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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교회에서 무상급식 투표에 대한 문자를 보내는거죠???

짜증나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1-08-22 23:29:32

아는 지인이 대형교회 중 한군데에 다니는데요.

그분한테서 낮에 이런 내용의 문자를 받았어요.

'곽노현 교육감의 '학생 인권 조례안'이 통과되면

미션스쿨에서 채플이 무력회되어 외부종교행사 못하고

초중고생 동성애자 급증하고

초중고생 정치활동이 보장되어 광우병때처럼 시청앞에 뛰어나가

시위대의 전위부대가 된다.

교회가 깨어 기도하고 일어나지 않으면 나라가 무너진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곽노현 교육감의 '무상급식전면시행'투표에 참여해서

막지 못하면 이 나라와 청소년들의 영혼을 망치는 길이다.

이 메시지를 주변분들께 꼭 전달해주세요.

행운의 편지도 아니고, 저는 불교신자인데

왜 이런 문자를 보내는걸까요?

그리고 투표를 하던 말던 내 맘이지

왜 정치에 하나님을 들먹거리나요?

그리고 무상급식이 통과되면 초등학생이 동성애자가 되나요?
정말 기막혀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이 문자 보내신 분은 나름 공부도 많이 하시고

소위 말하는 사회 지도층에 있는 전문직 인사이십니다.

이 분이 다니는 교회도 내로라하는 부자들, 유명인들 다 다니는

정말 정말 큰 교회입니다.

IP : 218.39.xxx.2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놔....
    '11.8.22 11:33 PM (122.32.xxx.10)

    문자내용이 너무 황당하다 못해 어이없어서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아니 무상급식을 하면 왜 초중고생 동성애자가 늘고 시위대의 전위부대가 되죠?
    뭐든 사람들이 충격받을 내용을 죄 갖다 붙였나봐요. 아.. 문자가 진짜 저질이네요..

  • 2. ㅎㅎㅎㅎㅎㅎ
    '11.8.22 11:36 PM (112.168.xxx.61)

    진짜 손발이 오그라 들거 같아요
    제정신이 아닌듯 ㅋㅋㅋㅋㅋㅋ 저러니 개독 개독 저러죠

  • 3. 고냥
    '11.8.22 11:37 PM (211.59.xxx.129)

    어이 없네요. 수준이 참...

  • 4. ......
    '11.8.22 11:37 PM (112.172.xxx.88)

    정말...손발이 오그라듭니다 ㅠㅠ

  • 5. 어이구...
    '11.8.22 11:39 PM (118.47.xxx.224) - 삭제된댓글

    이게 2011년 대한민국의 현실인거죠?
    답답하네요.

  • 6. 벌써
    '11.8.22 11:40 PM (125.134.xxx.170)

    그 동일한 문자 받으신 분들이 많은 듯 해요.
    82에도 다른 분도 올리셨더군요.

    정말 이 정권 치졸합니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이렇게 치졸하고 야비하고 안하무인인지 새삼 깨닫게 해 주네요.

    저 종교인은 아니지만,
    종교에 대해 어떤 종교든 좋게 생각하던 사람인데,
    정말........
    기독교라는 종교는 이제 혐오스럽네요.

  • 7. ⓧPianiste
    '11.8.22 11:48 PM (125.187.xxx.203)

    어이상실........... 이에요!!

  • 8. 포그니
    '11.8.23 12:00 AM (59.19.xxx.29)

    그런데 저거 보고 관심없던 분들 적극적으로 투표하러 갈것 같아 겁나요

  • 9. 제시켜 알바
    '11.8.23 12:00 AM (195.229.xxx.42)

    인샬라!
    인샬라!
    인샬라!

  • 10. 에밀리
    '11.8.23 12:28 AM (112.154.xxx.233)

    자기들도 아는 거죠. 투표율 형편없을 것이라는 것. 일종의 위기의식이 부른 꼼수랄까..

  • 11. 대형교회
    '11.8.23 12:28 AM (211.202.xxx.137)

    하나님 저들 좀 용서하시던지 말던지....아 놔

  • 12. 흰눈
    '11.8.23 12:55 AM (221.138.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그걸 보내는 교회는 그렇다쳐도,,,
    그런 내용을 전달받는 개신교인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ㅎㅎ

  • 13. 스미스요원
    '11.8.23 1:12 AM (118.129.xxx.208)

    나름 공부 많이 하신 정신병자입니다.
    사회지도층에 있는 전문직 정신병자입니다.

    정신병은 아직 치료제가 없습니다. 주의하세요.^^

  • 14. 대형교회는
    '11.8.23 9:13 AM (58.74.xxx.201)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의 사교단체 비슷합니다.
    굳이 종교의 이름으로 모일 필요도 없는 단체인데...
    모여서들 무슨짓을 하는지.

  • 15. 저도 대형교회
    '11.8.23 11:29 AM (114.205.xxx.29)

    다니는데 그런 문자 전혀 안오는데... 그런 설교 들은적도 없고 ....

  • 16. 그러고보니
    '11.8.23 5:55 PM (114.205.xxx.29)

    이런 진실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티 기독인이 자신이 그런 식의 문자를 보내놓고 교회가 그런 양 중상모략하는 ...추잡스러운 짓을
    하고 있다는 ...

  • 17. 한겨레 신문 기사내용입니다.
    '11.8.23 6:14 PM (114.205.xxx.29)

    하지만 서울시선관위는 지난 18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선관위에 “관할구역의 대형교회 주일예배 등에서 종교지도자들의 발언 내용을 청취하는 등 감시·단속활동을 전개하라고 지시했지만, 설교 내용 가운데 위반 행위를 찾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 18. 안티기독인들은
    '11.8.23 6:22 PM (114.205.xxx.29)

    왜 진실을 가지고 싸우지 않고 사회의 부정적인 이슈를 모두 교회와 연결시켜 어거지를 쓰는 겁니까..
    정도껏 하셔야죠.. 세상사람들이 호구로 보이나요. 무상급식과 동성애자를 연관시키며 교회가 했다고
    어거지를 써야 되겠습니까 초등생이나 믿을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뭔가 자신이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뜻 아닌가요?
    일본인 일부가 k-pop을 두려워해 항의도 안되는 항의를 하며 우리 가수들을 일본땅에서 몰아내려하는 것처럼 말이죠...
    진실을 가지고 말씀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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