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 글 썼는데 좀 더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조언좀 해주세요

sos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1-08-22 14:03:24
..저희 사이 너무 치우쳐져 있는거 같아요..흠.. 
 

남친이랑 햇수로 5년째 잘 만나고 있네요..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도 생각 중이긴 한데..
전 남친 부모님 다 뵙고 ..친척동생들, 친척들 뭐 한번씩은 다 뵌거 같아요;;ㅎ
(남친 여동생 결혼식이다..뭐다 해서 뭐 그렇게 봤네요..ㅎ)
글구 지난 2월 에는 갑자기 남친이 남친어머니 생신도 오라고 해서
좀 부담은 아니고..(부모님들이 다 좋으시고 절 디게 좋게 봐주셔서 저도 좋은 상황이에요^^)
이번 해에 가면 계속 가게 될거 같애서 좀 망설였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가게 됐구요..
근데 이번 주에 남친 아버님이 생신이신데..이번 해가 환갑이시네요..
그래서 가족끼리 저녁 같이 먹는데 저도 오라고 하셨더라구요..

근데..사실 제 남친은 제 친언니 결혼식날 그냥 가볍게 인사드린거 말곤
별로 그렇게 왕래 없거든요..흠..
그날도 그냥 가볍게 인사드리고 자리 없어서 같은 테이블에서 밥먹는 정도?
그냥 친구처럼요..
그 정돈데..남친은 저한테 많은걸 바라고 있나 해서요;;에궁
그냥 만나뵙고 하는건 부담도 안되고 참 좋으신 분들이고
저 좋아라 해주셔서 좋은데..그냥 이런 생각들 하면 좀 머리가 아프네요;;ㅎ

에궁....
자기가 용돈 준비하고 선물은 돈 합쳐서 사자고 하는데..선물은 또 뭘루 해야할지도 난감하고;;
백화점 가서 셔츠 같은거 사드리면 무난할까 싶기도 한데..
그냥 좀 그래요..마음이;;ㅎ저희 집 행사도 데려갈라 치면 

 남친은 제 친구들도, 가족들도 한번도 제대로 만나 본적이 없네요;;
부담스럽고 자기가 아직 그럴만한 상황이 안되서 자신 없다고
조금만 더 이해해달라고 미안하다구 항상 그러네요;;
에구..그래서 남친을 대놓고 만나자고 할 상황도 안되요..
자기가 경제적 능력도 글쿠 뭔가 더 바뀌고 나서야 만나야 한다더라구요;;
이러다 늙어 죽을꺼 같아요.ㅋㅋ/-_-/(남친은 34살, 저 31살입니다)

[
IP : 112.214.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롤리폴리
    '11.8.22 2:06 PM (182.208.xxx.10)

    어떤 조언이 필요하십니까?

    이 경우는 남친분이 숫기가 없거나 불쌍한 대한민국남자들의 전형 - 남자는 능력과 돈이 많아야 처가에 큰소리 친다 - 에 빠져있는듯 보이네요.

    결혼할 맘이시면 그냥 결혼부터 하세요. 이런 경우 여자가 결혼할 맘이 있으면 결혼아니면 헤어지자 라고
    강단있게 나서는게 빠른 해결책이에요.

  • 2.
    '11.8.22 2:22 PM (203.241.xxx.40)

    28 미혼여성이에요. 저라면 싫습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너무 치우쳐있는것같아요.

    우리 부모님한테 잘하면 기분좋은건 당연한건데.

    본인은 가만히있고 여자쪽에만 요구하다뇨?

    원글님의 의지로 남자부모님께 이렇게 저렇게 한다면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저러는건 아닌것같아요.

    그런데 한가지 의아한점은.

    5년씩이나 만나셨다면서 저런 부분에대한 대화나 협의가 없으셨나요?

    예민할수도 있는부분인데.. 대화부터 해보시는게 좋을듯싶어요.

    제 예감에는 그런얘기 나눠보면 여자분이 남자한테 실망하실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2 소닭보듯하는 친정오빠도 가끔 필요할때가 있네요 2 ,,, 2011/09/07 1,708
10661 일본 군인들에게 사살당한 이름없는 의병들은 독립운동가들이 아냐?.. 아래 글보고.. 2011/09/07 840
10660 결핵검사했는데 아직도 부어있어요. 결핵검사 해보신 분? 3 마니 2011/09/07 2,381
10659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어볼까?" 요? 사랑이여 2011/09/07 665
10658 영양제 과다복용은? 5 미주 2011/09/07 2,038
10657 아이 친구가 우리집에서만 놀아요.. 10 글쎄... 2011/09/07 1,951
10656 젖 물고 자려고 하는데 어쩐대요~ 2 한 달 채 .. 2011/09/07 1,172
10655 용기 있는 여자가 미남을 차지 하나봐요 6 ........ 2011/09/07 4,819
10654 새벽에 등교하는 고딩 딸아이 아침식사 메뉴 85 질문 2011/09/07 28,773
10653 쌀이 거무스름해지는 건 왜일까요? 8 왜일까???.. 2011/09/07 1,369
10652 한대수씨부부를 봤습니다. 2 맹랑 2011/09/07 2,732
10651 박근혜가 대학민국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될수있을까요? 32 블zz 2011/09/07 2,045
10650 제 컴에는 사진올리기 기능.. 1 사진 2011/09/07 1,034
10649 고3입시에 대해.... 11 소담 2011/09/07 1,776
10648 서울 초중고 "복장·두발 자유, 휴대폰 소지가능 11 .. 2011/09/07 1,504
10647 추석선물로 사양벌꿀..... 2 2011/09/07 1,123
10646 추석연휴 비오네요..ㅠ.ㅠ 4 에잇! 2011/09/07 1,255
10645 당신남편 바람났다. 스팸전화 21 희망 2011/09/07 3,665
10644 백화점에서 100만원짜리 옷 지를수 있으세요? 27 양파즙 2011/09/07 4,395
10643 저도 딴집 쇼크 애기 나와서 4 유산균 2011/09/07 1,863
10642 종합건강검진후... 3 ,,, 2011/09/07 1,432
10641 나꼼수3mc 내용 요약해주실분.. 9 aa 2011/09/07 3,365
10640 전셋집인데 이사온지 한달만에 2 짱나 2011/09/07 1,811
10639 시어른깨서 오시면 일주일정도 머무르다 가시는댁 있으신가요? 4 위로 2011/09/07 1,830
10638 자유다 1 아기엄마 2011/09/07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