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춘의 나에게 돌아간다면
십대 후반, 이십대 초반의 나를 목격한다면
일단은 가슴이 찡할거 같고
눈물이 날거같고
그 다음에는 너무 열심히 살지 말라고
다 부질없는 짓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냥 현재를 즐기라고요
1. 전
'13.4.23 12:46 AM (14.52.xxx.59)막 두드려 패면서 수학공부 좀 하라고 갖은 구박 다 하고 올래요 ㅠㅠ
2. 전
'13.4.23 12:48 AM (68.82.xxx.18)정말 눈이 부시게 이쁠거 같지만....나름 힘들었어요.
한참 짝사랑 하던 선배가 있었고
괴로워했고...3. ㅁㄴㅇㄹ
'13.4.23 12:48 AM (68.49.xxx.129)사람좀 두려워하지말고 많이 사귀고 돌아다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4. 도대체
'13.4.23 12:49 AM (203.142.xxx.49)할 말이 너무 많네요. 우유 좀 많이 먹어라.
5. 난
'13.4.23 12:56 AM (124.50.xxx.18)너무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내 마음속에 있는 뜨거운 것에 대해 힌트를 주고 싶기도 하구요...6. ㅇㅇ
'13.4.23 1:00 AM (110.70.xxx.76)10살의 나에게 그 수영장 가지 말라고 하겠어요
그날 수영장 다녀온 후 중이염 생겨서 두고두고 고생
난청까지 와서 내 인생 발목을 잡네요7. ....
'13.4.23 1:12 AM (61.84.xxx.189)저도 그럴 것 같아요.
너무 죽자살자 공부하지 말고 좀 즐겨라.
그리고 부모님 말씀 듣지 말고 연애 많이 해라...8. 에고..
'13.4.23 1:24 AM (89.157.xxx.189)그 말을 들으니 제 가슴이 다 설레고 에이네요.
흑...20대초의 나.
희망도 많고 꿈도 많았었는데....
이젠, 흰머리도 너무 많아 염색을 해야되고, 젊을때 희망은 사글어 든지 오래고...9. 230챈
'13.4.23 1:25 AM (112.222.xxx.210)전....용감하게 고백하라고 하고싶네요 ........
10. 전
'13.4.23 1:29 AM (121.161.xxx.206)김씨성 가진 남자 조심하라고 연애만하고 결혼까진 하지 말아라 라고 얘기해주고싶어요
11. 전
'13.4.23 1:38 AM (112.148.xxx.198)어찌되었건 영어 공부해서 워킹홀리데이라도 다녀와라 라고 얘기할거 같아요....
벌어도 벌어도 끝이 없는 친정집은 제쳐두고 말이죠.12. .......
'13.4.23 4:14 AM (142.179.xxx.235)숨지말고 당당하게 살아라.... 착하기만한 선택이 아닌.내가.행복할.선택을 하라고 20대 초반의.내게 말해주고 싶어요.....
13. 괜찮아
'13.4.23 7:42 AM (211.108.xxx.23)괜찮아 하고 안아주고 싶어요.
외롭고 불안했던, 아무것도 모르던 나날들이었지요.
열심히는 살았어요. 다시 돌아가도 더는 못할 것 같아요.14. ㅎ
'13.4.23 8:27 AM (180.182.xxx.201)후회도많은 20대지만 다시돌아가고싶진않음 원래가 불안하고 힘든시기.. 기냥 사는거 별거없는거 같아 지쳤음...빨리 끝나고 쉬었음좋겠네요...
15. 제발
'13.4.23 8:32 AM (125.177.xxx.30)거기로 갈 수 있다면..
결혼은 절대로 하지말고,혼자의 삶을 맘껏 즐기라고 할래요.16. ..
'15.8.28 2:20 AM (125.130.xxx.249)저도 그 오빠에게 니 마음을 고백하라고!!!!
거절하든 받아들이든.. 그건 그 오빠 선택이라고..
일단 말하라고.. 하고 파요..
24살의 저에게요.. ㅜㅜㅠㅜ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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