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줄리 델피도 늙는군요...

나도그녀도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13-05-01 20:54:31
비포 선라이즈의 신비롭고 앳된 아가씨...줄리 델피도 늙는군요.
새 영화 예고편을 우연히 봤는데...에단 호크는 팍 늙었다는 기분 안 드는데(원래 이마에 주름도 있었고)
피부가 희고 도자기같고 백옥같던 그녀는 늙었다는게 느껴지네요.
시술같은 거 안 받고 자연스럽게 늙어가나 봅니다.
얼굴도 팔도 목도...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확실히 피부 희고 투명하고 얇은 사람이 빨리 늙나봐요. ㅜㅠ
그녀가 늙은 걸 보니 제가 더 팍 삭은 기분에 좀 울적해지네요.
(유명 여배우가 저러니 난 얼마나 더 늙었을까 이런 기분?)

http://movie.daum.net/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7150&videoId=40998




IP : 1.235.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그녀도
    '13.5.1 8:54 PM (1.235.xxx.88)

    http://movie.daum.net/moviedetailVideoView.do?movieId=77150&videoId=40998

  • 2. 난아님
    '13.5.1 9:02 PM (124.54.xxx.87)

    많이 삭았네요.

  • 3. 마그네슘
    '13.5.1 9:02 PM (49.1.xxx.213)

    그녀도 에단도 늙었네요 그래도 둘 다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하네요.

  • 4. ....
    '13.5.1 9:05 PM (61.84.xxx.189)

    몇년 전에 줄리델피 일본 방문한 사진보고 너무너무 놀랐어요.
    완전히 할머니상이 되었더라구요.
    오히려 저 화면이 더 낫네요.

  • 5. ...
    '13.5.1 9:07 PM (119.201.xxx.196)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죠...너무 방부제 미모 배우보다야 오히려 인간적으로 보여서 나쁘지 않아요

  • 6. 지겨워
    '13.5.1 9:17 PM (115.126.xxx.69)

    하루죙일...그넘의 늙었다는...

    세계에서 한국여자된장녀들만...
    늙는다는 걸....인정 못하는 건지뭔지..

  • 7.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이네요
    '13.5.1 9:18 PM (119.18.xxx.98)

    사랑스러움과 청순함이
    마흔다섯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나이든거죠

  • 8. ///
    '13.5.1 9:20 PM (1.247.xxx.5)

    보톡스 빵빵하게 맞고 얼굴 땡기고 하는 우리나라 배우들보다 훨씬 더
    보기 좋네요
    외모지상주의와 더불어 동안타령 지겨워요

  • 9. ddd
    '13.5.1 9:23 PM (121.130.xxx.7)

    예고 보니 꼭 보고 싶네요.
    비포 선라이즈를 그리 재밌게 보지 않았는데도
    현실적일 거 같은 이번 영화는 재밌을 거 같아요.

  • 10. ...
    '13.5.1 9:28 PM (117.111.xxx.192)

    그놈의 늙다늙다...

    그만큼 노화를 거부한다는 인간의 본능이겠죠

  • 11. 흠..
    '13.5.1 9:41 PM (118.37.xxx.32)

    선라이즈 ., 내 나이또래라 그랬는지 아주 감정이입 제대로 되어 너무 재미있게 봤고... 선셋은 그냥 그랬는데 미드나잇이라니..ㅎㅎ
    보고 싶네요..

  • 12. ...
    '13.5.1 9:44 PM (125.178.xxx.145)

    와~~~~!!!!! 이 영화가 3편이 나오는군요....설레이는데요...비포 선라이즈...비포 선셋...모두 디브디로 소장하고있어요. 내가 뽑은 멜로의 최고봉인데....늙어 가는게 뭐 어때서요. 생로병사를 받아들여야지요~~

  • 13. ..
    '13.5.1 9:53 PM (117.111.xxx.226)

    저는 배우들 늙어가는 걸 느끼면,
    나와 주변 사람 늙어가는 걸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되네요. 그래, 이런 게 자연스럽지 하면서요. 같이 나이 들어가며 일하는 배우가 있다는 것이 서글프면서 또 좋고 흐뭇해요. 마음을 준 배우들을 친구, 라고 느끼나 봐요.

  • 14. ..
    '13.5.1 10:28 PM (112.148.xxx.220)

    줄리델피나 에단호크나 인간성이 괜찮은, 아니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돼요.
    자유로운 성향의 배우들이 18년 가까이를 한 작품을 함께한다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에요.

    청년시절에 만나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기에
    나이들고 주름진 서로의 모습도 아름답게 보여지리라 확신하고
    18년 이후의 중년의 모습을 당당하게 스크린에 나타난게 아닐까요.

    너무 보고싶네요.
    비포선라이즈가 제가 중학교때 나왔었으니..정말 벌써 18년전이 맞네요.
    중년으로 저렇게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면 저도 편안해져요.

  • 15. ㅜㅜ
    '13.5.1 10:38 PM (39.119.xxx.242)

    비포선라이즈, 선셋 제가 소장하고 있어요. 선셋은 잊어버려지만요
    너무 좋아요..보러가야 겠네요..

  • 16. 진짜
    '13.5.1 11:41 PM (218.146.xxx.146)

    늙은 건 당연하니 눈에 안 들어오고요, 에단호크와 줄리델피, 그리고 연출팀이 저렇게 거의 20년에 걸쳐 한 영화의 시리즈를 만들어낸다는 게 대단하네요.

  • 17. 와아
    '13.5.2 12:31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너무 좋네요. 정말 제겐 최고의 영화. ㅜㅜ. 세번째 영화가 나오다니 정보에 감사...그리고 뭐 인간은 늙지요. 저도 늙고 ㅎㅎㅎ 배우들이 시간에 따라 연기해주니 어딘가 저들이 실제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포선라이즈를 보면서 비엔나를 꿈꿨단 그시절이 어느덧 거의 이십년전이라니. 참 세월이 빠르네요. ^^

  • 18. ---
    '13.5.2 1:47 AM (188.99.xxx.91)

    비포 선라이즈는 저만 좋아하는 영화인줄 알았어요. 20살 때만 해도 분명 비포 선라이즈 좋아하는 사람 나 밖에 없었는데...흠....

  • 19. 포리너
    '13.5.2 6:44 AM (115.142.xxx.252)

    비포선라이즈-사랑스러운 영화죠
    선셋 dvd사서 가지고 있구요
    새영화정보 감사해요
    제가 좋아합니다 베스트로~

  • 20. 실제나이가??
    '13.5.2 11:08 AM (121.141.xxx.125)

    원래 백인이 제일 빨리 늙고
    그 중에 금발백인
    남자보다 여자가 빨리 늙어요.
    줄리델피는 백인이고 금발이고 여자잖아요....
    근데 실제 나이가 어찌 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785 여름 7개월아기 기저귀관련해서 질문좀.. 3 질문 2013/05/10 546
249784 왜 여자운전자에게 욕을 퍼붓는걸까요? 35 50대남자들.. 2013/05/10 2,752
249783 박정희와 박근혜와 윤창중 10 국격 올리기.. 2013/05/10 1,136
249782 문화적 격차?? 대한민국이 무슨 강간왕국이냐??? 3 참맛 2013/05/10 668
249781 경질윤씨 작업멘트 "남자와 여자 나이차이가 20살 나면.. 8 토나와 엉엉.. 2013/05/10 2,894
249780 안동찜닭 만드는데 흙성탕이 꼭 들어 가야 하나요? 11 ?? 2013/05/10 1,359
249779 남자 셋과 사니 이건 뭐 군대있는 느낌... 4 b형 남자 .. 2013/05/10 1,611
249778 돌잔치 선물이나 모임 선물로 뭐가 젤 좋으셨나요? 6 선물 2013/05/10 715
249777 저는 윤창중으로 국정원녀 사건을 덮으려는거 같은데. 11 저는 2013/05/10 1,526
249776 소리부터 지르고보는 어르신들 ... 그냥 참아야겠죠.. 4 그냥하는말 2013/05/10 1,221
249775 경조사. 결국 어중이떠중이 다 불러서 문제 2 ... 2013/05/10 857
249774 윤창중 사건의 전모 4 글쎄요. 2013/05/10 2,711
249773 운영자님 글 올릴때 시간제한이요! 1 .... 2013/05/10 363
249772 이게 서운할 일인가요 48 2013/05/10 12,484
249771 윤창중이 알몸인 상태로 인턴을 불렀다네요-딴지기자 왈 4 빠르다 2013/05/10 3,202
249770 싸이트좀 찾아주세요~ 음악 2013/05/10 227
249769 절친남편이 인간같지않을때.... 9 .... 2013/05/10 2,307
249768 둘째 가지라는 말씀에 이제는... 5 2013/05/10 1,039
249767 남편과 싸운후 웃음이 사라져버렸어요. 6 우스비 2013/05/10 1,990
249766 기성용 한혜진 결혼발표 시점 제 생각엔.... 2 mm 2013/05/10 2,982
249765 윤창중-김용민 미디어 토크 3 국민티비라디.. 2013/05/10 1,113
249764 크림스파게티 소스 너무 맛없는데 뭘 더 첨가해야 맛있을까요 16 .. 2013/05/10 1,867
249763 카드 취소는 전화로 가능하나요 4 엄마 2013/05/10 803
249762 화장한 얼굴과 살림 상관보다는 언어사용과 교육수준 1 2013/05/10 1,187
249761 와 정재학 패기보소 "젖가슴도 아닌 겨우 엉덩.. 9 무명씨 2013/05/10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