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논문부터 가짜 싸이까지, 고장난 MBC

시스템크게고장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3-09-11 18:46:53

[오보의 역사] 안철수 논문부터 가짜 싸이까지, 고장난 MB

C장우성 기자 “보도국 전체 시스템 크게 고장”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오보의 역사’ 코너는 11일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MBC 의 오보와 각종 방송사고 등 대해 다뤘다. MBC는 최근 연이은 오보와 방송 사고들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도 여러 차례 법적 제재를 받기도 했다. 

대표적인 오보는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해 대선 당시,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서울대연구진실성 위원회가 조사에 나섰고, 안 후보의 박사 학위 논문이 표절 가능성이 없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뉴스데스크>는 무책임했다. 장우성 <기자협회보> 기자는 “자신들이 관련 보도를 했다는 내용은 빠져있다.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에 표절조사를 요구해서, 서울대가 조사에 나섰다고 배경을 부연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5, 6월에는 유난히 오보 및 방송사고가 잦았다. 국정원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관련해,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공개한 당일에도 사고가 있었다. 장 기자는 “뉴스의 도입부에서 앵커가 ‘지난 대선 때 논란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대화록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회의록 상에는 이러한 발언이 없었고, 해당 뉴스 보도에서도 이마큼 확정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싸이를 사칭하고 다니는 중국계 프랑스인 관련 보도나,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용의자 관련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고 김근태 전 의원의 사진을 당선 무효형을 받은 새누리당 김근태 씨와 혼돈하여 방송한 일도 벌어졌다.

잦은 오보 및 방송 사고는 MBC의 내부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고 장 기자는 설명했다. “파업에 참가했던 기자, 피디들에 대한 업무 배제 등 징계로 인한 일련의 흐름”이라는 것이다. MBC는 파업 당시 제작 인력의 빈자리를 시용 기자 등을 채용해 채웠고, 이후에는 파업 참가 기자들 대부분을 제작과 관계없는 부서로 보내거나, 주요 부서에서 배제했다.

고장난 MBC 보도국이 뉴스의 신뢰도를 곤두박질 치게 만들고 있다. 

☞ 2013-9-11 국민TV라디오-오보의 역사 팟캐스트로 듣기

※ 편집자주 : 인터뷰 녹취록을 조합원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 닉네임 '쿨쿨' 조합원

다음은 <기자협회보> 장우성 기자 인터뷰 전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하 노) : 뉴스바는 진짜 특종을 소개하는 특종의 진수, 가짜 뉴스 '오보'를 소개하는 오보의 역사를 매주 한 차례씩 방송합니다. 오늘은 오보의 역사, 두 번째 순서입니다. 특종과 오보, 전혀 다른 개념이고 사회 미치는 영향도 정반대이지만 보도 조직의 건강성과 기자의 소양.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이 요소들이 특종과 오보를 가릅니다. 

오늘은 낙하산 사장의 전횡, 시용기자 채용과 인사보복 등으로 보도조직이 망가졌다고 평가 받는 MBC의 오보 사례들을 전해드립니다. 오보의 역사, <기자협회보> 장우성 기자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장우성(이하 장) : 안녕하세요

노 : 지난 대선 정국 때 나왔던 보도인데 MBC가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안철수 후보의 박사논문 표절 보도’ 기억을 되살려 주시겠습니까?

장 : 네. 작년 9월 대선을 앞두고 였습니다. MBC 뉴스데스크가 안철수 당시 후보가 1991년도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논문을 작성하면서 같은 과 후배 교수의 의학박사 학위 논문을 베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709 중1 딸아이 마사지하는데 가도 되나요?? 3 .... 2013/09/23 1,206
299708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치과 2013/09/23 372
299707 아이폰 업데이트 후 홈버튼으로 가는 방법 7 업데이트 2013/09/23 1,298
299706 아직도 김치냉장고의 지존은 뚜껑식 딤채인가요? 8 김장 2013/09/23 3,603
299705 나는 왜 친정엄마와 친할수 없는가? 2 불효녀 2013/09/23 2,414
299704 디지털프라자나 하이마트같은데서... 2 궁금해서 2013/09/23 767
299703 한국 나이로 중2인데 sat해야 하나요? 5 참인가요? 2013/09/23 1,412
299702 사주중에서 열린 사주가 뭔가요?? 궁금 2013/09/23 659
299701 긴급 생중계 - 시청광장 천주교 시국미사, 촛불집회 3 lowsim.. 2013/09/23 1,125
299700 정말 시댁만 다녀오면 기분이 나빠요. 6 dk 2013/09/23 4,245
299699 한국에서 성인이 미국(영국) 중/고/대학교 과정 배울 수 있는 .. 1 학위 2013/09/23 641
299698 하도 답답해서 점보고 왔는데요 괜히. . 2013/09/23 1,041
299697 소개팅 애프터의 두려움.. 1 .. 2013/09/23 3,847
299696 히키코모리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4 백수 2013/09/23 4,188
299695 사업은 아무나 하나..!! ㅎㅎ 2013/09/23 1,039
299694 롯데슈퍼 웃기네요. 29 m 2013/09/23 9,352
299693 충격 ㅋㅋ 헐리웃 섹시 여배우 쌩얼!! 1 우꼬살자 2013/09/23 2,554
299692 신발이 약간 클 때는 어떻게 하세요 1 발가락이모자.. 2013/09/23 3,678
299691 극세사 세면타올 사용해보신분 계시나요? 1 타올 2013/09/23 792
299690 또봇이라고 아시나요 5 fffds 2013/09/23 1,148
299689 우리 동네에 유난히 많은 가게가 뭔가요? 22 이상해 2013/09/23 3,900
299688 해독해주세요 1 암호 2013/09/23 423
299687 mbc뉴스에서 사법연수원커플조사한다네요 2 바보 2013/09/23 2,130
299686 영화를 봤어요...아티스트 봉만대 1 니들이 에로.. 2013/09/23 1,394
299685 전세 이삿날 짐 들어가기 전에 잔금이체 문제없나요? 4 .. 2013/09/23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