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랑 싸우고 며느리한테 화풀이하는 시어머니ㅠㅠㅠㅠ

아짜증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13-05-06 09:32:56

아기가 두돌 정도 돼서 어린이집에 다녀요.

입주아주머니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뭣하러 남한테 160씩 주고 쓰냐고 본인이 봐주시겠다고 해서

그럼 그러시라고 했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에 오셔서 10시에 아기 등원시키고 3시반쯤 하원해서 6시반까지 맡아주세요.

중간에 장도 보시고 절도 가시고 가끔 빨래도 돌려주시고 그런 일정.

 

근데 남편이 어버이날이라고 선물비 20만원에 수고비 백만원, 주유나 장보실때 쓰라고 카드 한장 드렸다가 난리가 났어요.

내 가치가 백만원밖에 안되냐고 막 화내심...

그리고 쌩하게 가시고 아버님이 최소한 2백은 줬으면 엄마가 화를 안냈을거야... 하고 남편한테 문자 보내셨고

남편이 아니 근데 어머니가 한번도 목욕도 안 시켜줬고 우리가 한번도 늦게 온적도 없고 매일 저녁마다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우리도 그냥 사람쓰고 싶다고 답문했더니

아버님이 그런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어캐 믿냐고 안된다고 하셨어요.

 

암튼 저는 혹시 어머님이 저한테 오늘 아침에 뭐라고 하시면 어캐 대응할까 고민을 했지만

뭐 제가 뭐라고 입장표명을 하는거보다 그냥 얘기를 들어드려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인사를 안 받으시더라고요.

음 그렇구나 하고 머리 말리고 옷입고 아기한테 인사하고 어머님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나오는데

저한테 막 따라나오시면서

오줌기저귀 말아서 거실에 둔거 말씀하시면서 너 이거 버리고 가야지 어떻게 그냥 그자리에 두냐 내가 식모냐 하면서 소리를 막 지르시는거예요.

그래서 신발 신고 있다가 다시 가서 버리고 왔어요. 애는 옆에서 애매한 표정으로 막 눈치보고 있고...

 

그런데 진짜 저랑 저희 남편이랑 원래도 설거지 청소 빨래 분리수거 다 해놓는데 어제는 특별히 더 신경써서 거의 3시간 동안 청소했거든요.

밤에 애기가 두번 일어나서 놀아달라고 하고 기저귀 갈아주고 했는데 그때 기저귀 쓴걸 아기가 아침에 갖고 나와서 거기다 둔 거였어요.

본인이 쓰레기 모아서 버리는데가 있다고 쓰레기봉투 못 쓰게 하셔서 어머님이 갖고오시는 파란 비닐에 모든 기저귀랑 휴지를 담아가시거든요. 아침에 저 샤워할때 어머님이 아직 안 오셨고 쓰레기통이나 쓰레기봉투도 없고 저보고 어쩌라는 거였을까요. 버리기 싫으면 안 버리셔도 무방한건데...

 

진짜 힘드네요.

아침에 애가 대변 보면 전 맨날 다 씻기고 출근하고요... 회사에서 야근해야 할 일이 생길까봐 맨날 걱정해요.

백만원 더 필요하니까 더 달라고 하시면 부모님이니까 그깟 백만원 드릴수도 있는건데

아침부터 대뜸 소리를 막 지르시고 그러니까 진짜 정이 떨어져요.

남편은 오늘 야근이라 어쩌냐고 퇴근할때 시아버지 만나서 같이 퇴근하는거 어떠냐고 하는데ㅠ

그럼 시아버지도 곤란하시지 않을까요? 집에 가기가 싫어요.

IP : 171.161.xxx.5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5.6 9:38 AM (171.161.xxx.54)

    아 힘드신거 같으니까 아줌마 구하겠다고 하면
    두분이 막 펄펄 화를 내세요.
    너네가 그런 중국 아줌마들한테 얼마나 많이 당하고서도 그 소리가 나오냐고

    그리고 예전부터 시어머니 방문 및 잔소리 콤보로 나간 아주머니들이 몇명 있어요.
    애는 좋고 일이야 어느집 가나 비슷한거고 엄마아빠도 사람 좋은데 애기 할머니 때문에 도저히 못하겠다고...
    분명히 사람 구해도 맨날 오셔서 이젠 대놓고 심술 부리실 거예요.

  • 2. ............
    '13.5.6 9:43 AM (58.237.xxx.12)

    지금이라도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사죄드리라 하세요.
    돈도 드리고...
    시어머님이 아이봐주는건 무척 고맙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이니 죄스럽다.
    아줌마얻을테니 조금 쉬셔라.
    항상 감사하다...고 그만두게 하세요.
    아이돌보기 어렵죠.

  • 3. 흐미
    '13.5.6 9:43 AM (1.243.xxx.198)

    원글님이 착하신가봐요 저라면 절대 첨부터 시러머니한테 안맡겼지만 저렇게 매일 신경쓰고 살면서 돈도 당연히 드리면서 못할 짓이네요 남편 꼬드겨서 아주머니 쓰시는게 백재 낫죠 어머니 힘드시니 아주머니 쓰겠다고 이거 뭐 무서워서 애 맡기겠어요?? 남들은 손주 꽁으로도 봐주는구만...

  • 4. ..
    '13.5.6 9:43 AM (220.78.xxx.94)

    원글님 직장 관두고 집에서 보겠다고 하시거나..(물론 겁주기용으로.)
    아니면 남편이 직접 나서서 사람 쓰겠다고 하세요..
    가시면 안되는 길로 가신거네요..

  • 5. ㅇㅇㅇ
    '13.5.6 9:46 AM (1.247.xxx.49)

    저런 시모라면 그냥 입주도우미
    계속 쓰는게 낫겠네요
    돈도 돈이지만 사이만 더 멀어지고
    원글님은 홧병 걸릴듯 싶네요
    중간에서 애만 정서적으로 안좋게 될테구요
    입주아줌마 만큼 줘도 뭐라고 할테고 더 줘도
    이런저런 불평불만 나오게 생겼네요
    시부도 개념이 없는 분 같고

  • 6. 원글
    '13.5.6 9:51 AM (171.161.xxx.54)

    아니 빨리 사람을 구하고 싶은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람 구하겠다고 하면 미친년놈 (죄송ㅠㅠㅠ) 취급을 해요.

    힘드신거 같으니까 사람 구할게요 --> 누가 힘들다고 했냐!!!! 감사를 표하라는거 아니냐!!!!!
    아 정말 감사한데 이제 아기가 어린이집도 다니고 말도 하니 남이 봐줘도 괜찮을거 같아요. 지금까지 남이 계속 봤잖아요. --> 그래서 애가 얼마나 고생했는줄 아냐???? 그 아줌마들이 전기랑 물은 얼마나 낭비했는줄 아냐???? 이렇게 애들이 철이 없다!!!!!!
    저희가 회사가 바빠질거 같은데 야근해야 되니까 입주아주머니가 필요해요 --> 애 키우면서 야근할거 다 하고 그럼 안되지!!!!! 그럼 애를 낳지 말았어야지!!!!!!
    이렇게 서로 계속 의가 상하면 안되잖아요. 사람을 구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의가 상하는 이유가 뭐냐??? 니네가 나한테 잘하지 않기 때문 아니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어머니 이렇게 우리 아기를 정성스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러면 의가 왜 상하냐????
    저희가 안 편해요. 사람 구할래요 --> 부모가 돼서 니네 입장만 중요하고 아기 입장은 안 중요하냐???? 애를 어찌 볼줄 알고 남을 쓰냐!!!!!!!
    그럼 둘중에 한명이 일 그만둬요? 차선책으로 좋은 아주머니 구하는거잖아요. --> 누가 그만두랬냐!!!! 내가 그러니까 해준다는거 아니냐!!!!!!!

    이런 식이예요. 진짜 둘중에 한명이 그만둬야 끝날거 같아요. 근데 아까운건 이제 애를 어느정도 키웠거든요... 어느정도 자기한테 있었던 일을 말하고 그래요. 어린이집에서 뭘했다 할머니가 반찬으로 뭘 줬다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설명을 하거든요ㅠㅠㅠㅠ

  • 7. 흐미
    '13.5.6 10:00 AM (1.243.xxx.198)

    와 진짜 시부모님 답 없네요 이럴땐 남편이 나서서 확 끊어야 해요 그래야 며느리가 조금이나마 효부됩니다 남편분이 가만히 계시나요?? 와 답답 ㅠㅠㅠㅠ 노인네들 논리없는 어거지에 일일이 답하고 사는 거 속에서 열불터질 듯 ㅠㅠ

  • 8. ^^
    '13.5.6 10:01 AM (211.234.xxx.232)

    그냥 회사 그만두고 아기보겠다고 하심 어떨까요?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몸고생 마음고생 너무 심하고. 바라는게 수준을 넘어서니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다. 이럴바엔 맘편히 육아에 전념하고 싶다. 시부모랑 감정싸움 하시지 마세요. 남편을 이용하세요. 진짜 그만두라는건 아니구요..

  • 9. 점점점점
    '13.5.6 10:04 AM (211.193.xxx.28)

    만만한 호구로 잡혔군요. - -;;
    걍 원글님 회사 그만둔다고 말하세요.
    감정싸움도 그만하고 단호하게 하세요.

    시부모들이 과하네요.

  • 10. 손주가
    '13.5.6 10:06 AM (211.234.xxx.178)

    본인들 돈벌이용이군요.막말 죄송하지만 재수없는 시부모네요.강하게 그만두시라 하시고 아주머니구하세요.입주해서 다 도와주는 아주머니도 이백이면 구하겠네요.원 별 부모가 다 있네요.

  • 11. 요건또
    '13.5.6 10:10 AM (182.211.xxx.176)

    지금 현재 어린이집 보내는건 반대 안 하시는거잖아요. 그러니 두 돌인데 어린이집 보내시는거 아닌가요? 조부모님이 남들 정말 못 믿겠다는 집은 그 월령에 어린이집 안 보냅니다. 결국 남 못믿겠다는 것도 그냥 명분이라는거지요.

    어린이집 종일반 맡기세요.
    아침 나절에는 아기 돌보미 신청 하셔서 (혹은 신청 안 되시면 그냥 사람 구하신 후 아기 돌보미라고 말씀드리고) 아기 돌보미가 등원시키게 하시고 오후에는 그냥 종일반 한다고 하세요.
    어머니께서 어차피 6시 반까지만 봐주시면 종일반으로 커버가 되는 시간이잖아요.
    아침 나절 등원 도우미 구하기 힘드시면 가사 도우미 반나절 쓰셔서 등원시킨 후 집안 일 해달라 하시면, 원글님 부부도 직장에서 돌아와서 가사 노동을 안 하고 아기에게만 집중할 수 있으니 그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맞벌이하시면서 어린이집 보내고 시어머니 2백 드리고 감사 선물 종종 해야한다면 그렇게 힘들게 직장/육아를 병행하는 의미가 없잖아요.
    아기 어리고 부모님 아직 정정하실 때 기반 잡으셔야 합니다.
    부부가 어서 자리를 잡고 기반이 있어야 아이가 좀 커서 하고 싶은 일도 밀어주고 부모님 노후에 편찮으실 때 의료비 도와드리면서 봉양할 수 있는 겁니다.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고 아이가 아파 등원 못할 때는 부부가 돌아가며 휴가 내고 임시 베이비시터 쓰더라도 절대 도움 받지 말고 해나가십시오. 혹여라도 도움 받으시면 또 같은 도돌이표 반복해야 할 겁니다.

    그렇게 몇 달 보내다가 입주 도우미가 필요하실 때는 멘탈이 아주 강한 아주머니를 구하세요. 어지간해서는 할머니 말에 휘둘리지 않을 분으로요.

    중간에서 아기가 참 안 됐네요. 그 어린 나이에 어린이집 다니고 중간 중간 할머니가 언성 톺이는거 들어가며... 참.

  • 12. 결론은
    '13.5.6 10:14 AM (112.152.xxx.107)

    다른사람 백육십줬다니까 그정도의 보수를 바라는거네요
    결론은 돈인데 원글님이 눈치 못 채니까 화내고 짜증 부리는거네요

  • 13. ...
    '13.5.6 10:17 AM (99.226.xxx.54)

    다 핑계로 들리구요,손주를 이용해서 돈 벌이 할 속셈 뻔히 보여요.
    정말 재수없어요(죄송)

  • 14.
    '13.5.6 10:28 AM (118.216.xxx.135)

    진짜 꼴봬기 싫다~~
    얼른 자르고 이주도우미 두세요. 이게 뭐냐...

  • 15. 손주가
    '13.5.6 10:31 AM (1.235.xxx.235)

    용돈벌이 수단이네요. --; 그럼 하루종일 손주랑 놀아주던지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어휴.

  • 16. ..........
    '13.5.6 10:38 AM (121.180.xxx.75)

    돈돈돈...돈인데요

    아줌마는 160인데 나는 왜 100?
    이거에요
    아버님이 최소 200이라했다면서요?
    클났네요...--
    160주면 내가 아줌마랑 똑같냐?이러고 도 난리칩니다

    죄송하지만 진짜 진상시부모님이십니다

    이건 진짜 특단의초치가필요합니다...--

  • 17. ...
    '13.5.6 10:40 AM (112.155.xxx.72)

    해결방법은 시부모랑 한판 붙는 거 밖에 없네요.
    남편한테 미루라고 하시지만 그러면 미적미적 유지될 확률이 높고
    그냥 아이 보는 아줌마 구하시고
    시어머니가 와서 참견하시면 아줌마한테 즉각 말씀하시라고 하셔서
    전화하셔서 그러지 말라고 하시고.
    객관적인 인간 관계로 보면 이렇게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시부모니
    어쩌니 그런 인간관계가 얽히다 보니 원글님이 힘드신 것 같아요.
    한동안 싸우셔야 평화가 올 것 같습니다.

  • 18.
    '13.5.6 10:43 AM (218.154.xxx.86)

    그러면 어머님에게는 매달 얼마를 드리는 것인가요?
    최소 160은 드려야 말이 없으시겠네요...
    그냥 종일반으로 돌리시고 어머님 안 오셔도 된다고 하시고,
    몇 달 종일반 하다가 슬그머니 아주머니 구하세요..

    아니면
    '왜 그렇게 화를 내세요.. 저희 성의가 부모님 애쓰시는 것만큼 미치지 못해 죄송해요. 그러니 고생하시지 마시라고 사람 쓰려는 건데......흑흑흑' 222222222

  • 19. ㅎㅎ
    '13.5.6 10:56 AM (175.212.xxx.246)

    시부모 지랄염병이네요 진짜
    대놓고 시터비 그돈 나 달라고 하던가

  • 20. ..
    '13.5.6 11:10 AM (203.226.xxx.139)

    누가봐도 시부모님 많이 별나고 인격적으로도 결코 아이에게 도움 안돼요. 핏줄이라는거 말고.
    남편 분과 댓글 같이 보시고 부모님께 아이 맡기지 마세요.
    님 자식인데 시부모님이 월권 하시네요.

  • 21. 원글
    '13.5.6 11:12 AM (171.161.xxx.54)

    네 이번달이 첫달이예요...

    봉투는 두개 준비했어요. 다이소꺼긴 하지만 꽃봉투로 핑크색 꽃그림은 어버이날 선물비 20, 연두색 단청그림은 수고비 100...

    저는 어머님이 하도 내가 뭘 바라냐 너희의 진심어린 감사의 말 한마디면 된다 그러셔서 사실 돈 때문에 그러실 줄은 몰랐는데
    애아빠가 엄마 이건 어버이날 선물이고 이건 수고비예요. 하니까
    안 열어보시고 수고비는 얼마냐? 하셨는데
    남편이 백만원... 그랬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면서 내 가치가 백만원밖에 안되냐??? 하고
    그 다음부터 밥먹는데 대략 1시간 동안 아무 말도 안 하시고 (우리 모두 아무말도 못하고 아기만 혼자 말하는 어색한 상황...)
    원래 나들이 가기로 했는데 내 차있는데 내려줘라 하고 쌩 가셨어요. 전 이거만으로도 멘탈이 붕괴됐는데

    그 다음에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장문의 문자를 보낸걸 보니까
    "엄마가 화가 많이 났다. 엄마가 이동시간까지 따지면 하루에 12시간씩 너무 고생을 하면서 아기를 열심히 돌봤는데 백만원밖에 주지 않다니 엄마가 중국 아줌마들보다 못하다는 말이냐? 최소한 이백만원은 줬다면 엄마가 화를 내지 않았을테고 나들이 분위기도 망치지 않았을 거다. 그리고 그 돈을 엄마가 혼자 쓴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엄마는 아기 이름으로 저축을 하려고 했단다. 너랑 엄마가 트러블이 생기면 나한테 너무나 화를 내니 내가 생활하기가 곤란하다. 네가 지금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현명하게 판단하기 바란다" 이런 내용으로 보내셨어요.

    남편은 거기다 대고 또 "실제로 아기를 보신 시간은 하루평균 5-6시간이고 제가 매일 청소와 빨래를 하느라 굉장히 바쁩니다. 아기엄마는 일이 많아도 일단 퇴근해서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밤에 다시 회사로 가서 일하고 하느라 힘들어 하고 있고요. 제가 쌀 하나 사는데도 어머니 지시가 넘 많고 솔직히 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이번에 출장다녀오면서 어머니한테 한화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사다드렸고 저는 아직 마이너스 통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주 이름으로 저축하시는건 십년동안 3천, 몇살 이하는 천오백까지밖에 안되고 그걸 넘으면 증여세가 발생합니다. 어린이날 나들이가 엉망이 되어버려 저도 안타깝습니다" 그랬더라고요.

    돈은 뭐, 더 드리면 더 드리는 거지요.
    근데 이렇게 슬슬 합가가 시작되고 생활비 드리고 하면서 살아야 될까봐 두려워요.

  • 22. ..
    '13.5.6 11:17 AM (203.226.xxx.139)

    설사, 속상했다 하더라도 저런식으로 화풀이하는 분은 좀....
    어디가서 부모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 23.
    '13.5.6 11:18 AM (218.52.xxx.100)

    돈 이백을 드려도 살림 살피며 시어머니 모드로
    계속 트집잡고 간섭하고 좀있으면 니 애키우고 살림해서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할꺼구요
    조금만 섭섭해도 시아버지까지 동원해서 들들
    볶을 확률 1000프로네요
    난리치는거 무서워서 하자는 대로 했다간
    님도 지쳐서 이혼말 나오게 생겼어요
    회사를 그만 두시던가 귀꼭닫고 입주도우미 쓰세요

  • 24. ^^
    '13.5.6 11:19 AM (121.140.xxx.135)

    그래도 아들은 야무지게 키워놓으신 듯^^
    남편 생각도 확고하니 알아서 해결 잘 되겠지요.
    근데 정말 돈가지고 저러니 진짜 남같네요;;

  • 25. 복단이
    '13.5.6 11:25 AM (112.163.xxx.151)

    남편 생각도 저러니 그냥 다시 입주 도우미 부르세요.
    시어머니께서 버럭버럭 화내시며 식모 취급하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시어머니 손이 필요한 게 아니라 시어머니께서 식모라 부르는 도우미 도움이 필요한 거잖아요.

  • 26.
    '13.5.6 11:36 AM (210.216.xxx.158)

    사태는 심각한데 남편분 문자가 침착하고 꼼꼼해서 푸훗 웃었네요. 장문의 문자 주고 받는 부자 간이 참 닮으셨네요.ㅎㅎ 암튼 좀 시끄러워도 시어머니 손떼시게 하는 수밖에 옶는 거 같은데 드나들며 잔소리해서 이전에도 줄줄이 그만뒀다면 앞으로도 맘고생하시겠네요. 덕분에 도우미로 인한 큰 사고날 위험은 줄겠지만요. 음;;

  • 27. 허이구
    '13.5.6 11:38 AM (124.50.xxx.49)

    뭐라고 하든지 그에 합당한 대꾸를 할 생각 말고 님네 상황대로 하세요. 님 아이 키우는데 왜 시부모를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나요? 줘도 욕먹고 돈만 바라는 부모는 답 없어요.
    수고비 따로 드리면서 어버이날에 100이면 됐지, 그게 적다고 그리 앙앙불락하는 부모에게 비위대로 굽히고 들어갈 필요 없다고 봅니다. 설사 성에 안 찬다 해도 속으로 그러고 말지, 저리 양주가 같이 돈 적다고 대놓고 나오는 거 정말 남부끄럽네요.
    딱 자르고 님 부부 생각대로 움직이세요.

  • 28. 아우
    '13.5.6 11:39 AM (183.102.xxx.33)

    진짜 진상이네요 2살면 어린이집 일러요 손주앞에서 소리소리 지르고 애한테도 님들 부부에게도 안좋아요 이래서 결혼할때 집안본거예요 인성이 개막장이자나요

  • 29. ...
    '13.5.6 12:52 PM (112.155.xxx.72)

    애 봐준 돈 저축해서 애 준다는 거는 무슨 논리인가요?
    아예 돈을 받지 말지.

  • 30. ~~
    '13.5.6 1:16 PM (119.207.xxx.145)

    -_- 돈,돈,돈.. 징그럽네요..
    그리고 변명이 너무 구차해요..
    신랑 분도 내 부모니 참 난감하시겠구요.

  • 31. 아정말
    '13.5.6 1:18 PM (203.170.xxx.157)

    대박이시네요. 손주봐주시는걸 좋은 알바거리로 생각하시는듯. 최소 200을 생각하셨다면
    그 이상을 내놓으라는 말이시잖아요. - -;;;;;

    것도 언제까지???

  • 32. ..
    '13.5.6 1:46 PM (203.226.xxx.61)

    어쩌다 저런 시어머니를 ㅡ.ㅡ
    애이름으로 저축할려고했다니..풉.
    회사 그만두고 차라리 집에서 애보세요.
    돈은돈대로 나가고 일은일대로하고 에휴..

  • 33. 이런
    '13.5.6 2:04 PM (122.36.xxx.73)

    그래도 남편이 제정신이라 다행이에요...
    남편과 상의해서 그냥 아이 어린이집 종일보내고 가사도우미 쓰고 님네가 편한대로 하세요.중심잘잡으시는것 같아요.너무 부모님의견에 흔들리지마세요.

  • 34.
    '13.5.6 2:32 PM (121.162.xxx.6)

    한국아주머니도160이면 얼마든지 좋은 분 구해요
    시어머니 진상중 진상이네요

  • 35. 정말 뜨악이네요.
    '13.5.6 2:35 PM (112.218.xxx.60)

    시부모님께서 자식들 상대로 돈장사를 하시려고 하네요.

    원글님 부부께서 딱 잘라 도우미 쓰시는게 나을듯 해요.
    저런 시부모님들은 원하는대로 해드려도 요구가 점차 많아지시니까, 무시하시고 원글님 부부에게 맞는 방식으로 생활하시는게 나아요.

    아, 진짜 너무 시부모님들께서 진상이시네요.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신다니, 생활에 여유도 많지 않으신 것 같은데, 자식들에게 대놓고 돈 더 달라고 하시다니.

  • 36. 근데
    '13.5.6 6:17 PM (203.170.xxx.157)

    시부모님도 그렇지만, 제가 아는 분중에, 딸집 아이 봐주시고, 딸이 수고비로 백만원드렸더니
    어머니가 막 화내서. 도우미 아줌마랑 비용똑같이 드렸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참. 무섭다. 이렇게 생각했죠. 근데 그 분 불만은, 아무래도 엄마가 봐주시니깐
    그집딸이 좀 늦게 끝나며, 일에 집중을 하나봐요. 일욕심 되게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또 그집 아줌마의 불만임... 돈이 얽혀있으면 아무래도. 참. 그래요.

    가족끼리는 되도록 돈이 안얽혀야 사이가 좋으신듯.
    중국사람이라 흠잡으시니 한국사람으로 구하세요. 요즘 입주아줌마도 180선이면 구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708 영어문법요. 6학년때 시작해도 괜찮겠죠? 5 초등 2013/05/23 1,436
254707 크리미널 마인드 보시는 분?? 9 흐미 2013/05/23 1,771
254706 요새 쑥 뜯어 먹어도 될까요? 5 너무 늦었나.. 2013/05/23 1,171
254705 내연애의 모든것, 신하균이 이민정 진짜 좋아하는것 같아요 ㅎㅎ 15 내연애의모든.. 2013/05/23 5,622
254704 페이스북 실수로 친구요청을 눌렀어요 ㅜㅜㅜㅜ 1 2013/05/23 2,788
254703 미납하다 해지된 저축보험 환급 2 하루 2013/05/23 1,131
254702 시이모님이 돌아가셨는데요.. 31 ... 2013/05/23 4,907
254701 혹시ㅡ물광주사ㅡ맞아보신분.계세요? 8 푸석푸석 2013/05/23 3,168
254700 오늘 등산갔다가 쓰러져어요,. 3 코코넛향기 2013/05/23 2,007
254699 토마토쥬스덕에 애들이 건강해졌어요 148 토마토 2013/05/23 22,466
254698 미국 한인유학생 커뮤니티 주소 아시는 분~ 3 ㅇㅇ 2013/05/23 1,472
254697 곤드레나물 어디서 구입하세요? 6 .. 2013/05/23 1,462
254696 청장년층 자살율도 OECD 평균을 가뿐하게 상회하죠. 6 432543.. 2013/05/23 890
254695 인현왕후의 남자 어디서 볼 수 있나요? 3 ... 2013/05/23 724
254694 분당.판교 미용실 추천해 주세요~~ 2 분당아짐 2013/05/23 3,007
254693 저희 엄마의 경우인데요~~~ 궁금 2013/05/23 679
254692 이층침대말고 서랍식침대 어떤가요? 9 수퍼펭귄 2013/05/23 4,834
254691 홍천비발디파크갈건데요 3 맨날질문 2013/05/23 1,445
254690 바지 사이즈가 eur 34면 몇인치인가요? 2 못찾겠네 2013/05/23 49,945
254689 새누리가 완전 얌체 짓을 하는데...못봐주겠네... 2 손전등 2013/05/23 966
254688 머리 말려주는 기계 있음 비싸도 사고 싶네요 6 .. 2013/05/23 1,872
254687 장옥정 보시는 분만 보세요. 동영상 5 콜미메이비 2013/05/23 1,199
254686 EBS에 지금 진중권과 이준석 나와요.... 4 .... 2013/05/23 1,445
254685 [단독]일베 운영자 '새부'가 직접 공지사항으로 5·18 역사왜.. 7 헤르릉 2013/05/23 2,093
254684 뱀파이어 검사 2, ep1 폭력의 역사 보신분????? 1 ㅇㅇ 2013/05/23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