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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 억제 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엉엉.

식신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3-05-01 10:36:06
먹는거에 비해 정말 살안찌는 체질인데요.
군살이...이것이 나잇살?ㅜㅜ 그리고 중력을 못이기는 살들...ㅋ
여자치곤 위대해서 라면은 2개가 기본.ㅋ
김밥은 4줄 가뿐히.
피자는 제일큰거 4조각 먹고 콜라도 500은 거뜬...
암튼 식욕을 어찌하면 떨어트리죠?ㅜㅜ
운동은 하고 있어요. 유산소 무산소 다요. 근데 운동하니 입맛이 더 돌아요.ㅜㅜ
IP : 221.141.xxx.4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10:39 AM (218.238.xxx.159)

    19금적인 말이라서 조심스럽지만
    여자들 살찌는거 19금이랑 연관커요..성적으로 불만이면
    그게 죄다 식욕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죠 ^^;
    아무튼 그런경우가있으니 참고하세요.

  • 2. 원글
    '13.5.1 10:40 AM (221.141.xxx.48)

    하하하 그런가요?
    전 어릴때부터 대식가였어요... ㅜㅜ

  • 3. 저는
    '13.5.1 10:41 AM (99.226.xxx.5)

    식사 전에 양배추쌈을 먹어요,
    그러면 밥을 반 정도만 먹어도 배불러요. 7시 이전에 저녁 먹고 잘때까지 먹지마시구요.

  • 4. ㄴㄴㄴ
    '13.5.1 10:42 AM (68.49.xxx.129)

    하루종일 제대로 적절한 양을 챙겨드시는거 맞으세요? 보통 체중신경쓰시는 분들은 어쩌다 피자 몇조각 김밥 몇줄 몰아 먹어놓고 식욕억제 못했다고 속상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오늘은 정말 자제해서 소식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에 참다 참다가 나중에 결국 터지는거거든요..처음부터 제대로 잘 드실 생각을 하세요..

  • 5. 원글
    '13.5.1 10:42 AM (221.141.xxx.48)

    양배추 사야겠네요.ㅜㅜ
    감사합니다.

  • 6. 원글
    '13.5.1 10:44 AM (221.141.xxx.48)

    3끼니 밥210g에 반찬해서 먹고 닭가슴살이나 단백질도 꼭꼭먹어요.
    근데 이걸로 끝나야 하는데 허전해요.ㅠㅠ
    원래 밥을 양푼이에 먹던 스타일이라 위장이 큰가봐요...

  • 7. ......
    '13.5.1 10:49 AM (218.159.xxx.103)

    다른 방법이 있나요?.. 먹는량을 1/2-1/4 로 서서히 줄이셔야 할거 같네요 정말 많이 드시네요.

  • 8. ㅠㅠㅠ
    '13.5.1 10:54 AM (68.49.xxx.129)

    밥 201g..ㅜㅜ 매 끼를 강박적으로 절식해서 먹으려고 하는게 애초에 모든 폭식 과식의 원인이에요. 고도비만 아니시라면 제발 "정상"대로 드세요..

  • 9. ㅠㅠㅠ
    '13.5.1 10:56 AM (68.49.xxx.129)

    지금 당장 어찌어찌해서 식욕 자제하더라도 몇년후에 폭식으로 터질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에서 지금 드시는 양을 "결핍"으로 인식하신다면요. 본인이 이정도면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해도 사람에따라서 충분한 양이냐 아니냐는 다 다르기 때문에 신체는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할수도 있구요.

  • 10. 한 일주일정도
    '13.5.1 10:56 AM (110.70.xxx.62)

    음식보명 저건 못먹는 음식이다 하고 주위를 다른데로 돌리세요. 위를 줄여야하고요.


    김민희
    먹는거? 귀찮아서요.

    김사랑
    세끼 다먹으면 살쪄요.

    미란다커
    몸매를 유지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다른 헐리웃 스타들이 하는 대로 하얀음식(밀가루, 흰쌀)은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
    그건 독이기 때문이다.
    내 자신에게 배고프지 않다는 최면을 건다.
    그러면 마법처럼 식욕이 사라진다.
    아니면 거울을 본다.

    옥주현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다.

    제시카
    죽을 만큼 운동하고 죽지 않을만큼 먹었어요.

    이렇다는데요.. 애초에 음식을 맛을 즐기는 게 아니라 포만감을 즐기는 타입이면 답 없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전 다이어트할 때 음식있는 자리는 무조건 피해요..한 번 먹기시작하면 자제가 안되고 모든 뇌가 식욕을 합리화하기시작하거든요.ㅠㅠ

  • 11. 00
    '13.5.1 10:58 AM (118.223.xxx.10)

    헉 진짜 위대하시네요
    우선 위를 줄여야해요
    독하게 마음먹고 반식다이어트 하세요 그럼 위가 줄어서 먹고 싶어도 못 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돌아갈수도 있긴해요

  • 12. 서글프다
    '13.5.1 11:13 AM (175.118.xxx.55)

    첫댓글 보니 제 식욕폭발의 원인 찾았네요ᆞㅜㅜ

  • 13. 커피맛사탕
    '13.5.1 11:18 AM (110.70.xxx.153)

    미역도 칼로리 낮습니다. 늘 미역 끓여놓고 아침은 미역으로 먹어 16 킬로그램 감량한 적 있습니다.

    음식물의 문제도 있지만 마음가짐이 더 중요합니다. 포만감을 어느 정도 포기하지 않고 살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 14. .....
    '13.5.1 11:24 AM (218.159.xxx.103)

    그리고 식욕이라는게 뇌와 직접적, 간접적으로 항상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어요.

    내 감정이나 욕구불만 같은것들이 영향을 주기 쉬운 부분이구요.

    우울증이나 불안같은것도 영향을 주죠.

    그런 심리적인 요인도 살펴보세요.

  • 15. 옥주현
    '13.5.1 12:12 PM (1.247.xxx.247)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맛이다....가슴에 팍 와닿네요....
    그렇죠. 내몸에 그 음식들이 기름(지방) 으로 다 저장되어있으니....ㅜㅜ

  • 16. ..
    '13.5.1 12:30 PM (182.216.xxx.215)

    혹 식욕보다..
    고민이나 걱정이 있으신지 먼저 살펴보세요.
    절식해봤자 근본적인것 해결 안되면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배채워도 위만 커지고 허한 느낌때문에 더 폭식할 가능성도 있구요.


    연예인들야 뭐..돈 받고 살빼는게 그들 직업이니 보통 사람들과는 별개지요.

  • 17. 어제저녁
    '13.5.1 12:41 PM (59.21.xxx.53)

    운동하고와서 양치질까지 끝냈는데 누가 피자 배달 시켜서 먹어라고 유혹하는 바람에 한조각 먹었더니
    엄~~청 짜더라구요 역시 아침에 일어나니 띵띵부어있고 기분 나쁘고 ..ㅠㅠ

    윗분 댓글 -식사자리 피하라는 그 말이 진리!! 저도 명심해야겠어요

  • 18. 큰일
    '13.5.1 1:23 PM (180.224.xxx.97)

    저도 원글님처럼 위가 큰 여자에요.
    라면 한개는 아에 기별도 안가고 두개 먹어도 사실 딱 정량 밥먹은 기분? 따로 빵이나 과일 과자는 무한대로 먹을 수 있죠.
    아이스크림도 앉은 자리에서 20개도 먹어요. 보통은 7개정도에서 참는거죠. 그냥 다섯 여섯개는 솔직히 언제 먹었는지도 모를정도로 시작하는 느낌으로 먹어요.
    밥은 양푼으로 해서 10인분도 먹을거에요.
    부페가면 7접시먹어도 포만감이 생길정도에요.
    11접시 먹은적도 있어요.

    온가족이 다들 놀라죠. 젊었을적에는 그래도 메타볼리즘이 왕성하니까 먹는거에 비해서 살이 덜 쪘어요.
    80킬로정도로 항상 유지하면서 키도 크니까 보기에 통통하긴 하지만 남자들에게 인기도 좋고 뭐 그닥.

    암튼 근데 이게 문제인게 뭐냐면 나이가 들면서 40넘으니까 진짜진짜 살찌면서 순식간에 고도비만이 되요.
    그리고 먹는양은 내가 크게 타고났어...는 일부분은 맞지만 그렇게 살면 안되요.
    위를 필요이상으로 혹사시키면서 늘리는거더라구요.

    저는 아주 독하게 맘먹고 위 줄이기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것은 진짜 진짜 오래 씹는거에요.
    식사시간 1시간정도? 걸리게요.
    이거 연습하려니까 밖에서 남들과 밥을 못먹겠더라구요. 제가 너무 느려서.
    예전엔 남들과 같은 속도로 먹으면 저는 일인분을 속도는 맞춰 먹는데 전혀 먹은거같지 않아서 그냥 남들과 어울리다 집에 돌아오면 거의 하루종일 굶은거 같은 느낌이라 (실제로 정량만 먹었으니) 집에와서 아주 많이 먹었었어요. 일단 라면물부터 올리고 밥을 비벼서 물끓을때까지 한 양재기 먹고 라면먹고 빵먹고 과자먹고
    과일도 오랜지 7개~10개는 순식간, 참외같은거는 10개도 먹구요.
    복숭아는 앉은자리에서 한박스 (12개정도?) 먹으니 한번에 세, 네박스씩 샀어요.

    원글님!

    우린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니까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밥먹으려고 하지말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든 위크기를 줄이세요.
    위 크기를 줄여도 (일년정도 습관이 되도) 언제든 원하면 금방 3인분정도는 먹을 수 있으니 그냥 평생 노력하세요. 아니면 진짜 큰일나요.

  • 19. 원글
    '13.5.1 5:39 PM (221.141.xxx.48)

    댓글 엄청많네요! 감사합니다!
    전 다행히 165에 53까지갔다가 줄여서 딱 50이에요.
    먹는거에 비해 기적적으로 안쪄요.
    근데 나이드니 기초대사에너지가 낮아져서...
    위장 줄이는거 해볼게요.
    근데 밥이 술술 넘어가서 되려나 모르게써요..ㅜㅜ

  • 20. 저는
    '13.5.1 5:46 PM (14.52.xxx.196)

    밥 대신에 누룽지를 끓여서 먹었어요.
    누룽지와 그 대신 반찬을 많이 먹으니 포만감이 와서 점차 점차 위가 줄어 들더군요.

  • 21. ...
    '13.5.1 6:32 PM (222.109.xxx.40)

    165에 50이면 꿈의 숫자 아닌가요?
    저 165에 68이라 의사에게 더 찌면 안된다는 소리 듣고 노력하는데
    절대로 안 빠지네요.

  • 22. 제가요즘
    '13.5.1 11:28 PM (223.62.xxx.66)

    다욧 하고있어요
    애 둘 낳고 여러가지 상황이 안좋아 거의 매일 맥주에 야식 생활 근 4~5년 했더니 몸이 망가지더라구요.
    작년 말부터 수영 시작해서 체력 키우고 올 4월 들어서면서 반식에 국 안 먹고 먹는 욕심 안 내고 채소 잔뜩 먹고 일찍 자고, 수영하러 갈때 걸어가고(30분) 했더니 조금씩 몸 사이즈가 줄더라구요.
    지금 164에 50 조금 넘는데 제 목표는 40킬로대 진입이예요.
    그래야 몸이 가뿐하고 기분이 좋거든요~
    옥주현의 말이 제일 와닿네요.
    배터지게 먹어야 먹는것 같았는데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먹는 거 다 거기서 거기고, 세상 산해진미 중 먹기 싫은 게 더 많고,
    내가 좋아하는 맛은 이미 수차례 먹어봐서 새로울 것도 없고...
    (식탐 많으신분들은 특히 요 마인드 갖는게 중요할듯^^)
    플러스~반식+운동으로 조금씩 슬림해지니 미란이 말처럼 이 몸 잃고싶지않다~싶고...ㅎㅎ
    근데 오늘은 맘이 너~~무 안좋아서 맥주 두캔,치즈 두장,견과류 약간섭취하고 있네요ㅜㅜ
    내일 아침 일어나면 대박 후회하겠죠ㅜㅜ

  • 23. 식욕억제
    '13.5.2 12:47 AM (220.127.xxx.27)

    저도 필요해요.
    요기 댓글들 참고해야겠어요. ^^

  • 24. 네버에버
    '13.12.20 11:57 PM (39.118.xxx.207)

    식욕억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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