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먹거리 고민입니다...

주말부부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1-08-22 14:24:16

본의아니게 어쩌다 주말 부부가 되었어요...앞에서도 바빠서 못들어올때가 많았지만...저녁에 혼자 밥먹는게 마땅치가 않아 매일 고민인가봅니다...그래서 1인분씩 포장하여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햇반에나 한그릇 음식으로 먹으라 줄가하는데요...아이디어가 별로 없네요...아이디어좀 주세요...밉기도 하지만...때 맞춰 먹거리 잘 못챙기는 남편도 불쌍하네요...

IP : 125.131.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비슷한 고민
    '11.8.22 2:26 PM (115.137.xxx.31)

    본의 아니게 주말부부도 아니고 주중부부로 지내고 있는데요
    우린 남편이 식이요법을 하게 되어서......
    밥을 할 때 한가지 정도는 남편 것까지 해서 그 때 그때 얼려놓을까 싶어요.
    일부러 식단을 짜지 않고도 가능할것 같아서요..
    국, 반찬류 모두요...

  • 2. ..
    '11.8.22 2:27 PM (1.251.xxx.58)

    남편 연령대가 얼마인지 모르지만,,,그리고 거처하는곳이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남편 성향이 어떤지 하여튼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
    일단은 김치는 넣어줘야 하구요. 햇반, 김, 라면 그런건 필수고요.
    매식과 직접 챙겨먹는는밥 번갈아 먹어야 할거예요.

  • 3. 포그니
    '11.8.22 2:32 PM (59.19.xxx.29)

    콩을 잘드시는 분이시라면 건강도 챙길겸 해서 하루 한끼는 콩국물 해서 먹는 것도 괜찮아요 검은콩 씻어 불려서 살짝쿵 삶아서 한번 먹을 양만치 담아 냉동했다가 드시기 전에 해동해서 믹서에 갈아 드시게 하는 것은 어떨지요? 저 아는 분도 이렇게 하고 있고 저의 집도 아침은 밥대신 저렇게 먹어요

  • 4. 사그루
    '11.8.22 2:49 PM (14.60.xxx.154)

    남편분 식성을 좀 써 주시면 구체적으로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차가워도 맛이 괜찮은 반찬류를 해 두시는 것이 좋지요.
    김치나, 그냥 김치에 손이 가지 않으시면 볶은김치 차게 해 드시면 기름냄새도 오르지 맛있습니다.
    저는 볶은 김치는 차게 해 먹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약간 찌개처럼 국물에 잠기게 만드셔서 장조림 국물에 밥 비벼먹듯 먹으면 꿀맛입니다.

    장조림은 보관에 용이하고 평이한 반찬이지요. 하지만 저는 계란이 차가우면 단단하고 정말 맛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반찬은 아닙니다.

    주로 채소의 절임이나 볶음류, 조치류처럼 국물에 잠기어 있는 짭짤한 것들이 냉장실에 두면 맛이 좋거나 먹을만합니다.

    식빵을 사셔서 샌드위치 하듯 가운데에 스프레드 류를 발라 맨 빵으로 1쌍씩 덮어 다시 봉지에 두고 얼려두시면, 그때그때 붙은 두장을 한꺼번에 토스트하거나 구워 계란후라이나 구운 속재료(햄, 소시지, 감자샐러드 등), 혹은 간단한 쌈야채만 넣으면 바로 샌드위치가 됩니다.

    식성을 알면 더 도움이 될텐데 죄송합니다.

  • 5. 1년째..
    '11.8.22 3:49 PM (59.28.xxx.38)

    주말부부인 남편..저녁챙겨주는게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일요일밤마다 잔뜩 싸들고 떠납니다..ㅠㅠ
    월화는 밥과 반찬 국을 넣어주죠. 국은 항상 많이해서 냉동시켜놓아요. 밥도 밥그릇에 냉동
    반찬은 밑반찬위주로 4가지정도..그리고 메인메뉴로 햄버그스테이크 감자볶음 파전 잡채등 따로 넣
    어줍니다.
    수목은....일품요리로 미리 냉동해놓아요. 간편해서 남편도 좋아하고(설겆이할께없으니)..
    오무라이스..김치라이스그라탕..양파덮밥등..알아서 넣어줍니다.
    아침은..빵과 죽을 교대로 먹고 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0 두돌 아이가 입체북만 좋아하는데 너무 늦은거 아닌가요? 5 .. 2011/08/31 758
7699 라디오 뭐 들으세요?.. 8 노래좋아.... 2011/08/31 979
7698 서울사대부고 시니 2011/08/31 763
7697 9월말 제주도 가는데 날씨가 더울까 ?걱정... 3 더위야 가라.. 2011/08/31 2,383
7696 [중앙] “탤런트 정치인 안 돼” 4 세우실 2011/08/31 876
7695 잘몰라서 그러는데 옛날글들은 다 사라진건가요? . 2011/08/31 719
7694 이럴땐 아이에게 어떻게 얘기해줘야 현명한 걸까요? 아들하나 2011/08/31 552
7693 갑상성 암등..보장되는걸루 생명보험에 보험최근에 드신분들요..소.. 7 ^^ 2011/08/31 1,146
7692 (수정) 깜둥이가 시내버스에서 노인폭행하는 동영상 17 ㏂♥♣♥♣㏘.. 2011/08/31 1,382
7691 와 바운서는 정말 사야하는 물건이었어요 ㅎㅎㅎ 9 2011/08/31 2,175
7690 웃집에서 물이 세면 보상은??? 2 알려주세용... 2011/08/31 1,060
7689 영광 굴비 가격이 어느정도 할까요? 5 궁금 2011/08/31 3,933
7688 노무 현 전 대통령을 잃은 것도 화가 나는데 ... 9 사랑이여 2011/08/31 1,162
7687 이제 자장면이 짜장면 됐대요 ㅎㅎ 8 글쎄요 2011/08/31 1,469
7686 말라깽이 이정현 드디어 살찐 모습 24 쿠쿠닭스 2011/08/31 17,212
7685 아줌마들 아이 5명 안낳으면 ..세줄맨입니다. 1 아래에 2011/08/31 1,160
7684 배고파요~~ 빨랑점심시간.. 2011/08/31 669
7683 도미노피자에서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피자좀추천해주세요 4 고냥씨 2011/08/31 1,711
7682 불륜커플(설송) 잘~ 사네요 12 불륜 2011/08/31 14,369
7681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면 뭘 해주시나요? 5 도우미 2011/08/31 2,229
7680 마포 서교동주변 좋은 중학교는 어딜까요? 여아예요. 1 중하교 2011/08/31 1,858
7679 에버랜드 야간개장 볼 만한 게 뭐가 있나요? 1 가을그리워 2011/08/31 1,142
7678 아줌마들 아이 5명 안낳으면 감옥 보낸다는게 사실인가요? 5 이거 뭐 하.. 2011/08/31 1,217
7677 19금 이야기 야당까면알바.. 2011/08/31 2,212
7676 차 타이어 공기압은 공짜로 체크해 주나요? 6 2011/08/31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