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버랜드 놀이기구 젤 무서운것도 초 5정도면 타나요?

,.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3-09-11 11:18:43

이번 아이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으로 에버랜드를 간다네요.

딸아이는 겁이 너무 많아서 놀이기구를 잘 못타요.

작년에 청룡열차(경사가 급하게 내려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속도만 빠른정도) 가족들이랑 한번타보고는 식겁했거든요.

근데, 반 아이들이 벌써부터 젤 무서운것 다 타야된다고 들떠있나봐요.

아이는 지레 겁부터 먹고 가기싫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짝안맞다고 안가면 안된다고 은근 협박(?)하나봐요.

소심하고 기도 약하고 겁도 많고 싫다고 소리도 잘 못하는 딸아이때문에 저도 걱정이네요.

저도 좀 걱정되기도 하고 해서 안보내고 싶기도 한데....

이번기회에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무서운것도 타보면 담력도 커지고 자신감도 좀 생길까... 싶은 욕심도

조금 있구요.

사실 엄마인 제가 혹여나아이가 무서운 놀이기구 타고는 실신이라도 할까봐 걱정이 앞섭니다요.. 에효...

IP : 1.227.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11:21 AM (119.17.xxx.97)

    가서 놀이기규는 타기싫으면 안타면 되죠

  • 2. ,.
    '13.9.11 11:25 AM (1.227.xxx.132)

    에효,, 제 말이요,,
    타기 싫으면 타지마라고 했지만 분위기가 그게 아닌가봐요..ㅠㅠ
    못타면 좀 따 취급한다고나 할까... 아이가 그것때문에 걱정해요.
    제가 반에서 비슷한 친구 있을거라고 찾아보라했더니 없다네요.
    다들 겁도 없다고..

  • 3. ㅎㅎ
    '13.9.11 11:32 AM (115.92.xxx.4)

    완전 무서운 T익스프레스는 대기시간이 넘 길어서 못탈거구요

    단체로 가면 걍 무난한거 타더라구요
    그리고 용감한 팀/안용감한 팀 요렇게 구분지어서 다니던데요

  • 4. 끼리 끼리 다녀요
    '13.9.11 11:34 AM (110.9.xxx.242)

    좀 유치한 거 좋아하는 애들끼리, 무서운 거 좋아하는 애들끼리

  • 5. aa
    '13.9.11 11:34 AM (112.152.xxx.2)

    T익스프레스를 초5가 탄다구요? 어른인 저도 무서워서 못타겠던데 애들이 겁도 없나봐요...

  • 6. ..
    '13.9.11 11:36 A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서로 그룹 만들지 않나요?
    저희 아이도 놀이기구 싫어하는데
    에버랜드로 현장학습갔을때
    잘타는팀, 못타는팀 본인들끼리 그룹만들어 다니던데요.

    못타는팀 만들어 나름 본인들 기준에서 스릴있는 것도 타고 즐겁게 놀다왔어요

  • 7. 깜상
    '13.9.11 12:50 PM (61.40.xxx.237)

    T 익스프레스 작년 초4 딸아이와 같이 탔어요. 무서워서 못탄다고 기구 출발하기전까지 울더니 타고나서 하는말~ 별로 안 무섭네. ㅎㅎ

  • 8. 깜상
    '13.9.11 12:52 PM (61.40.xxx.237)

    aa님 익스프레스 첨 시도가 무섭지 타고나면 또 타고싶을것예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 9. 좌회전
    '13.9.11 2:38 PM (218.155.xxx.97)

    티 익스.. 미쳤지. ㅠㅠ 유언장 작성 안해놓고 탄거 후회 했어요.
    하늘만 보고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22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가면.. 8 ㅇㅇ 2013/09/20 3,606
298721 미모에 비해 인기나 매력만점인 여배우나 주변인의 특징? 12 그냥 2013/09/20 7,111
298720 발바닥.특히 엄지발가락쪽이 동태포 같이..갈라져요.. 3 kokoko.. 2013/09/20 2,832
298719 엠넷(tv) 실시간 무료로 볼수 있는 어플 모에요? ㅇㅇㅇ 2013/09/20 9,883
298718 경부고속도로 평택 구간 도로바닥의 흰 동그라미? 1 동그라미 2013/09/20 4,108
298717 파혼후 위자료청구 6 ## 2013/09/20 3,654
298716 힐링캠프 김미숙 편 지금 봤는데 55살 14 ... 2013/09/20 12,386
298715 더이상 통감자 코너를 운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용서한다 14 미친나라 2013/09/20 4,369
298714 그냥 .... 너무 슬프네요... 6 눈물만 2013/09/20 2,405
298713 남편이 갑자기 뮤지컬 배우를 하겠다며 직장을 관두겠데요.. 77 고민 2013/09/20 12,339
298712 휴대전화 잃어버렸어요. 집안에서요 ㅜㅜ/찾았어요!!! 18 .. 2013/09/20 2,931
298711 파니니그릴 있으면 잘 쓸까요? 9 그릴 2013/09/20 4,483
298710 너무 외롭네요 3 꽃반지 2013/09/20 1,831
298709 명절마다 짜증 나네요 2 2013/09/20 1,669
298708 오늘 뉴코아아울렛 고속버스터미널 문열었어요? 2 궁금이 2013/09/20 1,633
298707 저 지금 전주에 국밥먹으러가요. 2 ... 2013/09/20 2,022
298706 시누야 부럽다 8 팔자가다르지.. 2013/09/20 4,078
298705 캐나다구스 잘 아시는 분들~~~ 10 패딩 2013/09/20 6,504
298704 관상 - 한명회 역할 정진영 아니었나요? 2 도라에몽몽 2013/09/20 3,298
298703 깻잎꽃대 구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6 식탐의노예 2013/09/20 1,614
298702 꾹꾹 눌러참다 결국 가족에게 터져요 1 속풀이 2013/09/20 1,650
298701 얼마전 독서실서 시험공부하다 귀가후 우연히.. 느낌아니까 2013/09/20 1,707
298700 <만약에>사법연수원 조사...둘 다 깊이 반성하고 있.. 9 설마 2013/09/20 4,509
298699 햄버그스테이크 빵가루대신 뭘 넣으면 좋을까요? 5 .. 2013/09/20 3,828
298698 중2 용돈을 어떻게... 2 궁금해요 2013/09/20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