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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전자 LCD TV 때문에 열받는데,, 이거 어디다가 연락을 해야야할까요?

꼬마뚱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1-08-26 14:24:18

삼성전자 LCD TV를 샀는데,, 화면에 줄이가고 색이 변하는 고장이 와서,

AS서비스 신청을 했는데, 신청한지 2주만에 기사분이 와서 하시는 말씀이

LCD판넬이 고장이 났다고 그걸 바꿔야한다네요.

무상수리기간이 2년인데,, 우리집은 2년3개월이라서 돈을 내야한답니다.

원래는 가격이 72만원이데,  삼성전자는 가격상한선을 만들어놨기때문에,

27만원만 내면된다고  굉장히 소비자를 배려해준다는 듯이 이야기하는데요..

이게 말이 됩니까? 요즘 무슨 TV가 2년지나서 고장이나며,

LCDTV가 LCD 판넬이 고장이 납니까?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기사분 돌려보내고,, (그분한테는 권한이 없다니까 말해봤자 뭐합니까)

다시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더니 상담사가 실장을 연결해주겠다고,

빠른시간내에 전화드리겠다고 하면서 1시간이 넘도록 전화를 안주네요.

저는 속이 터져서 3번이나 전화를 했는데,,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고요..

어차피,, 상담사 분들이 무슨 권한이 있겠습니까..

 

후,,,,

속에서 열불이 나서 못참겠어요.

무슨 어린애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충격을 받은적도 없고,

이때까지 TV 고장나서 신청하면 10년이 넘어서 부품이 없단 애기는 들어봤어도,

2년지나서 고장나기는 ,,, 이런 황당한일은 처음입니다.

 

열불나 죽겠는데,,

이거 어디다가 어떻게 연락을 해야해결이 될까요?

기사분 얘기는 구입기간별 소비자 상한선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놨기때문에

소비자보호원도 이렇게 배려하는걸 알고 있다는 식으로,, 난 거론하지도 않은 소비자보호원얘기를 먼저꺼내네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열나서 기절할꺼같아요..

 

IP : 222.235.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삼성
    '11.8.26 2:28 PM (211.114.xxx.82)

    에이에스 받아보니 예전보다 성심껏 고쳐준다하는 느낌이 덜하더군요..

    수리보다는 새로 구입권유하는 쪽으로 권유를 더 하는거 같기도...

  • 2. 123
    '11.8.26 2:31 PM (114.205.xxx.62)

    요즘 소비자보호원도 이상해요.
    예전에는 소비자입장에서 많이 배려하고 업체에 압력넣어주고 했는데
    요즘은 알아서 합의하던지 고소하라네요.
    이러니 업체측에서도 미리 싫으면 소보원에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고소하는거 소장쓰고 진행시키는거 목돈 들거든요. 시간도 몇개월 걸리구요.
    못할거 뻔히 아니까 꼼수쓰는거죠.
    순간의선택이 10년을 좌우하는건 정말 오래전 금성시절 얘기구요
    요즘은 제품들 기한이 1-2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패스트패션처럼요.
    한번 망가지면 회로니 뭐니때문에 목돈나가구요. 정말 차라리 티비를 바꿔버리는게 나을정도로..
    그래서 오래된 브라운관 아직도 끼고 살아요.-_-;;;
    님경우는 정말 사용기간이 2년 넘었는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주변에 삼성직원 없는지 찾아보세요. 직원a/s는 할인도 되니까요..
    잘 고쳐지면 좋겠네요..

  • 3. 삼숑이 곧 망한다고
    '11.8.26 3:06 PM (121.135.xxx.116)

    인터넷에 떠다니는거 봤는데....
    이런식으로 소비자를 울거 먹네요.

  • 4. 저도
    '11.8.26 3:07 PM (14.33.xxx.235)

    두번이나 화면이 까맣게 되서 as 받았어요.
    첫번째는 1년도 안되서
    두번째는 그로부터 1년 지나서 인 듯해요.
    저는 30만원 좀 넘게 준거 같은데요?
    기사한테 1년에 한번씩 30만워내야한다는게 말이되냐고
    따져봤지만 어쩔 수 없다더라구요.
    아주 나쁜 삼성!!!!!!!!!이에욧.
    인터넷에보면 이일로 속터지는 사람 엄청 많아요.

  • 5. 꼬마뚱
    '11.8.26 3:21 PM (222.121.xxx.69)

    2시간을 기다려도 실장이란 사람하고 연락이 안되서,, 다시 상담센터로 연락해서,
    상담실장 이름을 알려달랬더니,, 여러명이라네요.
    그 이름 모두 알아내서,, 삼성전자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직통전화로 제가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 실장이란 사람 말하는게 일반 상담사들보다 더 불친철하네요.
    어쨌건,,그것도 기간 상한제로 싸게해주는거다 라는 말만
    생색내면서 되툴이합니다.
    그러면서,, 본사 상담실 전화번호를 알려주네요. 거긴 또 무슨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거기 또 걸어봐야겠습니다.

    에고,, 내가 다시는 삼성을 사나봐라..
    절대 삼성꺼 사지마세요.

  • 6. 꼬마뚱
    '11.8.26 3:28 PM (222.121.xxx.69)

    이번엔 남편한테 전화하라고 시켰어요. 제가 보기보다 허당이라서 말이 막히더라구요...ㅜㅜ
    지금 본사 상담실하고 전화했는데,, 위하고 더 이야기하고 한두시간후에 다시 연락주겠다고 했다는데,,
    좀 기다려 봐야죠..

  • 7. 티비에
    '11.8.26 3:34 PM (121.135.xxx.116)

    좀 알리세요.
    소비자고발프로에....

  • 8. 여운
    '11.8.26 3:36 PM (121.134.xxx.196)

    저희집 TV 가 딱 그랬습니다. 2년 3개월 지났는데 화면이 갑자기 먹통이 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전원 껐다가 5 분후쯤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고 불특정하게 발생해서 재현은 안되구요. 얼추 산지 2년쯤 된것같아 빨리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니 패널을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근데 2 년이 넘어서 패널 비용 41 만인가를 내야 한다고 ...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TV 고장난것도 열받는 일인데 거금을 내야 수리가 된다니 저도 님처럼 엄청 화가 났었는데요. 사실 2년 정도 지났는데 TV 가 고장나는 상황이 정상이 아니잖아요.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서비스센터 말고 삼성전자 소비자상담실인가에 전화했습니다. 상황을 잘 이야기 하고 좀 억울하다 했습니다. 무상서비스 기간이 2년을 갓 넘긴 시점이라는 것도 강조하구요. (이부분은 제품 번호보면 다알기 때문에 거짓말을 안통합니다) 그랬더니 1시간쯤 후에 다시 연락을 해왔는데 이런저런 사정을 보아 패널은 무상으로 하고 대신 출장 서비스 요금 오만오천원만 내는 것으로 하자고 해서 사실 것도 좀 아까웠지만 (^^)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서비스 센터에서 새 패널을 들고 와서 갈았는데 이게 또 마침 불량이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다시 또 방문해서 바꾸었습니다. 그러니까 무려 세번을 방문해서 TV를 분해한거네요. 그래서인지 출장 서비스 요금도 감면해 주었답니다. 고객님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고 불편하게 해드렸다구요. 결국 저는 무상으로 수리를 한 셈이지만 새로 바꾼 패널도 초기애는 좀 문제가 있어 (화면 색 번짐) 다시 연락을 했는데 방문날짜를 잡아놓고 보니 그런 증상이 또 나타나지 않아 그 후로 다시 서비스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이후 시댁과 친정에는 LG 걸로 사드렸네요. 님도 잘 상담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구매후 2년이 갓 지났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 9. 자라맘
    '11.8.26 3:45 PM (114.203.xxx.227)

    혼수로산 삼성LCD컴퓨터 모니터 그랬더랬죠~ 산지 2년만에.. 심져 패널값이 비싸니 새로 사시라는 이야기 듣고 열받아서 LG로 교체했구요. 올해에는 7년된 삼성LCD TV..;;뭐.. 7년이나 썼으니 많이 쓴건가요.. AS나와서는 역시나 패널교환해야 하는데 80만원 넘는다고..-_-;;LG걸로 55만원 주고 새로 샀답니다.. 삼성은 정말 안쓰고 싶네요..

  • 10. 꼬마뚱
    '11.8.26 4:53 PM (222.121.xxx.69)

    본사 상담실도 역시 기간 상한제를 만들었기때문에 어쩔수없다란 말만 되풀이하구요,
    소비자보호센터에 전화하려면해라..라는 식인데요..

    남편은 그냥 그돈 주고 수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진짜,, 정신적으로 하루동안 무지 지치는데,,
    약올라서 거기서 하라는데로 돈 주고 수리하기는 싫구요,,
    또 이러긴 첨이네요.. 휴...

    소비자보호센터에 올려놓긴 했는데,, 거기서도 별 성과없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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