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상적인 메이크업의 세계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어요

오놀라워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3-09-11 00:42:25

얼마 전 집안 행사가 있어서 메이크업을 받게 되었어요.

너무 예쁘더군요. ㅡㅡ;;;;

이제 늙어가는구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과 이별하고 아줌마의 세계를 이제 받아들여야겠다라고 포기?인정? 하려는 요즘이었죠.

한창 전성기과 꽤 비슷한 모습의 저를 만났습니다.

물론 눈썹은 붙였지만;;; 그리 과하지 않은 화장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이 세계로 다시 들어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불끈 들었습니다.

그런데 도통 이 전문가께서 어떤 제품을 썼는지, 어떤 노하우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다만 정말 웨딩 메이크업과는 견줄 수 없게 간소하게 메이크업을 했는데, 효과는 너무 좋았어요.

무엇이었을까요????

눈감고 있어서 자세한 제품은 볼 수 없었고... 기억을 더듬을 단계를 적자면

 

베이스로는

1. 스프레이 - 보습인지 뭔지 어떤 기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 프라이머? 베이스? - 손으로 쓱쓱 대충 발라주셨어요.

3. 파운데이션 - 역시 손으로 쓱쓱

4. 파우더1 - 안나수이 파우더 케이스에 들어있던 파우더인데 내용물이 안나수이인지는 모르겠어요. 그 보라색 퍼프로 투닥투닥

5. 파우더2 - 아마도 하일라이트 파우더인 것 같은데 케이스도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그것도 T존과 눈밑 부분에 투닥투닥

베이스 끝.

 

색조

1. 눈썹 - 이건 너무 진하게 그리셔서 수정함

2. 눈화장1 - 알 수 없어요. 전문가 파레트에서 눈감은 상태에서 쓱싹쓱싹, 아이라인 쓱싹, 눈썹 붙이는 느낌

3. 얼굴 음영 - 중간 중간 음영이 들어간 것 같아요. 블러셔 하고 여기저기 살짝 음영 넣는 것 같더군요. 하일라이트도 주고

4. 눈화장2 - 눈썹 올리고 마스카라

5. 입술 - 립스틱 후 립글로스

 

헤어존

헤어들어가기 전에 이마 부분 헤어존에 또 음영 쓱싹쓱싹 - 얼굴이 긴편이라 이거 탐났어요. 정말 짧아진 거 같았거든요.

 

 

일단 너무 궁금한 것이, 베이스에요.

과하지 않았는데 화사했고, 5시간 넘도록 지속력이 너무 좋았어요.

정녕 무엇을 썼던 것일까요?

 

눈화장은 기본이 진리인 것이구나 싶었구요.

과거에도 지금도 피치톤 눈화장은 평범한 듯 화사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피치톤 아이 섀도 추천해주실 제품 혹시 있으신가요?

 

속눈썹 풍성한 건 하늘의 축복이구나 싶도록 역시 인조 속눈썹의 힘도 대단하다 느꼈구요.

이제 짧아질대로 짧아진 제 속눈썹에 마법을 부려줄 마스카라 알고 계신 분 계신가요??

 

입술 - 립스틱은 항상 저에게 혼란을 안겨주어요. 하나씩만 최고다 싶은 립스틱 추천 좀 해주세요

 

헤어존섀도우? - 이거 평상시에 하시는 분 계신가요? 괜찮으면 하나 사서 특별함을 더하고 싶은날 쓱싹쓱싹 하고 싶네요.

 

오랜만에 메이크업 기분 업

기분 전환은 이렇게 되는 거였어요. ㅋ

IP : 220.127.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12:51 AM (116.123.xxx.42)

    아... 이거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에요.
    일단 브랜드샵 아니고 메이크업샵에서 받으신 거죠?
    제품을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베이스는 일단 본인 피부과 건성인지, 지성인지에 따라서 거기에 맞춰서 해줘야
    시간이 오래 지나도 무너지지 않고 화사하게 유지되는데...
    일반적으로 기초 촉촉하게 해주고 (대신 뭐 많이 바르면 안 되구요)
    겔랑 로르(비슷하게 샤넬 복숭아메베, 로라메르시에 프라이머)
    파운데이션은 더블웨어 많이 써요. 피부 좋은 분이시면 아르마니나 rmk 리퀴드 추천.


    그리고... 답변... 이거 글 하나로 절대 원하는 답변 못 얻으세요.
    아시겠지만 요즘 화장품 너무 다양화되어 있잖아요.
    제가 답변 달아드리려고 했는데 순간... 아... 이거 답변 쓰려면 두시간은 걸리겠다 싶어요.
    화장품 커뮤니티 가서 검색해보시면 좋아요.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엄청 방대한 양의 정보가...

  • 2. dksk
    '13.9.11 8:22 AM (183.109.xxx.239)

    피치톤 섀도우 진리는 루나솔이에요^^ 4가지 색 파렛트로된거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596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8 어렵 2013/09/19 5,422
298595 주군의 태양...? 2 ... 2013/09/19 2,540
298594 투윅스 완전 대단하네요~ 10 우와~ 2013/09/19 4,140
298593 양배추 채칼 정말 위험한 물건이네요. 34 BB 2013/09/19 20,044
298592 소지섭 19 ㅋㅋ 2013/09/19 5,413
298591 강아지 사료.. 토우로 바꾸신분들 응아냄새 어떤가요 5 전과 비교해.. 2013/09/19 2,244
298590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ㅅ추행을 목격했습니다. 32 조심조심 2013/09/19 11,622
298589 밑에 채총장불쌍글 상대하지말아요 7 병맛 2013/09/19 954
298588 요새쓰는 말인가요. 때꿍이가 무슨말인가요.? 1 궁금 2013/09/19 1,051
298587 면세점환불관련 문의드립니다 7 도와주세요 2013/09/19 3,924
298586 몸져누웠어요 1 시댁인데 2013/09/19 1,649
298585 스마트폰 밧데리 원래빨리 소모되나요 3 양파깍이 2013/09/19 1,288
298584 (컴앞대기)아이패드2 실행했던 어플 삭제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배배배 2013/09/19 2,091
298583 입주위 두드러기 2 두드러기 2013/09/19 2,102
298582 억울한 문제.. 법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3/09/19 2,021
298581 추석 조카 용돈 5 조카용돈 2013/09/19 3,068
298580 아파트에 날마다 절규하는 목소리때문에 미치겠네요. 5 뭉크 2013/09/19 4,510
298579 명절 후 올라오는 다량의 글들을 보니 5 00 2013/09/19 2,793
298578 매년 추석때 이렇게 가야 하다니 괴로워요... 26 ㅜㅜ 2013/09/19 13,631
298577 조상님 감사해요?? 7 갱스브르 2013/09/19 2,203
298576 케밥이라는 요리가 무슨 요린가요? 6 ㅇㅇㅇ 2013/09/19 1,886
298575 [새로고침 인문학특강/부산] 제 5회 "협동하는인간, .. 요뿡이 2013/09/19 853
298574 정 떨어지네요. 남편과 시모 5 개무시 2013/09/19 4,503
298573 고속 터미날 2 고속버스 지.. 2013/09/19 1,587
298572 아웃백 2 엄마 2013/09/19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