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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육아가 정말 뺨을 띠리나요

프랑스 조회수 : 19,235
작성일 : 2013-04-25 15:26:20

프랑스 여자들은 어린 아이라도 뺨을 때리면서

훈육한다던데.. 정말 보편화 되어 있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아이도 인격이라는것을 느낄텐데

너무 모욕스러움을 초자아에 새길것 같아서요

 

IP : 112.148.xxx.9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5 3:28 PM (14.52.xxx.59)

    애들 어릴때 굉장히 빡세게 훈육해요
    그래서 애들이 군기 빡 들어서 예의바르다고는 하는데
    그 반동으로 사춘기때 막 나가기도 하고,성인되면 다 나가사는거라고도 하고..뭐 설은 많아요
    제가 본 백인들은 안되는거 되는거 굉장히 명확하게 가르치더라구요
    울고 떼쓴다고 봐주는거 없구요

  • 2. 리아
    '13.4.25 3:30 PM (36.39.xxx.72)

    헐.....

    제가 불문과 나온 사람인디....아주 옛날에 프랑스 관련 교재에 그런 이야기가 쓰여져 있었어요.
    물론 교수님도 훈육법중 아주 엄격하게 하는 경우는 이런 경우도 있다라는 거였고요.
    그거이 벌써 18년 전~~~

    그리고 훈육법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닐까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사람이 있을지는 몰라도
    진리의 케바케 아닐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보다는 엄격한 듯 보입니다...

  • 3. 10년도 더 전에
    '13.4.25 3:31 PM (202.136.xxx.172)

    지하철에서 아이가 자동차로 장난치는데 엄마가 하지말라고 말했는데 두번해도 안들으니
    아이 머리를 잡고 유리창에 쿵쿵 박는 것도 봤어요.
    그리고 나서 다시 아이에게 네가 뭘 잘못했는자 말하고, 달래주고...본인은 독서 삼매경....

    10년 넘은 일인데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 4.
    '13.4.25 3:31 PM (39.118.xxx.142)

    저 어릴때 살았어요.한 30년전..ㅎ
    공공장소에서도 짝...소리나서 보면..애는 쥐죽은 듯이 조용해져서 완전 겁에 질려있고 엄마들이 둘째손가락 위 아래로 흔들면서..소리소리 지르며 야단쳐요.지하철,마트,길거리등등서 흔한 광경..
    거기사람들 아무도 신경안쓰고 우리만 움찔거리며 놀랐어요..근데 시간지나니 우리도..그리 까불더니 맞을줄 알았다..싶고 적응되데요..티비 드라마나 영화에도 많이 나오는 흔한 일이에요.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오래전이라..

  • 5. 프랑스는
    '13.4.25 3:33 PM (112.202.xxx.164)

    폭력에 대해 좀 관대한 것 같아요.
    매맞는 아내도 무척 많다는..

  • 6. 체벌도..
    '13.4.25 3:44 PM (39.118.xxx.142)

    학교 다닐때 우리는 주로 손바닥이나 엉덩이를 매로 때리는데..
    거기는 귀를 잡고 위아래로..
    말썽부리면 복도에서 귀잡고 끌고가는거..많이 봤었지요..ㅎ

  • 7. 저도
    '13.4.25 3:49 PM (203.170.xxx.157)

    길가다 여러번 봤어요. 아기가 막 우니깐 모르는 할머니가 와서 따귀를 팍 때리더라는.

  • 8. 이 나라도 문제
    '13.4.25 3:50 PM (67.87.xxx.133)

    남녀평등지수도 생각보다 낮죠.
    몇년전에 유명인 부부사건이 생각나네요. 남자가 여자를 때려서 죽였는데 신문들이 하나같이 ''다툼'이란 말로 남자쪽의 전적인 폭력에 의한 살해를 믈타기했죠. 여성단체들이 '남편의 폭력과 폭행'으로 정확하게 전달하라는 주장을 하기도ㅜ했어요
    그리고 가정폭력율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습니다..

  • 9. 뜨악
    '13.4.25 3:54 PM (112.217.xxx.67)

    뺨을 때리는 건 정말 어이상실이네요.
    뺨을 맞으면 무지 비참한 기분 들고 트라우마 생길 수도 있지 않나요?
    합리적인 나라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우리나라 훈육이 더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 10. 10년째
    '13.4.25 3:54 PM (109.23.xxx.17)

    파리 살구요, 아이는 지금 8살입니다.
    뺨 때리는 거, 지금까지 2번 정도 봤습니다.
    때리긴 때리는 거죠. 남 안보는 데서도 때리는 엄마 있을테니까.
    그러나 젊은 세대로 내려오면서 이런 전통은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엄하기는 합니다 . 그런데 대체로 요모조모 말로 설명하죠.
    말투 자체가 아이라고 해서 오냐오냐, 하는 말투를 쓰지 않습니다. 어른에게 쓰는 말투랑 똑같은 말투를 쓰죠. 아이들에게 독립심 키워주는게 마치 교육의 첫번째 목표인것처럼 보입니다. 예의범절, 생활규범 이런거
    철저하게 가르치구요. 그래서 한 7살만 되도, 자기 논리들이 뚜렷합니다. 애들이.
    그런데 엄하기도 하지만 부모 자식간에 애정표현도 아주 극진합니다.

    폭력에 대해 관대하다? 그렇진 않죠. 교사가 아이들에게 손 댈 수 없게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맞고 사는 여자가 많다? 그건 세계 어디나 그렇죠.
    맞으면서 오래 살진 않을겁니다. 혼자서 아이 키우는 여자들에 대한 지원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 11. ..
    '13.4.25 3:57 PM (112.148.xxx.220)

    저도 좀 놀란게
    외국인들 많이 사는 동네 갔다가 까페에서 애가 울어제끼니까
    금발에 벌레 하나 못 죽이게 생긴 하얀 엄마가
    쬐끄만 빗 꺼내서 애 몇 대 때리더라구요.

    이런 부분에선 우리나라보다 훨씬 엄격한 거 같아요

  • 12. 리아
    '13.4.25 4:01 PM (36.39.xxx.72)

    오....이런 글 덕분에...생생한 이야기도 듣게 되네요..

    좋다...^^

  • 13. 프랑스는
    '13.4.25 4:11 PM (112.202.xxx.164)

    제가 글을 짧게 써서 오해하신 것 같네요.
    폭력에 관대하다는 뜻은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해 폭력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는 의미입니다.
    거기다 아내의 언어 폭력에 남편의 육체적 폭력은 정당하다는 판결도 있었구요.
    이는 프랑스 관련된 많은 뉴스에서 나온 사실이고 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도 있었습니다.

    http://media.daum.net/editorial/opinion/newsview?newsid=20070616023211793

  • 14. 엄격하게
    '13.4.25 4:12 PM (223.62.xxx.2)

    키우는군요 몇몇 댓글에 나오는 프랑스
    엄마들 무섭네요

  • 15. ...
    '13.4.25 4:31 PM (180.64.xxx.202)

    아들이 학교에서 말썽 피우자 허리띠 뽑아서
    때렸다는 친구남편은 고등교육 받은 프랑스인.

  • 16. 프랑스 아이처럼
    '13.4.25 4:35 PM (109.23.xxx.17)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국 여기자가 파리에 살면서 아이 셋을 키우면서 보고 경험한 걸 쓴 책인데, 거기에 보시면, 프랑스 교육의 장단점( 주로 장점)들이 실려있으니까 한번 보세요. 무식한 교육은 아니던데요. 우리나라가 짱? 그래서 애들이 이렇게 자살을 하나요?

  • 17. 올라잇
    '13.4.25 4:52 PM (58.143.xxx.128)

    훈육의 정도야 어느 나라든지 갑론을박이겠지만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 다그쳐가면서 고쳐주는건 마음에 드네요..
    한국훈육법이요?
    요즘 길거리나 공공장소 식당가면 죄다 짐승 풀어놓듯 한거밖에 못봐서 국내랑은 비교가 불가하네요.
    아닌가.. 짐승들이라서 밖으로 끌고나오는건가요..

  • 18. ...
    '13.4.25 4:58 PM (220.78.xxx.118)

    공공장소에서 윗님 말씀처럼 짐승처럼 구는 애들보다야 엄격하게 뺨맞고 자란 애들이 낫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뺨을 때리지 않고도 잘 키울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19. 절대 싫은거 중에 하나 폭력은 다싫다
    '13.4.25 5:09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뺨말고 엉덩이를 때리지.. 뺨은 정말 ......

  • 20. .....
    '13.4.25 6:03 PM (58.231.xxx.141)

    그래도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미친것같이 뛰어다니는 애새끼들 내버려두고 이쁘다고 쳐다보는 사람은 없겠군요.
    아주 민폐 덩어리들. 그런 인간들은 그냥 애를 낳질 말지...

  • 21. 맞아요
    '13.4.25 7:12 PM (39.7.xxx.134)

    한국에서는 어디서나 소리 꽥꽥 지르면서 후다닥 뛰어다니는 애들을 쉽게 볼수 있는데 무섭게 야단치는 건 고사하고 내버려두는 경우도 많으니

  • 22. 그게요.
    '13.4.25 7:39 PM (121.147.xxx.224)

    파리 살 때 자주 목격했던 장면이에요. 정말 엄마들이 뺨 때려요.
    그런데 그게 얼굴 돌아갈 정도 우리가 생각하는 따귀 날림이 아니라
    뭐랄까,, 어쨌든 폭력은 폭력이라 이런 표현이 우습긴 한데.. 암튼간에 절도있게? 때려요;;;
    엄마 손목만 살짝 움직이는 정도로 그런데 애는 아프긴 아플만큼 딱! 하고 때려요.
    자세가 있어요. 엄마가 무릎 꿇거나 허리를 최대한 숙여서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딱 때리고,
    멈춰! 기다려! 라고 단호하게 말한 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훈육 후에 아이가 좀 큰 애면
    그 아이의 행동에 대해 이번엔 토론을 하더라구요 -_-
    그땐 제가 미혼이어서 아무리 그래도 애 뺌을 때리냐.. 했었는데,
    애 둘 낳고 키우다보니 악다구니 쓰며 애 잡느니 딱! 소리나게 한대 때리고 제압하는게 낫겠다 싶을 때가 많아요.

  • 23. 한중일 자식교육이 더 엉터리임
    '13.4.25 9:15 PM (118.209.xxx.211)

    그래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예의 수준이고 상식 수준이고 더 바닥이죠.

    특히 중국, 으...

  • 24. 432543
    '13.4.26 4:26 AM (112.159.xxx.69)

    다 옛날 얘기같은걸요. 한국도 불과 수십년전만해도 독재국가였고 인신매매가 횡행하던 나라였는데.. 뭐 유럽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관념도 딱 그 수준에 머물러있긴 할겁니다. ㅎㅎ

  • 25. 뺨을..
    '13.4.26 8:54 AM (1.231.xxx.158)

    따귀 올려붙이는게 아니고
    말해주고 안고쳐지면 탁, 때리는거? 하여간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윗분 말씀 잘 하셨네요. 뺨맞는거? 그리고 제가 본것들처럼 그렇게 맞는거, 그게 그렇게 치욕스러운게 아니에요.

    제 생각엔, 운다고 스마트폰 쥐어주는거 보다 백배 나은거 같은데요.

  • 26. 댓글보니
    '13.4.26 9:01 AM (211.36.xxx.198)

    우리나라보다 낫구만...
    우리나라 애때리면 야만적으로 생각하고 난리잖아요
    부모가 어찌 그러냐는둥 신고감이라는둥 이러니 우리나라 애새끼들 이 그모양이죠

  • 27. 이다도시
    '13.4.26 9:06 AM (183.109.xxx.150)

    이분이 쓴 책에도 나와요
    무식한 폭력이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을 바로잡기위한 ...
    프랑스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애들 얌전한 이유가 이런 엄한 교육때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아이들 뛰고 난리쳐도 부모들 정말 눈하나 깜짝안하고
    오히려 니들끼리 빨리 나가 놀아...하는 부모들 어이없어요

  • 28. 프랑미국
    '13.4.26 9:06 AM (118.130.xxx.27)

    제 친구는 프랑스남편이랑 미국서 살때
    극성스런 (정말로 얜 어렸을땐 고집불통 ㅠㅠ)
    딸 뺨 찰싹 길에서 때리며 훈육했더니
    미국할머니가 폴리스 부른다고 소리질렀다고.
    문화마다 다르고 세대마다 다르겠죠.

  • 29. 하기사
    '13.4.26 10:03 AM (222.107.xxx.181)

    영화에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프랑스가 그렇군요.

  • 30. 그래도
    '13.4.26 10:06 AM (211.106.xxx.243)

    미국애들 대하는것보다는 낫죠 유리잔 대하듯 애가 부모앞에서 난리를 치는대도 어쩔줄 모르는 엄마들 많아서 놀랐는데 요즘 한국 부모가 그거랑 너무 비슷해요 애가 떼쓰고 고집피우면 어쩔줄 모르고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는 데 정작 본인들은 뭐가 잘못됬는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떼쓰는 애들만 떼써요 밖에서 티가 나죠
    한국은 매를 방석에 모셔두고 그거 쓸때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근조근 설명하고 네 죄를 알렸다 이러면서 손바닥이나 종아리 몇대 때리는건 낭만적이다 싶은 방법이네요

  • 31. ᆞᆞ
    '13.4.26 10:10 AM (203.226.xxx.61)

    유아프로그램 여성 인권 어쩌구 잘난척 하더니만 알고보니 지랄발광이었군요. 헐 뺨을 철썩 그런데 그걸 절도있는 훈육이라고 쉴드쳐주시는 분도 있네요. 한번 그렇게 쳐 맞아보시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웃기는 나라네요.

  • 32. 잘모르면서
    '13.4.26 10:24 AM (218.51.xxx.220)

    원래 자식은 엄하게키우는겁니다
    주먹질하라는게 아니라 원칙을 어기면 체벌도 하는겁니다 옛날 양반들이 무식해서 회초리로 피멍들게때린거아닙니다 어릴때 그렇게 기를잡아둬야제대로된어른으로 크는겁니다
    프랑스엄마들이 저렇게하는건 자기기분내키는대로 하는게아니라 공공장소에서 피해줄때
    아무데서나떼쓰고 울때 그럴때만 저렇게하는겁니다
    그래서 아이들 5세정도만되도 식당에서 뛰고 울고 하는애들거의없어요
    그리고 집에서는또 한없이자상하고 대부분의시간을아이들에게쓰는좋은엄마가 되는거죠
    우리가지금이사람들 욕할입장은 아니죠
    요즘애들 꼴을함보면

  • 33. 프랑스
    '13.4.26 10:34 AM (223.133.xxx.230)

    프랑스인들하고 일해본 결과, 정말 중국인들하고 비슷해요.
    대륙기질이라고 해야 하나요. 절대 손해 안보려하고 정말로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
    우기면 된다고 생각하고 목소리 크게 내고 본인이 불리하면 그냥 패스.

    학교때 배웠던 여러 역사적인 사건들, 철학자들, 예술가들 생각하면서 프랑스가 참으로 멋진나라고
    그 국민들또한 그럴거라 생각했는데...직접 겪어보니...헐...솔직히 제가 진상들만 만난걸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시민의식도 떨어지고 솔직히 수준 별로입니다.

    해외나와 살아보세요. 우리 나라 사람들 만한 사람들 있나. 아이들 훈육방법도 요즘 문제되는 거지
    예전 어머님들은 우리 키울 때 그렇게 안 가르치셨어요.

  • 34. 한글사랑
    '13.4.26 10:36 AM (183.88.xxx.128) - 삭제된댓글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요.
    예전부터 서양하고 비교하면서 우리문화를 낮추는 애들이 많았어요.
    마케팅으로 그러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것에 너무 사람들이 질려있다가
    이제 반발이 나오는거죠.

    예를들면,
    블란서 엄마들은 애들 뺨을 때려준다. 과학적으로 설명하더라도 뺨을 때리면 좋은거 블라블라~
    우리 무식한 선조새끼들은 애들을 회초리로 패는데 이런것은 나쁜거 블라블라 ~
    그러니까 우리 신식여성들은 샹숑처럼 우아하게 애들 싸대기를 때려주자
    이렇게 지랄을하죠.

    웃긴거는 저런 지랄이 옛날에는 잘 먹혔다는거죠.

  • 35. 마음비우기
    '13.4.26 11:07 AM (58.148.xxx.66)

    대학교때 교양수업시간
    정신과교수님이 하시는 시간이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육아방법이 다른나라와 비교해서
    정서적으로 아주 좋다는 얘기를 해주셨어요
    독립에 우선을 둬서 아이들을 어릴때부터 엄격하게 키우고
    다른방에 분리시키고 이런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는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이들 뺨때리는게 과연 이해되나요?
    어른도 자존감에 상처입습니다

  • 36. ᆞᆞ
    '13.4.26 11:19 AM (203.226.xxx.79)

    훈육이랍시고 지새끼 공공장소에서 철썩 뺨 갈기는 샹송년들을 꾸준히 쉴드쳐주면서 우리도 은근히 그래야 된다고 말 같지도 않은 쉴드를 쳐주시는 분이 계속 계시네요. 만약 프랑스가 아니라 어디 못사는 나라에서 그랬다면 그래도 계속 그러실건가요? 님 애들도 그렇게 키우시나봐요? 애들 자존감 바닥이겠군요. 우리껀 후졌고 서양뇬들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좋을것이다 뭐 이딴 사고방식 집어지울때 되지 않았나요? 공공장소에서 어른이 손바다으로 애들 뺨 철썩철썩 이거 잘못된거 맞습니다. 이런 되먹지도 않은 훈육방식이 결코 우리나라에서 일반화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37. 흠..
    '13.4.26 11:40 AM (175.212.xxx.246)

    프랑스가 생각보다 그렇게 시민의식이나 사고방식이 세련되거나 선진화되진 않은 곳이에요
    프랑스의 전통적인 양육방식은 '아이는 맞으면서 큰다' 이게 맞고요
    요즘은 덜할수도 있지만..암튼 아이를 때리며 훈육하는데 큰 저항이 없는 곳이 맞아요
    시민의식도 유럽평균보다 낮고..여성인권도 낮아요;

  • 38. 싸가지
    '13.4.26 11:55 AM (58.226.xxx.168)

    다 좋은데요 지새끼 기죽인다고 야생으로 키우는 ,,,그게 자존감이라 착각하는 엄마는 안계시겠죠..댓글중에,,

  • 39. .....
    '13.4.26 12:11 PM (203.248.xxx.70)

    우리가지금이사람들 욕할입장은 아니죠
    요즘애들 꼴을함보면
    2222222222

    우리나라에 지금 훈육이라는게 있긴 하나요?
    유럽 공항에서도 사람많은 곳에서 뛰어다니고 노래부르고 떼쓰는 애들은
    거의 예외없이 한국애들이더군요.

  • 40. 샹송년?
    '13.4.26 12:27 PM (222.108.xxx.151)

    프랑스 여자들이 우리나라 사람을 때린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식 말 안 듣는다고 자기 신조대로 뺨 때리는 것 가지고 샹송년 소리까지 하나요? 입장 바꿔 프랑스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은 애들을 잠도 안 재우고 공부시키고 대여섯살 되면 학원 보낸다고 김치년이라고 하면 그 프랑스 여자가 정상으로 보이겠습니까? 그냥 프랑스에서는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별 이상한 적대감이 다 있네요. 어떤 상황에서건 여러 사람 보는 게시판에 *년 자 붙는 댓글 다는 것은 보기 불편하네요. 19금은 바로 이런 욕설 댓글인것 같아요.

  • 41. ....
    '13.4.26 12:53 PM (121.164.xxx.129)

    상송년 소리 들을만 한데요. 자기 자식 말 안듣는다고 자기 신조대로 뺨을 때린다? 참으로 대단한 신조네요. 우리나라의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뺨 철썩 때리는거 비정상 맞습니다. 사람 다 보는 공공장소에서 뺨을 철썩 때린다? 애가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요? 굳이 뺨을 안 때리더라도 극히 정상적으로 훈육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여기 댓글 다신 분중에 자녀을 뺨 철썩 하시는 분이 몇 분 계시는것 같네요.

  • 42. 부모의 선택
    '13.4.26 12:54 PM (139.193.xxx.217)

    저도 처음에 워낙 충격을 받은지라 박물과 같은 장소에서 까불다 맞은 남자아이의 그 얼굴과 장면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대개 정도를 벗어난다 싶으면 굉장히 짧고 임팩트 있게 혼내더군요. 따귀도 그 중 하나구요.
    수치스럽고 충격적인 만큼 강력하게 각인이 되긴 하겠죠.
    어떤 방법을 택하느냐는 부모의 선택이겠지만요.
    위의 어느 님은 남도 와서 때린다는데 그건 정말 예외적인 매우 드문 경우를 보신 거 같구요.
    내 아이는 확실하게 혼내지만 남의 아이에게 그러는 건 전 본적이 없어요.
    기차 안에서 한 아이가 엄청나게 장난을 쳐댔어요.
    아프리카 이민자 (복장과 억양으로 추정입니다만) 모자였는데 엄마는 그저 휴대폰으로 수다 삼매경...
    앞에도 마침 다른 남자 꼬마 아이가 아빠랑 타고 있었구요.
    아이가 어찌나 앞좌석을 차고 밀고 부산을 떨던지, 게다가 엄마는 큰 소리로 수다니 한마디 할 만 한데도
    그 앞좌석의 아이 아빠는 미동도 않고 책을 보더라구요.
    그런데 그 아빠의 아들이 마침내 참지 못하고 뒷좌석 아이의 장난에 대응하는 순간
    바로 자기 아들에는 싸대기가 날아가더군요.
    그들의 교육 방식이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공공장소나 식당에서 소리 지르고 뛰고 민폐 끼치는 아이는 본 적이 없습니다.
    지인 집에 초대 받아 가도 아이들은 손님 오시면 자기 방으로 얌전히 퇴장.
    아이 있는 집에 놀러가면 아이가 주인공이고 어른들은 조용히 얘기할 수 없는 우리네랑은 좀 다르죠.

  • 43. 올라잇
    '13.4.26 1:44 PM (58.143.xxx.128)

    저기요..네 아이들 본성대로 기르는게 좋긴 하지만 사람과 짐승이 다른 가장 결정적 요인이
    사회성이에요. 이건 정말 인간들 종특이죠.
    넓은 곳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그건 정말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 맞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어울려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끼리는 공중도덕이란걸 만들잖아요.
    그래서 뺨을 때리던 회초리를 치던 그 본능을 거스르는 교육을 하는건데
    그 교육시도 자체가 일단은 아이한테 큰 충격 맞아요.
    그래도 우리는 해야죠. 훈육을. 안하면 정말 짐승이랑 다름 없어요.
    사회성이 제로가 되는건데요. 사회성 별거 없어요. 다른 사람이랑 피해 안끼치고 다툼없이 살자는건데
    병아리도 부화할때 알을 깨는 크나큰 시도를 하는데
    사회성 제로인 아이들의 본능을 눌러가면서 하는 교육이 엄하고 견고할 필요는 있어요.
    근데 참 웃긴게 우리나라 사람 자기 자식들 훈육이나 제대로 하면서
    프랑스 여자들을 샹송년이라느니 하면서 씹는건 자유겠지만
    공중도덕 완전 바닥인 한국사회에서 씹으니까 좀 디게 우습네요.
    애 기죽이기도 싫고 애를 자연스럽게 본능대로 기르고 싶으시면 산속에 들어가세요.
    엄한 사람 피해주지 마시구요.
    내 새끼 뺨 맞고 충격받는건 어마어마한거고. 애 제대로 훈육 안해서 다른아이 할퀴고 꼬집고
    그러는건 그냥 애들끼리 자라면서 으레 겪는거다 뭐 그런건가요?
    적어도 프랑스여자들은 내 자식이 귀한만큼 남들도 귀하고 배려받아야 할 존재라는걸 알기 때문에
    엄하게 훈육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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