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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피임하냐고 체크하셨다는데요

블링 조회수 : 8,050
작성일 : 2017-09-07 17:03:28
아이없는 신혼 3년차이구요
시어머니는 일절 저한테 참견이나 연락 안하시고 안바라세요
명절 제사도 하나도 없구요
그런데 아들한테는 잔소리나 참견하시는거 같거든요
예를 들면 ㅇㅇ이(저) 는 일안하고 요즘 뭐하냐
ㅇㅇ이 살찐거 얼른 빼야된다 나이 먹으면 살빼기 더 힘들어진다
피임 하고 있냐 등등
이런 말들을 신랑한테 하시나봐요
다른건 그렇다치고 피임이야기는 제가 식겁해서
신랑한테 아니 그런걸 왜 물으시냐고 이상하다고 했어요
신랑은 엄마가 그런거 물으면 어머니 말문막히게 대답하는 스타일이구요 저한테 이야기만 해줘요
저희 시어머니 관계 어떻게 해야하죠
남편이 중간에서 잘하니까 문제 없는건가요
IP : 121.175.xxx.21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7 5:05 PM (49.142.xxx.181)

    그걸 와이프한테 떠드는게 잘한다고 생각하세요?
    모자지간에 뭔 말을 했는지 뭐한다고 떠드는지..
    묻는 시어머니도 이상하지만.. 그걸 옮기는 남자도 똑같음.

  • 2. 블링
    '17.9.7 5:06 PM (121.175.xxx.215)

    아 저희는 친정부모님이나 시댁부모님이랑 있었던 일 거의다 서로 터놓고 이야기해요...

  • 3. ㅡㅡ
    '17.9.7 5:07 PM (220.78.xxx.36)

    모자간에 별소리 다 하는 사인가 보죠
    님한테 직접적으로 말 안한다니 그냥 모른척 하시고 남편한테만 그런말은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근데 남편이 입이 가벼운가 봐요 님이 그런말 하면 또 엄마한테 며느리가 그런거 하지 말래
    어쩌고 하면 어쩌누

  • 4. ...
    '17.9.7 5:08 PM (210.117.xxx.125)

    원글님께 그런 걸 일일이 다 전하는 남편이 제일 이상..

    저게 중간에서 잘하는 건가요?

    시어미니랑 아내랑 사이 나빠지라고 전해주는 거 아니라면 도대체 왜 저런대요?

  • 5. ...
    '17.9.7 5:09 PM (221.151.xxx.79)

    자기 아들한테야 뭔 이야기를 못해요 게다가 3년차에 아직 아이 소식이 없으니 일부러 피임하는건지 궁금해할 수도 있지 식겁할것까지 있나요 님한테 직접 대놓고 물은 것도 아니고 그리 신경쓰이면 쿨한 척 마시고 남편보고 알아서 좀 거르라 하세요 쪼르륵 다 일러바치치말고.

  • 6. 블링
    '17.9.7 5:09 PM (121.175.xxx.215)

    엄마한테는 당연히 제 이야기 안옮기죠~~ 옮겼다간 저는 이혼감이에요;;; 별별이야기를 다하는데...

  • 7. 시어머니니까
    '17.9.7 5:10 P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

    아들에게 궁금해 할수는 있지 않나요?
    며느리한테 묻는 사람도 있던데

  • 8. 블링
    '17.9.7 5:10 PM (121.175.xxx.215)

    남편보고 엄마가 이야기한거 옮기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할까요/

  • 9. 모르는일
    '17.9.7 5:11 PM (121.145.xxx.183)

    모자지간에 물어볼수 있죠 본인한테 안물으면 됐네여

  • 10. ...
    '17.9.7 5:11 PM (210.117.xxx.125)

    남편한테 별별 이야기 다하면서

    아들한테 별별 이야기 다하는 건 이해 못하시죠?

  • 11. ᆞᆞᆞ
    '17.9.7 5:11 PM (211.109.xxx.158)

    남편에게 시어머니가 한 말 중 내가 속상할 말은 전하지 말라고 하세요
    사실 말 전달하는 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이긴 합니다

  • 12. 블링
    '17.9.7 5:12 PM (121.175.xxx.215)

    글쿤요...제가 넘 예민했네요~~~

  • 13. 말 옮기는 남편이 젤 이상
    '17.9.7 5:12 PM (121.151.xxx.78)

    결혼3년차면 물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왜 원글님한테 미주알고주알 얘기합니까
    남편이 더 이상해요

  • 14. //
    '17.9.7 5:13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3년간 아기소식없음 궁금해서라도
    물어볼거 같은데요 말옮긴 남편이
    입이 엄청 가벼운거죠

  • 15. 12233
    '17.9.7 5:13 PM (125.130.xxx.249)

    저희 시엄니도 결혼후 바로 아이 안 생기니까
    저보고
    너.. 피임하는거는 아니지??

    하셨는데 진~~~~짜 민망했어요.
    아놔. 그런 질문은 왜 하는지..
    어련히 알아서 안할까..

  • 16. ㅇㅇ
    '17.9.7 5:15 PM (49.142.xxx.181)

    내가 보기엔 원글님과 한말도 자기엄마한테 가서 다 떠든다에 오십원 겁니다.
    원글님만 철썩같이 믿고 있는거죠.
    할말 못할말 못가리는건 시어머니마 원글님 남편이나 비슷함..
    뭐 당연하죠. 그엄마의 그 아들임..
    근데 거기다 대고 남편은 내편이다 나와 한 얘긴 자기엄마한테 안옮긴다. 시어매만 이상하다 하는 원글님은 살짝 쫌.. 모자라심..

  • 17. ..
    '17.9.7 5:17 P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아들과 무슨말을 못하나요. 그걸 옮기는 남편이 문제지

  • 18. ㅇㅎ
    '17.9.7 5:22 PM (118.221.xxx.32)

    뭐 그정도 얘기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예민한데요

  • 19. 입싼남자네
    '17.9.7 5:23 PM (183.98.xxx.142)

    시엄니 정상이고
    남편 푼수

  • 20. 음~
    '17.9.7 5:24 PM (211.48.xxx.170)

    부인한테 와서 엄마가 한 말 다 옮기는 사람은 엄마한테 가서도 부인이 한 말 전달할 가능성이 90프로 이상한 거예요.
    그게 원글님한테 다 말하는 게 원글님 편이라거나 솔직한 게 아니거든요.
    뭔 말을 해도 되고 안 되는지 판단력이 없는 거죠.
    별 죄의식도 없이 이리저리 말 옮기고 나중에 추궁당하면
    아, 그 말 하면 안 되는 거였어? 어리둥절 말똥말똥
    이러면서 속 터지게 할 날 반드시 옵니다.
    특히 친정 안 좋은 일 말하지 마세요.
    분명히 시어머니 귀에 들어 갑니다.

  • 21. 원글님ᆢ
    '17.9.7 5:29 PM (14.42.xxx.147)

    친정,시댁 모든 것 공유하는 게 좋은 건 아닌듯
    친정의 안좋은 얘기,사소한 얘기
    남편한테 왜 하나요?
    결국 나의 결점일텐데..훗날 치명적일수도

    남편한테 시댁에 관해 얘기한 후
    전달 하지마라고 입단속은 또 뭐하러?
    혹시나 전달될 말은 본인선에서 스톱이 젤.

    부부간 비밀없기~모든 일들 공유하기는
    좀 위험한 발상인 것 같아요

  • 22. ///
    '17.9.7 5:31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서로 사이가 안 좋을때
    지금까지 했던 솔직함이 폭탄이 되어 돌아 올거에요.
    양가 일은 서로 경조사외엔 전달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남편일이나 시가일을 친정 부모님께 전달하시나요?

  • 23. ...
    '17.9.7 5:33 PM (210.117.xxx.125)

    서로 비밀없이 공유하려면

    시댁의 저런 말 들어도 원글님이 아무렇지도 않아야 하는 거예요

    시댁 한 마디에 식겁하고 이상하다 하고 관계 고민하시는 분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죠

    남편분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 24. ...
    '17.9.7 5:34 PM (180.134.xxx.74)

    합가중 아들며느리방 들어와 화장대위 콘돔들고나와
    퇴근한 며느리 면상에 흔들어대던 시부에 비함
    교양있네요~
    무식하냐구요?대졸시부였네요.
    최강이죠?

  • 25. 물어볼
    '17.9.7 5:40 PM (175.213.xxx.30) - 삭제된댓글

    물어볼만한 걸 물으셨네요.3년차면 많이 기다리시고 걱정도 될텐데 아들에게만 물으시니 양반인데요.

  • 26. 그건
    '17.9.7 6:06 PM (61.80.xxx.151)

    남편한테 체크한게 아니고 그냥 물어보신거잖아요.
    결혼 3년차인데 본인에게는 시어머니가 일절 참견이나 연락 안하시고 안바라신다면서요.
    그러면됐지 엄마가 아들한테 그정도 이야기도 못하고 사나요.

  • 27. ...
    '17.9.7 6:12 PM (113.30.xxx.72)

    결혼한 지 3년인데 아기가 없어서 걱정하시는 상태인 것 같아요. 살 얘기나 피임 얘기는...

  • 28. dprh
    '17.9.7 6:18 PM (115.136.xxx.230)

    물어볼만한 걸 물으셨네요.3년차면 많이 기다리시고 걱정도 될텐데 아들에게만 물으시니 양반인데요. 2222222222222

  • 29. ..
    '17.9.7 6:24 PM (211.207.xxx.11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님은 아들한텐 절대 그런 거 물어보지 않고 며느리한테만 부담 팍팍 주셨어요.
    저희 시모님은 아들한테 평생 혼내지도 못하고 싫은 소리 절대 못하세요.
    저도 자식 키우지만 자식을 대하는 느낌이 아니라 상전 모시는 하세요.
    원글님 시어머니는 아들이 편해서 그랬을거예요. 그 정도는 그냥 이해하세요.
    저라면 남편한테 그런 얘긴 나한테 전하지 말라고 얘기 할 거 같아요.

    그건 그렇고 저 위에 콘돔 들고 며느리 얼굴에다 대고 흔들었다니...
    세상에나.,.세상에나 기함하겠네요.
    전 시모는 님 시부랑 비슷한 부류지만 시아버님은 경우 바르신 분이라서 상상도 못할 일이예요.
    어떻게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ㅉㅉㅉ

  • 30. ..
    '17.9.7 6:26 PM (211.207.xxx.113)

    저희 시모님은 아들한텐 절대 그런 거 물어보지 않고 며느리한테만 부담 팍팍 주셨어요.
    원래 당신 아들한테 평생 혼내지도 못하시고 싫은 소리 절대 못하세요.
    저도 자식 키우지만 자식을 대하는 느낌이 아니라 상전 모시듯 하세요.
    원글님 시어머니는 아들이 자식같고 편해서 그랬을거예요. 그 정도는 그냥 이해하세요.
    저라면 남편한테 그런 얘긴 나한테 전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 할 거 같아요.

    그건 그렇고 저 위에 콘돔 들고 며느리 얼굴에다 대고 흔들었다니...
    세상에나.,.세상에나 기함하겠네요.
    전 시모는 그 시부랑 비슷한 부류지만 시아버님은 정말 경우 바르신 분이라서 상상도 못할 일이예요.
    어떻게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ㅉㅉㅉ

  • 31. 아이구야
    '17.9.7 6:55 PM (59.6.xxx.151)

    님 시어머니가 좀 이성적인 성격이신거 같은데
    우리 아들이 그러더라 나 이랬다며
    하겠어요
    남편 스스로 내가 엄마한테 이 얘기 해줬어 하겠어요
    시어머니 말 못하게 하는게, 내편 들어준다 싶으시겠지만
    부부가 무촌인 건 그만큼 가까와도 그만큼 멀어질 수 있는 사이라는 거에요
    저 남편과 사이 좋은 늙은 아줌마에요
    우선 님 먼저 걸러 말하시고 남편에게 필요한 말 아니면 어느쪽에도 옮기지 말라 하세요
    속일게 많아서가 아니라 그거 말고도 할 말이 많아야 하는 거에요

  • 32. ,,,
    '17.9.7 8:37 PM (121.167.xxx.212)

    부부 사이에도 다 터 놓고 얘기 하지 마세요.
    나에게 약점될 이야기나 시부모 의 흉이나 하지 마세요.
    나중엔 마이너스로 돌아 와요.

  • 33. ...
    '17.9.7 10:00 PM (114.206.xxx.36)

    3년차인데 아직 아기가 없으니 일부러 피임하는지 궁금해서 물었겠죠.
    부부의 사생활을 궁금해 하는 포인트가 아니라 손주를 기다리는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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