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축의금 백만원 한다는 남편.

동생결혼 조회수 : 29,040
작성일 : 2013-05-02 13:45:01
원글은 삭제할께요.

남편은 자신이 나름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82분들이 해주신 댓글 보고 조금 더 많이 하기로 했어요.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IP : 128.103.xxx.15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5.2 1:49 PM (211.214.xxx.43)

    축의금은 자신의 형편과 정성대로 하시는거지 여기 물어본들 답이 아니죠.
    각자 형편과 입장이 틀리니.

  • 2. 형편것 하는거죠
    '13.5.2 1:50 PM (180.65.xxx.29)

    아까 댓글은 좀 이해가 안갔어요
    시동생 결혼때는 최대가 100만원 댓글 달리던데
    처제는 천만원에 ,300-500, 10년전에 가전 다해줬다 이런 댓글이 이해가 가나요?
    사촌들할때 500했으면 좀더 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 3. ..
    '13.5.2 1:50 PM (203.226.xxx.168)

    앞부분 남동생 여동생에게 100만원 부분에선 그럴 수도 있지. 여유있는 댁이지만 나름 기준이 있고 검소하시구나 했는데 뒷부분 사촌들에게 300~500.
    어떤 등닌이 납득이 될까요?
    남동생도 경제적으로 넉넉하시다니 누나네가 100을 주던 500을 금액적으로는 별 상관 없겠지만 심적으로는 많이 서운할 것 같습니다. 여유도 있으신데 괜히 돈으로 인심 잃지 마시고 넉넉히 하세요.

  • 4. 때와형편
    '13.5.2 1:51 PM (210.94.xxx.89)

    때와 형편에 따라 다르겠지요?

    이 질문이나.. 신혼집 몇 평에서 얼마짜리에서 시작하느냐랑 같은 질문 아닐까요?

    강남 30평 아파트 자가로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근데 이게 기준이 아닌 것 처럼 형제 자매 결혼식에 몇 백씩 턱턱 낼 수 있는 사람 많은 건지.. 궁금하네ㅛ.

  • 5. 100만원이면
    '13.5.2 1:51 PM (180.224.xxx.59)

    100만원이면 많은돈 아닌가요?

    전 결혼할때 남편 10살많은 친누나에게서 시누들에게서 한푼도 안받았어요 0원.. 친정집 언니에게는 50만원받았던거같네요

    그런데 전 그 50만원받을때도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었는데요 ..

    100만원이 적다고 글올리시다니.. 저희 시댁같은 0원인 집도 있어요

    그리고 남동생은 원글님에게 얼마 해줬나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

  • 6. 형편이 틀려요..
    '13.5.2 1:52 PM (203.233.xxx.130)

    각자 형편이 틀리는데.. 여기에 물어본들 답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100만원이라는 돈도 작은 돈은 아닙니다만.. 여러가지 살아온 환경, 경제형편 등등.. 여러가지 틀려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 7. 형편껏
    '13.5.2 1:53 PM (58.78.xxx.62)

    또는 본인 기준에 맞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 기준으로 축의금 주는 거 아니잖아요.

    남편분이 다른 사촌이나 다른 분들에게 꽤 많이 한거에요
    남동생에게 박하게 하는게 아니라...

  • 8. ...
    '13.5.2 1:54 PM (203.226.xxx.142)

    100만원이 적다는게 아니라 한다리 건너도 300~500씩 하시는 분이 핏줄에게 저러시니 하는소리입니다.

  • 9. ..
    '13.5.2 1:55 PM (1.232.xxx.24)

    그런분이면 100만원은 좀 적네요..
    손 아래 사람이쟎아요
    축의금은 100만원하고 따로 뭐 하나 사주어야죠. 하다못해 가전이라도
    제 남동생은 지도 결혼해야하는데 100만원 저한테 주었습니다
    공기 청정기도 올케 될사람이 주고요

  • 10.
    '13.5.2 1:57 PM (110.10.xxx.142)

    이번에 제 남동생 결혼하는데 천만원 해요.
    주변에 물어보니 제가 좀 많이 하는 편이고 보통 친동생일 경우 100~300 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원글님은 남편이 다른 친척(?)들한테도 크게 냈으면서 동생에게는 적게 준다고 하니 속상하신 거 같고요.
    100만원이 적은 건 아니지만, 그동안 해왔던 걸 비교해보면 좀 서운할만 하기도 할 것 같네요.

  • 11. 아줌마
    '13.5.2 1:57 PM (112.153.xxx.137)

    보통 살아도 2,300하지요

    여유가 있으시다면 ..-_-;

  • 12. ..
    '13.5.2 1:59 PM (14.33.xxx.26)

    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했나보네요
    저번에도 비슷한 글 올리셨죠?

    부자건 아니건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

  • 13. 아무리
    '13.5.2 2:01 PM (211.234.xxx.104)

    잘살아도 사촌에게 오백이라니..님네가 과용했네요.그런데 정작 친동생에게는 백만원 ㅠ 뭔가 거꾸로 된거 아닌가요? 상대가 잘살든 못살든 나와 가까운 사람에게 더 많이하는게 당연하죠..

  • 14. 그러게요...
    '13.5.2 2:03 PM (211.201.xxx.115)

    시동생이 기분 좋아할정도면 되겠지만,
    100만원은 좀 ....아니네요.
    남들한테 한만큼이라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15. 근데
    '13.5.2 2:06 PM (171.161.xxx.54)

    형편 어려운 사람에게 삼백 오백씩 축의금 주는 것도 어려운 사람 입장에서는 좀 부담이예요.
    차라리 형편이 좋아서 어느때고 다음 기회에 비슷하게 갚아버릴수 (^^;) 있는 형제면 아이고 고맙네 다음에 나도 크게 쏴야지 싶지만
    오백만원이 매우 큰 돈인데 축의금으로 받으면 다음에 꼭 비슷하게 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요.
    위화감도 느낄수 있고요.
    저는 친동생 결혼식에 3백, 사촌 결혼에 아무리 많아도 백, 이 적당한 선인거 같네요.

  • 16. ...
    '13.5.2 2:06 PM (112.170.xxx.82)

    축의금이라는게 진짜 보태써라. 경제적 도움이다. 그런게 아니라 주는 사람의 마음의 크기를... 가늠하는.. 척도니까요. 한다리 건너보다는 더 크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7. 복단이
    '13.5.2 2:08 PM (112.163.xxx.151)

    남편 분이 축의금으로 복지 제도를 대신 실현하려 하고 계시네요.
    축의금은 잘 살고 못 사는 정도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 관계와 축하하는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닌가요?

  • 18. **
    '13.5.2 2:1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돈 아쉬운 사람 아니라도 돈 받아서 안 좋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게다가 경조사에 내는 돈은 곧 마음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다른 친척에게 3백에서 5백 해줬는데
    형제간에 백만원이면 기분 상하지요
    백원원 자체가 적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예요
    남편에겐 결혼하는 사람의 경제상태가 중요한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은 나와의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19. 서운하죠
    '13.5.2 2:15 PM (110.14.xxx.164)

    형평성 문제네요
    사촌은 500 하면서 아내 친동생에겐 백이면...

  • 20. 음...
    '13.5.2 2:19 PM (211.201.xxx.173)

    축의금이 내가 주는 축하금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 사람과 나의 친밀도에 대한 표현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100만원이 작지는 않지만 이런 경우에는 서운할 거 같습니다.

  • 21. ==
    '13.5.2 2:21 PM (61.102.xxx.175)

    저는 형편이 어려워서 남동생 결혼할 때 50만원에서 100만원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사촌이 결혼하면 10만원 정도?

    당연히 남동생이 더 가까우니 사촌과는 다르게 축의금을 해야죠. 돈 많은 사람한테 돈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형편 안 좋은 사람한테 그 의미는 어떨지도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전 위에 '근데'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동생도 아니고 사촌오빠라면 꽤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어요.

  • 22. 서운
    '13.5.2 3:37 PM (221.138.xxx.28)

    하다 못해 화도 날것 같은데요

    형편도좋은데

    사촌형제들한테는 200-300.. 500도 하면서

    친형제( 부인분) 인데 100이라면 저도 화나고 서운할 듯해요.

  • 23. $$
    '13.5.2 6:59 PM (121.165.xxx.107)

    서로 부자면 별 상관 없을듯한데....

  • 24. ..
    '13.5.2 7:08 PM (115.143.xxx.5)

    친동생이라도 100만원이면 적은건 아니죠..
    근데 원글님 사촌오빠께도 500을 드렸다구요????
    진짜 돈이 너무 많으신가봐요.

  • 25. 거참
    '13.5.2 8:40 PM (112.154.xxx.38)

    아무리 잘 살아도 사촌 결혼식에 300-500은 너무 과용한 거 아닐까요?
    그거야 뭐, 원글님네 마음이니 그렇다 치고,
    그런데 일단 그렇게 했으면 남동생네에게는 더 하는 게 맞죠.
    축의금은 저 사람이 잘 살면 덜하고, 못 살면 더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와 내 경제형편을 고려해서 하는 거니까요.
    즉, 나의 경제형편은 고려대상이 되지만, 받는 사람의 경제형편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일단 사촌들에게 그 정도 했으면 남동생에게는 최소한 그와 동일하거나 더 하는 게 맞죠.

  • 26. 아기엄마
    '13.5.2 9:43 PM (114.207.xxx.101)

    전 제 여동생 결혼할 때 백만원 했어요.
    도련님(남편의 남동생) 곧 결혼하는데, 거기도 백만원 할거에요.

  • 27. ??
    '13.5.2 9:57 PM (124.56.xxx.221)

    별로 사이좋아 보이지 않네요.

    저는 돈없는 사람이라 친동생 결혼할 때도 백만원도 못했지만요,
    우리는 서로 적은 축의금에도 그저 고마워해요.

    사촌동생할 때도 500까지 하는 사람이, 남동생네에게는 100만원이면 된다 - 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별로 그 사람을 아끼고 사이좋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사이가 좋으면 사실 많이 하게 되거든요. 그게 인지상정이죠. 돈이 필요하고 안 필요해서가 아니라 축의금같은 거는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생각하느냐~로 여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내 경제형편 내에서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는만큼 힘껏 해주는 거거든요. 특히나 친형제간에는 더욱 그렇지요. 내가 못살면야 단 돈 삼십만원이라도 서로 좀 미안해하고, 받는 사람은 고마워하고 그렇지만 그렇게 여유있다면서 왜 남동생네는 백만원이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 28. 존심
    '13.5.2 10:25 PM (175.210.xxx.133)

    친동생이 흔쾌히 이해 한다면 문제가 안될 듯...

  • 29. ㅇㅇ
    '13.5.2 11:18 PM (203.152.xxx.172)

    남동생에게 백만원 적절
    사촌에게 오백만원 부적절

  • 30.
    '13.5.2 11:38 PM (119.64.xxx.204)

    전 재산이 1억인데 사촌한테 500씩이나요? 5%씩이나... 통이 큰데요.

  • 31. 원글님
    '13.5.2 11:53 PM (180.65.xxx.29)

    남동생에게 600하기로 남편분과 합의했답니다 댓글 지우셨네요

  • 32. ..
    '13.5.3 12:09 AM (59.0.xxx.193)

    뜨아~ 사촌에게 몇 백씩 축의금....

    원글님 남편 분 돈 엄청 잘 버시나봐요.ㅡ,.ㅡ;;;;

  • 33. 하니
    '13.5.3 12:25 AM (211.54.xxx.133)

    사촌한테는 도와준 개념인같은데요

  • 34. ~~
    '13.5.3 1:00 AM (119.71.xxx.74)

    시누 가구 일체 해줬어요

  • 35. ~~
    '13.5.3 1:02 AM (119.71.xxx.74)

    시동생은 유학비 사업자금 다대줬어요
    결혼비용도 일체 다대주구요

  • 36. 사촌보다는 더 하는게 맞는듯해요
    '13.5.3 3:14 AM (112.222.xxx.114)

    동생이 잘살고 사촌이 못산다고 해도요

    사촌이랑 친동생이랑 나한테 가까운 정도가 얼마나 다른데^^;;
    동생한테 적게하는건 아니죠

  • 37. .....
    '13.5.3 6:16 AM (118.38.xxx.212)

    백만원은 적은돈은 아니지만 사촌들과 비교하면 넘 무심....그걸 넘어 무시한다고도 생각됨

  • 38. ...
    '13.5.3 8:17 AM (203.251.xxx.119)

    전 사촌결혼식엔 10만원
    동생결혼식엔 50만원했습니다.
    나중에 집들이때 선물 하나 사주고.

  • 39. ^^
    '13.5.3 9:25 AM (121.128.xxx.23)

    배우자님은 합리적인분같아요

    글쓴님께서 서운해 하실일은 아닌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45 사기 당한 기분.. 지난주 배송됐다던 어버이날 선물이 아직도.... 4 흑흑흑..... 2013/05/13 1,609
250644 혼자 이사하기 (도움 좀 주세요) 이사 2013/05/13 588
250643 이니스프리 타인터넷쇼핑몰에서 사면 항상 세일가격 아닌가요? 세일은매장과.. 2013/05/13 1,169
250642 어제 고등학생 아들이 친구들끼리 1박2일 허락해달라던 글 올렸는.. 15 맙소사 2013/05/13 3,220
250641 박근혜씨에게 고하는 미주한인 여성 성명문! 14 미주한인 성.. 2013/05/13 2,445
250640 정우택 "윤창중 성추행 의혹…참담하다" 17 음모 2013/05/13 4,981
250639 [스크랩] 외국인노동자들, 밤만되면 무리지어 한국여성 성폭행 사.. 20 해결책이필요.. 2013/05/13 13,153
250638 스파크가 비트보다 세정력이 떨어지나요?? 1 .. 2013/05/13 5,084
250637 버스커 버스커 노래는 들을수록 좋네요 1 Toynu 2013/05/13 623
250636 토마토 사노라면 2013/05/13 477
250635 해외직구 문의요~~ 2 처음이야 2013/05/13 741
250634 마트에 가면 부녀가 시식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저는 따라다니면서.. 7 ㅋㅋㅋ 2013/05/13 1,835
250633 신현준 행보가 이상해진건 정준호랑 탁재훈하고 어울릴때부터죠. 1 개돼지정신 2013/05/13 3,302
250632 늙는 게 안타까운 가수들... 5 아까움 2013/05/13 1,948
250631 쉐프윈 오리지널 냄비를 구매하고 받았는데요.. 1 고민 2013/05/13 1,282
250630 남편 혈압이 140인데 아예 입맛을 잃어버리네요 5 한숨 2013/05/13 2,063
250629 SNL - ㅇㅊㅈ 패러디 물귀신 2013/05/13 1,126
250628 연근으로 만드는 제일 맛있는 반찬은 뭘까요 15 숙이 2013/05/13 2,612
250627 무슨 드라마들이 출생의 비밀 아니면 안되는건지~ 3 2013/05/13 963
250626 1호선이나 7호선 라인에 큰 다이소있나요 3 지현맘 2013/05/13 808
250625 5월 13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5/13 506
250624 디지털 피아노 3 디지털 피아.. 2013/05/13 754
250623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 해보는게 좋을까요? 차이가많이나는지?.. 8 .. 2013/05/13 1,486
250622 일베와 박빠의 차이점.... 5 윤그랩 사건.. 2013/05/13 626
250621 삼생이 1 2013/05/13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