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들 수학학원 등록..

세누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1-08-23 11:21:12

제대로 수학공부 좀 시켜 보겠다고 학원을 알아 봤어요

올초에 힘수학 개원했길래 등록시킬려고 알아보니

레벨테스트 해서 기초가 안된 아이들은 등록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6학년 돼서 수학 점수가 반평균도 안되길래

많이 걱정했어요

원장님께 레벨안나와서 등록 안될까 걱정된다고 하도 설레발을 쳐서인지

25문제중 10문제도 못맞은거 같은데....

아무튼 등록은 했네요

그리고 웬지 맘도 편해지네요

그동안 학원도 안보내고 혼자 알아서 하라고 했지

별로 신경 안쓰면서도 맘은 안좋았거든요

지금까지 편한 세상 살아온 울아들

오늘부터 고생길 열렸네요...

 

 

IP : 14.35.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3 11:48 AM (58.143.xxx.162)

    잘하신 결정이실 수도 있는데요.. 오히려 이젠 아이가 어떻게 어디서 못하고 안되는지 전혀 아실 수 없게 되시기도 하더군요.. 어머님이 채점해 주실 문제집 한권을 사셔서 매일 한 페이지라도 풀게 하고 채점해 보세요. 아이가 어디서 안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체크하실 자신이 없으시면 차라리 수학 학습지를 신청해서 관리를 맡기면, 학습지 선생님이 아이가 어디 부분이 약하다고 말할거예요. 학습지 선생님이 고학년 아이를 가르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아이가 어디서 계속 안되는지는 아니까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아이의 수학성적으로 가늠컨데, 학원선택은 원글님이 눈에 안 보이고 맡겨서 편한 마음의 안정뿐이지 기대하는 결과는 시험결과 때마다 좋지 않을 듯합니다..

  • 2. 불안
    '11.8.23 11:51 AM (115.41.xxx.10)

    그런 애를 키워봐서요.
    기초가 안 되어 있고,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였는데,
    수학은 아무리 시켜도 안 되는거에요.
    수학학원비만은 완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어요.

    학원만 간다고 능사가 아니라는거.
    차라리 잘 가르치는 과외선생님 붙여서 반복 또 반복 시키는게 나을지도.
    우리 애는 그래도 안 되었어요. 엉엉엉

  • 3. 세누
    '11.8.23 12:22 PM (14.35.xxx.194)

    답변 내용 다 옳은 말씀들이라 ....
    또 걱정이네요

  • 4. 대치동
    '11.8.23 12:29 PM (112.169.xxx.27)

    힘수학 분원말씀하시는건지요,
    대부분 대형학원은 개개인의 진도나 오답을 봐주지 않습니다,
    그냥 상위클래스 한반을 위해 다른반이 존재하는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조금 더 깊게 생각하셔서 과외를 붙이는게 나을것 같네요,
    6학년이면 중등과정 들어가야 하니,쉽지 않습니다

  • 5. ..
    '11.8.23 6:23 PM (110.14.xxx.164)

    보통 한학기 선행 안되면 안받아주더군요
    그만큼 왠만큼 해야 학원이 효과가 있다는거겠죠
    평균이하면 학원 숙제 꼼꼼히 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8 한국경제 '빨간불'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방송 1 호빗 2011/09/02 610
8867 안철수 출마는 기정사실 소라 2011/09/02 934
8866 강경선 "2억 대가성 시인 보도? 터무니 없다" 파문 6 참맛 2011/09/02 1,242
8865 영화제목 6 마르샤 2011/09/02 943
8864 (19금) 이 동영상 보셨나요..충격자체네요.. 30 밝은태양 2011/09/02 27,328
8863 아기 조산하고 건강하게 키우신분들 용기좀 주세요 6 새댁 2011/09/02 2,264
8862 일산호수공원 벼룩시장 가을 2011/09/02 2,130
8861 고대 성폭행 피해자가 손석희님 방송에 나왔어요 24 anabim.. 2011/09/02 5,538
8860 엊그제 sbs 짝에서 말이에요~ 7 놀람 2011/09/02 1,977
8859 어린아이가 어른처럼 말하면 왜이렇게 짠한가요... 12 애늙은이 2011/09/02 1,695
8858 그럼 안철수 대안은? 10 풀피리 2011/09/02 1,206
8857 교회분만)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 분인가요? 13 .. 2011/09/02 2,002
8856 생선을 먹지말라는 글을 읽고.... 전이 걱정입니다. 2 추석음식 2011/09/02 1,649
8855 [줌업] 컵라면 먹으면 외국기자에게 흉된다? 1 세우실 2011/09/02 1,040
8854 저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씨가 안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보구요. 3 2011/09/02 1,000
8853 차라리 눈을 감고 귀를 막을까요..? 5 오직 2011/09/02 1,224
8852 안 교수 지인이라는 사람의 말~! 11 풀밭 2011/09/02 5,406
8851 수지근처에 사주잘보는데 있음 소개좀 시켜주세요 요즘 맘이 왜이럴.. 두아이맘 2011/09/02 916
8850 50바라보는 미국인 남자도 어머니를 mom이라 부르나요? 8 미국인남자 2011/09/02 2,301
8849 나는 반대다! 3 사과나무 2011/09/02 778
8848 치대생님이하 님들에게 상담요청 수시요!!!!!! 5 고3 아들넘.. 2011/09/02 1,416
8847 대형마트의 진상... 6 .. 2011/09/02 2,523
8846 이것도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7 자존감 2011/09/02 2,398
8845 무색무취라 포지션을 확실히 정해야죠. 1 2011/09/02 715
8844 안철수는 오지도 않은 미래구요. 제주 강정은 현재 상황이에요. 16 미치겠네 2011/09/02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