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6월달에 담낭암말기 판정을 받고 민간요법으로 하셨으나 드시질 못하니 효과가 없네요.
시골서 쫌 계시다 통증이 심하셔 서울집에 계시는중.(응급실은 자주가셨음) 아산병원에서 오늘 주치의 선생님말씀하시길..
길어야 한달이라고..짧으면 1~2주정도..마음의 준비를 하고 개인병원에서 영양주사 맞고 계시는게 어떠냐구...
먹고 싶은것 먹게 하시라구 ...눈물만 나오네요.
현상태는 황달과 복수(심하진 않음).배에 까스가 차구요 속이 메스껍다함..(암세포가 온몸에 전이)
기운이 없으셔서 그렇지 정신이 멀쩡하세요.말씀도 잘하시구
그런데 이런분이 ....
믿어지지 않아요.진짜루 한달일까요???
아직은 형님이 시한부라는걸 모르세요..일년정도는 살수 있을것이다 생각하시는듯(제생각)
조카는(형님딸 31살) 엄마에게 한달이라는 말을 못하겠다구 그러다가 살 의욕이 더 없어지면 어쩌냐구 울고 난리네요
저희 동서들도 형님께 고맙다는말 미안하다는말 모두 어떤말이든 하고 보내드리구 싶은데 상황이 그러니....
님들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1.이야기를 해야할까요?하면 어떤식으로 누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요?(형님성격이 자존심이 무척 강하시구 내성적이세요.당신의
아픈모습 아무에게도 보여주기 싫어 병문환가는것도 조심스러워요.동서들 형제들 관계는 좋습니다)
2.모르게 할까요??
지금은 아주버님께서 개인병원 알아보시는중이예요.집은 방이역근처구요 병원도 추천부탁드리구 아무말씀이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