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 학원다니다가 너무 힘들어해서 과외 시작한지 2달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오늘 갑자기 선생님이 자기 문제 풀라고 하시고는 자주 카톡을 하신다고.
진동으로 해놓는데 계속 울린다고 하네요.
사실 학원다닐때도 원장선생님이 개념설명하고, 문제 풀때는 보조선생님이 들어와서 감독하고 가르쳐주시는데
아이들 문제풀때 보조 선생님이 보통 책을 읽거나 핸드폰 하신다 그랬는데
그때는 그냥 듣고 넘겼거든요.
근데 이건 과외쟎아요.
일주일에 두번, 1시간반 밖에 안하는데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이 말로는 매번 그런다하는데, 그건좀 과장인것같고
어쨌든 한두번은 아닌것같아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음주 중간고사인데 시험성적 잘 안나오면 그냥 핑계대고 그만둘까요?
아님 말씀을 드려야 하는건지.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