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자리에서

... 조회수 : 3,986
작성일 : 2013-09-01 11:00:47
피부에 자신없는 미혼이에요
몇년 전에 갑자기 성인 여드름이 폭발해서 흉터랑 자국 장난 아니네요 조명 밝은 곳은 갈 엄두도 못내는;;;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 남성분이 이상형에 대해 묻길래 착하고 성실한 남자요 하고 단순하게 대답했어요 그러고 나서 그분께도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피부좋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네요;; 장님이 아닌 이상 제 피부가 저질인건 누가 봐도 압니다 ㅠ 대놓고 피부 더러우시네요 하고 돌직구를 던진건 아니지만 순간 표정 관리가 안됐어요 당근 애프터도 없구요 ㅎㅎ

욱해서 레이저 시술 알아보고 있네요 흉터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나아지질 않아서요 ㅠ 프락셀은 5회 정도받아봤는데 큰 효과는 없었어요 여드름 자국과 흉터에 좋은 시술은 뭐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릴게요 ㅠ

IP : 211.234.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 11:06 AM (182.208.xxx.100)

    님이,,,,그 사람 타입이 아니었나봐요,,,,,잊어 버리삼,,

  • 2. 갱스브르
    '13.9.1 11:08 AM (115.161.xxx.41)

    그 남자 참 고약하네요..

  • 3. @@
    '13.9.1 11:09 AM (223.62.xxx.206)

    그런놈이랑 안 엮인걸 감사하셔야할듯~

  • 4. dksk
    '13.9.1 11:11 AM (183.109.xxx.239)

    헉 재수없네요. 그 남자. 님. 제가 지금 남친하고 첨 만날때 피부 뒤집어져서 누가봐도 안좋은피부시절에 만났어요. 인연이면 그런것도 예뻐보이는 남자가 있을겁니다

  • 5. 원글
    '13.9.1 11:16 AM (211.234.xxx.45)

    ㅎㅎ위로 말씀 감사해요 그 남자분은 체형이 완전 정형돈이었는데 날씬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할 걸 그랬네요^^

  • 6. ..
    '13.9.1 11:29 AM (175.114.xxx.42)

    그 기본 없는 놈은 돌직구 던진 거에요. 나쁜 놈 같으니.
    외모'라도' 괜찮은 놈도 아니었군요? 피식. 그런 놈은 신경쓰지 마세요.

    프락셀 받으면 많이 좋아지던데요. 많이 좋아졌을 거에요.
    물론 피부 미인이 되긴 힘들어요...그래도 많이 좋아져요.
    꾸준히 관리 받으세요. 그럼 되어요. 제 절친한 친구 중에도 피부 때문에
    참 안됐다 싶었던 친구가 있는데 남자들 신경 안쓰던데요? 피부 따지는
    것도 어릴 때 얘기인지 요즘엔 소개팅 해도 애프터도 잘 들어오고 그러더
    라고요. 피부 꾸준히 관리하니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피부 미인은 아니
    고요. ^^;; 그냥 인상 좋은 성격 미인이에요. 키 보통 몸매 보통에 몸 피부
    끝내주는!!!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ㅋㅋㅋ 그런 삼십대 중반 싱글 ^^
    힘내세요! 제 친구도 얼른 짝 만났으면 좋겠어요. ^^;

  • 7. 원글님
    '13.9.1 11:34 AM (118.44.xxx.4)

    똥 밟으셨네요.
    그 소개팅 해준 사람한테 밥 한번 사라고 해야겠어요.

  • 8. 개@끼소개팅남
    '13.9.1 11:54 AM (180.66.xxx.121)

    그 소개팅남 정말 인성이 아주 안좋은 인간이네요...
    피부는 치료~관리 잘받으면 금 방 좋아질수 있어요..
    여드름도 한때고요...

    진짜 못됀놈...스스로 밝혀줘서 오히려 잘 됀겁니다.

  • 9. 그 사람 참....
    '13.9.1 12:23 PM (1.224.xxx.47)

    센스가 없네요. 그냥 흘려 들으세요.

    저도 여드름 피부 시절에 우리 남편 만났는데
    우리 남편님도 자기는 피부 좋은 여자가 좋다며;;;
    그래 놓고 나 만나는 건 뭐지? 했던...
    그냥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고 주절거리는 사람도 있어요ㅎㅎㅎ

  • 10. dd
    '13.9.1 1:32 PM (122.37.xxx.2)

    소개팅남 참 찌질하네요. 말하는걸로 보건데 사회생활에서 힘들거 같네요.

  • 11. ㅋㅋㅋ
    '13.9.1 2:16 PM (112.168.xxx.111)

    저는 30중반인데 40초반하고 선 본적 있거든요
    저한테 갑자기 몇살이냐고 물어서 몇살이다 라고 말했더니
    대놓고 아유..나이 많네........-_-
    나이 뻔히 알고 나왔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지 나이는 청춘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534 유니클로에서 사던 기본아이템 이제 어디서?? 8 살데가없다 2013/09/23 3,501
299533 중등 아이들 세배돈 얼마나 모았나요? 10 궁금 2013/09/23 1,668
299532 40대 초반인데 남편이 운전을 못배우게해요ㅠ 6 고고싱하자 2013/09/23 1,915
299531 신발 사서 발 아프면 그냥 안 신고 마시나요? 21 ㅜㅜ 2013/09/23 13,810
299530 무슨 이런 사람이 있죠? 김무성이 대통령 되게 하고 싶나봅니다 2 .... 2013/09/23 961
299529 햅쌀 믿고 살수 있는곳? 3 .... 2013/09/23 809
299528 자식에게 생활비 용돈 받는 부모님들 52 ㅇㅇ 2013/09/23 21,640
299527 자녀가 논술로 대학 합격하신 분들.. 자녀 글씨체가 예쁜가요? 4 논술 2013/09/23 2,604
299526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사법연수원 방송안한데요 3 .. 2013/09/23 5,032
299525 유산균을 얼리면 효과있나요? 1 한국 야쿠르.. 2013/09/23 2,106
299524 감자 까맣게 멍든 것 먹어도 되나요? 4 감자 2013/09/23 7,553
299523 삐쭉대는 사람 어때요? 8 마나난 2013/09/23 1,369
299522 대입으로 운동한 여학생들 졸업후 뭐하나요 4 입시준비 2013/09/23 1,340
299521 판매방에 사진올리기 어디서하나요 Drim 2013/09/23 527
299520 온수매트 사용하시는 분. 2 풍경 2013/09/23 1,657
299519 검증위원들 8개월간 교과서 부실 검정…실제 심사는 27일뿐 2 세우실 2013/09/23 816
299518 맛있는고추장 2 사고싶어요 2013/09/23 1,067
299517 30대후반 남자 정장 브랜드좀 가르쳐 주세요 1 .. 2013/09/23 1,293
299516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이수만이 1등이 아니네요. 6 .. 2013/09/23 3,025
299515 김장김치 간을 짜게와 싱겁게-두가지로 하시는분 계신가요? 9 김치반찬 2013/09/23 1,907
299514 최근에 sm5 구매하신분 4 궁금이 2013/09/23 766
299513 택스 프리와 듀티 프리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2 면세 문의 2013/09/23 1,440
299512 맹장수술 꼭 무통주사 놔야하나요? 3 ㅜㅜ 2013/09/23 3,909
299511 친구 임신 선물로 무얼 할까요? 5 40대 2013/09/23 1,233
299510 실업급여는 어떻게 받나요? 4 이제 실업자.. 2013/09/23 1,294