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이민호,신동엽이랑 사귀더군요.....ㅎㅎ

기분좋은 밤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1-09-22 15:00:20

어젯밤 꿈에 제 남친은 이민호더군요....ㅎㅎ...저 별로 팬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어느 날 신동엽이랑 우연히 길을 같이 걷고 있는거에요.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선배같은 사이였어요.

한참 같이 걷다가 보니 저에게 사랑고백 비스무리하게 했는데,그 뒤로 가벼운 스킨쉽을

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희미해요.

 

그러다 헤어지고 집에 오니 제 원래 남친인 이민호가 전화를 한 거에요.

누구랑 있었냐고 물어서 신동엽이랑 같이 있었다고 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면서

자기가 그럴줄 알았다고 그러면서 술을 많이 마셨다는거에요...너무 속상하다고.

속으로 이 남자가 나를 이렇게 좋아하나? 질투가 엄청 불같군...이러면서도 은근 기분이 엄청 좋은거에요.

그래서,제가 이민호를 잘 달래주다가 이민호는 저랑 통화하다가 술김에 픽 쓰러져 자버리고 저는

제 남친 이름을 부르면서 깼네요...

깨보니 옆에는 실제상황인 제 남편이 코를 드르렁드르렁....ㅎㅎㅎ...

 

꿈이라도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안 까먹을려고 엄청 노력했네요....

 

연예인 꿈 해몽 찾아보니 길몽이네요....조만간 능력을 인정받고 주위사람들이 모두다 좋아해준다는....

 

지금 직장인데 뭔 일이 있을까요? 오늘 오전에 일이 잠깐 잘풀린게 있었는데,설마 그게 다는 아니겠죠?

 

아....가을날 바람도 좋고 꿈해몽도 좋네요.....ㅎㅎㅎ

IP : 117.11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이라도 좋겠어~~
    '11.9.22 3:08 PM (121.130.xxx.78)

    부러워요.
    꿈에서라도 이민호 여친이니...ㅠ ㅠ

    근데 민호는 술 못마셔요.
    기껏마셔야 2잔이랍니다.
    꿈에서 얼마나 질투심이 폭발했음 만취해서 쓰러지기까지..
    원글님이 너무 이쁘셨나보다 (꿈에 ㅋㅋ)

  • ...
    '11.9.22 3:43 PM (117.110.xxx.131)

    저 40대 아짐인데 꿈에서는 20대 몸을 하고있더군요...얼굴은 제 얼굴 못봐서 모르겠지만,이민호가 남친이니 이뻤겠죠? 꿈에서나마 못다한 꿈을 이루고 사네요....흑....슬프지만 정말 이쁘다는 게 이런느낌이구나...알았어요.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얼굴 대대적인 공사에 다이어트 성공해서 다시 살고 싶네요....

  • 2. 으흑
    '11.9.22 3:21 PM (211.209.xxx.71) - 삭제된댓글

    이민호라니 호강했겠네요. 전 꿈도 잘 안 꾸는편인이데 난데없이 평소 느끼해서 싫어하는 이동준씨가 꿈에 나와서 꿈을 꾸면서도 당황해서 막 깰려고 용썼답니다 ㅠㅠ

  • 꿈이라도 좋겠어~~
    '11.9.22 3:29 PM (121.130.xxx.78)

    이동준은 또 누규??
    혹시 그 분??
    꿈에서 당황해서 깨려고 용 쓰셨다니 넘 웃겨요. ㅋㅋㅋㅋ

    전 예전에 유재석 꿈 꾼 적이 있어서...
    꿈이지만 내가 언제 재석이를 좋아했나 싶은 게
    장가간다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꿈에서만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5 애들 키우고 나니 사는게 더 힘들어요 7 알바자리? 2011/10/11 3,174
22034 증권사 재무설계사 한테 보험하는거 어떤가요? 3 알이 2011/10/11 1,476
22033 열무랑 무청 2 맛난 김치 2011/10/11 1,533
22032 이가 빠지는 꿈이기는 한데... 5 ,,, 2011/10/11 5,231
22031 사이트 개편하기 전의 글들은 어디 가야 볼수있나요? 씽씽 2011/10/11 1,128
22030 그릇 때문에 살림이 다시 보여... 4 ㅋㅋ 2011/10/11 2,971
22029 친한 동네동생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조의금관련 6 ***** 2011/10/11 3,517
22028 집안의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시면... 15 궁금해요 2011/10/11 35,051
22027 고려대랑 성균관대 20 고3면접 2011/10/11 3,884
22026 왜 모두 엄마탓만 하냐구요???!!! 21 엄마 되기 .. 2011/10/11 4,083
22025 주유카드 제일 좋은 것 덕두원 2011/10/11 1,834
22024 상가 임대 복비 계산법좀 질문드려요 1 ... 2011/10/11 5,225
22023 컴터좀 골라 주세요 저렴한걸로... 1 부탁 드려요.. 2011/10/11 1,102
22022 집들이는 어떤가요? 4 2011/10/11 1,783
22021 초 1 피아노 개인레슨..1시간 내내 레슨만 하는 건가요? 2 2011/10/11 2,105
22020 형제 축의금 언제 주나요 2 가을 2011/10/11 2,470
22019 중간고사 수학 빵점 안맞았다고 싱글벙글하는 중2아들놈 뭐 될래.. 7 에휴 미친다.. 2011/10/11 2,815
22018 석모도에 갈건데 인천 드림타워랑 거리가 먼가요? 4 궁금 2011/10/11 1,360
22017 아들들 방 침대 추천해주세요!! 5 마음비우기 2011/10/11 2,186
22016 임신 초기 초음파 많이 찍으셨어요? 7 초음파 2011/10/11 4,560
22015 콩나물장조림 레서피 아시는 분 계세요?(컴대기) 1 콩나물 2011/10/11 1,721
22014 수지에서 단국대 천안 캠퍼스 통학하기 3 통학 2011/10/11 2,810
22013 이러다 갱년기되구 폐경기 되는건가요? 4 서늘한마음 2011/10/11 4,248
22012 저 완전 무기력증 맞는거 같아요. 2 미치겠네요 2011/10/11 2,123
22011 도가니 사건이 기독교재단에 대한 도전이라??? 9 잘될꺼야77.. 2011/10/11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