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타까운 노부부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이야기해봅니다

gg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3-05-02 18:39:02

80대중반이 넘어가는나이가되셔서  자식한테재산도 거의다 넘겨주시고,  부유하게사셧는데

자식들이 여럿인데  사업한다고 다없애서  전에도 갚아주신걸로알아요. 아들때문에  그때도 20억가량하는아파트 팔았었구요.  딸도 아버지한테 투자하라고 권해서  아버지가 7억  투자했다던데 그돈도 하나도 못받았다네요

 

이번에 또 사업을 벌여서 지금 사시는 집까지  경매로 넘어간다고하네요.  월세로이사간다고하더라구요.

당장 월세낼돈도 없을정도로 다  자식들에게 털렸구.   그중하나만   그나마  잘사는데  도움을 안준다고하는거같더라구요

 

자식사랑도 좋지만  말년을 저렇게 보내셔야하는거보니 , 안됐다는생각이드네요

 

 

IP : 112.154.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 6:49 PM (39.118.xxx.142)

    어머니 친구분 중에도 부유했는데 말년에 초라하다 못해 비참해 지신 분있어요..몇명이나..
    아들이 의사고 사위는 판사고..등등 그런데요.나 몰라라 합니다.
    정말 돈만 쏙 빼먹고 요양원에 보내놓고 찾지도 않아요..자식한테 몰빵하면 그렇더군요.

  • 2. 해기
    '13.5.2 6:50 PM (175.117.xxx.2)

    애들을 잘못 키운 듯....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게 사랑이 아닌데....안해주면 부모 죽이는 자식도 있고.... 암튼 자녀교육 잘해야 할 듯 해요.

  • 3. 죽을 때 까지
    '13.5.2 7:18 PM (211.210.xxx.223)

    절대 물려 주면 안됩니다.
    받은 사람은 고마운줄 몰라요 ,
    더 더 더 달라고 하고
    완전 거덜 내고 나몰라라 ,,,
    부모님이 잘못 하신 거예요 ,
    당신들의 노후를 챙기셨어야 하는데 ,, 안타 깝네요 ,

  • 4. ..
    '13.5.2 7:27 PM (165.132.xxx.98)

    저희 시댁이랑 반대네요
    제대로 물려주실것도 없으면서 다 자신을 위해서 써버리고 다니세요
    절대로 효도하고 싶다는 생각 안듭니다

  • 5. 목격자
    '13.5.2 9:44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들은 집안에 대해 한마디...

    80 대 할머니.

    딸 몇명.
    아들 1 명, 외아들.

    인데
    남편 돌아가시고
    아들 과 며느리가 찾아와
    명의 이전해달라고 해서
    이전해주셨대요.
    딸들한테도 주구요.

    근데
    재산 갖고간지 몇 개월도 안지났는데
    아들에게는 엄마이고
    며느리에게는 돈 준 시어머니이신 분을
    요양원( 이라고 쓰고 수용소 라고 해석. ) 에 잡아(?) 넣는다고 합니다.

    분명히 며느리가 아들한테 시켰겠죠?


    나도 며느리이지만,
    요즘 며느리들의 인간성이 너무 너무 악질이네요.

    근데
    이런 과정을 들어서 안다고해도
    82cook 에서는
    주구장창 시어머니만 욕하겠죠?
    아니면, 아들만 욕하거나.

    인간에 대해 환멸만 느끼게 되네요.

  • 6.
    '13.5.2 10:17 PM (175.208.xxx.91)

    죽을때까지 물려주면 안된다고요? 쫄려 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794 서울에 연립, 빌라, 다세대 많은 동네 어디 일까요? 10 ... 2013/05/15 2,628
251793 불@리스대신 넣을 요구르트를 추천해주세요 11 숙이 2013/05/15 1,775
251792 돈좀있고 와이프이쁜 놈들은 다 저러고 살대요 39 솔직히 2013/05/15 21,974
251791 보통 선그라스 이름있는거 사서 쓰시나요? 3 안경 2013/05/15 2,070
251790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너무 뻔뻔한 것 같아요. 8 구직 2013/05/15 1,677
251789 신하균 키스 리얼하네요ㅡㅡ 3 ㅇㅇ 2013/05/15 5,998
251788 아베-하시모토 '위안부 망언 파문 네탓' 충돌 1 세우실 2013/05/15 545
251787 중1 처음 봉사하는데 모르는 부분 좀 도와주세요~~ 3 중학생봉사 2013/05/15 752
251786 조의금 2 친정언니 시.. 2013/05/15 629
251785 박근혜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 윤창중 성추행의 화살 8 참맛 2013/05/15 2,006
251784 서울시, UN 공공행정상 4개상 수상 3 샬랄라 2013/05/15 581
251783 예전에 나오던 케라시스 헤어앰플 4 .. 2013/05/15 1,153
251782 방과후 선생님한테 전화해도 되는건가요? 2 방과후 2013/05/15 836
251781 팻다운 지방연소에 도움 되나요? 1 급질 2013/05/15 1,171
251780 백일된 아기 넘 뚱뚱해오 21 초보맘 2013/05/15 5,634
251779 뚱뚱해서 옷을 못사입겠어요. 괜찮은 쇼핑몰없을까요? ㅠㅠ 3 나도예쁜옷입.. 2013/05/15 2,136
251778 한국의 김태희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인가? 23 ncis 2013/05/15 2,707
251777 이번 한국유기 공구하는 그릇 1 혹시 2013/05/15 1,173
251776 온라인으로 글쓰기 지도 받을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무적009 2013/05/15 572
251775 등이 너무 시려워요. 1 고통 2013/05/15 1,692
251774 임성한작가 새 일일드라마 시작하나봐요! 10 fabric.. 2013/05/15 3,074
251773 횡성한우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 혁이맘 2013/05/15 1,527
251772 루엔핏 효과 있나요? 다이어트 2013/05/15 797
251771 전직대통령 호감도 1위는 노무현대통령 21 노란풍선 2013/05/15 2,037
251770 이 헤어스타일하려면 미용실가서 뭐 하면 될까요~~? 4 궁금궁금 2013/05/15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