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보러 온 아저씨 기분나빠요

--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24-04-08 10:19:47

화장실 천장쪽이 누수나서 

윗집 연락했더니 몇시간후

어떤 아저씨 한명이 누수 확인하러 왔어요.

근데 중간중간 저를 쳐다보면서 

무슨 일 하냐고 

집에 무슨 도구가 있던데 그쪽일 하냐고;;;;

엥?? 아니라고 했더니 

이번엔 무슨 운동을 하냬요

운동안한다고 했더니 "근데 어우 팔뚝이... 어우~~"이러는거에요

애둘 키우다보니 팔근육이 발달해서 

팔이 좀 두꺼워요....컴플렉스이고요 ;;;;

근데 생전 첨보는 아저씨가 그딴 소리를 왜하는거죠.....

나중엔 어이없어서 대꾸도 안했더니 대충 둘러보고 나가더라구요

제가 체구도 작고 통통해서 만만해보인건지...

눈빛 말투 진짜 더러웠어요ㅠㅠ

IP : 182.210.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4.8 10:2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미쳤나봐요.

    도구 있어서 그쪽 일 하냐고는 천번만번 양보해서 할 수 있는 스몰토크지만
    팔뚝 어우는..... 원글님이 보디빌더라 해도 할 말이 아니죠.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상황에서요

  • 2. ..
    '24.4.8 10:21 A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담에 또 오면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업무에 필요한말만 해주세요라고 똑 부러지게

  • 3.
    '24.4.8 10:21 AM (61.105.xxx.11)

    헐 미쳤나봐요
    성희롱 아닌가요

  • 4. 미ㅊㄴ
    '24.4.8 10:21 AM (211.248.xxx.34)

    미 ㅊㄴ이네요..

  • 5. ..
    '24.4.8 10:22 AM (175.212.xxx.96)

    담에또 오면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업무에 필요한 말만 해주세요라고 똑부러지게
    계속 듣고 계시지만 말고

  • 6. 미친
    '24.4.8 10:22 AM (175.120.xxx.173)

    도른자납셨네요.

  • 7. --
    '24.4.8 10:24 AM (182.210.xxx.16)

    다음에 또 온다고 하면 못오게 할거에요 진짜 이 불쾌한 기분이
    오래갈거같아요 ㅠㅠ

  • 8. 어휴
    '24.4.8 10:27 AM (218.159.xxx.228)

    진짜 저런 인간들 꼭 있어서 집에 수리 관련 사람 들이는 거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집에 방문하는 다른 사람들(인터넷 설치 업체 등등) 요즘은 일절 안 저러는데 수리 업체들 불쾌한 경험 저도 있어요.

  • 9.
    '24.4.8 10:27 AM (110.15.xxx.207)

    저 미대 나왔다니까 조소과냐고 팔뚝이 어우 하던 놈인가 싶네요. 무식해서 그래요. 좋은 방식으로 대화하는 법을 몰라 그러니 불쌍히 생각해요.

  • 10. 그냥
    '24.4.8 10:29 AM (222.120.xxx.110)

    또라이네요. 다음엔 절대 못오게 하세요.

  • 11. 어우
    '24.4.8 10:32 AM (122.42.xxx.82)

    혹시 화장실 안들렀나요 꼭 그 런 놈이 혼자있을때 화장실 도 들른다는거죠

  • 12. ....
    '24.4.8 11:14 AM (220.122.xxx.76)

    진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저도 어버버 할 것 같아요.

    진짜 개저씨네요.

  • 13. 허참
    '24.4.8 11:20 AM (149.167.xxx.79)

    미친 거 아니에요? 그런 말을 아무한테나 그것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미쳐도 단단히 미쳤네요. 그럴 땐 정색하고, 네? 놀란 표정 지으면서, 찡그리지는 마시고, ’네?? 아저씨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라고 받아쳐주세요.

  • 14. ...
    '24.4.8 12:23 PM (222.236.xxx.238)

    ㅁㅊㄴ
    어디서 처음보는 여자몸을 훑고 그 ㅈㄹ인가요.

  • 15. 그냥
    '24.4.8 3:55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아무말대잔치예요.
    눈에 보이는거 가져다붙여 말걸기...

    지금 남의집스캔하고 내몸스캔하는거냐고 물으시지??

    저는 화장실 좀 쓰자는 말만 아니면 다 돼요.

    화장실에서 뭔짓을 하는지...
    남이 오면 화장실에 뭐 둔거 엄청 신경쓰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622 스네이크체인 목걸이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1 질문 2024/04/22 984
1585621 콧물이 줄줄... 정신이 혼미 4 감기 2024/04/22 2,556
1585620 눈물의 여왕과 별그대, 사랑의 불시착 3 2024/04/22 2,937
1585619 선재업고 튀어 같이봐요 11 . . 2024/04/22 2,564
1585618 남편 잘해줄 수가 없어요ㅠ 6 밤밤 2024/04/22 3,826
1585617 오늘 유튜브주기자라이브하는 날이네요 4 주진우.. 2024/04/22 614
1585616 마늘쫑 장아찌 비율이요 3 ... 2024/04/22 1,385
1585615 종일 집에있으면서 지금 청소 15 백수 2024/04/22 3,701
1585614 사기당해서 사람이 이렇게 죽나봐요 7 ........ 2024/04/22 7,130
1585613 모두들 전등 끄셨나요 12 ... 2024/04/22 5,434
1585612 "차에 스크래치 냈다고" 10개월간 고양이 7.. 15 악마 2024/04/22 4,648
1585611 유럽 여행 피로회복제 필요할까요? 12 2024/04/22 2,456
1585610 저희 애 무시하는 같은 라인 아이 어쩌죠 19 왜그럴까 2024/04/22 3,980
1585609 SOS! 사이트 이름 좀 알려주세요 ㅠㅠ 5 ........ 2024/04/22 1,115
1585608 수원지검초임검사가 술 먹고 경찰 폭행 5 ,,, 2024/04/22 1,562
1585607 운동하고나면 울적해지는 6 뭐지? 2024/04/22 1,932
1585606 PT 10회 받은 후기 8 gym 2024/04/22 5,641
1585605 임상진료조교수와 진료교수 차이가 뭔가요? 5 임상진료조교.. 2024/04/22 1,299
1585604 방금먹은 홈플 치킨 토하고 싶은데....ㅠㅠ 9 ㅇㅇ 2024/04/22 5,709
1585603 지구 사랑 실천 소등행사 8시부터 3 환경 2024/04/22 762
1585602 눈물여왕에서 시골에서 어머니와사는 역할 배우 22 .. 2024/04/22 8,058
1585601 미역줄기볶음이 짜기만 해요 ㅜㅜ 10 .. 2024/04/22 1,715
1585600 미스터선샤인을 6년만에 다시 봤는데. 13 ... 2024/04/22 4,325
1585599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영화 강국? 5 ㄱㄴㄷ 2024/04/22 1,802
1585598 지금 초등생 청년되면 30프로를 강제로 뜯기네요 11 ..... 2024/04/22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