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 보살핌속에 운동하면 효과큰가요?

완전 뚱뚱아줌마 조회수 : 6,436
작성일 : 2011-08-22 16:32:12

정말 저질체력입니다. 운동이나 식이요법 시작단계에서 몸살이 나버려요.

 

일단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려고 하는데 헬스클럽에서 PT 통해 운동하면 효과가 클까요?

 

저희 동네 헬스크럽 한달 오만원 PT 12회에 38만원입니다.

 

해보신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없는 돈에 정말 갈데까지 간 상태라서 운동하려고 맘 먹었거든요.

 

그냥 저 혼자 프로그램 짜서 운동하는게 나을지 한달이라도 PT와 함께 운동을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PT훈련도 한달만 할 예정이구요.

 

싸잇 개편으로 댓글 쓰기 힘드시겠지만  제발 댓글 부탁드릴께요.

IP : 121.165.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2 4:36 PM (112.164.xxx.118)

    보살펴주진 않구요. 아무래도 웨이트 운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죠.

  • 2. 콩나물
    '11.8.22 4:38 PM (218.152.xxx.206)

    정말 저질 체력이시면 PT안 권해요...
    그것도 기본 체력이 있어야지.... 몸 상태가 안 좋을때 했는데 얼굴은 점점 더 검게 변하고..
    체력이 더 고갈되던데요...

    전 요가가 더 낫던데요. 그냥 몸좀 풀어주고. 잘 먹고 우서 푹쉬고 기본 체력이 된다음 시작하세요.
    아님 죽어나요..

  • 3. 마이마이
    '11.8.22 4:39 PM (119.67.xxx.185)

    저 지금 하고 있어요.운동 가르쳐 주고, 아무래도 강제성이 있는건 정말 좋아요. 하지만 저처럼 폭풍식욕을 이겨낼 의지력이 없으시다면, 큰 효과 보시긴 어려워요. 오늘도 된통 혼나고 왔답니다. "사모님, 지금 살 빼시려는 분이, 운동만 열심히 하시고 집에 가서 이렇게 많이 고칼로리 음식을 드시면 어떻하나요? 돈만 쓰고 효과는 보시지 못하시려고 그러세욧!!!" 하구요.

  • 4. 원글
    '11.8.22 4:43 PM (121.165.xxx.14)

    그럼 헬스크럽보다 동네 걷기가 우선일까요?

    완전 무기력이라 강제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요.

  • 5. 저는
    '11.8.22 4:56 PM (119.148.xxx.3)

    다이어트 목적의 PT는 아니었고 체력 증강 목적이랄까 그런 상태로 받아 본 적 있는데,
    귀에서 소리나고 신물나고 어지러울 정도로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 6. pt 절대별료
    '11.8.22 5:05 PM (203.235.xxx.173)

    비싼 돈 들여서 pt했는데 단시간에 효과보고 또다시 원상태, 다시 효과 원상태, 이 경우를 반복하더라구요.
    특히 pt는 한달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ㅠㅠ
    일단 식생활도 중요한데 고단백 식사 위주로 잘 하실수 있으신지 궁금하구요.
    기초체력도 어느정도 있으셔야 합니다. 전 살면서 지금까지 썼던 비용 가은데 이 비용이 제일 아깝네요 ㅠ
    차라리 수영, 요가 이런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 7. 화팅~!!
    '11.8.22 5:05 PM (211.199.xxx.173)

    헬스경험이 전혀 없으신 분이라면 한달동안 pt받는것도 괜찮아요.
    운동기구 사용법이나 자세교정 받으면 확실히 괜찮죠.
    그런데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체력때문이라면 혼자 하시는것도 괜찮아요.
    요즘 스마트폰 어플 잘나오던데 하나 받으시구요 관련 책 한권 사시구요.
    저는 체력때문에 헬스 하고있는데 정말 한달 지나고 나서부터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휘청거렸던 걸음도 반듯하게 잡아지고 매일 힘들었던 큰아이 안을때도 가뿐하고. 땀흘리고 씻고나오면
    얼마나 상쾌한지^^
    참~! 스포츠브라는 좋은거 하나 장만하시구요 여유가 되심 이쁜 운동복도 한벌 구입하세요. 화팅~!!

  • 8. 6개월이상
    '11.8.22 5:19 PM (183.102.xxx.194)

    아는 후배네 신랑네 가족력이 물만 먹어도 살찌는 타입이라 시누이까지 뚱뚱해서 유명 한의원에서 약먹고 헬스클럽 다녀도 소용없었대요. 근데 pt 시간당 8만원 내고 일주일에 2번 6개월 지속해서 15kg 빠졌다고 했어요. 이후로 체질도 바뀌었는지 먹어도 잘 안찐다고..1년 넘게 pt 지속하고 있다는데 비용이 넘 후덜덜이라 전 좀 그랬어요.

  • 9. 한달이면 짧아요
    '11.8.22 5:31 PM (116.37.xxx.46)

    워낙 운동과 거리가 먼 분이 PT 한달이면
    효과가 크고 없고를 느낄 수도 없을 만큼의 짧은 기간 같아요
    그냥 운동이란 이렇게 하는 거구나 정도 살짝 아실거예요
    한달 받는다고 바로 혼자서 이어갈 수도 없을 거 같구요
    그래도 38만원이면 저렴한거 같아요
    효과 본다 만다 생각하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투자한다 아깝지 않다라고 생각 드시면 하세요...

  • 10. PT 좋아요
    '11.8.22 6:29 PM (218.232.xxx.205)

    무슨 운동이든지 자세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운동을 하면서 그냥 하다가 PT붙여서 한달 정확한 자세와 방법을 배웠더니 나중에 혼자하는데 확실한 효과를 봤어요 그냥 설렁설렁 100번하는것보다 정확한 자세와 호흡을 배운후 10번하는것이 더 좋던데요

  • 11. 저도
    '11.8.22 6:53 PM (112.218.xxx.34)

    기초체력이 있어야 한다는데 동감입니다~
    완전 저질 체력에, 약간 통통한데, 제대로 건강해져보겠다고 PT를 시작했어요.
    근데 한 달 정도 있다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상황 때문에 완전 기력이 쇠해졌었죠. (주변 사람들 말로는 곧 죽을 것 같이 보였다는...ㅜㅜ)
    근데 건강을 위한답시고 PT를 9개월이나 계속했어요.
    결과는,,,,건강만 더 상했습니다.
    체력이 안좋으시면 일단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부드러운 운동부터 하세요~

  • 12. 쇼콜라
    '11.8.22 9:47 PM (218.155.xxx.186)

    피티 꼭 받으세요. 첨에 운동 시작하면 아무 것도 몰라서, 본인은 한다고 하는데 시간만 낭비하고 효과는 없는 경우가 허다해요. 제대로 자세 배워서 웨이트 트레이닝 하고 유산소 병행해야 건강하게 몸 만드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7 "한국 기부문화 문제점은 부자들 태도" 세우실 2011/09/02 701
8726 원목 실로폰은 어떻게 버리나요? 2 아기엄마 2011/09/02 1,015
8725 영양제 드시는분들 진짜 효과 있나요 1 나무 2011/09/02 1,290
8724 용인에서 소개팅을 하는데..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8 . 2011/09/02 2,278
8723 저는 고대 출신 의사에게 겁나서 진료를 못 받겠어요. 7 손석희 시선.. 2011/09/02 1,511
8722 서울에 전세로 20평대 2억 이내, 학군 괜찮은 곳....지역 .. 6 도와주세요... 2011/09/02 2,481
8721 업둥이 콩이 요즘 근황 입니다~ 8 콩이네~ 2011/09/02 1,749
8720 제사 시부모님들에게 이런 감정 가지는 거 잘못된 건가요? 서럽습.. 77 누누엄마 2011/09/02 13,441
8719 부산 지리 잘 아시는 분 4 안나 2011/09/02 1,371
8718 안철수씨 시장출마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 두아이맘 2011/09/02 1,820
8717 남편의 분노발작...힘들어요 13 나팔꽃 2011/09/02 3,039
8716 박원순, 박경철, 안철수 등에 대한 잡담 11 인터넷 구석.. 2011/09/02 2,131
8715 혹시 봉하햅쌀 판매기다리고 계신분있는지요? .. 2011/09/02 772
8714 오토바이를 산다는 남편. 5 써글,, 2011/09/02 1,598
8713 명절 선물로 시어머님께 한소리 들었다던 그 분, 또 글 남기셨네.. 8 .. 2011/09/02 2,500
8712 얼마 전 호텔에서 잔 느낌을 잊지 못한다는 글 찾아요. 2 댓글 2011/09/02 1,706
8711 형제들끼리 결혼순서 꼭 지키나요? 11 궁금해요 2011/09/02 3,816
8710 윈도XP CD 인터넷서 복사해서 쓸수 있는건가요? 2 컴맹 2011/09/02 978
8709 머쓱해진 경찰…'구타추방' 선언했지만 전의경 폭행 여전 세우실 2011/09/02 690
8708 젊고 깨끗한 보수가 출현한다면 8 2011/09/02 1,299
8707 생선 절대 드시면 안되요 ㅠㅠㅠㅠ 56 절대 NO 2011/09/02 23,360
8706 친구한테 당하기만 하는 아이를 강하게 하려면... 4 속상한엄마 2011/09/02 1,863
8705 네이버에 '빠른길찾기'이거 정말 유용하네요 2 세상에 2011/09/02 1,711
8704 애정만만세에서요.. ... 2011/09/02 982
8703 곽노현 박명기 누가 배신했고 무엇을 봐야 하나 6 핑크 2011/09/02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