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를 접질렀는데, 살이 너무 찌는 것 같아요..

아기엄마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13-05-16 22:55:40

 

계단을 잘못 딛어서 다리를 접질렀어요.

접질렀어요와 삐었어요는 같은 말이겠죠?

 

여튼 그 뒤로 침 맞으러 다니면서 될수 있으면 움직이지 않으려고 해요.

한의원 갈 때 빼놓고는 외출은 전혀 안하구요.

 

아이들 오면 간식, 밥 챙겨주고, 진짜 움직이지 않아요.

빨리 낫고 싶거든요ㅜㅜ

 

그런데, 먹는 것은 똑같이 먹는데 움직이지 않으니 살이 엄청 찌는 것 같아요.

올 겨울에 4키로가 쪘거든요.

그거 빼야지, 하고 있었는데 하필 다리를 접질러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으니.,

빼기는 커녕 엄청 찌는 것 같아요ㅜㅜ

 

어쩌면 좋아요ㅜㅜ 눈물만 나요ㅜㅜ

한의원 갈때 작년에 입었던 티셔츠를 꺼내 입었는데, 작아서 배가 쪼여요ㅜㅜ

언니들, 어쩜 좋아요ㅜㅜ

 

 

 

 

IP : 114.207.xxx.1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체라도..
    '13.5.16 10:58 PM (58.236.xxx.74)

    손가락 장갑에 손가락 끼고 잡아 땡기면 팔뚝살 엄청 빠져요.
    윗몸일으키기도 좋고요.
    8만원하는 윗몸일으키기 쉽게하는 기구 슬림한 거 결혼한 자매들이
    전부 구입했는데 너무 좋아요.

  • 2. 그게
    '13.5.16 11:01 PM (58.236.xxx.74)

    섹시화보 찍는 강예빈이라고 있잖아요. 후배친구라 들었는데요.
    무명일 때도 아무리 술이 떡이 되서 새벽 4시에 들어와도 윗몸일으키기 100개 하고 잔대요.
    몸매 좋은 것들이 거저 그렇게 되는 건 아닌거 같아요.

  • 3. ..
    '13.5.16 11:01 PM (175.115.xxx.101)

    접질렀는데 웬 한의원을 가시는지요
    정형외과 가셔서 사진을 찍어보셔야지요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겠어요?
    나중에 고생하시니 얼른 정형외과 가셔서 사진부터 찍어
    보세요

  • 4. 원글이
    '13.5.16 11:02 PM (114.207.xxx.101)

    우선 제가 할 수 있는게 윗몸일으키기 인가요?
    접지른 다리에 무리가 가진 않겠지요?
    불편해 죽겠어요ㅜㅜ

    저도 오늘부터 윗몸일으키기 할래요!!!!

  • 5. 원글이
    '13.5.16 11:06 PM (114.207.xxx.101)

    점두개님.
    정형외과 가서 안나아서 한의원 간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한의원으로 먼저 갔어요.
    저도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뼈가 부러지거나 한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한의원으로 바로 갔어요.
    침 맞은지 4일 만에 회복도 많이 된 것 같구요.

  • 6. 헐~~ 내얘기
    '13.5.16 11:07 PM (175.210.xxx.158)

    저도요
    지난 늦가을에 발목 다쳐서 한 5 개월 운동못했더니
    배가 엄청 나왔네요 ㅡ,ㅡ
    같이 빼요~ 우라

  • 7. 내일
    '13.5.16 11:10 PM (116.38.xxx.233)

    저도 자주 접질르는 타입인데 ...집에서 싸이클 자전거 타니까 그 이후로 다리 힘이 생겨선지
    괜찮아졋어요

  • 8. ..
    '13.5.16 11:14 PM (1.225.xxx.2)

    얼마나 심하게 접질렀길래 못 움직여서 살이 찐 걱정을 하세요?
    보통 열흘내로 낫던데요.
    전 7살때부터 오십 넘은 지금까지 접질른 환자로 지낸날이 1/10 은 돼도 그런 걱정없어요.

  • 9. 원글이
    '13.5.16 11:16 PM (114.207.xxx.101)

    전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다리 접질러본 적이 딱 2번^^
    지금이 2번째에요.

    20대엔 식욕도 없었는데, 40줄 가까이 된 지금은 다리는 못움직여도 식욕은 변함없이 왕성하네요ㅜㅜ
    그리고 접지른지 5일 됐어요^^

  • 10. 헐헐헐
    '13.5.16 11:23 PM (68.49.xxx.129)

    다리 다치셨는데 살찔 걱정을 하시다니 ㅜㅜ 무슨 운동선수도 아니실 테고...평소에 활동량이 어마어마하지 않으시다면 웬 걱정..만일 찐다고 하더라도 다리 나으시고 다시 움직이시면 다 돌아와요. 그렇게 찐 살은요.

  • 11. 원글이
    '13.5.16 11:25 PM (114.207.xxx.101)

    헐헐헐님.
    사실 여동생이 다리가 부러져서 한달 동안 깁스 했는데, 살이 5~6kg이 찌더라구요.
    한참도 더 된 일이라 그 살들 다 어떻게 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기억이 나는지 제가 좀 겁이 나더라구요.

  • 12. 헐헐헐
    '13.5.16 11:32 PM (68.49.xxx.129)

    만일 그게 순전히 다리다쳐서 활동량이 줄어든거 때문에 찐거라면 다리 낫고 활동량이 예전과 같아지면 당연히 다시 예전체중으로 돌아오게 돼 있지요 .서서히라도요. 우리몸에 set point라는 게 있어서 제일 잘 적응돼 있는 체중을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잖아요.

  • 13. 원글이
    '13.5.16 11:40 PM (114.207.xxx.101)

    그럼 겨울엔 활동량이 줄어서 찐 살이 여름에 활동량이 늘면 다시 빠지나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한번 살이 찌고나면 피나는 노력과 눈물만이ㅜㅜ

  • 14. 헐헐헐
    '13.5.16 11:44 PM (68.49.xxx.129)

    단순히 활동량 증가 /감소때문이라면 네. 다시 체중이 복구되지요. 겨울에 활동량이 줄고+ 동시에 섭취량도 늘고 하셨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요..

  • 15. 제목이
    '13.5.16 11:58 PM (58.236.xxx.74)

    살이 찌고 있는데 다리까지 접질렸어요,가 맞네요.
    접질려서 4킬로 찐줄 알았잖아요,ㅋㅋ

  • 16. 경험자..
    '13.5.17 8:56 AM (218.234.xxx.37)

    제가 한달동안 다리 기브스하고 방콕했을 때 그랬어요. 살이 갑자기 5킬로 빵 쪄버림. 정말 놀라서...
    = 일단 음식 조절했고요(원래 안움직이면 배도 안고픈 건데 심심하니 먹는 것임)

    다리를 안쓰거나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있어요. 기브스를 해서 움직이기는 어려워도 스트레칭 어지간한 건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스쿼트나 다리 스트레칭 빼고) 그런 거 하루에 2시간씩 했어요. 땀 무지하게 나더라고요. 기브스 풀고나서 다리 조심스럽게 쓰면서 계속 했고요.
    그러니 오히려 원래 체중보다 3킬로가 빠진데가 (다리를 안썼으니) 종아리 알근육도 없어져서 미인됐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45 아끼고 아끼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보고 펑펑 울고 있어요.. 9 꾸지뽕나무 2013/06/04 1,966
258744 '甲'의 횡포 어디까지..이번엔 대형마트 '생각하는 의자' 논란.. 3 세우실 2013/06/04 995
258743 직장맘 블로그 있을까요? 5 직딩 2013/06/04 1,692
258742 혹시 기형아검사해보신분.. 3 .. 2013/06/04 1,157
258741 여긴 이단 김밥집, 절대 가지말라"..한 교회의.. 5 호박덩쿨 2013/06/04 1,825
258740 제가 잘 못가르치겠어서...어린 선생님 붙이는거 어떨까요? 5 7세 남아 2013/06/04 708
258739 감기몸살에 피로까지.. 병원가서 링겔 맞음 도움이 될까요? 4 골골골 2013/06/04 7,320
258738 82 히트 레시피 중 최고의 요리는? 389 요리 2013/06/04 22,006
258737 지붕에 기와 바꿔본 분 계신가요? 2 에휴 2013/06/04 812
258736 처자식한테 너무 인색한 남편 3 .. 2013/06/04 2,480
258735 당근 대량 소비 방법 뭐가 있을까요 ㅠㅠ 14 ㅠㅠ 2013/06/04 1,764
258734 분노조절 관련하여...질문 3 이혼 2013/06/04 1,204
258733 호구잡고사는 여자나 호구인 남자나 결국 필요에 의한 관계인거예요.. 26 ... 2013/06/04 4,566
258732 5학년 딸애 삶은달걀을 엄청 좋아하는데 자주 먹어도 괜찮을까.. 10 .. 2013/06/04 2,115
258731 불후 문명진 감성 돋네요 3 불후시청자 2013/06/04 1,776
258730 역사학자 전우용의 최근 트윗 2 전우용 2013/06/04 1,291
258729 가죽소파 엉덩이 닿는 부분이 약간 찢어졌는데 좋은방법 없을까요?.. 1 2013/06/04 1,032
258728 자취생인데 덴비 사고 싶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16 .... 2013/06/04 5,658
258727 어제 티비에 김한길 보니 완전 할아버지더라구요. 최명길은 아직 .. 3 ... 2013/06/04 9,851
258726 연예인들은 결혼전에 임신해야 결혼하는 커플 진짜 많네요 15 .. 2013/06/04 4,459
258725 황보건설, 2009년부터 원세훈 등 MB정권 실세들에 로비 정황.. 1 세우실 2013/06/04 673
258724 중 2 영어 인강, 어디가 제일 나은가요? 1 영어 2013/06/04 1,358
258723 가수 양수경씨 남편 자살했네요 25 안타까움 2013/06/04 32,265
258722 여름 휴가 말레이시아로 결정^^ㅎㅎ 7 삐삐짱 2013/06/04 2,115
258721 가족 중 한사람이 일베를 해요 21 ........ 2013/06/04 3,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