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준을 못따라갈거면.. 강남갈 필요 없을까요?
어찌어찌해서..
대치나 잠원쪽 아파트 갈만한 돈은 겨우 모았어요.
그래도 한 1억은 대출해야하지만..
사실 아이 학군 때문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
공부도 공부지만 남자아이라 분위기에 쉽게 휩쓸릴거같아서요.
근데 사실 저희는 매년 여름방학마다 아이 해외연수 보내고 그럴형편은 안될거같거든요.
아이는 하나이고.. 맞벌이에 월소득은 800 좀 넘습니다.
그럼 굳이 그동네 가는게 의미가 없을까요?
그냥 아이 순하고 착실하게 자라게 하는 정도의 목적이라면요..
괜히 자격지심만 심어주게 되는건 아닐지요...?
1. ㅁㅁㅁ
'16.2.13 3:15 PM (43.225.xxx.137)대치 잠원살아도 해외 갈 형편 안되는 애들도 있고 공부못하는 애들도 많아요
2. ...
'16.2.13 3:15 PM (220.75.xxx.29)거기 살지만 매년 방학은 고사하고 해외여행도 딱 두번 가본 저희 같은 집도 있는걸요.
다들 각자 알아서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사는 지라 원글님이 그런 차이를 부러워하지만 않는다면 남들은 관심 없어요.3. 가랑잎
'16.2.13 3:21 PM (1.176.xxx.65)굴러가듯 휘둘릴꺼 같으면 힘드시고
중심딱 잡고 사시면 살기 좋을꺼 같아요.
위치가 참 좋지요.4. 원글이
'16.2.13 3:28 PM (116.37.xxx.87)네 제가 중심을 잘 잡아야겠죠? 감사합니다~^^
5. ...
'16.2.13 3:31 PM (223.62.xxx.159)다른동네 살다 이사왔는데 남들 어찌사는지 별로 관심없더라고요. 좀 친해지면 형편 다 알지만 애하나에 800이면 월수가 적지도 않으신데요.
6. ...
'16.2.13 3:35 PM (211.36.xxx.83)대치동 초등 고학녕부터는 방학마다해외연수 안 가요
공부 진도 뺍니다.
대치동 말고 부자동네에서는 가기도 하는것 같던데요..7. ..,
'16.2.13 3:4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대치동으로 이사간 친한 엄마들이 몇명있는데
그 엄마들 왈~
"돈 많이 벌고 명품 걸치고 해외여행 다니는건 하나도 안부러운데 애들 공부 잘하는건 제일 부럽더라"
오히려 잘 못살아도 애들이 공부 잘하면 부러움 사는 동네라고 하더라구요 ^^8. ...
'16.2.13 4:29 PM (118.223.xxx.155)학군이나 학원 때문이라면 대치동이지 잠원동은 별로예요.
9. ㅇㅇ
'16.2.13 6:07 PM (125.191.xxx.99)무슨 환상을 .. 방학마다 외국가는 애들 몇명 된다고.. 가는 애들만 계속 감.
10. 근데
'16.2.13 7:39 PM (112.153.xxx.100)순하고 착하게 자라는데 목표면 굳이 잠원. 대치에 갈 필요있나요? 대치도 중학 고학년부터 40프로는 공부 잘 안해요. 대치는 자기 관리 잘 되는 애들이 가까이서 프로그램 좋은 학원 다니기 좋은 동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