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운대송정비치에서 못 볼꼴을 봤네요.

민망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1-08-23 13:40:06

일요일 시부모님,저희가족(애둘)과 송정에 갔습니다.

파라솔과 매트를 빌려 자리잡고 가져온 음식들을 먹으며 배가 불러 올때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바로 옆자리에 젊은 연인들이 놀고 있더군요.

남자는 누워있고 여친은 열심히 모래를 덮어주며 뭐가 그리 잼있는지 너무 즐거워 죽겠다며

웃음소리가 계속 나서 힐끔힐끔 봤는데..

아뉘~~~

비키니 상의 즉 브래지어인 셈이죠. 한쪽이 쏠려서 아이참 지금 생각해도 미치겠네요.

절반이상이 다 나와서 꼭지를 다 드러냈는데도 모르더라구요.허전한걸 모를수 있나요?

누워있는 남친 주위를 왔다갔다 계속 모래를 덮어주느라 자리를 왔다갔다 하는데 시아버지와 남편이

그 쪽을 보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두사람쪽을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비키니입으면 좀 조심하지 않나요?

그리고 남친은 썬구리 꼈지만 자는 것도 아닌데 모를수 있나요?

난 얘들이 정말 정신 나갔나 싶었는데 다행히 좀 있다 체인지 해서 여친이 모래찜질하더군요.

집에 와서 남편한테 봤냐고 물어볼려다가 괜히 더 생각나게 할까봐 안 물어봤어요.ㅎ;ㅎ;

제발 비키니 입고 조심좀 합시다!!!

아~ 또  생각하니 민망하네요

IP : 115.22.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11.8.23 1:43 PM (59.6.xxx.65)

    비키니 입고 정신줄 놓은 여자들 해변에 의외로 많아요


    전 음..머랄까 여자들 중에서도 남자들 못지않게 쌩저질들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완전 평균에도 못미치는 좀 저급한 취향대로 노는 저질여자들이 있다고 봐요


    그런 여자들은 자기 몸이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놀죠

  • 2.
    '11.8.23 1:48 PM (110.11.xxx.203)

    님에는 못볼꼴 남자들에게는 고마운 광경이 아니었을까요...ㅋㅋ
    얼마전 남편이랑 계곡에 놀러갔는데 웬 총각 2명이 팬티만 입고 첨벙거리더라구요.
    가까이 가기 그래서 그냥 가자하고 내려오면서 남편한테
    "자기라면 여자가 거기서 속옷만 입고 있다면 갈 수 있겠어?"
    했더니 남편 왈
    "당연히 가지. 고맙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0 목동근처맛집이요 5 맛집 2011/09/07 1,459
10829 이대미대수시에 아시는 분 지혜를 빌려주세요!!!! 1 비해피939.. 2011/09/07 2,111
10828 어떻게 된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바랍니다. 5 장터에서 2011/09/07 1,038
10827 남자38살!취업이될까요? 2 민이맘 2011/09/07 3,439
10826 잇몸에 좋은 약이나 음식 아시면 알려주세요. 11 슬퍼요. 2011/09/07 15,338
10825 운동이래봤자 밤에 하루 한시간 걸어주는게 다지만요.. 1 --- 2011/09/07 1,451
10824 일본 며느리들이본 한국의 제사문화(비판적) 5 수안리 2011/09/07 3,050
10823 겔랑 구슬파우더 압축해놓은 파우더 붉은기 없나요? 3 짱 비싼거 2011/09/07 2,285
10822 건의.. 7 건의 2011/09/07 711
10821 교복 안 입어 보신분?? 41 손 들어봅시.. 2011/09/07 2,811
10820 불임마사지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5 불임부부 2011/09/07 1,257
10819 크린토피아? 4 주부 2011/09/07 2,017
10818 초등2학년 간식거리~ 3 기념으로 2011/09/07 1,093
10817 호매실공공임대 2011/09/07 1,393
10816 "아이크림 효과 전혀 없다" 13 효과없음? 2011/09/07 16,468
10815 MB 폭탄선언 "4대강 지천사업 하겠다" 10 베리떼 2011/09/07 1,820
10814 오늘 나꼼수 3 ,,, 2011/09/07 1,477
10813 박근혜, 안철수 지지율 묻는 취재진에 "병 걸렸냐" 7 샬랄라 2011/09/07 1,792
10812 영작 숙제 좀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2011/09/07 627
10811 곽노현 미소띠며 이틀만에 교육청 출근 14 .. 2011/09/07 2,358
10810 고객 서비스 차원으로 커피숍을 하려고 해요 9 원글 2011/09/07 1,378
10809 안면마비 걸렸었는데 실비보험 못드나요? 6 나무안녕 2011/09/07 2,132
10808 신용카드 연체 신용에 많이 안좋은가요? 3 2011/09/07 1,360
10807 궁상떨기 17 초록가득 2011/09/07 2,946
10806 생닭을 사왔는데 살이 풀어져요. 5 ??? 2011/09/07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