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 살기어때요? 초등학군은요? 갑자기 청천벽력이예요 ㅠㅠ

대전 조회수 : 10,327
작성일 : 2013-09-11 09:52:08
지금 용인에 살고 있는데 옆에 친언니도 살고 여기서 애낳자마자 와서 쭉 살아서 동네친구들도 완전많거든요.ㅡ

근데 갑자기 남편이 회사서 대전가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6살 남자아이 하나 키우고 있고 파트타임으로 학교 도서실사서로 일하고 있는데 돈은 적어도 시간도 좋고 일도 정말 맘에 들구요.

대전가게 됨 언니.. 내 직장..6년간쌓아온 인맥 모두 빠이빠이하고 아무 연고도 없는데 가야되는데 ㅠㅠ

대전 코엑스 근처라 하던데 거기 30평대 아파트 전세시세가 어떻게 될까요? 애키우고 살기는 괜찮을까요?

사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ㅡㅡ 갑자기 청천벽력이예요 ㅠㅠ
IP : 175.117.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9:58 AM (125.181.xxx.153)

    대전 코엑스??엑스포 아닌가요??대전은 코엑스 몰 없어요~
    지금 가지신 스펙이시면 대전교육청 들어가심 또 사서자리 쉽게 구하실 수 있어요.
    자게 찾아보심 대전 살기 좋다고 나와요..
    전 대전 토박이 라..어디 딴 도시가서 산 다는 것이 정말 큰 두려움이던데....걱정 많으시겠어요.
    그래도..남편따라 오셔야겠죠?
    대전은 소비도시이고 좀 조용한편이예요.
    전세 시세는 용인보다 약간 저렴 할 수도도 있고요.
    지역에 따라 전세 시세는 차이가 나니 부동산싸이트 통해서 알아보세요~~지역이 정확하시지 않아서..

  • 2. 대전
    '13.9.11 9:59 AM (175.117.xxx.134)

    앗.. 죄송해요. 엑스포요.. ㅠㅠ

  • 3. 대전
    '13.9.11 10:02 AM (175.117.xxx.134)

    ^^님. 어제님 감사합니다. 불펜글도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4. 냐옹프린스
    '13.9.11 10:19 AM (119.203.xxx.13)

    유성구,서구가 좋아요...

  • 5. @_@
    '13.9.11 10:20 AM (39.119.xxx.105)

    전 대전사는데 누가 그러더군요
    대전은 천재지변도없고 범죄도없고 재미도없다
    웃자고하는소리죠ㅎㅎ
    살기좋아요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하다

  • 6. 직장
    '13.9.11 10:34 AM (211.36.xxx.75)

    직장 있다면 서울 벗어나 대전에 살고 싶어요
    대전에서 나고 자라 대학 때부터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이제 이십년이네요
    그래도 대전이 좋은 건 위 댓글처럼 소비 도시라서 살기 좋아요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면
    아이들 키우기도 좋고 서울에서 도로에 낭비하는 시간이나 집으로 씨름하는 시간이 적은 대신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건 거의 누릴수 있다고 해야 하나
    아이들 학원은 대치, 서초 따라 갈 순 없지만 둔산이면 있는 건 다 있으니 만족

  • 7. js맘
    '13.9.11 10:50 AM (61.98.xxx.27)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대전서 살다 7개월전에 용인으로 이사왔어요
    저도 남편 직장이 이전하는 관계로..
    저는 미국서 살다 대전에 4년 살았는데 살때는 조용하고 좀 심심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쪽으로 이사와보니.. 대전이 얼마나 살기 좋았던지...
    맨날 대전을 그리워하고 있네요..
    저는 님이 말하신 엑스포에 살았는데..
    집은 오래 되었지만.. 학교도 가깝고.. 아주 만족하였답니다..
    대전 좋은곳이예요.. ^^

  • 8. 대전댁
    '13.9.11 11:14 AM (175.203.xxx.13)

    서울 토박이인데 남편 직장 따라 대전에 내려와 살고 있어요.
    일자리만 있다면 생활하고 아이들 키우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생각보다 사시는 분 생활 수준도 높고 더구나 엑스포 근처라면 연구단지, KAIST 근처니까 외국에서 공부하신 분들도 많아요. (영어, 수학 과외 구하기 쉬움?)
    집 값 싸고, 무엇보다도 여유있는 생활환경, 2시간 정도면 차 막히지 않고 어디나 여행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남해까지 당일 여행 가능)
    저는 몇 년 전 서울에 가서 직장생활하다 못견디고 다시 내려왔어요. 이렇게 복잡하고 답답한 곳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스스로 놀랐어요.
    대전에서 살면 생활의 질이 달라질거예요.

    단점은...
    수도권에 가족, 친구들이 있다면, 약속 있을 때마다 하루 잡고 올라가야한다는 것,
    또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서울에 비하면 공연, 전시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 정도요.

  • 9. 대전
    '13.9.11 11:37 AM (175.117.xxx.134)

    원글이//대전 사시는 분들은 다 강추하시더라고요.. 100프로 가야되는건 아니고.. 회사서 제안을 받았대요.. 거절할 수도 있고.. 근데 남편이 가고 싶어해서.. 고민이네요.. 다 버리고 무연고지로 간다는게 걱정인거같아요. 대전사는게 걱정이라기 보다는.. 아무래더 한번 가면 다시 수도권으로 오기는 힘들거같아서요 ㅠㅠ 예전에 서울살때 홍대 명동 이런곳 정말 좋아했거든요. 지금도 애땜에 잘 가지는 못하지만 대전가면 영영 더 못갈거같아 그것도 서운하고요..

  • 10. ..
    '13.9.11 11:55 AM (119.148.xxx.181)

    홍대 명동 좋아하는 분이 대전가면 쫌.....

  • 11. cake on
    '13.9.11 11:55 AM (125.181.xxx.250)

    ㅎㅎㅎ 저도 홍대 명동 강북의 고즈넉한 동네들 무척 좋아했는데용, 아기 키우면 그림의 떡이 됩니다. 젊은 애들 노는 곳에 가면 기빨려서 이젠 싫어요. 대전이 애 키우기 딱 좋은 동네인듯. 축제며 행사도 많고, 공연장에 과학관에...

  • 12. ~~~
    '13.9.11 1:05 PM (180.224.xxx.207)

    서울같은 역동성은 없지만 조용하고 평화롭고 편리한 동네에요.
    위치적으로 중간이라 어디든 여행가기 좋지요.

  • 13. 주말에
    '13.9.11 1:26 PM (39.117.xxx.84)

    지난주말 대전 나들이 다녀오면서 느낀게 윗님들 말씀처럼 깨끗하고 조용하고 그렇더군요.
    둘러본게 서구, 유성구가 다긴 하지만....
    공장건물은 거의 없는것 같고 연구단지, 회사가 꽤 많더군요.
    저도 대전에 연고도 없고 아는사람 하나없지만 상황이 그리된다면 가고싶은 도시랍니다.

  • 14.
    '13.9.11 1:52 PM (183.107.xxx.35)

    저 대전 노은 살아요
    댓글중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하다에 빵터졌네요
    조용하고 공기 맑고 아이들키우기 좋아요
    단점은 회사가 멀다는거요 차로 40분이요
    대전에서는 이정도면 먼거리예요^^
    원래 대전 토박이 아니고 지금 대전산지는 십오년 넘었는데
    벗어나고 싶지 않네요^^

  • 15. 대전
    '13.9.11 7:31 PM (117.111.xxx.186)

    어디냐가 중요한데, 노은,둔산정도면 용인보다 좋아요.
    정서는 좀 다를 수 있지만, 생활환경은 더 좋습니다.

  • 16. sjy500
    '13.9.11 8:51 PM (203.226.xxx.38)

    오히려 대전 살 때에는 유명 공연 내려오면 일 년에 서너번은 보고 서울 갈 일 있으면 찾아보고 했네요. 공연 내려오면 티비광고도 하니까 가만히 있어도 알게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서울 올라오고 나서는늘 있으니까 오히려 안가게 되네요. 미술전시회도 대전에서 더 많이 다녔어요. 십분 십오분 거리에 있으니 한갖지게 훌쩍 다녀오거든요.서울서는 오히려 시립미술관이고 한가람이고 너무 멀고 교통 복잡하고..엄두가 안 나 차일피일 미루다 못가요.ㅜㅜ
    그밖에 대전에 없는 건 신라 파크뷰나 팔선 같은 고급식당, 에르메스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 근데 여기는 어차피 그림의 떡.
    결국 대전이 제 수준에 맞는 도시였어요.

  • 17.
    '13.10.28 10:05 PM (223.33.xxx.244)

    다시 태어나도 대전살고싶어요~~
    너무 아름답고 편안한도시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38 남자피로회복잘되는 영양제 3 ㄴㄴ 2013/09/22 2,357
299337 시누와 관계가 너무 악화되는데... 41 손님 2013/09/22 15,698
299336 산소방문 4 보름달 2013/09/22 768
299335 추석 제주도 여행 숙소 후기 24 네모네모 2013/09/22 7,049
299334 보사노바풍? 노래랑 가을에 어울릴만한 음악 추천해주세요. 15 가을 2013/09/22 2,198
299333 운영자님, 제가 올린글 이 지워졌는데 왜 지우셨어요? 12 금순맹 2013/09/22 2,797
299332 의류건조기 판매하려면 어디다 연락하면 될까요? 3 2013/09/22 848
299331 아기가 수술때문에 병원에 입원합니다. 필요한 물건이 뭐가 있을까.. 8 26개월아기.. 2013/09/22 1,695
299330 최근에 지은 자이나 레미안 새집으로 들어가보신분 계신가요? 2 옐로우블루 2013/09/22 1,569
299329 개인거래에서 입금순이란 말은 21 ..... 2013/09/22 2,779
299328 스팀** 온수매트 어떤가요? 1 ggf 2013/09/22 1,173
299327 반장모임..도와주세요 9 아들맘 2013/09/22 2,208
299326 강원랜드? 2 궁금 2013/09/22 784
299325 마음만 발레리나 ㅋㅋ 4 ^^ 2013/09/22 1,900
299324 강화도 아이들 갯벌체험하기 좋은가요? 펜션 추천해주세요~ ... 2013/09/22 1,309
299323 채식해서 더 나빠지신 분 계세요? 20 ㅔㅔㅔㅔ 2013/09/22 6,917
299322 모기들이 다시 극성이네요 3 모기 2013/09/22 1,095
299321 코스트코에 라텍스 있나요 2 방실방실 2013/09/22 1,346
299320 초4 아들 첫 외국여행 어디가좋을까요? 4 ^^ 2013/09/22 1,121
299319 남편이 눈물으르 보였는데.. 12 눈에띄네 2013/09/22 4,955
299318 꽃보다 할배.. 다음 여행지는 7 ..... 2013/09/22 4,622
299317 딸아이가 소변볼 때 피가 나온대요. 6 소변피 2013/09/22 1,739
299316 피자는 식으면 원상복구 안되죠? 5 ,,, 2013/09/22 1,390
299315 위디스크 이런데서 받는 영화, 가격비싼건 불법아닌건가요? 5 .. 2013/09/22 2,440
299314 정관장 매장은 어떤가요? 13 ........ 2013/09/22 6,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