주세요...

IP : 116.120.xxx.12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6 10:30 PM (112.153.xxx.137)

    성모님하고 예수님하고 같이 있는 사진은
    거의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사진이거나
    피에타정도애요..

    애기가 엄마보다 큽니까?

    참 말 같은 소리를 합니다
    그 블로그 어디에요?

  • 2.
    '13.5.6 10:30 PM (112.153.xxx.137)

    사진 ---> 성화 & 조각

    흥분해서 오타

  • 3.
    '13.5.6 10:31 PM (121.165.xxx.208)

    님의 견해에 저도 동조해요(저는 천주교 신자).
    어머니는 자식을 품는 존재니까 크게...

    근데 그분이 그렇게 정색하고 화내셨나요?
    마리아 믿는 종교라고 무식한 소리조차?

    실망이 크네요 -_-;

  • 4. 소피아87
    '13.5.6 10:35 PM (121.156.xxx.15)

    전구자로서의 성모님 공경의 참 의미를 아시는 분께서 그런 블로그에 고개 갸우뚱하신다면 그것도 참 실망이네요.

  • 5. ㅎㅎㅎㅎㅎ
    '13.5.6 10:37 PM (121.131.xxx.90)

    거의 대부분 아기 예수님응 안고 계시지요
    함께 계신 성화는요

    그 양반 뭔가 의미 두기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천주교에 대해 마리아 숭배교 라는 비난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예수가 태어났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은 성지로 불린다고,
    태어났지만 무참하게 처형당한 곳이여도 그렇게 불리우는데
    열달 태중에 품고 삼삽년 아들로 기른 어머니를 성모라 부르고 공경하는게 뭐가 이상하냐구요

    뭐,,, 별로 효과는 드물지만요

  • 6. 이러니
    '13.5.6 10:37 PM (193.83.xxx.100)

    개독은 어쩔수없다는 말을 듣는거예요. 누구예요? 무식도 정도껏이라야지. 헐.

  • 7. ...
    '13.5.6 10:37 PM (118.218.xxx.236)

    참 내... 키톡에 글 쓴다는 그 분이 도대체 누구예요?
    기본 역사 상식도 없나?
    전 개신교 입니다만... 정말 교회에서 잘못 가르치는 거 많고요
    잘못 배운 분들도 많아요

  • 8. 존심
    '13.5.6 10:40 PM (175.210.xxx.133)

    에이 참...
    목사를 믿느니 차라리 성모마리아님을 상경하겠습니다.
    개신교신자들은 가톨릭을 성모마리아를 믿는 이단이라고 하면서
    목사를 믿는 이단들이지요...

  • 9. 싸우지 마세요^^
    '13.5.6 10:42 PM (121.142.xxx.199)

    진리가 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삼위일체의 신비.

  • 10. ㅎㅎㅎㅎㅎ
    '13.5.6 10:42 PM (121.131.xxx.90)

    참 가끔 이런 말도 해요
    하느님이 '나'를 사랑해서 택하셨다는데
    당신 아드님을 자식으로 맡기기면서 아무나 골랐겠내구요

    말싸움 하시라는 건 아니고
    제가 개산교에서 개종한터라 개종한지 이십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말을 들을때가 있어서요^^

  • 11. 원글
    '13.5.6 10:43 PM (116.120.xxx.122)

    그분이 올리신 성화와 조각상은 어린이가 아닌 성인 예수님을 안고 있거나, 성모님 발밑에 쓰러져있던 거였어요.
    소피아87님, 제가 고개가 갸우뚱 해진다고 쓰지 않았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제가 생각한 이유가 타당한지 다른 신자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에요...
    그분은 키톡에 성서에 나오는 이름으로 올리는 분이세요...
    아무래도 한인 침례교회 목사가족인 걸로 보이는데, 정말 잘사는 걸로 보이네요...

  • 12. 프린
    '13.5.6 10:43 PM (112.161.xxx.78)

    각자 종교에 대해 잘모르니 오해하고 편견있을수 있어요
    하지만 비방은 아니죠
    그사람 누군가요
    저도 교회때문에 피해 많이 봐서 교회싫지만 어디가서 교회는 이러쿵저러쿵 하지 않아요
    경솔하고 무식한 그사람 뭔가요

  • 13. ..
    '13.5.6 10:44 PM (121.139.xxx.160)

    누군지 짐작 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나요?
    가톨릭 신자로써 말도 안되는 그따위 논쟁에 상처받지 않으시길 기도할께요.

  • 14. 어이가...
    '13.5.6 10:46 PM (222.130.xxx.180)

    그런 무례한 말을 공공연하게 할 수 있는 무지와 맹신이 놀라워요.

    유럽쪽에 있는 그 많은 유물과 유적들 중에 상당수가 예수님과 성모상들이고 그리스도교 신앙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셔야 할 듯...

    그냥 그렇게 살게 냅둬요.

  • 15. 소피아87
    '13.5.6 10:47 PM (121.156.xxx.15)

    저도 지식이 짧지만 개신교는 기존 가톨릭의 면죄부 판매등 부패에 반대해서 오직 성경으로란 기치 아래 독립한 분파입니다.. 개신교는 기존 가톨릭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성모님과 모든 성인의 통공등의 가톨릭의 교리를 우상숭배라며 배척했구요. 신생분파로서 기존 뿌리와 차별화를 두어 성장하기 위해, 배척하는 과정에서 마땅히 인정해야할 성모님마저 무시하고 있죠. 성모님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태중에 예수님을 품으셨던 감실로서, 헤로데부터 지켜내신 자애로운 어머니. 제자들이 모두 떠났을때 끝까지 지키신 그 분을 인정하는 것 뿐입니다. 기도의 전구자이며, 존경의 대상이죠. 그러나 천주교 신자들도, 오로지 한 분이신 하느님을 훔숭할뿐입니다.

  • 16. ..
    '13.5.6 10:48 PM (193.83.xxx.100)

    개독이 남의 종교 비방하는건 교인을 돈줄로 보기때문이죠. 고객을 유치하려고 공격적 마케팅을 하는거예요. 무식하고 수준 낮은 것들이죠. 정상적인 기독교신자들이랑은 달라요. 개독이 그냥 개독이 아니예요.

  • 17. 저런
    '13.5.6 10:53 PM (180.182.xxx.153)

    개신교의 뿌리가 천주교인데 무슨 천주교에 외래종교가 섞였다고 누워서 침뱉는 소리를 한답니까?
    요즘 개신교도들은 정작 성경이나 교회사 같은 것에는 무식하기 이를데 없이 그저 헌금 많이 바치고 그 수 십, 수 백배의 축복으로 되돌려 받는, 하나님을 상대로 투기질 하는데나 열심이더군요.
    저도 나름 꼴보수 예장 고신(한때 순복음 따위는 이단으로 취급할만큼 자존심 빵빵했던) 출신이지만 요즘은 개신교 꼬라지는 쓰레기통이 더럽다고 욕할 지경이더군요.
    그런 주제에 뭐 천주교가 어쩌고 저째요?
    자기들 눈에 들보나 빼고 타 종교 눈의 티끌을 나무라라고 하세요.

  • 18. 잔소리쟁이
    '13.5.6 10:53 PM (121.142.xxx.199)

    교회-개신교
    성당-천주교 로 많이 부르시는데

    천주교도 천주교회라고 해요.
    원래 교회와 성당은 같은 뜻.

  • 19. ...
    '13.5.6 10:54 PM (118.218.xxx.236)

    카톨릭이 우상숭배라고 하는 건 도대체 어느 교회 어느 교파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걸까요?
    루터의 종교개혁에서 시작된 것이 개신교라는 건 상식 중에 상식인데.
    자기 교파 사랑하는 거 하고 남 교파 비난하는거는 완전 다른 문제 잖아요.
    더구나 우상 숭배 운운 하는 건 굉장히 큰 문제인데
    그 딴 소리 하는 개신교 신자들 가끔 봐요.
    그들의 무식이 놀라와요. (제가 개신교니..그들이 아니라 우리라고 해야할까요 ㅠㅠ)
    키톡에 글 쓴다는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개의치 말고 원글님 종교에 집중하세요.
    그 사람이 잘못한 거고, 그 사람의 교회가 잘못 가르친 거니까요

  • 20. 동그라미
    '13.5.6 10:59 PM (117.111.xxx.235)

    교회다니라고 퐁퐁타는 그놀이터에 몸에 아주 나쁜 음식들 가져와서 솜사탕 팝콘 콜라 주면서 교회다니라고. . .정말 아토피 치아에 하나도 좋지 않건만. ..울 아이들만ㆍ못 먹게 하니 그것도 고역이지요.부산 반여1동 제발 퐁퐁타는 방방나라에 그 몸에 나쁜거 주면서 교회다니라고. .무슨 사업하는것도 아니고. .완전 모순그 자체입니다.

  • 21. 에고
    '13.5.6 11:16 PM (121.142.xxx.199)

    저는 천주교인이지만
    제 조카는 개신교 목사입니다.

    아주 신심이 깊은,
    제가 존경할 만한 목사님이예요.

    개신교라고 다 편파적이지 않아요.
    그렇지 않은 훌륭한 목사님들도 많고요.

    어떤 경우든 오로지 하느님만 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안타깝네요.
    원글님께 하는 소리는 아니고요.
    그저 안타까워서 해 본 말이예요.

  • 22. 흐..
    '13.5.6 11:25 PM (121.153.xxx.139)

    둘 다 똑같아요.

    배척하거나, 타협하거나

    그게 그거지 뭐.

  • 23. ㅎㅎㅎㅎ
    '13.5.6 11:43 PM (121.131.xxx.90)

    다시 달아요
    그리스도가 성인이고 성모가 더 큰 그림은
    작가의 관점이 성모에 있기 때문이에요
    성모 신심이 더 크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성모시시 때문에 그렇게 그린 겁니다^^
    그 자체를 놓고 성모숭배라 한다면, 그림에 자주 안등장하시는 성부, 성령은 없어서인가,,,
    ㅎㅎㅎ 참 ,,,,

  • 24. narii
    '13.5.6 11:54 PM (175.223.xxx.74)

    저도 개신교 천주교가 모두 궁금해서 나름 공부해본 사람인데요 천주교가 마리아를 숭배한다는 것은 편견인 것 같습니다. 다만 기도할 때 대신 빌어달라고 하는 부분은 잘 이해가 안가긴 해요.

  • 25. 누군지 알아요.
    '13.5.7 12:38 AM (71.172.xxx.98)

    저도 그 포스팅 보고 참 ..
    그 다음부턴 안봅니다.
    남편이 아니고 그분 아버님이 목사시더라구요.
    그냥 꽉 막히고 자기틀에 갇혀서 남의 종교를 전혀 알려고도 알려는 노력도 없는 아무리 알려줘도 귀막고 있는 일부 지긋지긋한 개신교들 그중 한사람인거지요.

  • 26. 대신
    '13.5.7 12:58 AM (121.162.xxx.47)

    빌어달라는 게 아니라 같이 기도해 달라는 거에요..

  • 27. 알면서
    '13.5.7 7:35 AM (121.132.xxx.65)

    개신교쪽 사람들이 대개 보면
    카톨릭에 대해 뻔히 알면서 일부러 곡해 하는 면이 많죠.
    본인들의 수 를 불리기 위해선
    천주교의 뭔가 흠 을 찾아서
    등돌리게할 명분이 있어야 하니까요.

    뻔히 천주교가 어떤지 압니다.
    알면서도 그러는겁니다.

  • 28. Mmm
    '13.5.7 8:15 AM (14.55.xxx.168)

    키톡 그 분 mb 지지자예요. 모든것을 말해주지요
    저도 불로그 한번 가보고 기분 더러웠어요

  • 29. 그 분이라면
    '13.5.7 4:39 PM (211.108.xxx.38)

    정말 실망스럽네요.
    은근히 포스팅 기다리는 팬이었는데..mb지지자에 저런 종교적 지식을 우기는 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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