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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통보..죽어버리고 싶어요,,

우울 조회수 : 25,718
작성일 : 2016-02-27 17:52:47

어떡하죠..

미쳐버릴꺼 같아요..

어떡하죠..

어쩌면 좋죠..

 

너무 힘들어요..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통보..

 

너무나 좋아했고,사랑했고,최선을 다했고,너무 많은걸 주었는데..

미래를 생각하며,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결국 돌아온건 이런 배신감과 아픔뿐이네요..

 

감당이 안되요..

어쩌면 좋죠..

그냥 죽어버리고 싶을정도로 너무 힘드네요..

 

이별이 처음이 아닌데,이번 이별은 유난히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

미쳐버릴꺼 같아요..

IP : 61.77.xxx.21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길다
    '16.2.27 5:54 PM (211.202.xxx.54)

    그렇다고 죽어버리면 님만 바보

  • 2. ...
    '16.2.27 5:55 PM (211.36.xxx.91)

    모 연예인봐요
    헤어진 애인 자살하고 잠깐 조용하다가 지금 결혼해서 알콩달콩 얼마나 잘사는지
    다 지나갑니다
    죽었다치고 다시 살아요

  • 3. 우울
    '16.2.27 5:56 PM (61.77.xxx.21)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지금 이렇게 너무 아픈데 시간이라는게 치료를 해줄까요..자신이 없어요..

  • 4. 음음
    '16.2.27 5:57 PM (112.149.xxx.83)

    다른거 다필요없고 시간이 약이죠
    그냥 아퍼하세요 방법없더라고요

  • 5. ㅇㅇ
    '16.2.27 5:57 PM (121.134.xxx.1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떻게 사귀다 헤어지셨는데요? 간략히 썰 좀 풀어보세요

  • 6. 우울
    '16.2.27 5:57 PM (61.77.xxx.21)

    매달려 볼까요? 바지끄랑이 잡고 매달려 볼까요? 이러면 돌아올까요? 이런경험 있으신분 있으세요..떠나려는 사람 잡고 안놔줘서 돌아오신분 계신가요,,

  • 7. ㅇㅇ
    '16.2.27 5:59 PM (121.134.xxx.134) - 삭제된댓글

    그니까 밑도끝도 없이 그리 쓰지 마시고 이별 사유가 뭐고 얼마나 사귀셧고 그런거 써보심 상담이라도 해드리죠

  • 8. 우울
    '16.2.27 5:59 PM (61.77.xxx.21)

    그냥 저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네요..확신이 없다고..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 9. .....
    '16.2.27 5:59 PM (222.112.xxx.119)

    시간이 약이죠.. 매달리고 싶으면 매달려보세요... 하고싶은거 해보세요. 후회안하게..

    물론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요.

    뭘하든 죽지만 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다 좋아지구요..

    사실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가 됩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걸 가슴속 깊은 곳 부터 깨닿는다면...

  • 10. dd
    '16.2.27 6:01 PM (180.224.xxx.103)

    싹 잊고 앞으로 아주 잘 사는 것만이 복수입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저절로 치료됩니다
    지금 너무 피폐해지면 나중에 돌이켜 볼때 창피할겁니다 이겨내세요

  • 11. ..
    '16.2.27 6:01 PM (203.234.xxx.219)

    이것저것 다 해보시고.. 아프면 아픈채로 시간아 빨리가라해야죠
    생살에 다리미를 올려놓은듯한 고통..
    시간 지나니 남자보는 현안이 생기더군요

  • 12. 아뇨
    '16.2.27 6:01 PM (175.223.xxx.151)

    한 번 버린 사람이 두 번을 못 버릴까요? 다시 돌아와도 버리세요. 시간 금방 흘러요. 뭔가 빠질만한 일에 몰두하세요. 이런 에너지 힘이 매우 강력하거든요. 그 힘을 어디에 쓸건지 깊이 고민하세요. 날 버린 사람에게 소진해버리지 말구요. 힘 내세요.

  • 13. 에고
    '16.2.27 6:03 PM (175.125.xxx.48)

    아니요.
    소용없어요.
    바지가랑이 붙잡고 필사적으로 매달리면 마음이 약해져서 돌아올순 있겠지만요.
    빈껍데기만 올뿐.. 마음은 오히려 더욱 멀어집니다.
    오히려 니까짓거 없어도 그만이다 라는 마인드를 당당하게 행동으로 보여주었을때 마음까지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요.

  • 14. ㅇㅇ
    '16.2.27 6:03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시간 만이...근데 남자는 한번 정 떨어지면 끝이에요...ㅈ

  • 15. ...
    '16.2.27 6:04 PM (122.37.xxx.116)

    매달리면 남자가 더 정떨어질걸요. 그래 알았다 하시고 멋지게 쿨하게 돌아서고 미련보이지말고 절대 연락하지말고 보란듯이 잘사세요.몇달뒤 반드시 연락옵니다. 그때 꺼지라고 욕해주세요

  • 16. 처음부터
    '16.2.27 6:0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사람은 작게
    원글님은 크게 시작한 사랑이었는가요?

    확신이 없다.....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그게 아니라면 재고할 여지도 없이 나뿐인간이고요.
    죽을것같이 힘들어도 시간이 가면 차츰 엷어지긴 해요.

  • 17. 매달리면
    '16.2.27 6:08 PM (218.155.xxx.45)

    더더더 질색하고 도망 가요.
    님도 그래 잘가그라~해주세요.
    인연이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넓고 인연후보자는 많고도 많습니다!

  • 18. ......
    '16.2.27 6:08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두고도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하는 사람이 허다한 이곳 입니다
    원글님 고통은 그들의 고통과 비교조차 될수 없어요

  • 19. ......
    '16.2.27 6:0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두고도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하는 사람이 허다한 이곳 입니다
    원글님 고통은 그들의 고통과 비교조차 될수 없어요
    그러니 어리석은 소리말고
    털고 일어나서 보란듯이 사세요

  • 20. ...
    '16.2.27 6:09 PM (175.113.xxx.238)

    원글님 연애 뭐 처음해보나요..??? 그걸로 죽다니요.. 바지 끄댕이 잡지 마세요 있던정도 더 떨어져서 더 멀리 도망가요....그런놈 얼릉 잊고 사세요.. 세상에 남자가 반인데 나 싫다는놈 뭐하러요.. 자존심은 챙기세요..

  • 21. ##
    '16.2.27 6:10 PM (118.220.xxx.166)

    글짓기면 실패
    진짜면 죽을일도 많네 ㅉㅉ

  • 22. 저도
    '16.2.27 6:12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그런 경험있는데요 ㅠㅠ 울며불며 매달려봤는데 오히려 남자가 그당사 더 질려서 쉽게떠나게한거같아요 차라리 그때 쉽게놔줄걸..그리고 얼마후 우연히 다시 마주쳤는데 진짜 너무 창피해서 후회했어요 ㅜㅜ

  • 23. ㅇㅇ
    '16.2.27 6:14 PM (121.134.xxx.134) - 삭제된댓글

    절대 매달리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은 그 남자가 최고인듯 보이지만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거에요

    매달리면 후회해요
    왜 매달리면 안되냐고요? 래야 조금이라도 돌아올 가능성이 1% 라도 올라가요

  • 24. ㅅㅈ
    '16.2.27 6:21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킁킁 글짓기 스멜~이 나지만 사실이라면 그런 일로 죽지 말고 맛있는 거 먹고 푹 자세요

  • 25. 경험자
    '16.2.27 6:22 PM (223.33.xxx.87)

    딱 40일전에 같은 일을 당했네요
    덕분에 5키로 빠지고 이뻐졌단 소리
    여기저기서 듣고있어요
    필받아서 지금 운동장 돌고있어요.
    이렇게 살아지네요

  • 26. 반대의 경우였는데
    '16.2.27 6:22 PM (58.143.xxx.78)

    결국 헤어집니다. 결혼해서 헤어지는것보담 나아요.
    왜 그렇게 잘 해주셨나요? 적당히 하시지
    뭘 많이 물질적으로 주었다고 사람인연 깊어지진 않아요.
    맘도 서로 오가야 하는거죠.
    절대로 매달리지 마시고 그냥 보내주세요.
    사람 맘 억지로 안되는 겁니다.

  • 27. 반대의 경우였는데
    '16.2.27 6:23 PM (58.143.xxx.78)

    죽어버린다는 말을 했었는데 솔직히 세월 흘러도
    사람 우스워 보일 뿐이던데요.
    그냥 그런 정도의 사람이였구나! 하면서요.

  • 28. 원글님
    '16.2.27 6:24 PM (124.80.xxx.92)

    지금은 너무 힘드실거에요
    근데 어쩔 수 없어요
    시간이 약이고 또 바쁘게살면 잊혀져요
    지금 힘들다고 매달리거나 나중에 생각했은때
    창피할만 한 행동 하면 두고두고 후회 할거에요

    인연 아니다 생각하세요
    힘들어도 참으세요 생각나면 생각은하시되
    울고불고 매달리는 행동 하지 마세요
    잡생각 안들게 일부러 바쁘게 생활하세요
    친구도 만나시고 여건 된다면 다른 사람도
    만나시고요 운동하시고
    여튼 바쁘게 생활하세요
    그러다보면 잊혀지고 나중에 그런 사람도
    있었지. 하고 말아요

  • 29.
    '16.2.27 6:26 PM (223.62.xxx.62)

    끝까지 해 보는것도 경험이긴 하죠 그러고 나면 정말 깔끔하게 정리가 되기도 하더라는... 근데 이또한 지나가리라.. 이게 정답이네요.

  • 30.
    '16.2.27 6:35 PM (175.223.xxx.134)

    죽김 왜죽어요... 이별할때 예의도 없는 그런 남자한테는 미련 버리세요...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이별은 정말 시간이 약이예요

  • 31. ..
    '16.2.27 6:37 PM (175.114.xxx.183)

    어휴...
    시간이 약이에요..
    견디고 견디고 지나가길 견딜 수 밖에 없어요..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어떡해요 원글님...
    제 맘이 다 아프네요..

    근데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렇게 아플 수 있는 것도 특권이에요..
    그런거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도 많거든요 ㅠㅠ

    다 지나가고 괜찮아져요..
    지금은 믿기지 않겠지만 정말 그렇더라구요..

  • 32. ........
    '16.2.27 6:40 PM (118.33.xxx.28)

    님아 정신차려요. 님의 미래를 위해서 더 좋은 남자 만나라며 헤어지자는 것도 아니고 님이 싫어서 떠난다는데 그게 그말아닌가요? 더이상 애정이 어쩌고 하는 말이 이제 더 볼거 없다 그런 말이잖아요. 잊어요. 별거 아니에요. 남자 거기서 거기에요.
    몸 건강하고 직업있고 얼굴 보통이면 웬만한 남자랑 연애할수 있어요. 대신 사람 잘 보고 사궈요. 힘내요. 죽긴 왜 죽어요. 헤어지자는 놈은 속시원해하며 즐거울텐데...

  • 33. 다시 연락오게 하고싶다면
    '16.2.27 6:42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죽고싶은 그마음으로 절대연락하지 마시고 계세요
    한달이나 두달뒤 반드시 연락 와요
    연락오면 밝게 잘지내고 쿨한 태도 보이면 다시 연결될수도 있는데요
    결국 이별은 와요
    두번째도 이별 당할지 이별할지 잘 생각해보세요

  • 34. .....
    '16.2.27 6:52 PM (115.86.xxx.134)

    뭘 죽어요
    세상 천지.그남자보다 나은놈들이 깔렸는데.
    아이고.
    혼자살아도 행복한사람들 많은데
    뭐 그런걸로 죽나요.
    죽는다는말함부로 하지마세요.
    세모녀 가계부에.고양이사료 한봉투가 써있었고
    세모녀 머리맡에 어린고양이가 웅크리고 죽어있었다는
    기사가 아직도 맘아파요...

  • 35. 저도
    '16.2.27 6:59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그런경험 있었는데 시간지나면 그때 그넘이랑 결혼했으면 어쩔뻔했나 가슴 쓸어내릴날 옵니다.
    쿨하게 보내주고 님인생 열심히 살면 나중에 그넘이 발등찍으면서 후회할걸요.
    인생 깁니다. 열심히 사세요.

  • 36. 아무말도
    '16.2.27 7:03 PM (211.48.xxx.133)

    아무말도 안들리고 위로가 안될겁니다. 철저히 외로운 순간이 온거예요. 누구와도 나눌 수 없고, 나눈다해도 덜어지지 않는 아픔과 고통을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글쎄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아프면 아파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눈물이 나면 울고, 통곡이 나오면 통곡하세요. 어쩌겠어요. 마음이 그런걸. 그런데, 침대에 누워 하염없이 눈물흘리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마세요.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데, 상대의 마음을 어쩌겠나요'라는 누군가의 조언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 사람이 어쩔거다. 신날거다, 아파할거다, 이런거 다 망상이니까, 아예 생각마시고, 나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내가 아파하면, 아파하는 나를 가여워하고, 추스리면 또 추스리려고 용기내는 나를 기특해 하고, 내 인생이잖아요. 나 아닌 다른 사람은 다 스쳐가는거지요. 아프지만, 스쳐가는 인연은 지나쳐버려야지요. 그냥 나를 돌보세요. 짠하고 안됐잖아요. 고생하고 헬쓱해지는 나를 돌보세요. 그래야 살아집니다. 기운내세요. 아파서 어쩌나요 ㅠㅠㅠ

  • 37. 시크릿
    '16.2.27 7:07 PM (119.70.xxx.204)

    시간이약
    그리고 인연이아닌거죠
    인연따로있어요

  • 38. 경험자
    '16.2.27 7:13 PM (203.226.xxx.177)

    그 슬픔이 3년정도 갔어요. 밥먹다 울고 길가다 울고 잠못자고 차라리 죽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또다시 슬픔을 맛볼까봐 사람도 못사귀겠더군요 얼굴도 우는상이 되었고요
    그런데 3년 지나니 서서히 잊혀지고 또 다른 사랑을 갈구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왜 그때 그토록 날 괴롭혔을까 너무나 소중한 나를~~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별의 슬픔보다 내가 괴로웠던 그 사실에 가슴 아팠어요
    그리고 그 사람 좋은 점도 생각 나지만 지금이라면 그런 남자 결혼하라해도 '글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객관적이 되었어요
    '내게도 그런 경험이 있었지' 정도로 추억 남겨준건 고맙지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시간이 약이예요 그걸 명심하세요
    그 남자보다 님에겐 님이 제일 소중해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를 괴롭히지 마시고 며칠울다가 툴툴 털고 일어 나세요
    사람 많은 곳에 가셔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세요
    가장 빠른 치유가 됩니다 그땐 과거 남자 생각 안나고 헤어진게 다행이었다고 느낄수 있어요
    그렇다고 아무 남자 만나면 안되고요

  • 39. ..
    '16.2.27 7:21 PM (211.187.xxx.26)

    님 남자 다 필요 없어요
    드라마 같은 거 보면 완전한 사랑 꿈꾸고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보고받고싶져?
    죽을 때까지 나 만큼 나 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아마 살면서 누굴 만나든 계속 확인하게 될 거에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인생을 잘 지키세요

  • 40. 아프지말게
    '16.2.27 7:32 PM (121.139.xxx.146)

    절대 매달리지말고..

    그냥 쿨~~하게
    가려면 가라~하세요

    인연이 아닌거죠

  • 41. ..
    '16.2.27 7:50 PM (49.173.xxx.253)

    아무짝에 쓸모없는 연애하다 헤어지게되는 인연나부랭이들.
    마흔바라보고 아이키우는 주부인데 20대 처절하게 연애하다 헤어지고 가슴앓이하고 몸부림쳤던 날들이 지금 돌이켜보면 우스워요.
    쓸데없는데 에너지 쏟아부었다 싶고 다시 시간돌린다면 스쳐지나가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이 되어버렸죠.
    그런날이 올거에요. 그냥 떠올리면 보잘것없는 추억나부랭이가 되는날들이요.

  • 42. 존심
    '16.2.27 8:02 PM (175.210.xxx.133)

    더이상 애정이 더 커지지 않는다.
    번역하면
    나 다른여자가 생겼다입니다...
    깔끔하게 보내주세요...
    똥차가 가면 벤츠가 옵니다...

  • 43. 말ㅇㄱ
    '16.2.27 8:14 PM (124.53.xxx.190)

    말이 좋아 애정 어쩌구죠.
    돌직구는 내게 매력 어필 안되는 너...
    사랑 안 한다!
    란 말이죠ㅠ
    힘 드셔서 어떡하나요ㅠ
    인연이 아니다란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군요.
    힘드실거예요..기운 내세요..토닥토닥

  • 44. 나도
    '16.2.27 8:17 PM (223.17.xxx.43)

    둘이 좋아하는데 왜 안되는건지...이해 할 수 없고 다 귀찮고.....
    인정할 수없고....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고 더이상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다 시간이 약...

    또 누군가를 만나고...몇 번 헤어짐의 아픔 속에 제가 다져지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택한 남편에겐,,,그간 만났고 헤어졌던 사람들에게 저질렀던 실수들...
    상황...이런걸 모두 염두에두니 이해심도 많아지고 사랑도 안정적이고 편안해지더라고요.

    헤어짐이 결코 아픔만은 아니였고 교훈이고 시행착오고 내게 새사랑을 위한 준비를 해 주는 거였다고...
    그렇게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남편과 20년 넘도록 한 번 크게 안 다투고 정말 깨 볶으며 살아요.
    많이 이해하고 너그러워졌거든요.그리고 내가 택한 것에 대한 장점만 보는 눈을 키웠구요.

    님도 지금은 도저히 가당 안될 아픔이라 여겨져도 다 지나가고 새 사랑이 옵니다.반드시...

    누군들 없었겠어요....아픈 기억이....
    걍...아름답게 승화시키세요.더 이뻐자도록 노력하고요

  • 45. 제주변에
    '16.2.27 9:21 PM (110.70.xxx.189)

    남자친구 바람나 자살한 여자 두명있어요.
    한명은 저랑도 좀 친분있어 너무 충격이었는데..결론은
    그 두남자 너무 멀쩡히 잘살아요. 죽은사람만 불쌍해요.
    지나고보면 아무일도 아니게 됩니다.

  • 46. 실제로 죽이는게 아니라
    '16.2.27 9:27 PM (124.54.xxx.150)

    님안의 그놈을 죽이는게 복수입니다.마음 아푸겠죠.아이가 엄마품을 떠날때분리불안겪듯이 지금 님도 사랑으로부터 억지로 분리되어야하니까 무지 힘들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제 엄마없이 살아갈수있듯이 그놈없이 님도 충분히 살아갑니다.그놈이 주었다고 생각되던 사랑을 님이 님에게 주셍요.영화도 보러가고 친구들과 야외로도 나가고 맛난거 먹고 신나게 돌아다니세요.그러다보면 잊혀집니다.

  • 47. 저도..
    '16.2.27 10:01 PM (121.131.xxx.67)

    딱 이주전에 같은 상황이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해서 몇번이나 붙잡았고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로했어요. 생각을하면서.. 나 싫다는 사람 붙잡아서 뭐하나, 다시 만나도 상황이 좋을것같지않다는 생각에.. 그냥 정리해버렸어요^^ 이별로 힘들었던게 저도 처음이었어요. 그래도 나를 한번돌아보고, 다음엔 이러면 안되겠다 는 반성도 하구요. 시간이 약인것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또 좋은사람 만날수있을거에요

  • 48. ..
    '16.2.27 10:31 PM (211.187.xxx.26)

    110님 댓글 보고 첨 알았네요 이별 후에 죽는 여자도 많다는 걸.. 남자들은 이별로 복수는 해도 자살을 하진 않을텐데.. 안타깝습니다

  • 49. 보세요
    '16.2.27 10:52 PM (1.250.xxx.234)

    남자 하나로 자살을 해요?
    결혼하고도 새끼 주루룬 있어도
    바람피고 애정없다 이혼한다하는 넘
    널렸어요.

    젤 좋은 복수방법은
    쿨~~~~하게 굿바이 하는겁니다.
    님 지금 매달리면 나중에 후회해요.
    넘 비굴한 님 모습이.

  • 50. ...
    '16.2.27 11:08 PM (140.112.xxx.86)

    어떡해요..그 절박한 마음 너무 이해되어서..
    그 어떤 말도 들리지 않겠지만..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되어서 글 보자마자 탄식했네요.
    저도 똑같은 일 겪은지 얼마 안되었어요. 그 사람도 더 이상 자신이 없다고 그랬고..
    정말 저도 죽을 것 같았는데..제발 제발 이 악물고 견디세요. 혼자라는 생각마시고..같이 견뎌요.
    꼭 언젠가는 그 사람과 헤어져서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날이 옵니다.
    저도 몇 번의 연애로 저렇게 생각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
    그거 하나 믿고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요.

  • 51.
    '16.2.27 11:30 PM (124.53.xxx.190)

    분위기 좀 그런데 ㅠ
    알리의 365일 이란 노래 아세요?
    들어 보세요..
    슬픔과 위로를 동시에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노랫속 여인도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죠..
    사랑이 그런 거란 걸..
    세월이 약이란 걸...
    힘내세요ㅠ

  • 52. 저 고딩 때
    '16.2.28 12:30 AM (182.226.xxx.200)

    차인 적 있는데 그나마 님은 양반이네요
    저는 그냥 연락두절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몇달 지나니 나아지긴 했는데 비참하더라고요
    지금은 행복하게 가정 꾸미며 잘 살아요
    시간 지나니 아무렇지 않아요 ~

  • 53. 은행나무
    '16.2.28 12:49 AM (175.215.xxx.141)

    세월이 약이예요 미친듯이 뭔가에 빠져보세요.

  • 54. ,,
    '16.2.28 1:03 AM (175.125.xxx.87) - 삭제된댓글

    경험자로써 조언드리는데 ..
    지금 딱 죽을것 같죠??
    아무 생각도 하지마세요.
    무조건 운동하세요.
    그냥 헬스, 요가, 아무거나 끊으시고 당장하세요.
    그래도 머리가 안 비워지시면 트레이닝 복 입고 당장 나가셔서 죽을 것 같을 때 까지 달리세요.
    제주도 가셔서 올레길을 죽을 것 같을 때까지 걸을세요.

  • 55. ,,
    '16.2.28 1:04 AM (175.125.xxx.87) - 삭제된댓글

    경험자로써 조언드리는데 ..
    지금 딱 죽을것 같죠??
    아무 생각도 하지마세요.
    무조건 운동하세요.
    그냥 헬스, 요가, 아무거나 끊으시고 당장하세요.
    그래도 머리가 안 비워지시면 트레이닝 복 입고 당장 나가셔서 죽을 것 같을 때 까지 달리세요.
    정말 힘드시면...
    제주도 올레길을 죽을 것 같을때 까지 며칠이고 걸으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중간중간 게스트하우스도 잘되있거든요.

  • 56. 당장은
    '16.2.28 1:09 AM (14.39.xxx.35)

    미쳐버릴거 같고 죽을것 같죠.
    시간이 약이지만 그시간은 너무 힘드니까.
    하지만 지나고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99% 그래요.

    그래도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된다면,
    기다리겠다고 말해요.
    그리고 정말 기다려요.
    다른 사람 만나지말고.
    인연이라면 만나게 돼있어요.

    하지만 그런 인연은 드라마나 영화속 이야기에서나 가능할지도 몰라요.

    괴로운 순간을 견디는데는 정말 기다리고 차분하게 일상을 보내는거라는 결론을
    제경험상 말씀드려요.

  • 57. ,,
    '16.2.28 1:09 AM (175.125.xxx.87)

    경험자로써 조언드리는데 ..
    지금 딱 죽을것 같죠??
    가슴이 너무 아프죠??
    근데요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마시고 무조건 운동하세요.
    헬스, 요가, 아무거나 끊으시고 당장하세요.
    그래도 머리가 안 비워지시면 트레이닝 복 입고 당장 나가셔서 죽을 것 같을 때 까지 달리세요.
    정말 힘드시면...
    제주도 올레길을 죽을 것 같을 때 까지 며칠이고 걸으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중간중간 게스트하우스도 잘되있거든요.
    아무생각도 하지마시고 생고생 하세요.
    마음이 가라앉았을때쯤 다이어트된 몸매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ㅜㅜ

  • 58. 왜 애정을
    '16.2.28 1:38 AM (223.62.xxx.109)

    남자에게만...
    본인에게도 좀 나눠주세요.
    남자 하나갖고 죽는다 하지마세요.
    자신이 너무 안쓰럽지 않나요?

  • 59. 또마띠또
    '16.2.28 1:50 AM (218.239.xxx.27)

    시간이 지나면 낫습니다.
    우세요 많이

  • 60.
    '16.2.28 2:01 AM (94.209.xxx.87) - 삭제된댓글

    이서진..김정은 생각 나네요...김정은 당시 너무 힘들어 했어요....몇년을 두고...
    지금 그래도 본인이 좋아하는 ,사랑해 주는 사람 만났지 않습니까...힘 내세요..
    상처를 준 이서진은 연예계 좋은 이미지로 복귀해 볼려고..음으로 양으로 돈 써대고...이리저리
    기웃거리지만..한번 긁힌 데미지는 쉬이 회복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그 놈 벌 받을 겁니다...
    용기 내세요..님...

  • 61.
    '16.2.28 2:06 AM (211.36.xxx.57)

    안죽어요~~
    죽을만큼 아프다는건 그만큼 사랑했던 증거라 생각해요.
    나중에 후회할까봐 매달려보는건 ..뭐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결과는 나쁠거예요. 다시 잘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전제로 하는게 아니라. 돌아갈수 없는 강을 건너는거~
    그런거라 생각해요. 아프고 또 아프겠고 그러다 보면 또 괜찮은 날도 오고 끝났나 싶으면 또 아파요. 그렇게 반복하고 나면 어느순간 조금 자라있는 내가 보이고...억지로 잊혀지지도 않고 괜찮아지지도 않아요 ^^. 그냥 견뎌내야하는거 같아요...

  • 62. 님아
    '16.2.28 2:33 AM (49.1.xxx.60)

    살아보니
    남자란
    여자에게 그저 발정난 숫컷일뿐
    귀한 여성성 영혼 다바칠만큼
    가치있는족속들이 아니더이다
    겉으로 반듯해보이건 아니건
    그저 365일 발정나있는 숫컷일뿐이래두요
    발정 방향이 선회하는 싯점이 된것일뿐이예요

  • 63.
    '16.2.28 2:41 A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을 갑자기 싫다고 하면서 버리는거, 너무 모질게 돌아서는거 남아있는 이에게는 분명 너무 큰 상처예요. 뭔가 한쪽이 잘못하지않았는데 이런일이 벌어지는 경우는 갑자기 교통사고당한 너무나 억울하고 분한 기분이랄까... 그만큼 누구에게나 충격이 큰 일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건 정말 답이 없어요. 한번 겪어보니까 그냥 힘들때는 그 수렁에서 버둥대면서 짧게는 1년 많게는 몇년까지 그저 힘들어해야할뿐. 누구도 그 아픔을 대신해줄수없고, 그 고통의 끝에서 남에게 의지하지말아야겠다는 깨달음과 타인의 상처에 대한 포용력을 갖게 되더군요.

  • 64. 제니
    '16.2.28 4:07 AM (90.211.xxx.218)

    너무 좋은 댓글들이네요.하지만 이별의 한 가운데 있으면 들리지 않겠죠. 오늘 하루만 버티세요. 괜찮다가도 울컥 하고 다시 잊었다가도 생각나고 하루에 한 번,이틀에 한 번...그렇게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 65. 지인
    '16.2.28 4:15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중에 이별통보 받고 매달렸는데 안되니까 약을 먹은 사람이 있어요.

    대학 4년동안 CC인데다 첫사랑이고 동거까지 했던 사이인데 졸업후 군대에 간 남자가 군부대 근처에 사는 여자랑 바람이 났대요. 여자는 그걸 알면서도 도저히 포기가 안돼 매달릴만큼 매달려 봤는데도 안되니까 나쁜 생각을 한거죠.

    그런데 무남독녀인 딸이 그렇게 되니까 여자 부모가 체면이고 뭐고 눈이 확 돌아서 남자 찿아가 무릎꿇고 딸이랑 결혼해 달라고 사정했는데 안되니까 남자네 집 찾아가 거액을 주면서 아들 맘 좀 돌리라고 했대요. 남자네 집이 빚이 많고 엄청 가난한집. 남자가 개룡남임.

    남자집에서는 그 돈을 받고 아들에게 '둘이 동거까지 했는데 버리는건 말도 안된다 결혼해라' 하면서 강요로 결혼 시켰어요. 한마디로 여자 부모가 남편을 사준거죠. 그래서 여자는 행복했을까요?

    결혼후 여자는 혼자서 애 둘 키우면서 집밖으만 나도는 남자때문에 속이 다 썩어 문들어졌구요. 돈 맛을 안 시댁에서는 주기적으로 손을 벌렸고 여자는 학습지 선생하면서 생활비도 겨우 버는 형편이라 친정에서 돈 뜯어다 시댁에 퍼 나르면서 살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친정이 부자가 아니었다는 거. 친정 재산을 결혼 8년만에 거덜냈대요.

    그 와중에 밖으로만 나돌던 남자가 동료 여직원(처녀)을 임신 시켰고 그 일로인해 지친 여자는 아이 둘 데리고 나와 위자료 한푼 없이 이혼했어요. 받을래도 시댁에서 알뜰하게 다 해먹어서 받을게 없었대요. 그 주제에 또 효자라고 여자 친정에서 해준 집까지 잡혀서 시댁에 다 퍼줬다고.

    여자는 이혼후 친정에서 살다가 어머니 돌아가신뒤(아버지는 결혼직후 돌아가셨음) 아이 둘 데리고 사촌 언니가 있는 외국으로 갔는데 건너건너 들은 얘기로는 힘들게 산다고 해요.

    무슨 막장 드라마 같지만 제 친구 얘기예요. 이혼하기 몇년전에 한번 봤는데 바짝 말라 뼈만 남았더라구요. 남편이 생활비를 한푼도 안줘서 친정에 아이 맡기고 학습지 선생하면서 돈 되는 알바는 다 한다고...

    같이있던 다른 친구랑 제가 조심스럽게 이혼을 하지 그러냐고 했더니 그 난리치고 결혼했는데 이혼을 어떻게 하냐고... 그리고 애들이 너무 어린데다 그런 아빠라도 좋다고 하니까 자기 하고 싶은대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말고도 그런 사람 한 명 더 아는데 그 친구도 매달려 결혼했지만 역시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우면서 살아요. 이 친구는 스펙이 무려 서울대. 그런데도 별 볼것도 없는 남자한테 빠져 버림받고 죽고 살기로 매달려 결혼했다 바로 이혼했어요.

    여자쪽에서 매달려 하는 결혼 여러번 봤는데 한번 떨어진 정은 안 붙더라구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지 결국은 헤어지는게 되는것 같아요.

    만약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쿨하게 헤어지고 머리 손질도 하고 예쁜 옷도 사고 몸매도 열심히 가꾼다음 친구들한테 소개팅 마구마구 해달라고 할것 같아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게 제일 쉽고 빠르니까요.
    그리고 남자를 만나야 남자가 꼬여요. 그렇다고 아무 남자한테나 빠지면 안되니까 당분간 연애보다는 사람을 만나보세요. 그러다보면 잊을 것이고 새로운 사랑도 만나게 될거예요.

  • 66. 지인
    '16.2.28 4:21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중에 이별통보 받고 매달렸는데 안되니까 약을 먹은 사람이 있어요. 

    대학 4년동안 CC인데다 첫사랑이고 동거까지 했던 사이인데 졸업후 군대에 간 남자가 군부대 근처에 사는 여자랑 바람이 났대요. 여자는 그걸 알면서도 도저히 포기가 안돼 매달릴만큼 매달려 봤는데도 안되니까 나쁜 생각을 한거죠.

    그런데 무남독녀인 딸이 그렇게 되니까 여자 부모가 체면이고 뭐고 눈이 확 돌아서 남자 찿아가 무릎꿇고 딸이랑 결혼해 달라고 사정했는데 안되니까 남자네 집 찾아가 거액을 주면서 아들 맘 좀 돌리라고 했대요. 남자네 집이 빚이 많고 엄청 가난한집. 남자가 개룡남임.

    남자집에서는 그 돈을 받고 아들에게 '둘이 동거까지 했는데 버리는건 말도 안된다 결혼해라' 하면서 강요로 결혼 시켰어요. 한마디로 여자 부모가 남편을 사준거죠. 그래서 여자는 행복했을까요?

    결혼후 여자는 혼자서 애 둘 키우면서 집밖으만 나도는 남자때문에 속이 다 썩어 문들어졌구요. 돈 맛을 안 시댁에서는 주기적으로 손을 벌렸고 여자는 학습지 선생하면서 생활비도 겨우 버는 형편이라 친정에서 돈 뜯어다 시댁에 퍼 나르면서 살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친정이 부자가 아니었다는 거. 친정 재산을 결혼 8년만에 거덜냈대요.

    그 와중에 밖으로만 나돌던 남자가 동료 여직원(처녀)을 임신 시켰고 그 일로인해 지친 여자는 아이 둘 데리고 나와 위자료 한푼 없이 이혼했어요. 받을래도 시댁에서 알뜰하게 다 해먹어서 받을게 없었대요. 그 주제에 또 효자라고 여자 친정에서 해준 집까지 잡혀서 시댁에 다 퍼줬다고.

    여자는 이혼후 친정에서 살다가 어머니 돌아가신뒤(아버지는 결혼직후 돌아가셨음) 아이 둘 데리고 사촌 언니가 있는 외국으로 갔는데 건너건너 들은 얘기로는 힘들게 산다고 해요. 

    무슨 막장 드라마 같지만 제 절친의 대학동창 얘기예요. 이혼하기 몇년전에 친구랑 한번 봤는데 바짝 말라 뼈만 남았더라구요. 남편이 생활비를 한푼도 안줘서 친정에 아이 맡기고 학습지 선생하면서 돈 되는 알바는 다 한다고... 

    같이있던 친구랑 제가 조심스럽게 이혼을 하지 그러냐고 했더니 그 난리치고 결혼했는데 이혼을 어떻게 하냐고... 그리고 애들이 너무 어린데다 그런 아빠라도 좋다고 하니까 자기 하고 싶은대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말고도 그런 사람 한 명 더 아는데 그 친구도 매달려 결혼했지만 역시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우면서 살아요. 이 친구는 스펙이 무려 서울대. 그런데도 별 볼것도 없는 남자한테 빠져 버림받고 죽고 살기로 매달려 결혼했다 바로 이혼했어요. 

    여자쪽에서 매달려 하는 결혼 여러번 봤는데 한번 떨어진 정은 안 붙더라구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지 결국은 헤어지는게 되는것 같아요. 

    만약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쿨하게 헤어지고 머리 손질도 하고 예쁜 옷도 사고 몸매도 열심히 가꾼다음 친구들한테 소개팅 마구마구 해달라고 할것 같아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게 제일 쉽고 빠르니까요. 
    그리고 남자를 만나야 남자가 꼬여요. 그렇다고 아무 남자한테나 빠지면 안되니까 당분간 연애보다는 사람을 만나보세요. 그러다보면 잊을 것이고 새로운 사랑도 만나게 될거예요.

  • 67. 골골골
    '16.2.28 4:54 AM (182.230.xxx.126)

    남자는 여자를좋아해주는사랑을해야돼요

  • 68. 미련
    '16.2.28 5:41 AM (116.122.xxx.248)

    지금 그 상태를 미련이라 부릅니다.
    더이상 사랑이 커지지 않은 남자한테 메달려 봐야 끝까지 가고
    그 남자는 할만큼했다 생각하고 절대로 미안해 하지도 않을겁니다.

    남자가 이별을 통보한것도 그 남자가 신사입니다.
    그렇다고 그 남자가 좋은 남자라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이별 통보도 안하고 미적미적 사람 갖고 놀면서 진 다 빠지게 하는 인간도 있습니다.
    저절로 지풀에 꺽여 나갈 때 까지
    시간만 질질 끌면서 숨막히게 하는 놈도 있으니

    이제 미련 버리면 다른 사람 보입니다.

  • 69. ..
    '16.2.28 9:35 AM (223.33.xxx.83) - 삭제된댓글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썻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 70. ㅇㅇ
    '16.2.28 9:38 AM (223.62.xxx.35)

    딴여자 생겼다에 100프로..뭘 매달리세요. 평생 원수로 알고 그옴보단 잘살 생각해야죠. 그놈은 이미 새여자끼고 희희덕거릴텐데? 죽긴 뭘죽어요 헐..정신차리세요.

  • 71. 에휴
    '16.2.28 10:07 AM (218.237.xxx.119)

    몇년전 제 얘기같은..
    결혼하고 애줄줄 낳은 지금까지도 그떄 생각하면 아픈...
    괜찮아요.
    신경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약 좀 먹으세요. 전 그렇게 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했어요.
    그냥은 힘들어요 시간이 약이라지만 지금 당장 죽겠는데 어떻게 시간 가는걸 기다려요
    바쁘게 사세요

    전 그 떄 한달만에 한 7키론가 확 빠졌었어요.
    운동하고 사람 만나고 바쁘게 사세요
    필요하다면 적정선에서 의사처방받은 약도 드세요

  • 72. ㅇㅇ
    '16.2.28 10:25 AM (175.117.xxx.230) - 삭제된댓글

    그런경험 없는사람이 드물지 않을런지 더 좋은 사람옵니다 힘내세요 더 좋은사람 만났어요 저는 착하고 나만 아껴주는 사람 나한테 상처주는 인간때문에 귀한 나를 함부로할수없죠

  • 73. ..
    '16.2.28 10:58 AM (39.118.xxx.98)

    좋아못살아 한시라도 떨어져서 못살아 결혼하여
    목숨보다 귀한 자식 두고도 이혼하는데
    연애하다 헤어지는거는 아무일도 아니고 오히려
    인연이 아닌 인연과 끝까지 가지 않아 다행이고 축하해야 되는 일입니다
    인연이 아니기에 그 남자가 자기 발길로 나간거구요
    지금부터 새로운 인연을 찿으시면 됩니다
    매달리지 마세요.
    죽이고 싶은 마음도 내려놓고요.
    이럴 때 사람이 더 성장하고 사람보는 안목이 생깁니다
    흔들려보지 않은 풀꽃이 있으랴..
    부부의 연은 다리를 400억년 건너야 된다고합니다.
    300억년을 건너서 도중에 만난 사람이다 생각하세요.
    그러면 지금 울게 아니라 너무 너무 축하해줘야 되는 일이잖아요
    제가 권유하고 싶은 것은
    종교를 떠나 템플스테이에서 나를 보다듬은 묵언수행을
    하고 나를 좀 껴안고 추스리고 왓으면 싶네요.
    분명 더 좋은 사람과 만나고 아직도 100억년의 다리를 더 건너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 때를 위해
    열심히 찿아보고 맛있는 음식 먹거나 여행을 다니거나
    다양한 취미로 눈을 돌려보세요. 그러다보면.. 지금의 고통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남자 버리세요. 버릴 만한 남자이네요.
    그 싸가지 없는 자식이랑 더 엮어 뭐하게요.

  • 74. 이 시국에
    '16.2.28 11:13 AM (211.109.xxx.60)

    댓글 남기 바뻤지만요..님!!
    그 분께 절이라도 할판이에요. 답은 뻔한걸요..미리 잘 떠나줘서 고마운거에요. 딱 그정도의 인간인거죠.

  • 75. 지나고 보면
    '16.2.28 11:35 AM (175.126.xxx.17)

    똥차인거예요. 내 관리 잘하면 마이바흐 옵니다. 힘내세요.
    돌이켜보면 그인간 하고 길게 안엮인게 천만다행이었다 싶을꺼예요.

  • 76. 프라하홀릭
    '16.2.28 11:54 AM (39.7.xxx.210)

    님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데
    그까짓 인연을 경시하는 사람때문에...

    실컷 슬퍼하고 우세요
    덕지덕지 붙어있는 그 아픔들이 다 떨어져 나갈때까지..
    지금의 이 경험들이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분명 힘과 지혜가 될 겁니다

    분명 성장하셨을 거예요

  • 77. 요기든 저기든
    '16.2.28 3:18 PM (49.167.xxx.190)

    풀릴때까지 그인간 글쓰고 같이 얘기해보세요. 어느순간 생각안나게 됩니다. 더구나 배신감까지 줬다면 미련없이 잊게 될겁니다. 가장 무서운 남자가 목숨걸고 다퍼주다 헤어지는 남잔데 상대방 여자는 심적 피해가 오래갑니다. 모든게 내잘못같으니. 하지만 님같은 경우는
    분노 애증도 있으니 곧 털어버릴테니 맘껏 욕하고 수다떠세요~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술먹고 전화하는 진상짓도 몇번하면 쪽팔려서 그인간 보고싶지도않을겁니다.
    어차피 시간지나면 잊어버려요. 나 나이먹고 애키우고 남펀이랑 가끔 부부쌈도 하지만 지금이 훨씬 좋다
    젊을때가 좋다지만 사람 돌게 만드는 연애질 정신 건강에 썩 좋은거 같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넘 움츠리지 말고 활기차게 사세요

  • 78. ...
    '16.2.28 4:2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세상에 내가 가질수 없는게 어디 그 사람 뿐이랍니까?
    괜한 집착으로 얼빠진 정신병자 되지 마시고 홀연히 털고 잊으세요.
    그 사람과의 짧은 인연과 함께한 순산들에 대한 기억이 당신의 미래를 괴롭히고
    당신의 인생을 파괴시키는 어리석음을 깨우치세요.
    이 세상에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던져진 당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은 그 남자 말고도 너무 많으니
    그 남자 한사람에 매달리는 일이 얼마나 우스운가요...
    조인성보다 키크고 잘나가는 사람도 당신 것이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재벌기업의 오너자리도 당신 것이 아니고 김태희처럼 예쁜 것도 당신 몫이 아니라서
    그 부분을 슬퍼하는게 더 통탄스럽고 안타깝고 서럽지 않던가요?
    재벌도 못되고 김태희도 못되고 조인성도 내 것이 아니 마당에 그 남자 하나 내것이 아닌게 뭐 그리 소중하고 대단한 손실이라고 ㅋㅋㅋ

  • 79. ...
    '16.2.28 4:2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세상에 내가 가질수 없는게 어디 그 사람 뿐이랍니까?
    괜한 집착으로 얼빠진 정신병자 되지 마시고 홀연히 털고 잊으세요.
    그 사람과의 짧은 인연과 함께한 순간들에 대한 기억이 당신의 미래를 괴롭히고
    당신의 인생을 파괴시키는 어리석음을 깨우치세요.
    이 세상에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던져진 당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은 그 남자 말고도 너무 많으니
    그 남자 한사람에 매달리는 일이 얼마나 우스운가요...
    조인성보다 키크고 잘나가는 사람도 당신 것이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재벌기업의 오너자리도 당신 것이 아니고 김태희처럼 예쁜 것도 당신 몫이 아니라서
    그 부분을 슬퍼하는게 더 통탄스럽고 안타깝고 서럽지 않던가요?
    재벌도 못되고 김태희도 못되고 조인성도 내 것이 아니 마당에 그 남자 하나 내것이 아닌게 뭐 그리 소중하고 대단한 손실이라고 ㅋㅋㅋ

  • 80. ...
    '16.2.28 4:21 PM (175.204.xxx.239)

    세상에 내가 가질수 없는게 어디 그 사람 뿐이랍니까?
    괜한 집착으로 얼빠진 정신병자 되지 마시고 홀연히 털고 잊으세요.
    그 사람과의 짧은 인연과 함께한 순간들에 대한 기억이 당신의 미래를 괴롭히고
    당신의 인생을 파괴시키는 어리석음을 깨우치세요.
    이 세상에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던져진 당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은 그 남자 말고도 너무 많으니
    그 남자 한사람에 매달리는 일이 얼마나 우스운가요...
    조인성보다 키크고 잘나가는 사람도 당신 것이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재벌기업의 오너자리도 당신 것이 아니고 김태희처럼 예쁜 것도 당신 몫이 아니라서
    그 부분을 슬퍼하는게 더 통탄스럽고 안타깝고 서럽지 않던가요?
    재벌도 못되고 김태희도 못되고 조인성도 내 것이 아닌 마당에 그 사소한 남자 하나 내것이 아닌게 뭐 그리 소중하고 대단한 손실이라고 ㅋㅋㅋ

  • 81. 네 님글 무섭네요
    '16.2.28 4:52 PM (175.197.xxx.35)

    이렇게 절망하듯이 매달리는 거..........

    정나미 떨어져요. 도와주고 싶은 생각 안 들어요.

    왜 본인의 불안에 대한 해결책을 남에게서 찾나.......나까지도 말려들어갈까봐 무섭네요.

    본인 스스로 본인을 구하세요. 남이 님에게 뭔가 해주길 바라지 마세요. 그렇게 애절하게 매달릴려는 님이 정나미 떨어지게 징그러워요.

  • 82.
    '16.2.28 5:35 PM (218.237.xxx.2) - 삭제된댓글

    해결해보려

  • 83.
    '16.2.28 5:42 PM (218.237.xxx.2) - 삭제된댓글

    그만큼 간절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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