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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인물평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6,861
작성일 : 2011-08-22 10:21:56

게시판이 새로 바뀌었네요...

아직 낮설기는 하지만 훨씬 좋아진것 같습니다.... 게시판 바뀐기념으로  백분토론 이후로 재밌게 보는

꼼수다 출연자 인물평 해도 괜찮을까요?..게시판 기능도 좀  익히는겸 해서....별거 별거 다되는군요.... 

 

요즘 나는 꼼수다가  많이 듣으시죠?

한겨레신문의 하니티비의 <NEW 욕 타임즈의 정봉주의 CSI> 라는 프로그램이 꼼수의 기원이라고 보면 되겠고요

여기에 시사인의 주진우기자가 투입되면서 취재뒷이야기까지 더해져 흥미를 더합니다 .

 CSI 가 인터넷방송버전이라면

꼼수다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앱버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프로그램에는 출연진은

딴지일보의 김어준 , 전 CBS 시사평론가 김용민 , 전국회의원 정봉주 시사인기자 주진우 이렇게 4 명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

들리는소문에 의하면 꼼수다의 경제판까지 준비되었다는데 우석훈 박사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들려옵니다 .

 

김어준은 아시다시피   딴지일보 운영자이자 방송의 진행자이기도 한데요 …

서울대를 세번떨어지고   홍익대 . 전기공학과에 입학 .   입한한후 그는 40 여개국의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나를 키운건 90% 가 여행이었다고 말합니다 .

그후   95 년초 포항제철의 해외영업부에 입사후 몇 개월 만에 퇴사

그만둔후 그는 기업연수 배낭여행 프로그램인 플래넷이라는 회사를 차립니다

아마 그가 지독한 여행광이었기때문 이겠지요   딴지일보는 98 년경 차리게 되는데요 .

딴지 일보 성공후 그는 몇 개의 공중파 방송의 진행자로도 명성을 날리게   됩니다 .

그후 시대의 흐름 인간의 속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탁월한 인터뷰어로 각광을 받습니다 .

몸짱 아줌마 정다연을 데뷔세켰고 …. 만들었고 …  

허경영을 일찌감치 코믹하게 발굴하여 대한민국 정치를 조롱하기도 했으며 …..

오래전부터 문재인을 대세론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그는 대중이 뭘 원하는지 무엇이 허구이고 무엇이 꼼수고

무엇이 진짜 힘인지 발견하는데 천재적입니다 .

방송에서   욕도 하고 지나치게 솔직하고 거친 마초적 표현을 하기는 합니다 .

손석희와는 정반대의 거칠지만 매력적인 오빠 1 입니다 …

 

같이 진행하는 주진우 기자는 옛 시사저널 현재는 시사인의 기자로 큰거 하나 펑펑터트리는 탐사보도 전문기자입니다 .,

그의 취재에는 성역이 없으며 많은 기자들이 피해가는 기사를 씁니다 .

삼성비자금 사건 ,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사건 BBK 사건 등 돈 , 권력 , 종교

이른바 성역이라고 하는곳에 용감하게 메스를 댑니다 .

주진우기자의   특기는 독점 인터뷰   삼성변호사 김용철인터뷰특종 에리카김 특종 정선희 안재환 특종 등등    말할수 없습니다 .

소송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어떤 대학교수는 주진우기자기사와 소송에 관한 논문을 쓰겠다고 하는 교수가 있고

그를 위해 차비만 받고 소송을 변호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할정도입니다 .

 


  최근 주진우 기자의 팬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20-30 대의 여성팬 들에게 인기가 폭발이라합니다   

이오빠 역시 실제로 대면하게 되면 카리스마에 마초적인 냄새도 나지만 실제로 친해지다보면 유머도 있고부드럽고

실력있고 시원하고 그렇답니다 .

삼성이나 권력도 두려워 하지않고   조폭들 정도는 우습게 보고   돈에 쩔은 목사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기자이며 ….

날고 기는 연예인들이 가장 억울할 때 믿고 찾는 기자가 주진우 기자라고 합니다 .

손석희가 얌전하고 단단하고 에리하면서 부드러운 까칠함속에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을 받는다면

주진우 기자는 거칠고 힘든 것을 마다 하지 않으면서   아무도 쓰지못하는 성역을 두려워 하지 않고   

달려가는 우리가 바랬던 그런 이시대 남은 현장기자 중 하나입니다 .

드라마나 영화속에 나오는   “ 현장기자의 성육신 ” 입니다 …

우리가 드라마에 열광했던 그속에 아노는 실제주인공 보다 더욱 주인공 같은  현장기자입니다 ….

 

정봉주전의원 역시 김어준이 발굴해낸 스타인데요 …

민주당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외대학생회장 출신이고 기자출신이라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줍니다 .

MB 대통령 출마직전에 BBK 사건 전담공격수였고 그 때문에 고생을 많이했고 징역 1 년 짜리 재판이 대법원에 걸려있습니다 . 김어준이 정봉주의원 잡혀가면 우석훈씨 투입하려고 준비한걸로 알고있습니다 . 정치권내의 소소한 뒷이야기 어떤 사건의 배경을   파악하는데 귀재이며 듣다보면 무엇이 꼼수고 무엇이 속사정인지 시원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김용민 PD   CBS 시사평론가였고 전직은 극동방송 PD 였습니다 .

아버지가 홍익교회 김태복목사 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지지난 대선때 이회창을 찍었다고 했을 정도의 그가 바뀌었습니다

그가 나는 꼼수다의 모든 살림을 맏고 있는 PD 입니다 . 튀는 3 인방 사이에서   작품을 내는데 그가 없으면 나오기 힘들겁니다 . 커다란 덩치 답게 든든하고 단단하게 나꼼수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    

 

저는 개인적으로 주진우 기자가 맘에 듭니다 ……

나는 꼼수다 나오려는 전국의 입담꾼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오세훈 시장이 투표개봉이 안되면 서울시장을 포기하겠다고 합니다 .

흠 그런데 서울시청 공무원들의 투표율이 궁금합니다   그들은 투표를 할까요 ? 말까요 ?

IP : 182.213.xxx.2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2 10:34 AM (119.64.xxx.134)

    오세훈 사퇴하면 김어준총수가 친구먹고 꼼수에 영입하겠다고 했는데...
    과연 약속은 지켜질 것인가... 흥미진진합니다.^^

  • 파리(82)의 여인
    '11.8.22 10:42 AM (182.213.xxx.242)

    김어준은 허경영도 진지하게 인터뷰해줬습니다...뭐 그정도 수준에서.....

  • 2. 반가워요..
    '11.8.22 10:39 AM (211.207.xxx.110) - 삭제된댓글

    오랫만에 오셨네요...
    저도 부인전문기자 주진우기자가 너무 좋아요..

    자주 오셔서 글 많이 남겨주세요..
    전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올릴 내용도 없지만
    82여인님 글...항상 챙겨서 잘 보고 있는 팬이예요..
    나이는 제가 한~~참 언니일 거예요...

    참. 김용민교수님 때문에 아침 8시엔 꼭 이숙영의 파워fm 듣고 있어요..
    그 시간에만...김교수님 뉴스브리핑할때만 열심히 듣고 있어요..
    그리고 김용민교수님 형인지 동생인지 하는 분이 슈스케3 담당pd라는 말도
    들리더군요..

  • 파리(82)의 여인
    '11.8.22 10:58 AM (182.213.xxx.242)

    언니 ~~챙겨서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3. 슈스케1pd시죠
    '11.8.22 10:42 AM (221.139.xxx.8)

    꼼수다에선가 나왔던것같은데 슈스케1피디가 동생이예요
    아이패드나 아이폰쓰시나봐요
    82자게가 리뉴얼되니 82여인님글도 함께 오타도 쪼큼 심하시고 글내용도 쪼큼 가벼워지시고 ㅎㅎ
    얼른 익숙해지셔서 예전 글솜씨를 뵙게되길..

  • 파리(82)의 여인
    '11.8.22 10:53 AM (182.213.xxx.242)

    글 수정 하는 방법을 몰라서 이러고 있습니다...
    댓글이 어느정도 되면 수정이 안되나 봐요..페이스북처럼
    진지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진정한 동네 아줌마 모드 몰입중입니다.

  • 잉 안되요.
    '11.8.22 11:17 AM (221.139.xxx.8)

    진정한 동네아줌마모드는 저희가 할테니 계속 82의 진지한 여인네로 남아주시길.

  • 4. 후후
    '11.8.22 10:49 AM (211.38.xxx.56)

    저도 누님 전문 주진우기자 좋아요.

  • 파리(82)의 여인
    '11.8.22 11:00 AM (182.213.xxx.242)

    역시 대세가 주진우기자군요....그런데 요즘 취재때문에 꼼수다 빠질려고 애쓴다고 하네요...
    아쉽죠....아마 조금 있으면 큰 기사 하나 나올꺼에요...

  • 5. 의문점
    '11.8.22 11:07 AM (118.217.xxx.83)

    나꼼수 등장인물도 그렇지만
    82 여인님이 더 반갑습니다 ^^ 자주 뵈요.

  • 6. 아싸~
    '11.8.22 11:31 AM (121.124.xxx.18)

    개편된 82에 적응하느라 들락날락 정신없는 중
    파리(82)의 여인님 필명보고
    옛날 게 잘못 떴나했네요....ㅡ.ㅡ
    넘 반가운 마음에 그냥 주절주절.....^^

  • 7. 산이좋아
    '11.8.22 11:34 AM (119.193.xxx.241)

    파리(82)의 여인님, 반갑습니다^^

    기쁜마음으로 개편후 첫댓글의 영광을 그대에게 ㅋㅋㅋ

  • 8. 꼼수짱
    '11.8.22 11:41 AM (210.106.xxx.165)

    저도 나꼼수때문에 특히 가카의 세계최고의 각본때문에 드라마가 너무 시시해져서 다 끊었어요 ㅋㅋ
    그중에 부인전문 (자기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질문에 부인한다고 ㅋㅋ)+누님전문 주기자의 억울한 목소리로 하는 얘기들에 그야말로 귀가 쫑긋해집니다. 김총수는 목소리로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데 내용은 말할나위가 없죠.
    예전에 트렌지스터 라디오 베고 주무시면서 듣던 아버지의 모습을 제가 아이폰으로 하고있네요^^ 나는 꼼수다 완전 사랑합니다^^

  • ^^
    '11.8.22 12:56 PM (180.65.xxx.98)

    맞아요~ 주진우 기자 그 억울한 목소리 ㅋㅋ

  • 9. 쓸개코
    '11.8.22 12:27 PM (122.36.xxx.13)

    김어준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딴지일보에서 제가 좋아했던 코너중 하나가
    유력정치인들을 인터뷰한 "일망타진 이너뷰"였어요. 핵심을 집는 질문과 그사람의 시각같은게 안반할 수가
    없더라구요^^
    요즘 딴지일보도 무슨오류인지 들어가지질 않던데 또 공격당한건지 모르겟네요..

  • 구글크롬
    '11.8.22 1:12 PM (58.231.xxx.63)

    으로 들어가셔요.

  • 10. 방가 방가
    '11.8.22 12:41 PM (125.186.xxx.6)

    오랜만이시네요.자주 들어오세요.
    여인님의 인물평 너무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나꼼수 잘듣고 있는데 글을 보니 더 재밌네요.

  • 11. ^^
    '11.8.22 12:56 PM (180.65.xxx.98)

    나꼼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드는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 같아요.
    우리 정치계에 미칠 파장은 정말 핵폭탄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 짜증나는 꼰대들의 세계, 주먹이 오가는 세계라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죠.
    특히 봉주르 의원,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하면서도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 정말 좋아요.

  • 12. 50대
    '11.8.22 1:13 PM (203.247.xxx.210)

    저기요
    그러니까 그 개주인이 씨불 거린게 거슬렸으면 개주인하고 치고박고 싸워야 되는거 아니냐고요
    아무리 자기 자식이 중요하다 해도 동물도 목숨인데 그걸 집어 던져서 죽여요?
    이래서 학교 선생이 자기자식 혼냈다고 교실까지쫒아가서 학교 선생 때리고 패는 부모들이 있는 거군요
    반려동물이 사람과 동격이라고 그랬나요?
    개주인이 씨불거린게 거슬렸으면 개주인이랑 싸워야지 왜 개는 죽이냐 이거잖아요

  • 저도 누나....
    '11.8.22 1:40 PM (58.232.xxx.193)

    저도 주진우줄로 바꿨습니다. ㅋ
    기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 13. 십년후
    '11.8.22 1:17 PM (141.223.xxx.32)

    82의 여인님 반갑습니다. 다른 82스타분들도 한마디씩 올려 주세요. 개편됐어도 여전히 건재함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모른척 스타누구?하면서 빼지 말아주세요. 적어도 다섯명이상 팬있는 분들 한마디 남겨주세요. 새로운 게시판에 익숙해지는데 큰 도움되겠습니다.

  • 14. 멋진남자들
    '11.8.22 1:39 PM (58.232.xxx.193)

    반갑습니다.
    주진우님 프로필이 궁금하였는데 정답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진우의 매력에 푸욱 빠졌습니다.
    권력층의 어떤 피해라도 절대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

  • 15. phua
    '11.8.22 2:24 PM (1.241.xxx.82)

    자주 출몰(ㅎㅎ) 해 주세요^^
    역시 알토랑 같은 글.. 고맙습니다.^^

  • 16. 포그니
    '11.8.22 4:30 PM (59.19.xxx.29)

    주진우 기자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알려 주셨네요 감사^^ 생긴것 하고는 딴판인가 보네요

  • 17. 지연
    '11.8.23 1:15 AM (121.88.xxx.196)

    주옥같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다른 카페서 무상급식투표건에 댓글 달았다가 한나라당알바테러받아서 더러웠던 기분 확 씻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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