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만에 귀국해서 아이때문에 힘들다고 하신분... 남일이 아니네요~

걱정~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1-08-23 12:30:32

저희도  지금  2년정도  미국에  나와  있어요~

지금  1년차이고  내년  이맘때면  귀국해요~

위글  읽다보니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저희는 남자아이  12살..8살..인데    큰애는  똘똘하고  대단히 적극적이고  사교성도  아주 좋아요~어딜가나

기죽는  스타일이  아니지요~

작년에  이곳에  와서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했어요~   처음에  우리  애가  처음 와서도  기죽어 하지를  않고

좀  나대기까지 하니깐   일본인  친구가  저희  애를  미워했어요~  모함도  하고요~

그런데  제 도움없이  결국은  그 친구를   친구로  만들더라구요~

작은애도  여기 1학년에  입학했는데  한국에서  영유를  다니다가  와서인지  친구들과  소통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어했구요~  아무래도  말이 1학년이지  여기  외국인  아이들이  거의  유치원 수준이라  순수하고  해서인지

다행히   잘  어울려들  놀더군요~ 일단  여기 초반  학교  생활은  수월하게   잘 넘어갔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하니  걱정이  더 커지네요~

 큰애는  그래도  좀  안심인데..  작은애가   걱정이예요~

7살때  여기를  와서  한국 말투도  좀 어눌하다시피  하고  게다가  마음까지  여려요~  애교도 많고  눈물도 많고요~

뭐  아직  일어난일도  아닌데  벌써 걱정이냐~  요앞에  글 올리신 분만큼은  절절하냐  하시겠지만.

저또한  가슴이  내려 앉네요~

정말  한국  아이들  왜  그렇게  변해가는지 ..  무섭네요~

그렇지 않아도  남편과   이 문제때문에  여기에서  계속  애들  공부를  마저  마쳐야하는지  고민중이예요~

저같은  상황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리신 분들이나  또 경험자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IP : 75.83.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경우는
    '11.8.23 12:47 PM (99.96.xxx.112)

    죄송하지만 다 커서 외국에 2년정도 갔다오는것은 공부라면 몰라도 친구관계는 문제가 없을걸요.
    이런경우는 여기서 계속 있어도 생길수 있다고 봐요.

    한국아이가 미국가면 적응잘하고 공부한던 가락이 있어 잘 지내지만 미국에서 자란(어린 시절부터)경우는 한국 오면 정말로 문화적 차이를 많이 느껴요.
    일단 선생님의 사랑의 매를 폭력이라고 받아들이거든요.

  • 2.
    '11.8.23 1:06 PM (112.169.xxx.27)

    담주 목욜이면 21일 인데 그때는 산행이 없는 모양이네요.
    이제 꼭 한번 가야지 하고 있는데.. 28일에는 가겠습니다.
    그때까지도 꽃이 있을려나..

  • 3. 저학년
    '11.8.24 11:33 AM (210.119.xxx.137)

    초등학교 저학년 한 3학년 정도 까지는 문제가 없는 것 같습디다...

    4학년 이상 되면 대개 문제가 발생하고요, 6학년, 중학생들 매우 심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둘째애기 아직 어리니 괜찮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5 칼라박스에 곰팡이폈는데 버려야 할까요? 2 2011/09/01 925
8024 이통사 기지국(중계기)과 전자파 퍼옴 2011/09/01 4,974
8023 짝 23회 여자 6호 시청자 게시판 난리났네요 28 짝 여자 6.. 2011/09/01 26,206
8022 하니TV 김어준의 뉴욕타임스도 정말 재미있어요 2 대세 2011/09/01 2,016
8021 제목에 찔레꽃이 들어갈 것 같은 노래인데 아시는 분 - 가사 있.. 4 알고싶고듣고.. 2011/09/01 2,261
8020 남동생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10 ... 2011/09/01 3,997
8019 이케아 의자 샀는데 한달도 안되어서 등받이 쪽이 갈라졌어요. 휴우 2011/09/01 2,301
8018 싱크대에 녹이 슬었어요 -_- 없애는 방법 아시는 분~ 3 하마 2011/09/01 8,105
8017 늦은밤 급해서 질문드려요.(롯데월드) 2 노떼 2011/09/01 952
8016 팀파니에 대해 잘 아시는 분에게 여쭤봅니다. 16 츄파춥스 2011/09/01 1,436
8015 김혜수씨 부럽습니다. 동방신기와 미샤~ CF 16 늙지도 않어.. 2011/09/01 2,558
8014 한우물을 파라고 격려해주세요! 6 대기만성 2011/09/01 1,207
8013 테레비전을 보면 짜증 나서 못보겠다 티아라 2011/09/01 971
8012 평화는 거저 오는게 아니다... 껄떡세상 2011/09/01 764
8011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궁딩팍팍 2011/09/01 909
8010 넌 뛰어봤자 내 손바닥 안이여~! 2 2011/09/01 1,347
8009 여수분...계신가요? ...여수에 집 전세 구합니다.. 3 망구 2011/09/01 1,431
8008 인테리어 업체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3 ... 2011/09/01 1,307
8007 층간소음이요. 또 말하면 안되겠죠? 5 . 2011/09/01 1,488
8006 UN, 경인운하 녹색사업 인증 '거부' 3 베리떼 2011/09/01 1,220
8005 박명기-_- 녹취록도 변변찮은 내용 녹음한 거네요 22 dd 2011/08/31 2,421
8004 초등1학년때부터 필수!가 되어야 하는 사교육은 뭔가요? 9 예비초등맘 2011/08/31 10,083
8003 세월이 흘러가면 12 보일까 2011/08/31 1,605
8002 8월 27∼31일 곽노현 의혹을 다룬 주요 신문 보도 모니터 보.. 세우실 2011/08/31 829
8001 이 계절 되면 생각나는 좋은 음악 있으세요? 30 .. 2011/08/31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