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위액까지 토해요

아프지마... 조회수 : 4,171
작성일 : 2014-02-10 11:15:28
울집 고양이 올해8살이구요
작년부터 사료를먹음 계속 토하네요
잘본다는 동물병원을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급하게 먹어서 그렇다고하고
피검사해도 건강하게 나왔어요
병원에도 받아온 약은 다토해서 먹이다 그만두고
그랬는데 또 다시 토하네요
큰병원가서 다시 검사받아야 할것같은데
어디로가야하는지요

IP : 175.193.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2.10 11:22 AM (218.155.xxx.30)

    온 몸을 꿀럭꿀럭 하면서 토하는 거 보면 진짜 애타죠...ㅜㅜ
    일단 사료 주실때 좀 작은 알갱이로 조각내서 줘보세요
    병원에서 급하게 먹어서 그런거라고 했으면 먹을때 한번에 다 먹게 하지 마시고 조금 먹다가 그릇 치우고
    한 2~3분 있다 다시 먹게하고..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생식이나 자연식 먹이는게 제일 좋긴 한데....
    혹시 닭가슴살 싫어하지 않으면 병원 데려가기 전까지 몇끼만 사료대신 닭가슴살 삶아서 잘게 찢어주셔도 괜찮을거에요
    사료가 딱딱하고 수분이 없어서 나이들어 위장기능 떨어진 고양이한테는 힘들수도 있어요..

  • 2. 아프지마라..
    '14.2.10 11:35 AM (175.193.xxx.161)

    맞아요 꿀렁꿀렁ㅜㅜ....
    사료 믹서기 갈어서 줘보고
    닭가슴살도 주고했는데 요놈이 오직 사료만 먹네요
    지금도 제 앞에서 나옹나옹 하믄서 밥달라하는데
    토할까봐 걱정되어서 줄려니 고민입니다

  • 3. 우째...
    '14.2.10 11:44 AM (218.155.xxx.30)

    토하니 배고파서 급하게 먹고 그러면 또 토하고 다시 배고파져서 급하게먹고...
    악순환이 반복되어서 더 그럴거에요
    벨버드 젖병이나 급한대로 약국에서 관장용 주사기 사셔서 미음처럼 갈은 사료나 닭가슴살을 먹여보시는건 어떠세요
    우리 고냥이 밥 안먹고 속 비어서 토할때 저는 그런 방식으로 강제급여 하거든요
    일단 애가 뭘 먹어야 위도 덜 상하고 하니 닭가슴살이랑 사료랑 물 좀 많이 섞어서 미음처럼 곱게 갈아서 억지로라도 먹여보세요... 집 가까우시면 벨버드 젖병 하나 드릴수있는데 지역이 어디세요?
    나이도 있는데 애가 못먹고 토한다니 제가 다 애가타네요..ㅜㅜ

  • 4. 아프지마라...
    '14.2.10 1:04 PM (223.32.xxx.147)

    우째님... 고맙습니다
    지역은 서울이예요
    근데 강제급여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요놈이 오직 사료만 먹어서요
    아무래도 자기도 토하니깐 허기지고 또 급하게묵고...
    안쓰럽네요

  • 5. 아프리마라...
    '14.2.10 1:53 PM (223.32.xxx.229)

    멜 확인했습니다^^:

  • 6. 123
    '14.2.10 2:35 PM (211.108.xxx.188)

    사료 알갱이 작은 걸로 바꿔주면 좀 나을 거예요.
    조금씩 주시면서 양과 속도 조절하시고요.

    내추럴발란스(알러지방지 사료가 기본사료보다 조금 더 작은 듯해요)
    ANF 오가닉(연어&감자)
    메릭 퍼펙트 비스트로(헬시 어덜트 치킨)
    뉴웨이브 홀리스틱 캣

    아마 이거 말고도 더 있을 텐데 일단 위의 사료 중 샘플 구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조금씩 시도해보세요.
    저는 고양이 용품 주문할 때마다 참고사항에
    알갱이 크기 작은 사료 샘플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적었어요.
    그러면 대부분 잘 챙겨주세요.

    그리고 주사기로 물 먹이는 게 혹시 가능하다면
    토하고 나서 (바로면 좋고 조금 쉰 뒤에라도) 주사기로 물 좀 먹여주세요.
    거의 안 먹더라도 입안이 좀 헹궈질 수 있도록이요.
    그렇게 해주면 치아 상하는 게 좀 덜하다고 병원에서 알려주셨어요.

  • 7. 선덕여왕
    '14.2.10 3:08 PM (119.200.xxx.243)

    저희 개냥이가 처음 이틀정도는 하루에 몇 번 토하더니 3일째정도되니 먹는것도 없는데 계속 토해서 병원에서 처음 토하던 날은 약을 주어서 먹었는데 개거품물고 쓸어지듯이 침을 내 밷고 온 집을 30분정도 헤집고 다녀서 약은 포기하고 그 다음날 병원 갔더니 염증 갈아 앉히는 주사를 놓아보자고해서 주사를 이틀정도 맞고 그래도 차도가 없는것 같아서 병원에서도 안타까워하면서 3일째 되는날도 주사를 맞았는데 그 때부터 먹지는 않아도 얘가 기운을 좀 차리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4일째 되는날은 먹는것은 못 먹어도 얘가 슬슬 돌아다니기는하면서 많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주사를 5일은 맞았네요. 염증 없애는 주사라고했으니 그 주사를 한 번 맞혀보세요. 지금은 어떻게 까불고 돌아다니는지 모름답니다.

  • 8. 피검사만 해보신건가요?
    '14.2.10 3:29 PM (123.111.xxx.186)

    초음파는요?
    피검사는 아주 기초적인 검사예요.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질병이 매우 한정적이예요.

    증상이 있으면 최소 혈액검사하고 초음파는 해봐야해요.
    소화기쪽 췌장이나 담낭도 확인해보세요.

  • 9. ,,,
    '14.2.10 4:46 PM (211.44.xxx.40)

    심리적인거면 마따따비가루같이 안정시킬수 있는걸 사료에 뿌려줘보세요
    울집 한놈도 원글님냥이랑 비슷한데 얘의 주요인은 변비네요 밑으로 안빠지니 속은 늘상 더부룩하니 위로 게워내는거죠 췌장염 증세랑 비슷하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493 중학생이 영어회화중심으로 다니려면 성인회화 학원이 좋을까요 아님 화상영.. 2014/02/28 858
355492 울신랑의 행동... 44 외로움 2014/02/28 9,155
355491 시간여행자의 아내,책이 재미있나요? 영화가 더 낫나요? 15 00 2014/02/28 2,703
355490 아사다 마오도 은퇴하나요? 10 .... 2014/02/28 3,023
355489 법륜스님은 질문자에게 자기라고 하네요 13 즉문즉설 2014/02/28 3,242
355488 카드를 얼마나 쓰길래 마일리지가 항공권 10 2014/02/28 3,133
355487 하느님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14 ... 2014/02/28 2,217
355486 비발치 교정 해보신 분? 4 궁금 2014/02/28 20,742
355485 어머나 피겨룰 자체가 연아가 금메달 못받게 이미 바껴있었네요 38 씁쓸 2014/02/28 7,090
355484 3구짜리로 전기렌지 추천 좀 해주세요.. 13 몰라서요.... 2014/02/28 11,147
355483 스마트폰 표준요금제 문의드려요 6 백합 2014/02/28 1,609
355482 별그대 결말,,,,신의 같아요,,, 10 2014/02/28 3,892
355481 케이블 프로그램 중 챙겨보시는 프로 있나요? 3 즐겨 2014/02/28 622
355480 인터라켄갈때 옷..? 7 스위스 2014/02/28 1,083
355479 미세먼지 경보 지방에는 왜 안내리죠? 3 2014/02/28 966
355478 청바지하면!! 어디께 이쁘다~~ 10 2014/02/28 3,382
355477 "코로 들어간 미세먼지, 뇌 기능 퇴화에 영향".. 1 미세먼지 2014/02/28 1,592
355476 시집가서 느낀 점 2 28 ........ 2014/02/28 11,510
355475 목동근처 치매로 인한 병원 어디가 좋은가요 1 .. 2014/02/28 1,227
355474 페이스 오일 바르고 얼굴에 붉은 반점 나신 분 없나요? 3 홈쇼핑오일 2014/02/28 2,083
355473 외국 특히 유럽에서 한식과 일식 중 어느게 더 대중성이 있을까요.. 9 고른다면 2014/02/28 1,846
355472 혼자알기 아까운시리즈글찾아요 4 글찾아요 2014/02/28 745
355471 이지희뿐만 아니라 한국의 피겨 심판이라는 사람들 죄다 5 aa 2014/02/28 2,073
355470 토하고 이불버려놓은거 미안하다고 편지써놓고 잠들었네요ㅠ.ㅠ 9 우리첫째 2014/02/28 2,573
355469 전기렌지에 쓸 냄비 추천부탁합니다 2 쭈니 2014/02/28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